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생긴 일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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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늦었습니다...
 이번에도 금지어 올려서 내용 삭제되는 바람에 다시 올립니다...
 제가 원래 내용을 구상하고 쓰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필로 쓰는 편이라, 이렇게 두 번째 쓰는 경우에는 내용이 늘 맘에 안 듭니다.
 그냥 억지로 이야기만 이끌어가는 듯한...
 다음부턴 미리 복사를 해놔야 겠습니다...
 
 재원 8
 그 날 난 그 사람을 졸래졸래 따라서 그 집을 또 다시 가게 되었다.
 "형님 내외는?"
 "어... 형수님 친정에... 안사돈 어른이 아프셔서... 형수님 댁에 아들이 없어서 주말에는 주로 친정에 가셔."
 ㅎㅎㅎㅎ 그럼 이제 주말마다 와서 자고 가도 되는거야? ...라고 하려다 참았다.
 남의 불행을 이용해서 생각하는 짓거리하고는...

 역시나 집이 조용하다.
 음... 이럴 땐 뭐를 해야하지?
 "형 우리 커피 마실까?"
 "어... 찬장에 있으니 니가 타 마셔..."
 "나 손님인데..."
 "그럼 마시지 말던가..."
 "알았어 -_-;;;"
 절라 무뚝뚝하다. 어찌 저리 무드가 없을까.
 "형도 마실거야?"
 "어... 찬장에 칡차 있어."
 노인네냐... -_-;;;;
 
 찻잔을 쟁반에 얹어 방안에 들어가니 이 노인네는 매트리스에 벌러덩 누워있다.
 "차 마셔"
 그러자 그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내 엉덩이에 손을 대며...
 "어이, 미스 권... 섹시한데?"
 아, 졸라게 황당 -_-;;;  나보다 나이만 어렸으면 저 싸대기를 그냥... 
 "뭐야! 내가 다방 레지야?"
 "ㅋㅋㅋ 이리 와"
 그 사람이 날 잡아당겨 옆에 앉힌다.
 그러고는... 꼭 껴안는다.
 "아까부터...안아주고 싶어서...죽을뻔 했다..."
 이 맛에 내가 산다... *^.^*
 
 이 사람 품은 보송보송 잘 마른 이불 속에 있는 것 처럼 편안하고 따뜻하다.
 그런데 그것보다 훨씬 느낌은 좋고, 안락하다.
 어쩌면 난 이 사람의 향기에 취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사람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자신의 향기를 뿜고 있는데, 나는 처음부터 그 향기에 매료되어서 그 사람을 좋아해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그렇다면 이 사람 쥐어짜서 페로몬향수 만들어야겠다... 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엽기적이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는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러 서로의 입술을 찾아 포갠다.
 톡톡 터지는 캔디를 먹을 때처럼 짜릿하다.
 그리고 배스킨라빈스 망고탱고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다...
 키스에도 중독된 사람이 있다면 이 맛을 아는 사람일 것이다.
 
처음에는 조용히 입술만 포개고 있더니 그 사람은 점점더 과격하게 내 입술을 탐한다.
 그의 혀는 내 혀와 씨름을 하고 있었고, 그의 거친 콧김이 내게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그는 나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이럴 땐 참 곤란하다.
 그냥 벗기게 놔둬야 되는지, 아니면 좀 빼는 척해야 하는지, 내가 알아서 훌러덩 벗어야 하는지...
 뭐 그럴 고민할 틈도 없이 그 사람을 알아서 내 옷을 잘 벗겻다.
 그러더니 자신도 순식간에 알몸이 되었다.
 오... 당신을 선수로 임명합니다...

 그러더니 이 사람은 날 번쩍 안아서 욕실로 안고 갔다.
 욕탕에는 따스한 물이 받아지고 있다.
 음... 이럴려고 나한테 차 배달 시켰구나...-_-;;;
 우리는 욕조에서 끊임없이 키스를 하며 서로의 몸을 만지면 놀았다.
 비누거품을 만들어서 서로의 몸에 칠하고, 미끈거리는 서로의 몸을 부둥켜 안고 키스를 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온 몸을 더듬고, 밀착한 채로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흥분이 되기보다는 어렸을 때 형제들끼리 장난치고 노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형제끼리 키스를 한 적은 없다. -_-;;;

 그 사람은 날 다시 번쩍 안아서 다시 자기 방으로 데려간다.
 좀 미안하네... 살 좀 뺄걸... 무거울텐데...
 그 사람은 날 다시 매트리스에 눕히더니 거칠게 키스를 한다.
 그러면서 손은 벌써 내 몸을 더듬고 있다.
 허리에서... 무릎까지..
 
 그 사람의 알몸은 너무 섹시했다.
 물론 근육질은 아니지만, 적당한 살집에 배꼽에서부터 내려오는 까만 털은 날 흥분하게 만들었다.
 나도 그만 흥분한 탓일까...
 그 사람의 입술을 더욱 간절히 원했고, 그 사람은 나의 이런 감정을 아는 듯이 자극적인 애무를 했다.
 그이 혀는 나의 목덜미에서 가슴, 옆구리, 허벅지 안쪽을 리듬감있게 애무했다.
 난 특히 옆구리가 민감해서 그 사람의 혀가 내 옆구리를 간지럽힐 때는 난 부끄러운 것도 모르고 소리를 내질러야 했다.
 "허...헉...어..어..."
 이 사람은 재밌는지 더욱 거친 애무를 한다.
 아.. 정말 미칠듯이 흥분된다...

 그 사람의 시선이 나의 그것에 머물렀다.
 나의 그것은 벌써 힘껏 부풀어 어떻게 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사람은... 조용히 나의 그것에 입을 갖다대고는 빨기 시작했다.
 이런 경험도 없을텐데... 너무 짜릿하게 한다.
 처음에는 천천히...그러다 점점 리드미컬해져서는 더욱 흥분시켰다.

 "헉..."
 자꾸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난 그 사람의 어깨를 눌러 나의 그것을 입에서 빼냈다.
 그리고 그 사람의 귓바퀴를 혀로 핥았다.
 그 사람.. 내 입술을 원한다.
 후... 지금 입술이 거기 가 있을 때가 아니거든...

 난 그 사람의 겨드랑이와 젖꼭지를 사정없이 애무했다.
 그 사람도 가쁜 숨소리를 몰아쉬었다.
 난 쉴 틈도 주지않고 그 사람을 돌아눕게 해서 엉덩이를 깨물며 애무했다.
 포동포동한게... 메모리폼 베개같다.
 엉덩이가 너무 예쁘다...
 난 한참을 그 엉덩이를 자극시켰다.

 그 사람의 그것도 불끈 솟아서 날 더욱 원하고 있다.
 너무나도 건강하게 생긴 그 사람의 그것...
 몸에는 근육이 없는데, 어찌 그것은 근육질일까... 얼마나 운동을 많이 시켰으면...

 나도 조용히 그 사람의 그것에 입술을 갖다 대었다.
 그 사람... 이 느낌이 좋은 모양이다.
 내가 해주는 대로 가만히 있다.
 그러니까 더 자극시키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난 입 안 가득 힘을 주어 그 사람의 그것을 강하게 빨았다.
 그리고 혓바닥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그것을 즐겁게 했다.
 그 사람은... 참을 수 없는지.. 내 머리를 가만히 움켜준다.
 그리고는 천천히 움직였다.
 나도..그 사람이 원하는대로...천천히 움직였다.

 이 사람은 다시 내 머리를 자신의 얼굴 위치로 올렸다.
 다시... 거친 키스를 한다.
 오랜 갈증에 목이 말라 물 한방울에도 고맙게 받아마시는 사람처럼 내 입술을 더욱 간절히 탐한다.
 그런 그의 입술을 난 받아들인다...
 역시... 그 키스의 맛은... 여태 내가 해본 그 어떤 키스보다 짜릿했고, 어떤 음식보다 달콤했다
 
 그 사람은 내 허리를 들어올려 날 매트리스에 바로 눕혔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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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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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 작성일
내가 1등이다.
님글 기다리다가 목 늘어날뻔 했으니 책임지세요.....ㅋㅋㅋㅋ
잼나게 잘 봤어요...
빨랑빨랑 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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