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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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히 거창히 계기랄 것도 없었다.

 종우는 날씨가 더워지자 팬티 하나만 입고 잠을 자기 시작했다.

 녀석이 노출광인 이유는 원래 운동광인 만큼 노출광이라 ... 힘들여 만든 근육 과시하고 싶은 심정은 알겠지만... 그리고 또 다른 이유라면 녀석은 열체질이라 조금만 더워도 견디질 못했다.

 그러면서 조이는 소재의 옷은 어떻게 입나 몰라? 딱 붙으면 더울텐데...

 이유야 어쨌거야 나는 밤마다, 그의 체향에 시달려야 했다. 거의 벌거벗은 것이나 다름없는 몸뚱이로 매일 곁에서 자는 데... 아무렇지도 않다면 내가 이반이 아닐 것이다.

 거기다 잠버릇은 안좋아서 몸부림은 얼마나 치는 지... 자고 있으려면 울퉁불퉁한 팔을 올리질 않나, 굵은 허벅지를 척 걸치질 않나... 어떨때는 그가 밀착하는 바람에 성기의 감촉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초인적인 인내로 버티는 어느날, 나의 인내심의 끈을 아주 끊어버리는 일이 있었으니...

 동아리에서 무슨 작업을 할 일이 생겨서 밤새 못오기로 되어 있었던 밤. 에상보다 일이 일찍 마쳐서 새벽에 집으로 들어가 잠옷으로 갈아입을려고 불을 켰는데.... 헉!

 녀석은 완전 알몸으로 누워서 자고 있었다.  원래는 이불을 덮고 있었던 것 같은데 뒤척이는 바람에 날라가 버린듯...  생각해 보면 녀석은 원래 알몸으로 자는 습관이 있었던 것 같다. 유난히 열체질이니까... 그나마 나를 생각해 그 동안 팬티라도 번듯이 입고 잤던 것이다.

 녀석의 알몸을 보는 순간 이성의 끈이 툭 끊어져 버렸다. 거기다 녀석의 물건은 우연인지 반쯤 발기되어 나를 반기고 있었던 것이다. 신속하게 옷을 갈아입은 나는 조심스럽게 불을 끄고 녀석을 안았다.

 녀석의 몸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기와 근육의 탄력이 느껴지는 맨살의 촉감... 그런 것들이 나를 미치게 하기 충분했다. 참을 만큼 참았다...

 나는 녀석의 물건을 잡았다. 뜨거운 열기를 머금고 있는 그것은 이미 적당히 부풀어 있었다. 가볍게 건드리자 곧 최대치로 부풀어 올라 딱딱해지기 시작했다.

  오른 손으로는 열정적으로 녀석의 물건을 애무하며 왼손으로 녀석의 가슴을 더듬었다. 이미 녀석이 깰지 모른다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가 없었다. 감칠맛 나게 조금씩 만지는 것은 더욱 갈증을 더할 뿐이기 때문이다.

 녀석은 신음을 흘리며 나를 마주 앉았다. 나는 녀석이 깨어났다는 것을 알았지만 모른척 하며 더욱 격하게 손을 놀렸다. 녀석의 허리가 저절로 움찔거렸다. 순간 녀석이 내 허벅지를 더듬었을 때 나는 놀라지 않았다.

 녀석은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내 옷을 벋겼다. 녀석은 이미 흥분된 내 물건을 잡고 거칠게 흔들기 시작했다. 나는 이미 잔뜩 흥분해 있었기에 녀석보다 빨리 사정을 했다.

 녀석은 나를 눞히더니 내 위에 올라탔다. 걱정한 것과는 달리 녀석은 내 항문에 삽입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다리사이에 물건을 끼우더니 격하게 허리를 썼다.

  맘껏 신음을 내지르는 그의 열정에 나는 손을 뻗어 그의 가슴근육을 더듬다가 유두를 만져주었다.

  녀석은 뜨거운 정액이 내 몸에 쏟아졌다.

 " 형님, 샤워하려 갑시다. "

 녀석은 내 몸을 씼겨주고 자기도 샤워를 했다. 종우는 씌익 웃으며 말했다.

 " 형하고는 전부터 이러고 싶었는데... "

 종우는 멋적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 사실은... 형님이 군대가기 전에 메일을 주고 받은 적이 있어요. "

 종우는 약간 놀랄 만한 말을 했다.

 " 그대 형님이 내가 너무 어리다고 ... 맘에 들긴 하는데 어려서 안되겠다고 했잖아요. "

 " 그래? "

 그러고 보면 그 맘때 쯤에 메일을 주고 받던 사람이 있었던 것도 같고, 그 중엔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퇴짜를 준 적이 있었다.

 " 그대 형님이 이름을 밝혔었는데... 사진도 보내줬었구요. 근데 형님은 전혀 저를 기억하지 못하더군요. 저도 사진을 보냈었는데... "

 종우는 덛붙여, 형을 다시 만나게 되어 좋았고 옷을 안 입고 잔 것은 일부러 그랬다고 한다. 그렇다면 말을 해주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사귀는 건지, 그냥 몸만 주고 받는(?) 선후배가 될 건지는 좀더 두고 볼일이다.

 그런데 내가 탑 역할을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힘들것 같은 예감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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