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를 만난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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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4 개월를 방황하던 나는 급기야 혼자서는 견딜수 없는 아픔뿐이란걸 느끼게 되엿고 고교 동창중 가장 절친한 친구를 불러 우리 어머니 앞에서 소이 요즘 말하는 커밍 아웃을 하게 되엇다
늧둥이 막내로 나를 낳으신 어머니은 내가 어느듯 성인이 되여 이러한 고민에 허덕일때쯤 이미 6순이 넘으신 노파 엿다
엄마 나 아무래도 이상해 남자라면 당연히 여자를 보면 품에 안고 싶어져야 정상인데,,,,난 엄마 오히려 남자를 보면 안기고 싶고 기분이 막 이상해져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겟어 어떻해?
나의 심각한 고백에 어머니께서는 그냥 이웃집 개가 짓는다는듯 무표정이엿구 친구는 순간 얼굴 표정이 한없이 굳어져 가고 잇음을 보아야 햇다
그게 무슨 소리고? 난 무슨 말인지 모르겟다 어디 몸이 안조은 모양이니 병원에나 한번 가 봐라,,
ㅎㅎㅎㅎㅎ 고작,,고작 어머니에게서 돌아온 반응은 이것이 전부 엿다,,
난 친구에게 다시 좀더 상세 하게 내 문제를 구체적으로 고백 하고 도움을 청햇다
내 얘기를 묵묵히 듣고 잇던 친구는 한참을 침묵 하다 말를 꺼냇다
우리 낼이래도 병원에 한번 가 보자 요즘 현대 의학이 만이 발달 되 가고 잇으니 무슨 방법이 잇을지도 모르잔아,,
이튼날,,친구와 같이 한남동에 잇는 s병원을 찾앗다 접수부에서 대강 얘기 하니 신경 정신과로 접수 해 주엇다
굳이 말 하자면 내 스타일이 절대 아닌 의사가 하얀 까운을 입고 거만스레 깊은 회전 의자에 안자 어떤 문제로 왓느냐고 묻는다,,난 잠시 머뭇 거리다가 어차피 치료를 위해 왓으니 모든걸 되도록이면 상세 하게 상담 하는게 조겟다는 생각에 그동안 내가 헤메고 방황햇던 모든것을 정말 적나라 하게 얘기를 햇엇다
애기를 다 듣고난 의사는 별 도움도 안되는,,아니 오히려 호기심스런 표정으로 치료에는 별로 효과적이지 안는 질문 몇가지를 하더니 앞으로 할달만 치료 하며는 만이 조아 질것이라는 막연한 진단과 함께 하얀 가루약을 3 일치 준다
뭔가 믿음이 가고 확신이 잇어야 하는데,,도무지 믿음이 없고 신빙성조차 보이지 안는..그러나 이왕 시작 햇으니 한달간은 한번 치료 해 보자고,,그러면 혹 단계별로 또 새로운 처방이 잇을지도 모른다고,,그러나 20 여일를 다녓지만 도무지 새로운 처방도 효과 비슷한것도 보이지 안앗다. 고작 해야 상담 위주의 치료뿐이엿고 상담이라 해야 처음엔 할 말도 만앗지만 하루가 지나 이틀이 가고 또 삼일이 지나면서 부터는 의사 하고도 딱히 나누워야할 얘기 꺼리도 없엇다
내일 하루만 더 가보고 포기 해 버려야지,,괜한 시간 낭비 돈 낭비 밖에 돌아 오는게 없엇다.
똑 똑,,,
들어 오세요
안녕 하십니까?
아,,xx씨 간밤엔 잘 잣읍니까? (빌어 먹을,,내 치료 하고 간밤에 잠 하고 무슨 소용이람,,)
저,,문을 잠그고 이리 가까히 와서 안으세요..
문을 잠궈? 그래..오늘은 특별한 치료법이 잇나 보다,,난 속으로 쾌제를 부르며 문을 잠그고 의사 앞에 다소곳이 안앗다,,
xx씨 지금 부터,,내가 당신이 찾는 그런 사람이라 생각 하시고 내 몸을 당신이 하고 싶은되로 한번 해 보세요..
캑,,,이게 무슨 말씀,,?이런 치료법도 잇단 말인가..?
정말이지 그 의사가 내가 조아 하는 그런 스타일이엿다면 아마도 핑게 김에 모처럼 자유롭게 안기고 주물르고 햇을지도 모른다는 솔직한 내 심정 이엿다 그러나 유감 스럽게도 정말 유감 스럽게도 그 의사는 아니엿다.난 어색한 미소로 답 하며 그냥 안자 잇엇다.나의 침묵이 좀 길어 지자
왜? 내가 당신이 원하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못할것 같읍니까?(알긴 잘 아네..)
아뇨,,스타일를 떠나 여긴 병원이고 난 치료를 위해 찾아온 환자 입니다 굳이 이런것도 내 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하겟읍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 하기에 결코 그런건 아닌거 같네요 죄송 합니다,
의사는 이내 자리를 고쳐 안으며 고작 한다는 말이 당신은 치료의 가능성이 충분 합니다
네? 무슨,,,?
여시 당신같은 사람들이 종종 방문 합니다.그러나 하나 같이 자신이 그렇다는걸 챙피해 하거나 하지는 안읍니다 오히려 당당 하게 말 하고 ..그러나 당신은 챙피도 알고 때와 장소를 알고 등등등,,
당신 같이 스스로를 부끄럽게 생각 하고 잇는 사람은 치료가 빠를수도 잇지요..
(개 뼈다귀 씹는 소리 하고 잇네..)
네...그래요? 그러면 완치도 될수 잇다는 말씀 인가요? 그럼 치료 방법은 여태껏 햇듯이 상담 위주 입니까? 다른 방법은 없나요?
그렇치요 이런건 다른 병 과는 달리 어디를 칼로 찟고 뭔가 떼내고 하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기에..
끝까지 상담으로 풀어 나가야지요
그럼 상담도 이젠 더 이상 할 얘기도 들를 얘기도 딱히 없이 모두 밑바닥인데..앞으로 뭘 말 하면서 상담 해야 하지요?
병원 조차 포기 한지 서너달,,이제 남은건 마지막 죽음 밖에 다른 방법이 없엇다
이런 비 정상적인 상태로 무슨 부귀가 잇을것이며 무슨 영화가 잇을까..차라리 모든걸 포기 하고 죽어 버리자..최선에 방법은 그길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글쓴다는게 어렵고 힘드네요 그러나 님들이 열씸이 읽어 주시겟다면 열심히 최선을 다 해보지요,,님들,,용기와 격려를 부탁 드릴께요..
늧둥이 막내로 나를 낳으신 어머니은 내가 어느듯 성인이 되여 이러한 고민에 허덕일때쯤 이미 6순이 넘으신 노파 엿다
엄마 나 아무래도 이상해 남자라면 당연히 여자를 보면 품에 안고 싶어져야 정상인데,,,,난 엄마 오히려 남자를 보면 안기고 싶고 기분이 막 이상해져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겟어 어떻해?
나의 심각한 고백에 어머니께서는 그냥 이웃집 개가 짓는다는듯 무표정이엿구 친구는 순간 얼굴 표정이 한없이 굳어져 가고 잇음을 보아야 햇다
그게 무슨 소리고? 난 무슨 말인지 모르겟다 어디 몸이 안조은 모양이니 병원에나 한번 가 봐라,,
ㅎㅎㅎㅎㅎ 고작,,고작 어머니에게서 돌아온 반응은 이것이 전부 엿다,,
난 친구에게 다시 좀더 상세 하게 내 문제를 구체적으로 고백 하고 도움을 청햇다
내 얘기를 묵묵히 듣고 잇던 친구는 한참을 침묵 하다 말를 꺼냇다
우리 낼이래도 병원에 한번 가 보자 요즘 현대 의학이 만이 발달 되 가고 잇으니 무슨 방법이 잇을지도 모르잔아,,
이튼날,,친구와 같이 한남동에 잇는 s병원을 찾앗다 접수부에서 대강 얘기 하니 신경 정신과로 접수 해 주엇다
굳이 말 하자면 내 스타일이 절대 아닌 의사가 하얀 까운을 입고 거만스레 깊은 회전 의자에 안자 어떤 문제로 왓느냐고 묻는다,,난 잠시 머뭇 거리다가 어차피 치료를 위해 왓으니 모든걸 되도록이면 상세 하게 상담 하는게 조겟다는 생각에 그동안 내가 헤메고 방황햇던 모든것을 정말 적나라 하게 얘기를 햇엇다
애기를 다 듣고난 의사는 별 도움도 안되는,,아니 오히려 호기심스런 표정으로 치료에는 별로 효과적이지 안는 질문 몇가지를 하더니 앞으로 할달만 치료 하며는 만이 조아 질것이라는 막연한 진단과 함께 하얀 가루약을 3 일치 준다
뭔가 믿음이 가고 확신이 잇어야 하는데,,도무지 믿음이 없고 신빙성조차 보이지 안는..그러나 이왕 시작 햇으니 한달간은 한번 치료 해 보자고,,그러면 혹 단계별로 또 새로운 처방이 잇을지도 모른다고,,그러나 20 여일를 다녓지만 도무지 새로운 처방도 효과 비슷한것도 보이지 안앗다. 고작 해야 상담 위주의 치료뿐이엿고 상담이라 해야 처음엔 할 말도 만앗지만 하루가 지나 이틀이 가고 또 삼일이 지나면서 부터는 의사 하고도 딱히 나누워야할 얘기 꺼리도 없엇다
내일 하루만 더 가보고 포기 해 버려야지,,괜한 시간 낭비 돈 낭비 밖에 돌아 오는게 없엇다.
똑 똑,,,
들어 오세요
안녕 하십니까?
아,,xx씨 간밤엔 잘 잣읍니까? (빌어 먹을,,내 치료 하고 간밤에 잠 하고 무슨 소용이람,,)
저,,문을 잠그고 이리 가까히 와서 안으세요..
문을 잠궈? 그래..오늘은 특별한 치료법이 잇나 보다,,난 속으로 쾌제를 부르며 문을 잠그고 의사 앞에 다소곳이 안앗다,,
xx씨 지금 부터,,내가 당신이 찾는 그런 사람이라 생각 하시고 내 몸을 당신이 하고 싶은되로 한번 해 보세요..
캑,,,이게 무슨 말씀,,?이런 치료법도 잇단 말인가..?
정말이지 그 의사가 내가 조아 하는 그런 스타일이엿다면 아마도 핑게 김에 모처럼 자유롭게 안기고 주물르고 햇을지도 모른다는 솔직한 내 심정 이엿다 그러나 유감 스럽게도 정말 유감 스럽게도 그 의사는 아니엿다.난 어색한 미소로 답 하며 그냥 안자 잇엇다.나의 침묵이 좀 길어 지자
왜? 내가 당신이 원하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못할것 같읍니까?(알긴 잘 아네..)
아뇨,,스타일를 떠나 여긴 병원이고 난 치료를 위해 찾아온 환자 입니다 굳이 이런것도 내 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하겟읍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 하기에 결코 그런건 아닌거 같네요 죄송 합니다,
의사는 이내 자리를 고쳐 안으며 고작 한다는 말이 당신은 치료의 가능성이 충분 합니다
네? 무슨,,,?
여시 당신같은 사람들이 종종 방문 합니다.그러나 하나 같이 자신이 그렇다는걸 챙피해 하거나 하지는 안읍니다 오히려 당당 하게 말 하고 ..그러나 당신은 챙피도 알고 때와 장소를 알고 등등등,,
당신 같이 스스로를 부끄럽게 생각 하고 잇는 사람은 치료가 빠를수도 잇지요..
(개 뼈다귀 씹는 소리 하고 잇네..)
네...그래요? 그러면 완치도 될수 잇다는 말씀 인가요? 그럼 치료 방법은 여태껏 햇듯이 상담 위주 입니까? 다른 방법은 없나요?
그렇치요 이런건 다른 병 과는 달리 어디를 칼로 찟고 뭔가 떼내고 하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기에..
끝까지 상담으로 풀어 나가야지요
그럼 상담도 이젠 더 이상 할 얘기도 들를 얘기도 딱히 없이 모두 밑바닥인데..앞으로 뭘 말 하면서 상담 해야 하지요?
병원 조차 포기 한지 서너달,,이제 남은건 마지막 죽음 밖에 다른 방법이 없엇다
이런 비 정상적인 상태로 무슨 부귀가 잇을것이며 무슨 영화가 잇을까..차라리 모든걸 포기 하고 죽어 버리자..최선에 방법은 그길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글쓴다는게 어렵고 힘드네요 그러나 님들이 열씸이 읽어 주시겟다면 열심히 최선을 다 해보지요,,님들,,용기와 격려를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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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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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저도 님과 같은 심정으로 많은 심적 고통으로 병원에 치료를 다녀 봤지만 역시 치료가 안되더군요. 님의 글을 읽으면서 지난날의 기억들이 더욱더 나를 힘들게 하는군요. 왜 이럴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