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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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임다~

 사실 난 그 녀석을 납치할 생각은 없었다. 비록 일반이라고는 해도 온 힘을 다해 단계적으로 친해졌고 사실 술 사준게 얼마며, 또 어려울 때마다 이야기 들어 준것이 얼마며 돈을 꾸어준 것이 도 얼마란 말인가?

 사실, 돈은 그의 형편이 어려운 것을 알고 일부러 빌려주고 갚을 능력이 없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빌려준 것이긴 했지만... 못이기는 척 내 손길을 받아주었더라면 나도 이렇게 까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일반이라고는 해도 현제 뚜렸한 여자 친구도 없는 처지면서, 못이기는 척 내 유혹을 받아주는 게 뭐 그리 힘든 일이냐 말인가? 일반임을 감안해 키스나 오랄 등 약간의 애무만 시도 하려 했을뿐인데 그렇게 매몰차게 내게 모욕을 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 일이 있어 그와의 관계가 서먹해진 후, 나야 말로 화가 나서 일부러 연락을 끊었다. 그리고 얼마후 녀석에게 전화가 연락이 왔다. 화난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반가운 마음에 차를 몰고 약속 장소로 가보았다.

 녀석이 웃는 낯으로 하는 한마디 말에 나는 맘이 풀려버렸다. 그러나 돈을 꾸어 달라는 그의 말에 나는 기분이 나빠졌다. 뭐, 지금까지도 일부러 녀석의 환심을 사기 위해 꾸어준 것이긴 하다만은...
 
 결국 너는 날 그렇게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구나... 나도 그렇게 성격 좋은 편은 아니거든...

 나는 녀석의 주량을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술을 강효해서 권했다. 녀석은 내게 돈을 빌리려고 온 처지기에 내키지 않아도 거부하진 못했다.

 녀석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했고 나역시 너무 취했기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우리 집에는 마침 딱 강금하기 좋은 다락방이 있었다. 게다가 나는 부산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었기에 녀석의 입만 제대로 틀어막는 다면 왠만하면 들킬 일 없으리라...

 녀석은 특별한 일없이 며칠 씩 집에 안들어가는 일이 잦은 부류의 학생이었기에 며칠 정도야 문제 없을 듯하다. 나는 녀석을 결박하는 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사실 난 여기에 누굴 강금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었다.

 전번에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녀석이 눈이 안보여서 내가 말 조심을 하는 한 어디에 강금되어 있었는지 잘 알수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남자에게 당했다는 것은 그렇게 자랑스럽게 떠들일도 아니고 어차피 정확한 위치도 모르니까, 녀석의 집에서도 그냥 단순히 강금당하고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눈이 먼 그 친구에게 쬐끔 미안하긴 했지만, 죄의식은 없었다. 다만 들키면 어쩌나 상당히 불안하긴 했었다. 공포에 질린 녀석을 강제로 범하는 것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쾌감을 가져다 주었다. 어차피 타인의 고통이다.  하지만, 그때는 녀석이 눈이 안보인다는 안전장치가 있었다.

 지금은 어차피 들킬 것을 알고 있다. 녀석과 내가 친하다는 사실은 왼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사실... 며칠의 시간을 벌수 있을 뿐이고. 녀석도 누가 자신을 강금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까지는 안하려 했는데... 어차피 저지른 일이다.

 저번에 사용했던 체인으로 녀석의 목을 감아 철제 침상과 연결했다. 녀석의 사내다운 얼굴과 충분한 운동을 병행한 근육질의 몸은 나를 미질 정도로 흥분시켰다. 게다가 이젠 참을 필요가 없다. 녀석은 아직도 술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지만 나는 기다릴 생각이 없다.

 녀석의 셔츠를 잡아당기자. 단추가 우두둑.. 한거번에 떨어져 나가며 듬직한 어께의 라인과 잘 발달된 가슴의 근육이 보였다. 그아래 군살하나 없는 배꼽 주위에는 수줍은 듯 가는 털이 나 있다.

 녀석을 껴앉으며 열정적으로 가슴을 빨았다. 유두를 깨물자 녀석이 신음을 흘린다. 손을 아래로 배꼽 주위로 난 까칠한 털을 더듬으며 내려가자 반쯤 발기된 그것의 기분 좋은 촉감이 느껴진다.

 반바지와 함께 팬티를 끌어내리며 내려다보자 그곳엔 녀석의 우람한 물건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실 녀석과 같이 스포츠 센터에 다니면서 샤워실에서 몇번 보긴 했지만... 발기되지 않은 모습과는 또 느낌이 달랐다.

 덜리는 손으로 한손에 잘 쥐어지지도 않는 녀석의 대문을 움겨 잡으며 고개를 들었다. 녀석은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듯하지만 무언인가를 느낀 듯... 눈썹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참을 수 없는 사랑스러움을 느낀 나는 녀석이 깨어나기 전에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혀를 밀어 넣자 녀석이 깨어난 듯, 거부를 했다. 아쉽지만, 억지로 밀어 넣으면 혀를 깨물어 잘라낼 지도 모르니 그 정도에서 키스는 포기해야 할 것 같았다.

 " 혀... 형님, 무슨 짓입니까? "

 그제야 자신이 처한 상황을 눈치챘는지 녀석은 불안에 떨리는 눈동자에 화난 기색이 역력하였다.

 " 무슨 짓은 무슨짓... 네가 안해준다면 강제로 하는 수 밖에 없잖아. "

 녀석은 화내려다 미소를 짓는 내 모습에서 광기를 느꼈는지 멈찟하며 말했다.

 " 풀어주세요... 오늘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겠습니다. "

 " 후후, 그렇게 간단히는 안되지. "

 나는 녀석의 입안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녀석이 발버둥치긴 했지만 어차피 결박당한 터라 별로 힘을 쓸수가 없었다. 키스를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녀석이 크게 떠들기 전에 확실히 입을 막아두지 않으면 앞으로 즐기는 것에 방해가 될 것이 명백했다.

 " 네 감상은 나중에 듣겠어. 그 보다 지금은 우리가 사랑(?)을 나눌 시간이야. 후후후 "

 " 음~ 읍읍! 으~음! "

 뭐라고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싫다는 것이겠지?
 
 뭐, 아무래도 좋아 이제부턴 아무 생각 안할 생각이니까.

 아무 생각하지 않고 다만 행동으로 보여주겠어.

 나의 가벼운 손낄에도 몸을 부르르 떨며 격렬하게 피하는 녀석의 모습에 나는 강렬한 욕정과 소유의 욕망을 느꼈다.

 아아.. 맘껏 꿈틀거려보라구. 어차피 넌 날 피할 수 없으니깐..

 너도 그리 억울하진 않을꺼야? 내가 그토록 티를 냈으니 내가 이반이란 거 너도 바보가 아닌거 눈치챘겠지? 그러면서 얄밉게도 잘도 돈만 빌려갔지?

 얼마더라? ... 잘은 모르겠지만 천만원이 넘어가는 돈이군. 나도 그리 부유한 편은 아닌데 말이야...

 이젠 너에게 그 빛을 받아내야겠어. 뭐 일반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뭐, '몸으로 때우라'는 말도 있잖아?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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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동성 관계는 강렬하게 거절하여 상대방을 민망하게하지요 그러나 살아온 환경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남자는 남자의 구석구석을 제일 잘아나바여 그맛을 체험하게된다면 보이지않게 성감이 변하는법 나또한 여성과 경험이 아주 많았던지라 그땐 완강히 거절했었죠 지금 이소설을 읽고보니 그때 그사람에겐 정말 민망한것같아여 나중에 생각하니 싫진 안은것 같은데 처음 생각지도못한 상황이라[가벼운 스킨쉽]에도 화를내고 싸웠던생각이나여 한동안 만나지도 않고 거리감을 두었던기역 시간이지나 사과받고 풀어졌지만. 요즘 어떤 일반사람도 쾌감에 만족을 느긴다면 성적 취향이 변한다고 생각해여 님에 녀석도 당신을 사랑하게 될겄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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