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반장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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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침대로 밀어 눕히고는 나에게 올라타듯이 내 위로 앉아 버린 우섭이에게 난 쏘아부치듯이 말한다.
" 너 뭐하냐? "
" 왜 영화도 못봤냐? 외국 영화들 보면 이렇게 친구끼리 키스연습도 하잖아"
" 난 여자끼리 하는건 봤어도 남자끼리 하는것은 못봤는데"
" 그러니까 우리가 해보자고. 재미있잖아. 좋으면 다음 단계도 해보고"

갑자기 우섭이가 웃으며 나의 입술에 자기 입술을 포갠다. 그리고는 손으로 나의 것을 움켜잡는다.
" 뭐야? 너 벌써 흥분했냐?"
미처 그의 손을 저지할 생각도 못했던 나는 괜히 부끄러워져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 현태는 역시 기집애 같다니까. ㅋㅋ 귀여워"
그러더니 이번에는 내 바지를 벗겨버린다.
난 속옷도 입지 않았다는 것을 자각하고는 이불로 중요한 부분만 가린뒤 우섭이를 밀어버린다. 사실 나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너무 갑작스럽고 남자끼리 이래도 될까 라는 생각이 엄습했다.
" 이봐.. 니가 날 잡아 먹으려고 하잖냐?"
내말에 대꾸도 안하고 우섭이는 일어서더니 내 얼굴 앞으로 다가온다.
그러더니 내 얼굴 앞에서 부푼 그것을 꺼내놓는다.
우섭이 것을 보자마자 난 몸에 힘이 빠지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도 그순간 왜그랬는지 모르게 우섭이것에 입을 가져갔다.
그리고는 정말 맛있는 음식처럼 열심히 혀를 놀렸다.

" 아..현태야.. 너 이때문에 아파."
처음에 나는 우섭이 생각도 안하다가 우섭이가 아파하기에 이가 걸리지 않도록 신경써서 그를 애무해주기 시작했다. 한동안을 애무해줬더니 우섭이가 너도 한번 느껴보라면서 이불을 걷어내고 내것을 자기 입에 물었다.
" 아~~ "
난 나도 모르게 입에서 탄성을 내뱉었다. 평소에 혼자서 손으로 해결할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난 우섭이 얼굴도 보지 못하고 천장만 쳐다보며 연신 탄성을 질러대고 있었다.
" 너 너무 느끼는거 아냐? ㅋㅋ 그렇게 좋냐?"
" 야..넌 그런걸 물어보고 그러냐? 아까 너도 만만치 않았어."
" 그래? 그럼 이건 어떠냐?"
우섭이가 내 다리를 들어올리고는 이번에는 뒤쪽을 혀로 농락하기 시작한다.
아까와는 또 다른 기분이 나를 사로잡는다. 말로 형용하기 힘든 황홀함으로 몸서리 쳐진다. 한참을 혀로 애무하다가 우섭이가 손가락을 넣었다.
" 야..뭐해?"
" 다음 단계로 진행을 해야할것 아냐. 가만있어봐 "
처음에는 한손가락으로 다음에는 두손가락으로....
그러다가 멈추더니만 내얼굴 앞으로 자기 얼굴을 들이댄다. 끝인가?
" 조금 아플거다. 참으면 괜찮아질걸..."
" 아~"
갑작스럽게 우섭이가 나의 애널속으로 무엇인가를 밀어넣는다. 우섭이 얼굴을 보고 우리 자세를 생각해보니 그게 무엇인지는 알듯했다. 난 처음에 너무 아파서 몸이 다 부숴지는지 알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를 밀어내기는 더 싫었다.
그래서 나의 다리와 팔로 우섭이의 몸을 꽉 잡을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너무 아파서 눈물까지 날 정도였다.
"너무 아퍼.."
우섭이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나의 눈에 키스를 해주며 조금 참으면 괜찮아질거라며 긴장하지 말고 몸에 힘을 빼란다.
(조금 있다가 보자. 그렇게 쉽게 몸에서 힘이 빠지나....)
하지만 정말이지 우섭이가 조금씩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아픈 감정들이 사그러들고 기분이 점점 좋아진다. 몸도 처음에는 아픈 감정들로 경직되어 있었는데 기분이 점점 좋아지자 그를 조이던 팔 다리에 힘도 서서히 빠지고 사랑스럽게 그의 등과 엉덩이를 매만지고 있었다.

한참을 서로를 느끼다가 이번에는 우섭이가 나를 꼭 안으며 몸을 떨었다. 난 너무 황홀한 나머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잘 몰랐다.
우섭이의 땀에 젖은 얼굴과 눈동자가 너무 매력적으로 보였다.
( 이 자식이 원래 이렇게 잘 생겼었나? )
그렇게 느끼면서 우섭이 얼굴을 보고 있는데 의미모를 미소를 띄우며 내게 말한다
" 다음 화이트데이에는 네가 나한테 사탕을 줘야겠는데.ㅋㅋ"
" 뭐?"
" 상황을 봐라. ㅋㅋ"
" 그렇게는 안되지. 그보다 앞서 발렌타인데이에 내가 너한테 쵸컬릿을 선물하지"
난 그렇게 말하며 이번에는 우섭이를 내 밑으로 눕히고는 그의 다리를 벌리고 아까 우섭이가 해줬던데로 그의 애널을 공략한다.
우섭이의 애널을 공략하는데 사정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우섭이의 것이 다시 고개를 든다. 내가 웃으며 그의 것을 손으로 움켜쥐자 우섭이가 멋적다는듯 내게 자랑스럽게 말한다.
" 내가 좀 세. 너이제 나한테 죽어났다."
" 그전에 내가 먼저 너 죽여버릴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도 무섭게 내것으로 그의 애널을 공략했다.
나를 감싸고 있는 그의 몸이 따뜻하고도 부드러웠다. 꽉 조여주는 느낌에 미쳐버릴정도로 흥분이 됬다. 하지만 우섭이는 아팠는지 그의 몸도 굳어진다. 난 복수하듯이 우섭이의 귀를 핥으며 그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 몸에 힘을 빼. 조금 있으면 괜찮아 질거야"
그리고는 나도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다.

우섭이도 내가 그랬던것 처럼 시간이 좀 지나자 편안한 얼굴로 돌아왔다가 아까와는 또 다른 황홀한 얼굴표정을 변화했다. 난 말할것도 없었다.
한때는 그렇게 싫었던 놈인데도 지금 보고 있노라니 사랑스러워 견딜수가 없을것 같았다. 증오도 또 다른 종류의 사랑이라는데 그말이 맞나보다.
그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감상하면서 그를 느끼고 있는데 우섭이가 말을 건넨다.
" 현태야. 내 이름 한 번만 불러줄래? "
" 뭐?"
" 넌 항상 야.. 너.. 이 자식.. 이라고만 날 불렀지 한번도 제대로 내 이름 부른적 없어"
" 그래?"
" 난 네가 내이름 불러줄때가 좋더라. 그냥 우섭이라고 불러줘라."
" 그게 뭐 어렵다고.."
그를 열심히 느끼다가 나도 그도 절정을 향하고 있음을 느꼈다.
난 우섭이에게 키스를 하고 그의 귀에 애정 담긴 어투로 속삭인다.

" 사랑해... 우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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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배달부 후편을 써달라는 분들이 계시네요.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우리반 반장은 우유배달부보다는 조금 노골적으로 표현하려고 해봤어요.
학원물로 가볍게 그리고 싶다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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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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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재미써써요~ ㅎ 화이팅 <(+ 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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