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를 만난건,,8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문득 내 초라 함들,,따지고 보면 이런 분위기 속에서 그 사람이나 나나 크게 다를것 없이 각자 순간을 즐기려 온것이 틀림 없을테지만,,,그런데 이상 하게도 마치 보이지 말아야할 사람에게 내 추악함이 노출된것같아 얼굴이 확끈 거렷다,,왠지 모르게..정말 나도 모르게..난 잠시전 자리에서 일어 나야 겟다는 생각 마져 접어 둔채로 스스로 어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막연히 그냥 그렇게 앉아 잇을수 밖에 없엇다.갑자기 내 엉덩이에 강력 접착제 래도 붙어 버린듯,,,,그러나 나의 온 신경은 뒷쪽 분위기에 집중 되어 잇엇고, 역시 나의 예상 되로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숨결이 가늘게 흐트러져 가고 잇음을 느끼고 잇엇다,,난 뭔가 좀 답답함이 밀려 왓다, 지금 그 사람 옆에 머리 벗겨진 신사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 앉아 잇엇다면 얼마나 행복 햇을까..?
잠시후 뒤에서 가볍게 들려 오는 작은 미동 소리,,뭔가 딴 곳을 주시 하는척 하며 뒤 돌아 보앗을땐 이미 그 사람 옆 좌석은 비어 잇엇고 저 만치 머리 벗겨진 중년의 뒷 모습이 사라져 가고 잇엇다.
그리고 그 사람은 잠시 멍한듯 사라져 가는 중년의 뒷모습을 조금은 아쉬운듯 바라 보더니 곧 이어 내렷던 자크를 살며시 올리고 뒷 따라 나가 버린다,,
난 좀더 앉아 잇엇다.채울수 없는 욕구를 가라 앉히기 위해서,,
대기실로 나온 나는 마지막으로 생리 현상을 해결 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시원 스런 물줄기를 품어 내고 잇엇다 그런데 내 볼일이 거의 끝나 갈때 즈음,대변 보는 화장실 문 하나가 빼꼼히 열리더니 잠시 추춤 하다가 다시 닫혀 버린다.누굴까..? 누구지? 한번 들어가 볼까..? (그런 극장에서는 화장실 문이 조금 열렷다 다시 닫히는건..90프로 이상이 들어 오라는 신호엿다..)
난 주위를 휙 둘러 보앗다.마침 아무도 없이 나 혼자 엿다,
그러나 난 들어 가지를 안앗다. 호기심은 잠시 잇엇지만 굳이 그럴 기분도 아닐뿐더러 이미 밤도 너무 깊어 잇엇다.난 천천히..아주 천천히,,혹시나 대기실에서 조금전 그 사람을 다시금 한번이래도 더 볼수 잇을까,,,하는 여운에 극장 문을 나서고 잇엇다,,
머리 벗겨진 그 중년과 함께 나가 버렷는지 어쨋는지 그 사람은 끝내 보이지 안앗다,,
그래,,오늘은 더 이상의 미련은 떨쳐 버리자..한번 온 인간이 두번은 못올까,,? 언젠간 다시 찾아 오겟지 그리고 언젠간 한번은 다시 여기서 볼수 잇겟지..
걸어서 5 분쯤 걸리는 종로 4 가 버쓰 정류장으로 터덜 터덜 아주 천천히 걷고 잇는 내 발길이 오늘따라 무겁고 허전햇다.
저,,,잠시만요,,
들릴듯 말듯 누군가 부르는것 같앗지만 난 무심히 땅만을 주시한 채로 묵묵히 걸어 가고 잇엇다
저,,저좀 잠깐만 ...
다시 들려 오는 가늘고 낮은 음성,,,난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다 봣다
그런데..아.....그 사람이 거기에 잇엇다. 그렇게나 내 속을 태우던 그 사람이 내 서너 발걸음 뒤에 서 잇엇다,,어깨에 가방을 메고 극장 안에선 팔에 감고 다니던 검은 코트를 걸친채 나를 보고 서 잇엇다 . 하얀 와이 셔츠에 단정 하게 넥 타이를 메고 어색한 표정을 그리며 나를 보고 그렇게 그는 서 잇엇다,,
난 속으론 마치 애타게 찾던 잃어 버린 애인을 만난듯한 기분,,그래 그런 기분이엿지만 태연 하고도 나 역시 어색 하게 눈을 멀뚱 멀뚱 거리며 왜 그러냐는 표정을 만든채 잠시 서 잇엇다.
시간이 오래 됏지만..실레가 안된다면 어디 조용한데 가서 차래도 한잔 햇으면 하는데...
넷..?
죄송 합니다,방금 극장에서 나오신분 맞죠?
네 그렇긴 합니다만,,,
네...죄송 하지만 경계 하지 마세요 저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그냥 같이 차 래도 한잔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실으시면 다음에 해도 조구요,,실레 햇읍니다,,
내 반응이 조금은 시쿵둥 하게 보엿는지 그는 혼자 빠르게 말 하고는 곧 바로 뒤 돌아설 자세다,
나는 또 잠시 혼란 속으로 빠진다,,어떻해야 하나..? 어떻 하지..? 시간도 만이 지낫는데..
시간도 시간이지만 막상 상대의 뜻밖에 행동에 조금은 당혹 스러움과 함께 두려움과 불안감도 동요 되어 오고 잇엇다,,
저,,,잠깐만요,,실레지만 댁이 어디 신지요? 같은 방향이면,,우선 여기를 벗어난 장소가 좋을듯 해서요..
네 ,,전 xx 동인데요..
그래요? 나도 마침 그쪽 방향이네요 잘 됏네요 같은 버쓰를타도 되겟네요.
그래요? 잘 됏네요 그럼 좋읍니다 우선 같이 택시를 타고 중간쯤에서 어디 적당한 곳에 가시죠,,
네 그게 좋겟네요,,그럼 ,,아 저기 택시가 오네요,,
그 사람은 마침 지나가는 빈 택시를 잡앗고 우린 나란히 뒷좌석에 앉앗다,,
그리고,
잠시후 뒤에서 가볍게 들려 오는 작은 미동 소리,,뭔가 딴 곳을 주시 하는척 하며 뒤 돌아 보앗을땐 이미 그 사람 옆 좌석은 비어 잇엇고 저 만치 머리 벗겨진 중년의 뒷 모습이 사라져 가고 잇엇다.
그리고 그 사람은 잠시 멍한듯 사라져 가는 중년의 뒷모습을 조금은 아쉬운듯 바라 보더니 곧 이어 내렷던 자크를 살며시 올리고 뒷 따라 나가 버린다,,
난 좀더 앉아 잇엇다.채울수 없는 욕구를 가라 앉히기 위해서,,
대기실로 나온 나는 마지막으로 생리 현상을 해결 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시원 스런 물줄기를 품어 내고 잇엇다 그런데 내 볼일이 거의 끝나 갈때 즈음,대변 보는 화장실 문 하나가 빼꼼히 열리더니 잠시 추춤 하다가 다시 닫혀 버린다.누굴까..? 누구지? 한번 들어가 볼까..? (그런 극장에서는 화장실 문이 조금 열렷다 다시 닫히는건..90프로 이상이 들어 오라는 신호엿다..)
난 주위를 휙 둘러 보앗다.마침 아무도 없이 나 혼자 엿다,
그러나 난 들어 가지를 안앗다. 호기심은 잠시 잇엇지만 굳이 그럴 기분도 아닐뿐더러 이미 밤도 너무 깊어 잇엇다.난 천천히..아주 천천히,,혹시나 대기실에서 조금전 그 사람을 다시금 한번이래도 더 볼수 잇을까,,,하는 여운에 극장 문을 나서고 잇엇다,,
머리 벗겨진 그 중년과 함께 나가 버렷는지 어쨋는지 그 사람은 끝내 보이지 안앗다,,
그래,,오늘은 더 이상의 미련은 떨쳐 버리자..한번 온 인간이 두번은 못올까,,? 언젠간 다시 찾아 오겟지 그리고 언젠간 한번은 다시 여기서 볼수 잇겟지..
걸어서 5 분쯤 걸리는 종로 4 가 버쓰 정류장으로 터덜 터덜 아주 천천히 걷고 잇는 내 발길이 오늘따라 무겁고 허전햇다.
저,,,잠시만요,,
들릴듯 말듯 누군가 부르는것 같앗지만 난 무심히 땅만을 주시한 채로 묵묵히 걸어 가고 잇엇다
저,,저좀 잠깐만 ...
다시 들려 오는 가늘고 낮은 음성,,,난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다 봣다
그런데..아.....그 사람이 거기에 잇엇다. 그렇게나 내 속을 태우던 그 사람이 내 서너 발걸음 뒤에 서 잇엇다,,어깨에 가방을 메고 극장 안에선 팔에 감고 다니던 검은 코트를 걸친채 나를 보고 서 잇엇다 . 하얀 와이 셔츠에 단정 하게 넥 타이를 메고 어색한 표정을 그리며 나를 보고 그렇게 그는 서 잇엇다,,
난 속으론 마치 애타게 찾던 잃어 버린 애인을 만난듯한 기분,,그래 그런 기분이엿지만 태연 하고도 나 역시 어색 하게 눈을 멀뚱 멀뚱 거리며 왜 그러냐는 표정을 만든채 잠시 서 잇엇다.
시간이 오래 됏지만..실레가 안된다면 어디 조용한데 가서 차래도 한잔 햇으면 하는데...
넷..?
죄송 합니다,방금 극장에서 나오신분 맞죠?
네 그렇긴 합니다만,,,
네...죄송 하지만 경계 하지 마세요 저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그냥 같이 차 래도 한잔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실으시면 다음에 해도 조구요,,실레 햇읍니다,,
내 반응이 조금은 시쿵둥 하게 보엿는지 그는 혼자 빠르게 말 하고는 곧 바로 뒤 돌아설 자세다,
나는 또 잠시 혼란 속으로 빠진다,,어떻해야 하나..? 어떻 하지..? 시간도 만이 지낫는데..
시간도 시간이지만 막상 상대의 뜻밖에 행동에 조금은 당혹 스러움과 함께 두려움과 불안감도 동요 되어 오고 잇엇다,,
저,,,잠깐만요,,실레지만 댁이 어디 신지요? 같은 방향이면,,우선 여기를 벗어난 장소가 좋을듯 해서요..
네 ,,전 xx 동인데요..
그래요? 나도 마침 그쪽 방향이네요 잘 됏네요 같은 버쓰를타도 되겟네요.
그래요? 잘 됏네요 그럼 좋읍니다 우선 같이 택시를 타고 중간쯤에서 어디 적당한 곳에 가시죠,,
네 그게 좋겟네요,,그럼 ,,아 저기 택시가 오네요,,
그 사람은 마침 지나가는 빈 택시를 잡앗고 우린 나란히 뒷좌석에 앉앗다,,
그리고,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