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이반(Ivan)-첫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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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는 새내기 작가입니다.
벌써부터 풋풋함이 느껴 지지 않나요?...(죄송합니다.)
저의 소설은 약간 판타지풍을 약간 섞었습니다. 실화는 아니구요^^;;
상당히 얼토당토 않은 말들이 많이있을거에요. 그냥 귀엽게 봐주시구요
암튼 클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야기를 들려 드릴께요.. 쇽~


1화:첫눈에 반하는 것은 믿지 않았다.

햇살 좋은 가을 오후이군...나는 지금 우리 운동장을 2바퀴째 돌고있었다.
겨우 1분 늦은 것을 가지고 이렇게 벌을 주냔 말야 ㅠㅠ
그것도 창원에서 우리학교 운동장에 제일큰데....생각하면 할수록 머리에 열이 오르네.
사실 오늘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평소에 지각을 안하던 내가 할만한 이유...
난 고3짜리 고교생. 소이 범생이였다. 하지만 그다지 범생이처럼 생긴건 아니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귀여운 미소.(^^샤방~!) 내 주특기엿다.
우리 누나가 날 얼마나 귀여워 하는데...그럼그럼.
오늘도 어김없이 38번 버스가 도착했다.
 "아 미안."
하고 누가 나를 밀치더니 그대로 쏙~ 아썅. 옷 구겨 졌잖아...
그 자식이 미안하다고 뒤돌아 보는데....
 "아 미안 미안(빙그레^^)"
헉 정말 잘생겻다.ㅠㅠ
나는 순간 뻥져서 가만히 있는데. 에구 버스 출발하려 한다 타야지 얼른.
나는 내 앞좌석에 앉은 그 녀석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우리 학교 교복이네 나랑 같은 흰색 학교벳지와 학년 명찰  이름이...임...행....진. 뭐 이름이 저래...지나가다 앞으로 가~! 하면 재밋겠다(죄송합니다)...
보자 음... 키는 180좀 넘을 것 같공. 코는 균형있게 높고 눈매도 예리하고
입술은 넘 발그스름한게 섹시하고 눈은크고 까만게 정말 착하게 생겻다..
피부는 검둥이지만... 좋아.좋아.몸매도 잘 빠진게 딱 내 타입이 잖앗^^
근데 왜 그동안 안보인거지...전학왔나? 내가 울 학교 남자애들 얼굴을 다 아는데....암..
그럼 역시 전학생인가 보군.
나는 혼자만의 상상을 하면서 버스에서 내렷다. 그 녀석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았다.
이런 천년의 배필(?)을 놓치다니 이럴순 없어. 난 학교가는 길의 곳곳을 뒤져 보았다
도대체 어딜 간거야. 혹시 첨 보는 얼굴인데 혹시 전학 와서 학교 못 찾는거 아냐.
난 그녀석을 찾아보려 돌아 다니다가 그만 지각해 버리고 말았다.
...썅...ㅠㅠ

 "허억..허억....에구 데다 데....(경상도 사투리임 번역-힘들다 힘들어)"
운동장을 다 돈후 땀을 난 삐질 삐질 흘리면서 교실에 당도했다.
아구 덥다.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공들어 놓은 내 헤어스타일 다 망가 졌네...난 가방에서 손 거울을 꺼내서 머리르 다듬었다. 이 쪽은 이렇게 펴구..오늘따라 왜리리 내 속을 썩이는겨...다 했다. 방긋^^ 거울 속에 웃는 내모습이 참 순수하게 보이는군.잘생겼다 현민!
마침 수업종이 울렸다. 에고 지겨운 하루가 또 시작 되려나... 담탱이는 뭐해 안들어 오구..
(드르륵.) 말끔히 수트를 차려입은 멀건한 사내. 바로 우리 멋진 담탱이 였다.
 "자 오늘은 새로 전학온 친구를 소개 하겠다아... 이름은 임행진이라고 한다. 가까운 마산에서 왔으니까 잘들 지내라. 자리가... 행진아 저기 현민이 옆에가서 앉으렴."
 "네. 잘 지내자"
남자다운 깜끔한 인상의 그 녀석 나를 지각하게 만든.... 바로 그... 그 녀석이다.
그것도 내 옆자리를 호오~~ 드디어 꿈에서 바라던 일이... 신이시여....땡큐베리 마취~!
이리와...온다... 온다....왔다! 므흣^^
 "야 안녕~! 너 나 봤지?"
 "어. 안녕...아  아침에 그..."
 "자슥 후딱 앉으라 카이....ㅋㅋ(넌 내 밥이다)"
아싸 오늘부터 너 내꺼야~ 넘 보지마 우쒸~~
그날부터 우리는 서로 절친한 사이가 되도록 노력했다.(나만 노력했나 보군...)


행진이와 지낸지 벌써 반년 오늘은 기쁜 우리 방학식~!
 "행진아, 반에서 1등! 축하한다 성적표 받아가렴."
헉, 저 자식이 나를 뛰어 넘다니...ㅠㅠ 역시 중간고사때부터 반에서 3등을 하더니만 울 반
1등인 나를 넘어 버렷다. 우앙~~ 내 디카 어떡해...
이번에도 1등하면 아빠가 디카 사준 댔는데..ㅠㅠ
 "야, 나 한테 축하한단 말도 안해주냐?"
 "내가 왜? 자식 한번 1등한거 가지고...난 반에서 쭉 1등자리를 고수 해 왔다공!
담 시험때 봐라 기필코 다시 탈환할테니깐"
 "어쭈...센데^^ㅋ 야 오늘 기분도 좋은데 우리집에서 맛있는거 해줄게 올래?"
음. 갈까 행진이네 집은 아직 안가 봤는데...좋아 시험도 끝났고 가버리자구~
 "죻아 방학식 끝나고 강당앞에서 기다릴게"
행진이와 첨 대면을 한지도 1학기가 지나갔다.
그동안 우리 둘은 서로의 베스트프렌드가 될 정도로 친해져 잇엇다. 그동안 내가 많이
공들였지 후후..(짝지를 바꿀때도 끝내 행진이와 다시 앉으려고 담탱이를 얼마나 졸랐는데...ㅋ)
그나저나 낼 부터면 방학인데. 에구 학원이나 끊어 둬야 겠다 행진이 보구 같이 끊자고 해야징^^

 "1학기 동안 자랑스런 우리00고등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저 넘의 교장은 왜케 말이 많은겨...방학잘보내고 빠빠잇 하면 끝날 것을...
이미 교장선생님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앗다.행진이네 집에갈 것을 생각하니 몸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 오르는 걸...
하아~ 행진군, 이리 와봐요. 덥지 않아?? 허억. 안돼 안돼 상상만 해도 벌써부터 그것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안되...참아. 학생들 많은 곳에서 왠 망신...ㅡㅡ;;
교가 제창이 끝나고 드디어 방학선언이 되엇다. 기쁘구나 기뻐 허허..^ㅡ^

 "어 현민아~, 서현민! 여기야 여기."
저 강당출구에서 행진이가 보였다 자슥 아무리봐도 잘생겻다 말이야. 쩝....
오늘따라 왠지 행진이 코에 키스하고 싶어진다....저 멋진 콧날...으흑ㅠㅠ
 "왜케 늦게 나왓어. 택시타고 가자 괜찮지?"
 "돈도 많아요...그래 니뜻대로 하셩^^"
우리는 재빨리 택시한대를 잡아서 행진이네 집으로 출발했다.
행진이네 집에가면 젤 먼저 뭘 하지...집에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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