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이반(Ivan)- 다섯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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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줄거리: 고등학생인 현민 어느 날 운명의 상대 행진을 만나게 된다. 우연한 계기로 짝까지 하게된 현민...
방학식날 행진이 자기집으로 초대하는데... 아무도 없는 둘 만의 집에서 옷벗기기 게임을 하던중 행진이 지게 되고
행진은 약속대로 신기한 매직을 보여주는데... 그러나 무리한 호기심으로 둘은 공간이동마법을 쓰다가
이(異)세계로 가버리고만다. 거기서 현민이 깨어난곳은 황궁...그가 바로 황태자 아이반이라는데...
과연 현민의 운명은...?

5화: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사람들...

에구 머리야....끙.. 도대체가 여긴 어딘거야...난 침대한 귀퉁이에 머리를 처박고 고심(?)하고 있었다.
자...정리해보자..여긴 일단 한국은 아닌 것 같고...황실이 있는 영국인가? 그것도 아닌거 같애...그럼 진짜 이세계란 말야...? 흠...그렇다 치자...그럼 난 왜 이런 모습으로 있는 거지...그리고 행진이는 어디로 간거야.
그때 방문이 왈칵열리면서 한 사내가 들어 왔다.
"아이(나의 애칭이란다...아이반 줄여서 아이...내가 앤줄 아남..)형~ 안 뒈졌구나~~!"
뭐야? 저 말투는...근데 졸라 귀엽넹....ㅋ 누구지? 이미 그 넘은 내 옆에 팔짱끼구 부비부비상태...왜이래?
"아이형....벌써 날 잊은거야? 그런거야? 나야 나..."
큼지막한 눈을 꿈뻑거리며 글썽였다.
".....누구니?"
그러자 그 애가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으아앙~~형은 친동생도 몰라보고 진짜 기억상실한거야? 형 어떻게 레미딘을 잊을 수 잇어...으앙~"
레미딘은 누구야? 거참...뭔지 알수가 있어야지.
"레미딘 그만 하렴. 오빠가 난처해 하잖니.."
인자한 웃음을 띤 아줌마...누구지?
"아주머닌 누구세요?"
순간 흐르는 정적...
"야이 미친 x이 지 애미를 못알아봐? 내가 얼마나 귀여워 햇는데!
기억상실해도 애미는 알아 볼줄알았다. 에라이  뒈질 놈.!"
순간 인자한 얼굴에서 확 바뀌는 아줌씨...저 분이 엄마야?(그런거야~)

여기온지 사흘째...서서히 난 이곳이 어떤 곳인지 대충 알수있었다.
여기는 가끔 재미로 읽었던 환타지소설의 그것과 거의 같았다. 난 아이리버라는 제국의 황태자구..
그리고 아이리버제국에 특이 한 점이 있다면 금단의 사랑이 허락된다는 곳이라는 점이다.
금단의 사랑...정말 내가 이런 곳에 와있다니 신기할 뿐이다.
그리고 적응 안되는 황태자 생활...왜이리 할 일이 많은거야(기억상실 관계로 황실예법을 다시 배우는중...)
그리고 무엇보다 적응 안되는 것은 내 모습...
깨어나서 나의 모습을 바라봤다. 한없이 깊은 눈동자 밑으로 살짝 파인 보조개 오똑하고 기품있는 콧날
밑으로 빨갛고 얇은 섹시한 입술 그리고 검은 폭포수 같은 머리칼이 길게 흩날렸다. 순간 나도 모르게 뻥져서
한동안 거울 앞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혹시 여잔가 싶어 거기도 확인해보려고 그곳에 손으로 움퀴었다.
한 주먹에도 안 잡히는 큰 거시기...정말 완벽한 꽃미남(?)이었다.
이렇게 완벽하면 세상살기 힘들어 지는데...에구 모르겠다. 얼굴이나 씻고 어서 파티 준비나 해야지.
오늘은 내가 완쾌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서 황실연회를 베푸는 날이었다.
"황태자 전하. 오늘은 오전에 치아린선생님의 파티예법수업이 있구요 그다음에 황제폐하와의 점심을 하시구 그다음에 리닌님이 정령술수업이 있구요...에 그다음에...기념파티가 있습니다. 에...아이반님?"
이 녀석은 내 전용비서 라고 신디라고 하는 넘인데...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똑똑하다.
물론 얼굴도 상당히 준수하게 생겼다. 흐흐... 맛있겠는걸..(갑자기 정욕이 타오르는...)
"신디야. 옷이 좀 조이네 좀 풀어 줄래?"
"아, 잠시만요 여기가..."
신디는 내 옷을 잡고 여기 저기 잡아 당겨보더니 으아해 했다. 그때다 싶어 바로 신디를 들어서 침대에 던졌다.
"아아~~(신디 날아가는 소리..) 퍽. 아야...아이반 전하 왜이러세...?"
"너무 귀여운걸...신디..."
난 신디의 바지춤을 서서히 끌어 내렸다. 신디의 그곳이 이미 불쑥 튀어나와 있었다. 난 그곳을 잡고 신디의 몸을 부볐다. 으아~ 부드러...나도 서서히 옷을 벗었다.
어느새 흥분됐는지 신디의 몸이 후끈 달아 올랐다. 자식 좀만 더하면 절정이 겠는걸...
"어맛 형 머하는거야.....?"
그때 였다 문이 덜컥 열리며 내 동생이라고 했던 레미딘이 들어 왓다.
"허걱..."
저 자식 뭐하는 넘이야. 노크도 없이 들어오구...그나저나 큰일이네..저 자식한테 들키다니...
서둘러 침대에서 내려왔다.
"형...그런 놈이었어?"
"응?"
"어째 나 말고 다른 넘이랑 그걸 해..."
헉...저 말은 또 뭔소리래...저 거 내동생 맞아?
"그렇게 하고 싶으면 말하지.."
레미딘이 나를 꽉 잡더니 침대 위로 다시 끌고 갔다. 그리고는 나를 눕히더니 부비적부비적...
으아...이건또 뭐래... 순간 난 욕망이 샥~~가시고 오로지 이 상황을 벗어나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퍽"레미딘의 머리를 팔꿈치로 강타하고 서둘러  방을 나갔다.
"황태자님~~"
신디의 목소리 였다. 왜 부른데. 바빠 죽겠는데...
"황태자님.~!~~! 옷은 입고 가셔야~~죠~~!"
헉 그러고 보니 옷 안 입었다. 젠장...ㅠㅠ 오늘 하루 되게 힘드네...
이런 기분은 점심때 까지 계속되었다. 점심후 어떤 일이 생기기 까진...

6화예고:파티전 날라온 편지 한통 거기에는 오늘 밤 아이반을 납치하겠다는 글이 적혀져있는데...
          과연 아이반을 납치하러 온 그들의 정체는?
작가의 言: 추석 연휴 잘 보네세요emoticon_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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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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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재미있네요 추석 잘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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