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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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문열: 광대가 편지를 읽고...."
나: 뭐? 읽고...?
문열: 편지를....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려버리던데...."
나: 뭐? ..... --" "
문열: 그래서... 미쳤냐구... 성훈이 알면 어쩔려구 그러냐구 했더니..."
나: 그랬더니?"
문열: 됐다.그래라..... " 그러던데...."
나: 어?..... 무슨뜻이야.... --"
문열: 글쎄다...광대가 단단히 화났나 보더라... "
나: 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 보는 앞에서 편지를 찢으면 가서 나한테 찢었다고
말 하라는 애기 밖에 더돼냐? "
문열: 그러니간.... 나도 순간 당황했다.... --"
나: 참나 어이없다..."
문열: 그래도 니 서방이 너때문에 화난거니깐.... 가서 화풀어라...."
나: 야! 됐어...나도 한성격한다.... 편지를 찢어?...미친거아냐?"
문열:........"
나: 됐다... 교실로 들어가자...."
그랬다./...
솔직히 미안하긴했지만...그렇다고 애써 쓴편지를 문열이 보는 앞에서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린건뭐람?
무척 기분이 나빴다.... 나도 화가 많이 났다....
그날 오후.... 방과후 학교 교문을 나서서 가는길에 저쪽에서 광대가 보인다...
모른척하고 갈려고 재빨리 서둘렀다...
아무래도 피하는걸 본듯하다...
공연연습때문에 남아서 다들 연습하는데... 나만 말도 없이 사라지자 다들 말이 많았나보다...
나중에 들은 애기인데...
광대에게 물어본곤했단다...
니 마누라 어디갔냐구? 왜 맨날 붙어다니더니...오늘은 안보이냐구...
그런말에 광대는 "주둥이 닥쳐라" 라는 험한 말을 해가며.... 두번다시 내애길 못물어보게 했단다..
다음날 선도부이면 같은 댄스부인 동일이가 다가온다...
동일: 성훈아..어제 왜 연습 안나왔어?"
나: 어?.... 어... 그게.... 집에 일이있어서//"
동일: 엉...난또.... --"
나: 왜?"
동일: 니가 어디아픈건 아닌가 걱정했잖아..."
나: ㅋㅋㅋ 아니야 ...그런거... 걱정해줘서 고맙다..."
동일: 아침은 먹고 왔어?"
나: 아니...늦잠자서..그냥 나왔어... --"
동일: 그래?... 그래도 아침 챙겨먹고 다녀... 너 안그래도 비실한데...그러다 쓰러진다..^^
나: 그러게... ㅋㅋㅋ
그리고 2교시가 끝난후 동일이가 슬며시 내옆에 앉는다...
그리고 내책상안으로 뭔가 를 넣는다....
그건 초코우유였다....
나: 뭐야?
동일: 이거먹으라구..."
나: 왜? 너먹어..."
동일: 난 아침먹고 아까 빵도 먹었어... 너 아침 굶었다며..."
나: 그렇긴한데.... 난 괜찮은데....--"
동일: 그럼 버릴까? --+ "
나: 아.... 아냐.... 먹을께... ^^"
동일:...^^"
나: 근데 나 초코우유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았담?"
동일: 문열이에게 물어봤더니... 초코맛 좋아한다데..."
나: ㅋㅋㅋ 암튼 잘먹을께..고마워...^^
문열이는 나랑 중학교 때부터 같이 다니던 단짝친구란... 나에 대해서 빠삭하게 잘알고 있는 친구이다.
동일이가 나에게 잘해준다...이유를 몰랐었다..왜인지... 나중에 알게 되었다...그건 차츰후에..
광대랑은 공백기간이 있었다...
연습시간에도 말도 잘 안하고....
서먹서먹함 뭐라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뭐라 말은 해야 하는데...
편지사건이 떠올라...쉽게 말이 안떨어진다...
댄스연습을 한참하고 나서 지쳐서 바닥에 잠시 누운다...
근데 누군가 내머리위에 팔배게를 해준다...고개를 돌렸다...동일이다...
내바로 옆에 나란히 누워 나에게 팔베게를 건네준다...
이녀석은 운동을 좋아하는 놈이라 팔에 근육이 단단해 푹신하기 보단..딱딱..했다...
나:야...니팔 돌같어..ㅋㅋㅋㅋ"
동일: 그래? 불편하면 뺄께.... 난 너 편하라고... ^^"
나: 아냐...좋아... 아휴~... 좀잤으면 좋겠다...
동일: 자자...
나: 야 이러다 학교에서 잠들어...
동일: 옆에서 연습하는 애들보고 갈때 깨우라고 하면되지...
나: 야! 그래도 옆반은 연습하는데..우린 퍼질러 자면...욕하지..."
동일: 그런가?ㅋㅋㅋ 그럼 좀만..이렇게 누워 있자...
나: .....
그러자 교실 뒷문이 스르르 열린소리가 들린다...
광대가 들어왔다... 담배한대 피우고 온 눈치인데... 내가 동일이 팔베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잠시 멈춧한다...
난 아랑곳 하지 않고 가만히 쉬는 척 했다...
그러자 광대가 가방을 챙겨 들고...일어난다...
동일: 광대야 어디가?"
광대: 야...피곤해서...안돼겠다...어제 술을좀 마셨더니... --"
동일: 이자슥...어린놈이... 그럼 먼저 들어갈라고?"
광대:엉...내일 대신 열심히 할게..그럼 내일보자...
광대는 일찍 들어간다고 갔다...
글쎄..내 생각일 수도 있는데...아마도 동일이와 나란히 누워 있는걸 보고 화가
났던건 아닐까 하는 추측을해본다....
교실엔 동일이와 나 이렇게 단둘이 있고 옆반에서는 아직도 연습이 한참이라 쿵쿵거린다...
그런데... 동일 이가 먼저 말을꺼낸다...
동일: 성훈아..."
나: 왜?
동일: 있잖아... 너 누구 좋아하는 사람있어?"
나: ㅋㅋ 엉......아....아..니..... --"
동일: 그래? 진짜?"
나:....엉...."
그랬다...광대와 나와 사이가 멀어지는걸 느꼈고...
광대에게 정이 좀 떨어졌다는것도 사실이다..편지사건이후로..
나: 근데 갑자기 그건왜?"
동일: 아니.... 그냥... 넌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겼고 춤도 잘추고 애들한테 인기도
많으니깐.... 사귀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
나: 하하 .... 없어..."
동일: 알았어... 그럼 됐어...."
나: 엉? 뭐가돼?....
동일: 아...아니..... 연습하자...
나: ..... --"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수련회는 점점더 다가오고 있었다...
수련회 가기 이틀전 일이었다.....
문열: 광대가 편지를 읽고...."
나: 뭐? 읽고...?
문열: 편지를....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려버리던데...."
나: 뭐? ..... --" "
문열: 그래서... 미쳤냐구... 성훈이 알면 어쩔려구 그러냐구 했더니..."
나: 그랬더니?"
문열: 됐다.그래라..... " 그러던데...."
나: 어?..... 무슨뜻이야.... --"
문열: 글쎄다...광대가 단단히 화났나 보더라... "
나: 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 보는 앞에서 편지를 찢으면 가서 나한테 찢었다고
말 하라는 애기 밖에 더돼냐? "
문열: 그러니간.... 나도 순간 당황했다.... --"
나: 참나 어이없다..."
문열: 그래도 니 서방이 너때문에 화난거니깐.... 가서 화풀어라...."
나: 야! 됐어...나도 한성격한다.... 편지를 찢어?...미친거아냐?"
문열:........"
나: 됐다... 교실로 들어가자...."
그랬다./...
솔직히 미안하긴했지만...그렇다고 애써 쓴편지를 문열이 보는 앞에서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린건뭐람?
무척 기분이 나빴다.... 나도 화가 많이 났다....
그날 오후.... 방과후 학교 교문을 나서서 가는길에 저쪽에서 광대가 보인다...
모른척하고 갈려고 재빨리 서둘렀다...
아무래도 피하는걸 본듯하다...
공연연습때문에 남아서 다들 연습하는데... 나만 말도 없이 사라지자 다들 말이 많았나보다...
나중에 들은 애기인데...
광대에게 물어본곤했단다...
니 마누라 어디갔냐구? 왜 맨날 붙어다니더니...오늘은 안보이냐구...
그런말에 광대는 "주둥이 닥쳐라" 라는 험한 말을 해가며.... 두번다시 내애길 못물어보게 했단다..
다음날 선도부이면 같은 댄스부인 동일이가 다가온다...
동일: 성훈아..어제 왜 연습 안나왔어?"
나: 어?.... 어... 그게.... 집에 일이있어서//"
동일: 엉...난또.... --"
나: 왜?"
동일: 니가 어디아픈건 아닌가 걱정했잖아..."
나: ㅋㅋㅋ 아니야 ...그런거... 걱정해줘서 고맙다..."
동일: 아침은 먹고 왔어?"
나: 아니...늦잠자서..그냥 나왔어... --"
동일: 그래?... 그래도 아침 챙겨먹고 다녀... 너 안그래도 비실한데...그러다 쓰러진다..^^
나: 그러게... ㅋㅋㅋ
그리고 2교시가 끝난후 동일이가 슬며시 내옆에 앉는다...
그리고 내책상안으로 뭔가 를 넣는다....
그건 초코우유였다....
나: 뭐야?
동일: 이거먹으라구..."
나: 왜? 너먹어..."
동일: 난 아침먹고 아까 빵도 먹었어... 너 아침 굶었다며..."
나: 그렇긴한데.... 난 괜찮은데....--"
동일: 그럼 버릴까? --+ "
나: 아.... 아냐.... 먹을께... ^^"
동일:...^^"
나: 근데 나 초코우유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았담?"
동일: 문열이에게 물어봤더니... 초코맛 좋아한다데..."
나: ㅋㅋㅋ 암튼 잘먹을께..고마워...^^
문열이는 나랑 중학교 때부터 같이 다니던 단짝친구란... 나에 대해서 빠삭하게 잘알고 있는 친구이다.
동일이가 나에게 잘해준다...이유를 몰랐었다..왜인지... 나중에 알게 되었다...그건 차츰후에..
광대랑은 공백기간이 있었다...
연습시간에도 말도 잘 안하고....
서먹서먹함 뭐라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뭐라 말은 해야 하는데...
편지사건이 떠올라...쉽게 말이 안떨어진다...
댄스연습을 한참하고 나서 지쳐서 바닥에 잠시 누운다...
근데 누군가 내머리위에 팔배게를 해준다...고개를 돌렸다...동일이다...
내바로 옆에 나란히 누워 나에게 팔베게를 건네준다...
이녀석은 운동을 좋아하는 놈이라 팔에 근육이 단단해 푹신하기 보단..딱딱..했다...
나:야...니팔 돌같어..ㅋㅋㅋㅋ"
동일: 그래? 불편하면 뺄께.... 난 너 편하라고... ^^"
나: 아냐...좋아... 아휴~... 좀잤으면 좋겠다...
동일: 자자...
나: 야 이러다 학교에서 잠들어...
동일: 옆에서 연습하는 애들보고 갈때 깨우라고 하면되지...
나: 야! 그래도 옆반은 연습하는데..우린 퍼질러 자면...욕하지..."
동일: 그런가?ㅋㅋㅋ 그럼 좀만..이렇게 누워 있자...
나: .....
그러자 교실 뒷문이 스르르 열린소리가 들린다...
광대가 들어왔다... 담배한대 피우고 온 눈치인데... 내가 동일이 팔베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잠시 멈춧한다...
난 아랑곳 하지 않고 가만히 쉬는 척 했다...
그러자 광대가 가방을 챙겨 들고...일어난다...
동일: 광대야 어디가?"
광대: 야...피곤해서...안돼겠다...어제 술을좀 마셨더니... --"
동일: 이자슥...어린놈이... 그럼 먼저 들어갈라고?"
광대:엉...내일 대신 열심히 할게..그럼 내일보자...
광대는 일찍 들어간다고 갔다...
글쎄..내 생각일 수도 있는데...아마도 동일이와 나란히 누워 있는걸 보고 화가
났던건 아닐까 하는 추측을해본다....
교실엔 동일이와 나 이렇게 단둘이 있고 옆반에서는 아직도 연습이 한참이라 쿵쿵거린다...
그런데... 동일 이가 먼저 말을꺼낸다...
동일: 성훈아..."
나: 왜?
동일: 있잖아... 너 누구 좋아하는 사람있어?"
나: ㅋㅋ 엉......아....아..니..... --"
동일: 그래? 진짜?"
나:....엉...."
그랬다...광대와 나와 사이가 멀어지는걸 느꼈고...
광대에게 정이 좀 떨어졌다는것도 사실이다..편지사건이후로..
나: 근데 갑자기 그건왜?"
동일: 아니.... 그냥... 넌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겼고 춤도 잘추고 애들한테 인기도
많으니깐.... 사귀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
나: 하하 .... 없어..."
동일: 알았어... 그럼 됐어...."
나: 엉? 뭐가돼?....
동일: 아...아니..... 연습하자...
나: ..... --"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수련회는 점점더 다가오고 있었다...
수련회 가기 이틀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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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어요
논픽션이라 더 재밌네요.
글이 간략해서 읽기도 좋았구요
아무튼 잘 읽었구요 다음편 기대할께요
논픽션이라 더 재밌네요.
글이 간략해서 읽기도 좋았구요
아무튼 잘 읽었구요 다음편 기대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