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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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애 생각 하니까 계속 이야기를 하고싶어서요 잠이 잘 안와요^^;; 오늘 그냥 쭉 쓸래~ㅎㅎ

여름방학이 시작했고 나는 보충수업 듣기싫다고 담임하고 마구 싸우고 결국엔 안듣는걸로하고

독서실을 아침부터가서 선우를 기다렸는데 어라? 이게 12시도 안되서 독서실에 떡~

들어오는 거에요 +_+ 너무 반가워서 선우한테 뛰어갔는데 선우가 화장실로 오랍니다.

"현민아 내 등목쫌 시켜줘 ^^;" 내 예상대로 선우는 고등학교 농구부였고 연습을 하고 왔다네요.

"어,응 어떻게 해야되나;;" 민망해서 가만히 물만 틀어놓고 세면대만 쳐다보고있는데

선우가 티셔츠를 벗어서 내 어깨에 턱 걸치고는 엎드려서 하는말이 "빨리~~"

멍해져서 손에다 물을 담아서 등에 뿌려줬는데 선우가 버럭 큰소리로 "아~쫌 씻겨달라니까~"

내가 선우 등까지 만지게 될줄이야 >ㅡ< 빡빡 문질러서 씻어줫어요 ㅎㅎ

그리고 티를 등에 던져주면서 말했어요 "빨리입어라 사람들어오겟다~"

또 그때처럼 말업이 볼에다가 키스를 합니다. 그리고는 나를 안아줬어요.

그때 독서실에 학생들은 별로 없었는데 혹시나 사람들이 볼까봐 선우를 밀어내고

"먼저나가있을테니까 빨리 옷입고 나와~! 배고프다 밥먹으러 가자 ^^"


점심은 그냥 둘이서 컵라면을 사먹고 나는 키큰다는 음료수 -ㅅ-(187168이라고;;ㅎ)를

사서 혼자서 마구 마셨는데 선우가 하는말이

"니만 그렇게 마시면 좋나? 뭔데 그렇게 벌컥벌컥마시냐?"

"키크는거~헤ㅡ 내만 마셔서 니만큼 클꺼다 니는 키크지 말고 기다려라!!"(나는 175 선우는 184 ㅠ)

"하하~ 니 진짜 귀엽네 아~ 노래방 가고싶다.요새 안간지 오래됫는데,,"

"니가 돈만낸면 나는 바로 갈 수있는데 ~^^"

"알았다 -ㅅ-a 쏜다!! 대신에 노래 못부르면 죽는다!!흐~오늘만 놀고 내일부터 공부열심히하자"

"오키~ㅋ"

근데 노래방에서 정작 오자고 햇던 선우는 내가 5곡부르면 1곡? -ㅅ- 불러라고해도 끝까지

안한다고해서 결국엔 포기하고 혼자서 성시경 노래만 예약해놓고 계속 불렀어요.

한참 부르는데 분명히 반대편에 있던 선우가 내 뒤에와서 내 배를 끌어안아서 자기쪽으로

당기는거에요!+_+;; 몸이 돌같이 굳어있다가 스르르 풀리면서 그냥 선우한테 푹~기대버렸어요

선우가 내 볼에대고 말했어요

"너무 좋다...현민이"

"........어.나도;;;;;;^^" 반주는 계속 나오는데 노래를 부를수가 없더라구요 ^^:;

선우가 나를 안고 좌우로 왓다갓다 흔들어주는데 너무 좋아서 깜빡 잠이들뻔 ㅎㅎ

내가 선우 볼에다가 내볼을 갖다대고 계속 반주를 쭉 듣고있었어요

그러다가 진짜 키스를 하게된거죠 아,샹!근데 노래가 끝나버리는거에요 ㅠ

선우랑 나는 깜짝놀래서 그냥 두리번두리번 딴데 쳐다보다가 그냥 노래방을 나왔어요 ㅎㅎ

계속 서로 민망해서 잘 쳐다보지도 못하고;; ^^ 아무튼 너무너무 좋았어요



하,,인제 하나만 더쓰고 잘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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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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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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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게 쓰면  읽을게 있었는데 전 편들은 넘짧게 쓴겉같아여 절정에 다다를때 글을 끝내고 담편으로 넘어가면 기대되는 여운이 있어여 공부도 잘하시는지요. 수능 얼마남지 않았네여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죠.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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