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 구[고딩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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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 구
#1
내 이름은 강진우. 현제 고딩 2학년. 키 182에 몸무게 74kg. 체육고이다 보니 혹독한 감독관 밑에서 몸을 가꿔온 나로서는이 정도에 뻑할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었다.
특히 여학생들. 우리 학교 바로 옆에 xx여고가 있었는데 그곳 계집녀석들 이뿌게 생기긴 생겼다.
우리 태권도부가 운동하는 작은 실내 체육관에서 웃통 벗으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오리지날 근육만 있는 학생중 내가 탑이다.
감독관이 아무리 혹독해도 내 트레이닝 만큼은 되지 못할거다.
나는 온갖 자료들을 수집해서 중3때부터 몸가꾸기를 시작했다. 그때무터 한 2년후에 지금과 같은 성과를 거둔뒤로 더단련해지고 탄탄하고, 탱탱해졌다.
학교 등교길에 나는 푸른색 츄리닝을 한벌 갖춰입고 학교 정문에 들어섰다. 아, 근데 왠일. 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한놈이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내 소중한 친구 태환이. 녀석도 내 체격정도된다. 단 키가 좀 작을뿐. 녀석은 유도와 합기도를 배운놈이다. 같이 몇년 다니면서 녀석에게 배웠는데, 어린 나이에 벌써 단장급 실력이란다... 운동신경 하난 끝내준다니까.
하지만 내가 이 녀석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는 인물도 인물이지만 녀석 성격이 맘에 든다.
특히 그 누구보다도 내 상태를 잘 아는 그 녀석. 어릴적 죽마고우라서 더욱 각별히 친한 우리둘은 어딜가는 떨어지지 않는 한 짝(?)이었다.
그런데 녀석.. 얼마전에 수술했단다. 난 경기 가야해서 못가봤는데 녀석 정말 아팠는지 서있지 못하고 쭈그려 있었다.
그런데 녀석이 내게로 걸어오더니만 그만 쓰러지려는게 아닌가?
"얌마!"
나는 얼른 달려가 쓰러지는 녀석을 받았다. 힘없이 내팔에 안긴 녀석 하는말이
"나, 병원에서 도망쳤다.. 아직.... 몸상태도 안좋은데 말야..."
"!!"
나는 순간 화가 나서 녀석 뺨을 후려줬다.
벌겋게 손자국난 그 녀석의 얼굴에 난 살짝 내 볼을 가져갔다.
"너, 멍청하게 굴지마. 큰 수술했으면 쉬어야지. 간도 크다."
"니가, 보고싶었는데.."
"그래도 그렇치 임마. 니 몸은 니가 관리하지 누가 관리하냐.. 업혀"
녀석은 힘업게 내 등에 없혔다. 어쭈. 많이 가벼워졌네. 사람 아프면 몸무게도 빠진다더니.. 나는 얼른 달려가 택시를 붙잡았다.
난 녀석들 차안으로 밀어 넣고는 옆에 쭈그리고 앉아서 병원으로 급히 향했다.
누워 있는 녀석의 얼굴과 몸엔 정말 시체나 다름없이 녀석 힘이 별루 없었다. 병원에 대려가자 간호사들이 불같이 화를 냈다.
"병자를 밖으로 대려 가면 어떻해요!!"
"에? 아. 아니 저는..."
"얼른 옮기세요!! 여기 좀 도와줘!"
"......"
이게 뭐람..ㅡㅡ;; 하긴, 아픈녀석을 끌고 왔으니 내가 대려갔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 우왕자왕 하는 끝에 나는 녀석이 중환자실로
들어가는걸 보았다. 뭐야. 진짜 큰 수술이었네. 무슨 수술이었지?
난 녀석이 보고 싶어서 장문가에 손을 대려고 하는데.... 순간 난 내눈을 의심했다. 피?!
얼른 문고리를 잡고 열려고 했다. 근데 문이 열리지 않았다.
"태환아!!!. 야이 씨발. 문열어 이 잡것들아.!!!"
안에서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는거야!! 난 내 몸에 잔뜩 힘을 주어 문을 발로 걷어찼다. 난 병실안으로 들어가자 싸늘한 공기를 맛보았다.
"이런 쳐 죽일놈들!!!"
내 유도 기술이 발휘를 했다. 태환이를 향해 칼을 이미 집어들어 몇번갈긴 뒤였다. 난 압도적으로 녀석들을 한방씩 먹여 꼼짝도 못하게 했다.
심장박동수를 알리는 기계음이 천천이 느려지고 있었다.
-안돼. 죽으면 안돼!!
난 옆에 있는 가제를 한껏 쥐어서 피가 나는곳을 지혈했다.
"임마. 정신차려!!"
나는 얼른 경찰에 신고를 했고 얼마 안있어 구급차가 왔다. 119대원이 내 손을 치우고는 얼른 들것에 옮겨 구급차에 실었다.
나는 차에 같이 타기 전에 그 싸이코 녀석들에게 돌아보며 눈을 홀겨 주었다.
-잘못되기만 해봐라. 너희들을 살인죄로 고발할테니!
구급차는 전속력으로 큰 병원으로 갔다. 태환이의 상처는 바로 복부였다. 크게 휘둘린것 처럼 처음에 봤을땐 내장이 거이 보일정도였다.
나는 두려운 마음으로 병원에 도착했다. 도착하자 마자 응급실 의사가 달려와서 상태를 보곤 내게 웃음을 지어 주었다.
"지혈을 잘 하셨네요. 피를 많이 흘리지 않아서 살 수 있을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성이 높다고?!
"제길, 선생님. 이녀석 꼭 살려 주세요. 네?"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수술실까지 같이 가면 안되겠습니까?"
"... 그러십시요."
"감사합니다."
나는 얼른 가서 위생복을 입고 수술실로 같이 들어갔다.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광경이었다. 그때 간호사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선생님, 호흡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맥박도 떨어져요."
-안돼!
선생님은 급히 수혈과 인공호흡도를 높였다. 절묘한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계속해서 경고음이 들렸다. 선생님과 간호사들은 계속 쉴세없이 태환이를 살리려 했다. 하지만...
삐--------
난, 천천히 녀석을 향해 다가갔다. 내 두눈에 눈물을 머금고.. 난 녀석에게 달려 가서 가슴을 세게 두드렸다.
"태환아!!! 정신차려!!! 제발!!! 나하고 약속했잖아!! 야 임마. 죽지마.. 흑흑... 죽지말라고.. 제발..."
그렇게... 뜨거운 눈물이... 수술복을 입은 태환이의 옷을 적셨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한참 흐른뒤..... 간호사가 내등을 두드렸다.
난 간호사를 쳐다봤다. 그녀가 심장박동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나는 계기판을 봤다. 희미하게 심장이 뛰고 있었다.
난 순간 너무 기뻐서 녀석의 손을 잡아주었다.
-하나님... 제발 태환이를 살려 주세요...
난 계속 녀석의 손을 잡고 기도 했다. 그렇게.. 수술은 끝나고.. 병실에서도 난 계속 녀석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렇게... 몇시간이 흐른지도 모른다.. 난 그저 녀석의 손을 잡은채 잠들어 버렸었나 보다.. 깨어나 보니 녀석이 웃고 있는게 아닌가.
"태, 태환아 너... 괜찮은거야??"
녀석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여 주었다.
-아, 하나님.. 감사합니다..ㅠ.ㅠ
"야,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녀석은 한번 피식 웃어 주더니만 내 손을 꽉 쥐었다. 나도 녀석의 손을 잡아주었다.. 편안해서일까.. 믿어서일까.. 태환이는 어린아기처럼
평온한 눈으로 잠들었다. 이불을 끌어 당겨 주었다.
근데.. 뭐때문에 그 놈들이 그런 짓을 한거지?
... 다음편에
#1
내 이름은 강진우. 현제 고딩 2학년. 키 182에 몸무게 74kg. 체육고이다 보니 혹독한 감독관 밑에서 몸을 가꿔온 나로서는이 정도에 뻑할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었다.
특히 여학생들. 우리 학교 바로 옆에 xx여고가 있었는데 그곳 계집녀석들 이뿌게 생기긴 생겼다.
우리 태권도부가 운동하는 작은 실내 체육관에서 웃통 벗으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오리지날 근육만 있는 학생중 내가 탑이다.
감독관이 아무리 혹독해도 내 트레이닝 만큼은 되지 못할거다.
나는 온갖 자료들을 수집해서 중3때부터 몸가꾸기를 시작했다. 그때무터 한 2년후에 지금과 같은 성과를 거둔뒤로 더단련해지고 탄탄하고, 탱탱해졌다.
학교 등교길에 나는 푸른색 츄리닝을 한벌 갖춰입고 학교 정문에 들어섰다. 아, 근데 왠일. 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한놈이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내 소중한 친구 태환이. 녀석도 내 체격정도된다. 단 키가 좀 작을뿐. 녀석은 유도와 합기도를 배운놈이다. 같이 몇년 다니면서 녀석에게 배웠는데, 어린 나이에 벌써 단장급 실력이란다... 운동신경 하난 끝내준다니까.
하지만 내가 이 녀석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는 인물도 인물이지만 녀석 성격이 맘에 든다.
특히 그 누구보다도 내 상태를 잘 아는 그 녀석. 어릴적 죽마고우라서 더욱 각별히 친한 우리둘은 어딜가는 떨어지지 않는 한 짝(?)이었다.
그런데 녀석.. 얼마전에 수술했단다. 난 경기 가야해서 못가봤는데 녀석 정말 아팠는지 서있지 못하고 쭈그려 있었다.
그런데 녀석이 내게로 걸어오더니만 그만 쓰러지려는게 아닌가?
"얌마!"
나는 얼른 달려가 쓰러지는 녀석을 받았다. 힘없이 내팔에 안긴 녀석 하는말이
"나, 병원에서 도망쳤다.. 아직.... 몸상태도 안좋은데 말야..."
"!!"
나는 순간 화가 나서 녀석 뺨을 후려줬다.
벌겋게 손자국난 그 녀석의 얼굴에 난 살짝 내 볼을 가져갔다.
"너, 멍청하게 굴지마. 큰 수술했으면 쉬어야지. 간도 크다."
"니가, 보고싶었는데.."
"그래도 그렇치 임마. 니 몸은 니가 관리하지 누가 관리하냐.. 업혀"
녀석은 힘업게 내 등에 없혔다. 어쭈. 많이 가벼워졌네. 사람 아프면 몸무게도 빠진다더니.. 나는 얼른 달려가 택시를 붙잡았다.
난 녀석들 차안으로 밀어 넣고는 옆에 쭈그리고 앉아서 병원으로 급히 향했다.
누워 있는 녀석의 얼굴과 몸엔 정말 시체나 다름없이 녀석 힘이 별루 없었다. 병원에 대려가자 간호사들이 불같이 화를 냈다.
"병자를 밖으로 대려 가면 어떻해요!!"
"에? 아. 아니 저는..."
"얼른 옮기세요!! 여기 좀 도와줘!"
"......"
이게 뭐람..ㅡㅡ;; 하긴, 아픈녀석을 끌고 왔으니 내가 대려갔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 우왕자왕 하는 끝에 나는 녀석이 중환자실로
들어가는걸 보았다. 뭐야. 진짜 큰 수술이었네. 무슨 수술이었지?
난 녀석이 보고 싶어서 장문가에 손을 대려고 하는데.... 순간 난 내눈을 의심했다. 피?!
얼른 문고리를 잡고 열려고 했다. 근데 문이 열리지 않았다.
"태환아!!!. 야이 씨발. 문열어 이 잡것들아.!!!"
안에서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는거야!! 난 내 몸에 잔뜩 힘을 주어 문을 발로 걷어찼다. 난 병실안으로 들어가자 싸늘한 공기를 맛보았다.
"이런 쳐 죽일놈들!!!"
내 유도 기술이 발휘를 했다. 태환이를 향해 칼을 이미 집어들어 몇번갈긴 뒤였다. 난 압도적으로 녀석들을 한방씩 먹여 꼼짝도 못하게 했다.
심장박동수를 알리는 기계음이 천천이 느려지고 있었다.
-안돼. 죽으면 안돼!!
난 옆에 있는 가제를 한껏 쥐어서 피가 나는곳을 지혈했다.
"임마. 정신차려!!"
나는 얼른 경찰에 신고를 했고 얼마 안있어 구급차가 왔다. 119대원이 내 손을 치우고는 얼른 들것에 옮겨 구급차에 실었다.
나는 차에 같이 타기 전에 그 싸이코 녀석들에게 돌아보며 눈을 홀겨 주었다.
-잘못되기만 해봐라. 너희들을 살인죄로 고발할테니!
구급차는 전속력으로 큰 병원으로 갔다. 태환이의 상처는 바로 복부였다. 크게 휘둘린것 처럼 처음에 봤을땐 내장이 거이 보일정도였다.
나는 두려운 마음으로 병원에 도착했다. 도착하자 마자 응급실 의사가 달려와서 상태를 보곤 내게 웃음을 지어 주었다.
"지혈을 잘 하셨네요. 피를 많이 흘리지 않아서 살 수 있을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성이 높다고?!
"제길, 선생님. 이녀석 꼭 살려 주세요. 네?"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수술실까지 같이 가면 안되겠습니까?"
"... 그러십시요."
"감사합니다."
나는 얼른 가서 위생복을 입고 수술실로 같이 들어갔다.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광경이었다. 그때 간호사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선생님, 호흡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맥박도 떨어져요."
-안돼!
선생님은 급히 수혈과 인공호흡도를 높였다. 절묘한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계속해서 경고음이 들렸다. 선생님과 간호사들은 계속 쉴세없이 태환이를 살리려 했다. 하지만...
삐--------
난, 천천히 녀석을 향해 다가갔다. 내 두눈에 눈물을 머금고.. 난 녀석에게 달려 가서 가슴을 세게 두드렸다.
"태환아!!! 정신차려!!! 제발!!! 나하고 약속했잖아!! 야 임마. 죽지마.. 흑흑... 죽지말라고.. 제발..."
그렇게... 뜨거운 눈물이... 수술복을 입은 태환이의 옷을 적셨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한참 흐른뒤..... 간호사가 내등을 두드렸다.
난 간호사를 쳐다봤다. 그녀가 심장박동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나는 계기판을 봤다. 희미하게 심장이 뛰고 있었다.
난 순간 너무 기뻐서 녀석의 손을 잡아주었다.
-하나님... 제발 태환이를 살려 주세요...
난 계속 녀석의 손을 잡고 기도 했다. 그렇게.. 수술은 끝나고.. 병실에서도 난 계속 녀석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렇게... 몇시간이 흐른지도 모른다.. 난 그저 녀석의 손을 잡은채 잠들어 버렸었나 보다.. 깨어나 보니 녀석이 웃고 있는게 아닌가.
"태, 태환아 너... 괜찮은거야??"
녀석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여 주었다.
-아, 하나님.. 감사합니다..ㅠ.ㅠ
"야,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녀석은 한번 피식 웃어 주더니만 내 손을 꽉 쥐었다. 나도 녀석의 손을 잡아주었다.. 편안해서일까.. 믿어서일까.. 태환이는 어린아기처럼
평온한 눈으로 잠들었다. 이불을 끌어 당겨 주었다.
근데.. 뭐때문에 그 놈들이 그런 짓을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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