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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으로 갈아입으며 안내서를 읽어본후 게임장 입구의 조성실로 이동했다.

조성실에 들어가자 마자 모두가 검증된 흥분제(몸에이상없음)를 먹고는
나란히 앉아 눈을감자 서서희 총소리와 폭음소리 비명소리들이
들려왔고 어두워졌다 환해졌다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모두가 천천히 전쟁분위기에 젖어들었다.

그리고 오분여의 시간이 흘렀을땐..흥분제가 약효를 발휘했고
게임시작 벨소리가 울리자 모두가 게임장 안으로 들어갔다.

----------9..태극기 휘날리며...---------------


게임장은 이제 더이상 게임장이 아니였다.
머리위의 철모안의 프로그램은 그곳을 전쟁터로 그들은 군인으로 이미 바꾸어 놓았다.


멀리서 들리는 폭음소리들과 총탄소리 비명소리들과 군대군대서 불타고있는 소나무들과
포탄에 맞아 튀어로르는 거대한 바위의 파편들 그 아래로 뒤엉켜 죽어있는
아군과 중공군들의 시체.


모두가 넋 을 읽고 있을때 백산이 크게 소리쳤다.


"이렇고 있을 시간이 없어..소령 지도펴.."

도수가 지도를 펴자 그 지도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모엿다.

"지금 우리의 위치는?"

도수는 지도의 아래쪽의 한 좌표를 손가락으로 짚었다.


"저희가 지금 있는곳은 이곳 3479 에 있습니다.
중공군은 저희의 우측으로 4키로 떨어진 이지점에 있습니다.
저희나 중공군이나 작전회의를 할수잇는곳은 각각 700미터 위에 위치한
초소에서 가능합니다.
그 초소를 벗어나면 적의 위치를 알수가 없습니다..그건 적도 마찬가지 이구요.."


"좋아 ..우선 이동한다. 초소의 전엔 적군의 공격이 있을수 없으니까..
전력 질주로 이동한다. 전이병(미희)의 장비를 분산해서 각자 나누고 ..
전력 질주한다."

백산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움직였다.
그들은 전이병(미희)의 군장속 내용물들을 꺼내어 각자 나누었고 전이병(미희)은
태극기만을 쥔채 정면을 응시하며 내닫기 시작했다.



작전회의를 할수있는 초소안에 도착하자마자 백산은 상세한 좌표가 삽입돼잇는
지도를 펼치고 소령(도수)에게 브리핑을 지시했고 도수는
상세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지금  적군도 저희와 같이 초소에 도착했습니다.
태극기를 꽃을수  있는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세갈래로 나눌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바로 좌측으로  험난한 절벽을 통해 올라갈수 있는길.
그리고 적군의 우측으로 역시 험난한 절벽을 통한 방법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또 하나는 ....우리와 적군의 정 가운데에 정상으로 올라갈수잇는 길이 있습니다.
즉...절벽을 배재하고 적군과 우리의 위치는  시옷-ㅅ-자를 그리고 있으며
그 좌측 하단에 저희가 있고 우측 하단에 적군이 있습니다.
 위로 2키로 미터의 지점에서 적군과 만나게 되며
거기서 부터 교전이 시작될거라 예상합니다."

"절벽을 이용해선 올라갈수없나?"

"그건 사실상 거의 불가능 합니다. 절벽은 말그대로 절벽입니다.
갖추어진 장비없이 절벽을 탄다는건 승산이 없습니다.
그들도 마찬가지구요.."

"흠.......그렇단 말이지..."

여러가지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작전이 오고간후에 백산이 입을 열었다.

"나와 전이병(미희)은 기수가 된다.우린 정상만을 향해 돌진한다.
그 뒤로 소령이 정일병과 김이병을 데리고 우리의 뒤를 따르며 엄호한다.
그리고 이상병과 강이병(수혼)은 소령과 거리를 두고 중공군의 뒤를 10미터 이내를 오고가며
적군의 무기를 무력화 시키는 게릴라 전법을 쓴다."


모두가 이해를 했다.

먼저 백산과 전이병(미희)은 기수로서 정상을 향해 치닫고
그 뒤로 도수무리가 엄호겸 중공군과 맞서는 본진이 되며
매복해 있다가 중공군의 뒤를 두명의 병사가 게릴라전을 펼치는 작전이였다.

"그 후의 상황은 수시로 하달한다."

백산은 병사들을 바라보며 이야기 했다.


"적군은 열명 우리는 일곱명 이지만..
이건 우리에게 엄청 유리하다고 볼수있다.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의 수군은 단 12척의 전함으로 330척의 외선을
대파한 전래가 있다 .우린 장군의 후예다.

이순간 거기에 비하면 우리는 월등한 위치에 놓여있다고 볼수잇다.
선조들이 후세를 위해 목숨을 바쳣듯이..
오늘 우리는 조국통일을 위해 목숨바쳐 싸워야 한다.
이곳에 뼈를 묻는 한이 잇어도  정상에 태극기를 꼿아야만 한다.

우리가 꼿은 태극기는 아군의 사기를 백백 증가시키고 적군으로 하여금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것이다."

"다행히도 아직 적군들보다 우리가 더 빠른 위치에 있다..가자!!!"

백산의 외침에 빠르게 초소를 빠져 나왔다.
.
.
.
.
그시간 중공군의 초소.
중공군 역시 초소에 도착하자 마자 작전회의에 들어갔다.

"저들이 우리에게 저격병이 있다는걸 알고있나?"

"게급만이 나타날분 저격병이 있단는건 모르고 있습니다."

"그럼..저들 중에도 저격병이 있을수도 있겠군.."

"물론입니다..하지만 김병장처럼 발이 빠르지는 않을것입니다."
(게급이 우리와 다를수 있지만..같게 표현합니다.)



"좋아 ..그렇다면 다행이군..."

고 대령은 김병장의 상의를 벗게 했다
그리곤 그 상의를 뒤집어 칼로 자르기 시작했고..주위에서
주워온 나뭇가지끝에 그 옷을 매달았다.
그옷은 멀리서 언뜻보면 깃발같이 보일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말을 이었다.

"우리는 숫적으로 저들보다 유리하다.
하지만.
저들의 지휘관이 장군(별)인 만큼 다른때와 다르게 움직인다.

김병장은 저들이 초소를 빠져 나감과 동시에 총 한자루만을 들고 저격 장소로 이동한다.
저격 장소는 이곳5744의 좌표 지점이며 가장 중요한건 김병장이 그곳에 누구보다
빠르게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병장은 그곳에서 적군의 기수의 발목을 잡아 놓기만 하면 된다.
사살하면 더 좋겠지만..무리할 필요는 없다.
이번 전투의 승패는 김장병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 뒤로 조대령휘하로 여섯명이 이 가짜 깃발로 적들을 혼란시킨다.
나는 다른 세명과 함께 오성홍기(중공군기)를 정상에 꼿을것이다."

그때<
초소의 한쪽 벽에서 경광등이 돌아가며 삐~ 하는 신호음을 냇다.
그건 곳 한국군이 작전을 마치고 초소를 빠져 나왔다는걸 의미했다.

"자..정상에 깃발을 꼿으러 가자!!!!~"

열명의 적군은 그렇게 밖으로 나갔고
밖으로 나온 김장병은 저격용 총 한자루만을 들고 저격장소로 빠르게 사라져 갔다.
.
.
.
.
백산이 이끄는 소대는 적군과 만날수 있는 거리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백산은 이상병과 강이병(수혼)에게 멈추었다가 조금 뒤로 따라오라고 지시하고
조심스레 주위를 살피며 앞으로 나아갔다.
시옷자의 -ㅅ- 좌와 우가 만나는 지점에서 동정을 살폈다.

아직 적군은 이 주위에 도착하지 않은것 같았다.
백산은 서소령에게 엄호를 부탁하며 전이병(미희)와 함께 더 빠른 걸음으로 조심스레
정상을 향해 내딛기 시작했다.

하지만..이미 그들에 앞서 적군의 저격병이 그 자리를 지나갔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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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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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우선 이동한다. 초소의 전엔 적군의 공격이 있을수 없으니까..
전력 질주로 이동한다. 강이병(미희)의 장비를 분산해서 각자 나누고 ..
전력 질주한다."

미희는 전이병인데에~ 강이병은 수혼이고요~^^
오랜만이에요

처음부분에 '넋'인데 넑이라고 쓰신것 같고...
읽으면서 오타를 몇개 찾았는데 ㅎㅎ
뭐... 내용전개엔 지장 없는거 같아서...^^
아침일찍 학교가야되서 감상평 길게 못써요~^^
무슨일 있는줄 알았는데 여튼 come back하셔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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