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편] 사랑해 주기만 하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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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만에 써봅니다.
  짧으니 다 읽어주시면 감사 ㅋㅋㅋ~







 "사귀자"
 현수 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란후한테 말을 건넨다.
 순간적으로 란후는
 있는힘껏 소리를 지르면서 죽도를 현수의 머리로 내리친다.
 현수의 온몸에 힘이 빠져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한번만 더 그 따위 소리 해봐" 란후는 으르렁 거리며 도장을 나선다.
 란후는 샤워도 하지 않으채 그대로 검도장 지하로 가서 차에 몸을 실어
 집으로 향한다.





 호구를 살며시 벗은 현수 눈가에 눈물이 고인다.
 " 나도 많이 참았다..........."
순간 뜨겁게 흐르는 무언가  .. 넓은 검도장 바닥 땀이 아닌
  눈물이 흐릿하게 빛난다.


 


  오후 늦은밤 현수.
  술잔을 흔든다. 차마 마시지는 못한다.

  '이 술은 마시면, 나도 어떻게 할 지 모를거야.'
  란후 저 멀리에서 현수를 향해 걸어오면서 "너 먹지마. 너 감당하기 힘들어."

  "왜?"
  "왜 라니?????"
 
  "왜... 나는 좋아하면 안되??"
  "당연하지.!"

  "나는 돈도 많고 얼굴도 잘생기고 키스도 잘하는데 ..."
  "넌 남자 잖아..."

  "남자라서 안되??"
 




  그리곤 현수는 란후의 가슴팍에 픽 하고 쓰러진다.
    185cm 65kg 잘빠진 나무가지가 란후라는 매력남에게 앵겼다.

  란후 거뜬히 현수를 들어 차로 데려 간다.

  5개월전,
  체대 검도학과 를 복학한 현수와 란후 이다.





  차 뒷자석에 널부러진 현수.
  운전대를 잡고 물끄러미 뒤를 쳐다보는 란후  ' 현수야 이러지말자. 자꾸 그러면 나도...'

  어떨결에 같은 방을 쓰게 되어 더욱 친해진 두 미남들이었다.
  여러여자들이 나이트에 가면 앵기는 현수.
  현수 처럼 빼어난 외모는 아니지만 카리스마가 넘치는  란후다.





   
  현수를 들어 5층까지 올라와 침대에 팽개친다.
  순간적으로 현수 일어나서 란후의 목을 잡아 채어 입술을 가져 간다.

  그냥 쉽게 넘겨줄 란후의 입술이 아니다.
  바로 잡아챈다. 내동댕이 쳐지는 현수.

 



  란후 밀어낸것이 왠지 미안한지 다가가 현수 머리맡에 가서 현수를 살핀다.
  순간적으로 다시 란후의 목덜미를 있는 힘껏 잡아채는 현수.





  몇초간의 란후의 저항. 끈질기게 매달리는 현수
  그리고 란후 가슴속에 퍼지는 황홀함...
  몇분 뒤 맥없이 목덜미를 풀어 해쳐 란후의 몸에 기대어 미끄러지듯 내려가 대자로 뻗은 현수.

  저항할때 현수의 이빨이 할퀴고 간 상처에 피가 나는 란후의 입술.
  피를 싫어하는 현수의 입가에 번져있는 핏자국.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란후 , 그러다가 욕실로 간다.
  피를 닦고 밴드를 붙이고 나서야 현수에게로 가는 란후.


  란후,  청바지 뒤에서 꺼낸 손수건으로 분홍빛이 도는 현수의 입술위에 번져 있는 피를 닦아낸다.
    현수 자그맣게 눈을 뜬다. 닦아내는 란후의 손을 힘껏 잡는다.





    " 더 가까이와..."
    현수의 입을 다 닦아낸 후에 답을 하는 란후  "왜...?"
  " 너도 날 원하잖아..."





    아니라고 말하기에 아까전에 했었던 황홀한 키스를 생각하자니 란후 자신도 모르게 다가 가다가  끝내 얼굴을
  돌려 버리는...

    " 망설이지말고 이리와..."
  말이 끝나기 무섭게 현수에게 달려드는 란후





    이후 길어지는 키스.







    절정 최고에 이른 고비가 지나자 현수위에 힘을 빼고 그대로 누워버린 란후.
    "우리 잘 할 수 있을까?"
    " 사랑하잖아..."
   
        " 난 두려워..."
    "행복한 만큼 아픔도 있어야 재밌지."
 
      현수의 입술을 다시 가볍게 덮었다 떼는 란후,
      "오늘은 너 혼자 자라. 나는 생각좀 하고 올게..."

      일어나려는 란후의 손을 잡은 현수 " 기다릴게..."

       





      현관문을 나서는 란후 그리곤 슬그머니 뒤돌아 다시 나가는 란후.




     




      2일후,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란후,
        지난날에 있었던 일들이 기억나지 않는지 얼굴에 번지는
        미소와 함께 마트에 갔다왔는지 여러 음식들
     


      "아침 먹었어??"
      "모야.. 어디 갔다 온거야? 전화 도 안받고."

      "집은 깨끗하네 내방도 깨끗하네???  그런데 네방은 왜그러냐..."






     
        봉지를 식탁에 위에 올려놓고 뭐먹을지 궁시렁 궁시렁 거리는 란후,
        현수 란후의 앞으로 다가가서 란후의 턱을 두손가락을 살며시 잡아 시선을 고정한뒤
      란후의 눈을 쳐다보고 점점 다가가면서 말한다.
        "보고싶었어.."





        라는 말이 끝날때즈음 서로의 입술이 닿을듯 말듯 하자 이내 고개를 떨구는 란후.

          " 미안해...."
          라는 말과 동시에 다시이내 키스가 아닌 란후를 안은 현수.

        "너 없인 못살거 같아."
        "아니 잘 살수 있을거야."
 
        "마음에 없는 소리 하지마 나 가슴아퍼......... 사랑한다고,,,,,,,,,,,,,,,,,,,,"




        란후가 현수의 어깨를 포근히 감쌌던  팔에 힘을 빼면서 "저리가"
          "란후야....... 사랑한다고.."

          순간적으로 눈에 눈물이 고여 번지는 현수의 눈.
        맑고 투명한 새벽에 이슬이 빛에 빛나듯, 빠져들고 싶어 버릴듯한 현수의 눈.






          그 눈을 보자 이내 홀려버리는 마음을 놓아 버리는 란후.
        그리곤 다시 진한 키스.

          혈기왕성한 두 이십대들 이내 현수의 셔츠를 있는 힘껏 잡아 뜯는 란후,
          " 무서워.... 이러지마.."
          " 사랑 한다며 가만히 있어."




     
          하얀 모래위에 떨구어진 조개 같이 빛나는 현수의 두 젖꼭지.
          란후 질끈 깨무는 동시에 현수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비음.



          점점    란후의 혀 놀림은 아래로 내려가고  이내 현수를 들어 침대에 가버리는....
          란후의 입에 들어간 현수....  연신 비음과 신음이 섞여 나오는 현수의 입을
          따뜻한 란후입술로 덮는 란후.







          그리고  현수의 가느다란 허리를 자극하는 란후의 몸놀림.
          점점더 격해지는 란후의 허리 운동에 침대 옆에 있는 스탠드 나가 떨어진다.





   
          현수를 편안히 눕혀 앉힌뒤 다시 격렬해지는 란후,
          점점더 비음에서 신음으로 바뀌어가는 현수 란후가 허릴 숙여 다시 입술로 막아버린다.






          란후의 등 줄기에서 타고 내려오는 땀줄기 딴딴한 엉덩이를 타고 침대 시트에 떨어져
          흠뻑 젖어 있는다. 그 넓이가 왠 만큼 커졌을때 란후의 탄성






        그리고 현수의 살짝 들어나있는 복근위에 뿌려지는  액체들....
 
        잠시뒤 현수의 것을 정성스레 빨아주는 란후, 그리고 다시 새어나온 비음...

        그리고 란후의 얼굴에 뿌려지는 액체들.





        "노력할게" 이에 미소가 번지는 현수.
        " 사랑해 주기만 하면되..."  잔잔히 밀려오는 미소로 다답하는 현수.





      그리고 둘은 그날밤 아주 길게 잠이 들었다.
      현수는 란후의 품에 안긴채 어린아이처럼 미소를 띄우며

        다음날 아침. 아니 12시 정도.?!

        현수가 깰때 까지 쳐다보는 란후, 이에 현수 눈이 서서히 뜨였고, 허리를 가늠하기 힘든 현수.
        "미안해"
      "괜찮아 어제 처럼만 해줘.."
 
          "그럼 너 허리 끊어져..."
        이에 피식 웃고 마는 현수.





        이불을 걷고 일어나는 란후 오줌보가 꽉 찼는지 텐트를 치고 있는
          벗겨질듯 말듯 엉덩이에 걸려있는 팬티한장.

      " 지란후!!! 너 뭐 먹길래? 그 다음날도 빨딱 서있냐??"   
      침대에 일어나면서 란후에게 다가가며 말하는 현수 .
          " 왜에~  그럼 밤마다 안심심하잖아?"
         
          "치....."    울상 짓는 현수 .





            이후로 몇번이나 끊어진 현수의 허리 얼마나 힘이 좋은지
          다음날 매일 항상 힘이 들어간 란후의 그것.









        " 헉헉헉... 란후야 .. 살살좀... 아악~!!!!!........ 흡. "

        '이럴땐 입술로 덮어버리면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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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 작성일
상상력을 자극하는 멋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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