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의 대학시절(군입대前)-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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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이 브라운아이즙니다....나무라고도 하지여....^^

참으로 오랜만에 와봅니다.....

글을 안올린지 3개월이 넘었네여...

저의 군생활을 아낌없이 읽어주신 우리 좋은님들에게 늘 감사하는 맘 잊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나...저의 글을 직접 맞춤법 까지 고쳐주시면서..저의 메일로 보내주신..

mymy님....젤루...감사한분입니다..

마니 바쁘신데 말이지여....보잘것없는 글을.....정성스레....감동이었습니다...





저는 96학번으로써...이제 졸업한지..2년이 넘었네여...

오늘부터...저의 글을 올리는데...저의 경험담을 올리는것이지..절대루..과장하는건 아닙니다..

물론 오바하는건 있겠지만....수필이라 봐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겠습니다...

야한장면같은거 잘 묘사는 못하지만...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군입대 하기전과....전역후...대학시절을 이야기를 해볼렵니다..

참으로 많은 이가 저한테 아프게...행복하게 해주었는데....

다시금 추억의 앨범을 펼쳐 보기로 하겠습니다..



등장인물은 제가 알아서 좋은이름으로 바꿀것이니...그것만 거짓말인거 같군여...


자 시작해보겠습니다...




1996년 3월....참으로 대학가기 위해..열심히..공부해서 물론 제가 가고 싶은 사범대학가지 못한게

젤루 후회가 되지만.....일단...과를 선택했으니.....최선을 다해서...다니겠다고...다짐해봅니다..

입학식은 원래...안가는거라고...형이 말해주어서 가지 않고...바로 과로 갔습니다...


이놈의 대학 왜이리 넒은건지....과는 데체 어디있는지......

뒤적 뒤적거리다....

신입생은 901강의실로 오라고...

해서 갔는데..

과가 과인만큼....젤루 관심없는 여자애들만 득실...

이쁘 않은건 둘째치고.........별 관심이 없어...

저쪽 구석에 남자들이 잇는곳으로 갔다..

과연..나의 남자가 있을런지...^^




하나, 둘,,셋....네....어라..나까지 5명...

영..아닌데...

암튼..내 스타일을 찾아야 하는데....한명 튀는애가 보인다...

참으로.....귀여운 스타일...

나의 작업을 들어가야 할거 같다....하하...



첨에 본사람하고는...서먹서먹...

녀석이 다가와 먼저 인사한다....

"안녕..반가워..나....박시티야......."

"그래..난 브라운이라 그래.."

"이름 멎지다 야...^^"

"고마워"

이렇게 통성명하고서..조교누나의 말에 이어....

선배라고 자청하는....남자선배가...이따 끝나면..술한잔들 하자고..말을 한다..

우와....등치...장난아니다...키도 크고...멎진걸....하하...



기대반 호기심 반...해서....술모임에 갔다...


난 기분이 넘조아..오바 액션을 떨면서..술을 지랄같이 마셨다....

우리 동기들이랑 마시는데..

아까 술마시러 오라고 한..선배가 왔다....술잔과 함께...


"난....이승엽이라 그래..."
"브라운입니다..."
"이름은 멎지고 얼굴은 귀엽구.,..잘 지내보자..."
"하하....네...형...."



술자리에서...별놈의 게임을 하면서.....벌칙은 걸리면...원하는거 해주기...

내가 369 해서 졌다..

물론 머리는 천재이지만....술이 마니 취해서...앗...죄송합니다...하하

걸렸다......

이런 어쩌지...뉴스에 보면....운동화에 술 부어놓고 마시라던가..아님....대사발에 술을 부어..

완삿하라고 하면..걱정이었다...

이승엽 선배가 벌칙은........자기가 맘에 들어하는 사람한테..가서 입맞춤하기...

뭐냐...내가 좋아하는 거자나....^^하지만..본색을 들어낼수는 없는법..


"어~~~~~~ 승엽이 형아..그거 너무 야하자나여^^"
"남자든 여자든...알아서....하기..."
"남자한테 입맞추라구여...에이..그런게 어딨어여.."
"갠차나......다 인생이 그런거지...."


뭐야 이 사람 눈빛 심상치 않어......내가 걸린게 좋아하는걸 보니......머리속에 벌써 부터...시나리오가 다 짜여있는듯....^^


"형아..나 못하겠어여.."

이때...박시티 친구가 나선다..

"선배님들 너무 하신거 아닙니까.....우리 브라운한테..."
"오~~~~저 자식 벌써 브라운을 찍었나보네...."

"아닙니다....남자는 여자한테 여자는 남자한테..이렇게 해여.."
"에이 게임인데 어때...."
"그래도...좀 건전하게..."

듣고 보니 좀 기분이 나쁘네..남자끼리 입맞추면....거시기 한건가..

듣는 게이..기분 살짝 나빠질라 그러는데...사건이 터진다...


"제가...브라운이랑 하겠습니다..."
"하ㅏ하하ㅏ하ㅏ하ㅏ"

난리가 났다...여자선배님....남자선배님....여자동기들....우리 남자동기들.....


난 어쩔줄 몰랐다...

"빨리해..키스해..입맞춰..얼렁 얼렁..."


뭐냐..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난 눈을 감고 부르르 떨고 있었다...

"떨지마..그냥..입맞 갖다 댈테니...미안해..."
"아니야..갠차나 얼른 끝내..."


입술만 갖다 대었을 뿐인데..왜 이케 심장이 뛰는건지..소리가 들릴까...걱정이다..

약해...약해.....

다시..다시...

뭐냐...완전히...난 하하..봉잡았자나....

다시금...시티의 입술이 부디쳤다....

혀집어...혀집어...

하지만..그냥...시티의 입술이...나의 입술만 포갰다.....

난 챙피해서.....도망친듯 나와서..화장실로 갓다..

앗싸..넘 기분이 좋았다..하하..뭐냐....술이 확깨네...


"브라운 갠차나.......갠차나..."
난 괜히....미안한척...

"시티야..미안해..괜히 나때문에..."
"아니야..내가 더 미안해..입술 괜차나?"
"엉...."

"시티야 들어가자...."
"아이즈야....?"
"왜?"


그때.....난....시간이 멈춘듯 했다....

심장은 칼로 오려낸듯 아팠고.....나의 자지는 아침에 기상한시간인듯..벌떡 서버렸다...

난 지긋이 눈을 감았고.......입술을 열었다.....

그의 입술이 마치 뱀이...나의 입술에 들어온양..나의 온 입을 훝어내려갔다....

서로 서로......상대방의 입술을 말이지....



"잠깐...잠깐..."
"왜...?"
"나 잠깐 숨좀 쉬고...."
"^^ 그래..."


꿈인것만 같았다...


다시금 술자리로 돌아갔다...

에구 더 큰일이다...

승엽형이 술이 마니 취한 모양이다...

자꾸 나를 찾았다는데...

내가 그형의 자리 옆으로 갔다...

내 무릎위로 머리를 베고 잤다....자는 모습이 참으로 편안해 보였다...

내 친구 시티의 눈빛은 무서웠다..

이를 어쩌지...

이를 어쩌지...

갈등이 생긴다..

갈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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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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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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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좋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듯 하여 좋은 글 부탁해 관심가지고 계속 읽어야겠네 우리 브라운에 대해 더 알듯 하니...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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