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따맨 - 금발의 애널을 정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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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성철남! 본명은 이렇지만, 사냥을 나갈 때의 닉네임은 '빠따맨'이다.
나에게는 인간을 마취시키는 최면술과, 고릴라보다도 강한 힘이 있지만, 무서운 생명력과 운동능력을 지닌 페니스도 있다. 그렇지만 나는 언제나 무고한 여성이나 남성(?)을 괴롭히지는 않는다. 언제나 정의 편에 서서, 악인들을 페니스로 응징할 뿐! 이제부터 나의 무용담을 들어봐라!
내가 지금 기술할 이야기는 실화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대체 무슨 얼빠진 말이냐고? 말 그대로다. 즉 얘기의 진위 여부가 문제의 핵심은 아니라는 거다. 중요한 것은, 한 명의 고귀하고 오만한 엘리트 여성이 어떻게 변모해갔는지를 밝히는 과정이니까!
그녀의 이름은 '노라 커닝헴 (Norra Cunningham)'이었다. 아니, 아직도 그렇다.
나이는 만 28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형적인 앵글로-색슨 系의 백인 여성이다.
출신은 런던이지만, 뉴욕과 파리 등에서 다년간 근무했다나? 암튼 인종에 대해 잘 모르는 인간들이 보면, 단순히 훤칠한 금발의 미국 여성으로 보이겠지만, 실제로 아가리를 벌리면, 오만하고 방자하게 콧소리 나는 영국식 억양이 뇽뇽 튀어나온다. 왜 있쟎냐, 그 약삽한 발음!
어쨌거나 그녀의 이목구비는 상당히 매혹적이다. 눈부신 금발에 바다처럼 푸른 눈, 새하얀 피부! 더구나 체격 역시 흠 잡을 데 없다. 176cm의 키에 균형 잡힌 글래머! 백인여성들이 흔히 그렇듯, 알고 보면 꽤나 야무진 살집인데, 전체적으론 균형을 이룬다고나 할까?
그래서인지 늘씬한 슬림형으로 보이는 몸매이지만 실제 체중이 63kg임을 간파하기란 쉽지가 않다. (나도 직접 측정하기 전까진 짐작 못 했으니까!)
음… 이 정도면 전형적인 몽골리안 남녀들에게는 적잖은 위압감을 끌어낼 수 있는 몸집이다. 더구나 7cm 굽 하이힐까지 신으면 더더욱 위풍당당하다!
오, 죄송! 결국 뭐 하는 여자냐고?
그녀는 내가 잠시 고용된 회사의 개발팀장이었다.
뉴욕에 본부를 둔 그 회사는, 서울 노른자 지역에 또아리를 틀고서 그 탐욕스러운 문어발을 확장시켜 나아가는 중이었고, 노라는 그 '문어발'을 움직이는 핵심근육(!)의 하나인 셈이다.
캠브릿지의 고학력에, 뉴욕, 파리를 누빈 현장 경험, 지속적인 급성장 등등‥! 더구나 영어와 독어, 불어, 일어의 4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실력이니, 정말 글로벌 여성이란 의미가 부끄럽지 않다. 물론 한국어에는 관심도 없지만! 그녀 밑에는 외국인 셋을 포함해 모두 9명의 정예직원들이 포진해 있다. 모두 자발적이고 계산적인 이익을 위해 매진하고 있지만, 엄밀히 말한다면 노라의 카리스마에 조금씩은 콤플렉스들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다.
그래도 어차피 외국계 기업들을 물리치고서는 국익을 얻을 수 없는 법!
'나'와 우리 토종 한국 직원들은 그녀의 횡포를 참으며 견뎠다. 그리고 한국과 영국, 미국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까지 얻어냈다. 물론 그녀는 지휘를 했다지만, 승리를 이룬 것은 배달민족의 후예인 우리 한국 남녀직원들이었다.
아니 그런데, 이년이 완전히 우리는 엿먹이는 것이 아닌가! 머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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