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장이 고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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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 눈을 뜨고 있었다.
그래도 형이랍시고 진지하게 성교육을 받은 나는 제법 어른스럽게 행동을 하였다.
모든 것을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살면 되겠지?
늘 마음에 묻어두면서 살면 후회는 안할거야.
스스로 다짐을 하면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동우와 우정이 점점 익어가고 있을때다.
한 동안 이성으로서의 고민도 잠시 뒤안길로 접고, 기말고사준비에 몸이 늘 앞서간다.
형의 말대로 씨를 튼튼하게 하려면 고추를 벗기는 것이 급선무라 아빠를 졸라 동우 모르게 수술를 하였다.
수술시간은 예상외로 잠깐 만에 끝났다.
괜한 겁에 질려.............
형 모르게 아픔도 참고, 울음도 참아가면서 사내다워 가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싶었다.
저녁때가 되었다.
저녁을 먹고 형이 놀리는 것이 아닌가?
너, 오는 잠은 다잤다. 고생 좀 할걸........
왜...형...
무슨뜻도 모르고 형이 놀려대는가 싶었다.
궁금했지만 참았고, 참는 바람에 그날은 잊을수가 없었다.
잠자리를 청하려는데 소피가 마려웠다.
아..... 무서운데 참고, 내일 버리면 되지? 하는 생각에 잠이 들었다.
새벽인 듯 싶었다.
고추가 부풀어서인지, 수술 때문인지 아파서 참을 수가 없었다.
형........
너무 아파, 고추가 없어졌나봐?
놀란 형은 방문을 열더니........
킥킥대며 형방으로 되돌아갔다.
그날새벽, 고추가 수그러 질때까지는 죽는 줄만 알았다.
어른되는 것이 이렇게 아프고 힘들 줄이야.....
꿍시렁도 잠시,
며칠 만에 나의 고추는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나 혼자 생각일진 모르지만.......
이제 2틀밖에 시험기간이 안남아 벼락치기라도 해야 될 운명이었다.
이시험이 좋은학교를 가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있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동우와 난 둘이서 공부에 열중했다.
이제 서서히 졸음도 쫒을겸 해서 예전의 "병"아닌 병 이야기를 했다.
동우야.....
저번에 고추에 병 걸린거 너 고쳤니?
아니......
그 다음부터는 괜찮아서......잊고 있었어
그래?
나는 고쳤는데.......
그래, 어떻게........
형과 상의를 해서 병원엘 갔는데,
저...... "병"명은 탄저병이래.......
동우는 기겁을 한듯하다.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서서히 말라간데,
즉 고추를 없애버려야 한다나, 아니대나.......얼버무리면서 동우의 표정을 살폈다.
고추도 마찬가지로 탄저병에 걸리면 수확도 못하고 말라 죽잖아?
앞에 있는 고추밭도 탄저병에 걸려서 며칠전에 주인이 갈아 엎었잖아?
얘기가 너무 짖굿은 듯 싶어.......
형이 내게 성교육 한대로 동우에게 설명을 하려고 했는데,
동우는 벌써 기가 죽어 있었다.
장난이야..........
장난이고.............
동우 네 고추는 아직도 풋내나지?
동우는 무슨 뜻인지 설레설레..........
내 고추 봐라......
수술을 했어.
그때 고민 고민 하다가 형에게 상담을 했는데, 수술을 형이 권장해서 아픔을 무릅쓰고 했단다. 벌써 열흘이 넘었어.
너네 아빠가 얘기 했잖아. 저번에 씨를 튼튼하게 하려면 이렇게 해야 된대, 의사선생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또 형도 일찍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하여튼 수술을 해야 씨가 튼튼해진데........
동우가 나의 고추를 뚫어지게 보더니만......
아이고......고추가 병들었네......
내 고추는 탄저병이고, 네 고추는 수술을 했는데 탄저병2 라니?
벗겨지고, 시들시들 하네.......
이걸 돈주고 수술을 했어?
그럼,
니고추 같이 탄저병에 걸려 말라 죽는 것 보다났지 뭐.......
너 그때 그 병명은 탄저병이래...
옥신각신하다가 형이 들어왔다.
그럼 우리 형한테 물어보자....
그래.....
형이 들어왔지만 갸우뚱하는 동우의 표정은 밝지만 않았다.
형, 동우가 말을 건넸다.
진모가 병든 고추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그럼,
일찍 할수록 씨가 튼튼한 법이야.......
진모처럼 수술을 해야 되요?
바로 안해도 되지만 어른 되기 전에 해야 돼.......
아니면 군대가면 의무적으로 다 하니까......
지금 하기 부담스럽고 아빠가 안 해주면 말이야.......
그러면서 형의 고추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크기만 달랐지 벗겨진 모습은 진모 고추와 비숫해 보였다.
목욕가도 어른들 것 보면 더 잘 알 것 아니냐?
동우 네가 잘 판단하렴 ........
하면서 이불속으로 형이 파고 드는 것이었다.
장난기 심한 형은 또한번 고추들을 반란에 취하고 싶은 모양이었다.
누구것이 더 크니........
너희들 저번에 재봤잖아.......
형 내것이 더커.......
아니야.... 동우도 질 새라 자기 것이 크다고 우겼다.
다시한번 게임을 해야 될 것 같다.
다행히 심판은 형으로 하고 정정당당하게 맞 붙는것이다.
시간은 5분...............
그래도 이기고 싶은 욕망은 있는지 질새라 서로 비벼대고 있었다.
자......3초, 2초전.......
순간의 쾌락이 또 한번 버티는가 싶더니, 동우가 분출을 해 키재기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형이 이 광경을 지켜봐서인지 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빨리 가........
알았어......조금만 있다가.....
이불을 거둬보니 형의 고추가 고개를 든 모양이었다.
동생들 앞에서 창피해서 인지 자리를 뜰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장난기가 발동한 나는 동우와 함께 익어가는 형의 고추를 사정없이 주물러댔다.
끝내 고추 삼총사의 반란이 또한번 시작되었다.
그래도 형이랍시고 진지하게 성교육을 받은 나는 제법 어른스럽게 행동을 하였다.
모든 것을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살면 되겠지?
늘 마음에 묻어두면서 살면 후회는 안할거야.
스스로 다짐을 하면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동우와 우정이 점점 익어가고 있을때다.
한 동안 이성으로서의 고민도 잠시 뒤안길로 접고, 기말고사준비에 몸이 늘 앞서간다.
형의 말대로 씨를 튼튼하게 하려면 고추를 벗기는 것이 급선무라 아빠를 졸라 동우 모르게 수술를 하였다.
수술시간은 예상외로 잠깐 만에 끝났다.
괜한 겁에 질려.............
형 모르게 아픔도 참고, 울음도 참아가면서 사내다워 가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싶었다.
저녁때가 되었다.
저녁을 먹고 형이 놀리는 것이 아닌가?
너, 오는 잠은 다잤다. 고생 좀 할걸........
왜...형...
무슨뜻도 모르고 형이 놀려대는가 싶었다.
궁금했지만 참았고, 참는 바람에 그날은 잊을수가 없었다.
잠자리를 청하려는데 소피가 마려웠다.
아..... 무서운데 참고, 내일 버리면 되지? 하는 생각에 잠이 들었다.
새벽인 듯 싶었다.
고추가 부풀어서인지, 수술 때문인지 아파서 참을 수가 없었다.
형........
너무 아파, 고추가 없어졌나봐?
놀란 형은 방문을 열더니........
킥킥대며 형방으로 되돌아갔다.
그날새벽, 고추가 수그러 질때까지는 죽는 줄만 알았다.
어른되는 것이 이렇게 아프고 힘들 줄이야.....
꿍시렁도 잠시,
며칠 만에 나의 고추는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나 혼자 생각일진 모르지만.......
이제 2틀밖에 시험기간이 안남아 벼락치기라도 해야 될 운명이었다.
이시험이 좋은학교를 가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있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동우와 난 둘이서 공부에 열중했다.
이제 서서히 졸음도 쫒을겸 해서 예전의 "병"아닌 병 이야기를 했다.
동우야.....
저번에 고추에 병 걸린거 너 고쳤니?
아니......
그 다음부터는 괜찮아서......잊고 있었어
그래?
나는 고쳤는데.......
그래, 어떻게........
형과 상의를 해서 병원엘 갔는데,
저...... "병"명은 탄저병이래.......
동우는 기겁을 한듯하다.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서서히 말라간데,
즉 고추를 없애버려야 한다나, 아니대나.......얼버무리면서 동우의 표정을 살폈다.
고추도 마찬가지로 탄저병에 걸리면 수확도 못하고 말라 죽잖아?
앞에 있는 고추밭도 탄저병에 걸려서 며칠전에 주인이 갈아 엎었잖아?
얘기가 너무 짖굿은 듯 싶어.......
형이 내게 성교육 한대로 동우에게 설명을 하려고 했는데,
동우는 벌써 기가 죽어 있었다.
장난이야..........
장난이고.............
동우 네 고추는 아직도 풋내나지?
동우는 무슨 뜻인지 설레설레..........
내 고추 봐라......
수술을 했어.
그때 고민 고민 하다가 형에게 상담을 했는데, 수술을 형이 권장해서 아픔을 무릅쓰고 했단다. 벌써 열흘이 넘었어.
너네 아빠가 얘기 했잖아. 저번에 씨를 튼튼하게 하려면 이렇게 해야 된대, 의사선생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또 형도 일찍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하여튼 수술을 해야 씨가 튼튼해진데........
동우가 나의 고추를 뚫어지게 보더니만......
아이고......고추가 병들었네......
내 고추는 탄저병이고, 네 고추는 수술을 했는데 탄저병2 라니?
벗겨지고, 시들시들 하네.......
이걸 돈주고 수술을 했어?
그럼,
니고추 같이 탄저병에 걸려 말라 죽는 것 보다났지 뭐.......
너 그때 그 병명은 탄저병이래...
옥신각신하다가 형이 들어왔다.
그럼 우리 형한테 물어보자....
그래.....
형이 들어왔지만 갸우뚱하는 동우의 표정은 밝지만 않았다.
형, 동우가 말을 건넸다.
진모가 병든 고추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그럼,
일찍 할수록 씨가 튼튼한 법이야.......
진모처럼 수술을 해야 되요?
바로 안해도 되지만 어른 되기 전에 해야 돼.......
아니면 군대가면 의무적으로 다 하니까......
지금 하기 부담스럽고 아빠가 안 해주면 말이야.......
그러면서 형의 고추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크기만 달랐지 벗겨진 모습은 진모 고추와 비숫해 보였다.
목욕가도 어른들 것 보면 더 잘 알 것 아니냐?
동우 네가 잘 판단하렴 ........
하면서 이불속으로 형이 파고 드는 것이었다.
장난기 심한 형은 또한번 고추들을 반란에 취하고 싶은 모양이었다.
누구것이 더 크니........
너희들 저번에 재봤잖아.......
형 내것이 더커.......
아니야.... 동우도 질 새라 자기 것이 크다고 우겼다.
다시한번 게임을 해야 될 것 같다.
다행히 심판은 형으로 하고 정정당당하게 맞 붙는것이다.
시간은 5분...............
그래도 이기고 싶은 욕망은 있는지 질새라 서로 비벼대고 있었다.
자......3초, 2초전.......
순간의 쾌락이 또 한번 버티는가 싶더니, 동우가 분출을 해 키재기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형이 이 광경을 지켜봐서인지 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빨리 가........
알았어......조금만 있다가.....
이불을 거둬보니 형의 고추가 고개를 든 모양이었다.
동생들 앞에서 창피해서 인지 자리를 뜰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장난기가 발동한 나는 동우와 함께 익어가는 형의 고추를 사정없이 주물러댔다.
끝내 고추 삼총사의 반란이 또한번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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