하얀목련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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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목련 야그... 조또시바~ 님시바~ 이제 잠도 안오고
내친김에 목련꽃 야그나 한번하까..,히이~
원래 목련도 류빈의 숭아컨 화대업짜 야그편 에서 숭아카고 음탕하게
글을 올리려고 했으나
한때나마 류빈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담겨있던 꽃이라서 쪼메 점잖게
다뤄보기로 한다 ( 글타고 뭐..뜰냐요? 큼큼.. )
구미지방 에선 이제 목련은 끝물이다.
며칠전 까지만 해도 가지마다 하얗게 피어있던
꽃들이 이제는 제몫을 다하고 약한 바람에도 하얀나비가 춤을추듯이 꽃잎을
하얗게 나풀나풀 날리며 땅위로 자연속으로 떨어지고있다.
목련.....봄소식을 맨먼저 전한다 하여 영춘화 (迎 春 花 ) 라 하기도 한다.
먼옛날 옥황상제 의 백옥같이 희고 아름다운 귀여운 공주가 아내 있는
신 (神 ) 을 사모하다가 끝내 이루지 못하는 사랑을 비관하여 스스로 바다에
몸을 던져 죽은뒤 공주의 넋이 꽃으로 태어 났다는 목련..
정녕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희고 소담 스럽다...그래서 인지 나도 목련을
참 좋아한다.
한동안 서로 깊이 사랑했던 선생님이 목련을 꼭 빼닮아서 그런지..몰라도..
길을 가다가도 목련만 보면 보고 또 보게된다. (그땐 참말로 눈까풀에 콩깍찌 꼈지 모.. )
떨어진 목련꽃잎 으로 반지도 만들고 목걸이도 만들어 서로에게 끼워주고
하얀 목련꽃잎이 흩날리던 오솔길을 정답게 둘이 걸으며 장난 치던일...
서로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에 늘 안타까워 했지만 ..둘만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둘만을 생각하며 보낸 행복하게 보냈던 수많은 나날들.... 그후
본인들의 뜻과 무관하게 헤어진후 수많은 가슴앓이의 나날들 보냈던 순간들...
............하지만 이제는 다 지나간 꿈이 었어라.,....................
다만 양희은의 노래 하얀목련만 이 입안에 맴돌고 있을 뿐......
하얀 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목련이 내리던 어느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사랑 이어라..내사랑 이어라 ~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수 있을까 ~~
그대 떠난 봄처럼 목련 다시 피어났고
아픈 가슴 빈자리에 하얀목련이 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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