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욕 특급 2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오시자와의 몸을 애무하는 손이 한층 불어났다. 아직 손을 댈 수 없는 몇 명의 남자들도, 몸을 뒤틀 듯이 하며 손을 뻗어 어떻게든 오시자와의 몸에, 남성이나 엉덩이를 만지려고 했다. 그것은 마치, 인육에 모여드는 좀비같았
다. 더듬어지고 있는 오시자와 자신이, 스스로의 눈으로 보고 있다는 것엔 아랑곳않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아침의 통근 러쉬에, 만원전차 속에서 일어난 일이었다고는.
"우---! 우---! 우---"
오시자와의 비명과, 좌우로 휘두르는 고개의 회전과, 허리의 그라인드가 격렬함을 더해갔다. 사정할 것 같아졌기 때문이다. 이젠 한계였다.
"아저씨, 나와도 괜찮다구, 이 쌈빡한 물건에서 어떤 정액이 얼만큼 나올 지 너무나 흥미가 당기는걸."
약삭빠르게도 오시자와의 상태를 눈치챈 소년은, 그 손의 움직임에 더욱 속도를 붙여가며, 엄지손가락으로 능란하게 자극했다. 순간, 소년의 엄지손가락이 오시자와의 애액으로 축축해졌다.
"우---! 우---! 우---"
손의 속도에 장단을 맞추는 것처럼, 오시자와의 저항도 빠르기를 더해갔다. 절대로 내뿜고싶지 않았다. 이런 많은 사람들이 보고있는 앞에서 사정하다니, 그런 부끄러운 일이, 그러나, 오시자와의 그런 소망과는 반대로, 몸
은 임계지점에 달해있었다. 스스로는 내뿜고싶지 않은데, 손의 자유를 빼았겨 저항할 방법을 잃고, 남성이 훑어올려지고 있는다는 것, 이건 이미 고문이나 마찬가지였다.
"웃......우---!"
움찔하고 일순 몸을 뒤로 젖히며, 오시자와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나왔다. 그와 동시에 오시자와의 등줄기에 전류가 달리며, 마치 소변줄기처럼 대량의 정액이 방출되었다. 몸의 경련에 맞추듯, 한발, 두발, 세발. 소년이 얼굴과 제복에 그 전량을 뒤집어썼다.
"히야-, 엄청 잔뜩 나오는걸. 과연 그럴만큼 커다란 *추이긴 하지만."
소년은 혐오하는 기색따윈 코딱지만큼도 보이지 않고, 얼굴에 뒤집어쓴 정액을 손가락으로 훔치더니, 할짝하고 핥았다.
"흠, 맛도 기가 막히고, 감칠맛 있는데다가 펑펑 나오니, 기다릴 필오도 없으면서......"
"뭐야, 뜻모를 소리만 해대고."
소년의 친구가 말참견을 하면서, 자신도 소년의 얼굴에 묻은 오시자와의 정액을 손가락으로 닦아내, 입에 넣었다.
"흠, 확실히 맛 좋군."
"헤-, 그럼 나도."
소년의 반대쪽 소년만이 아니라, 가까이 앉아있던 사람, 서있는 사람까지도, 그 소년에게 팔을 뻗어 오시자와의 정액을 맛보았다.
그 광경을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오시자와였지만, 그런 한편, 머릿속은 아직 얼떨떨했다. 극한까지 참고 참았던 것이 원인이었을까, 몸 속의 체액이 전부 나가버렸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30여년을 살아온 중에, 1,
2위를 다툴만큼 기분좋은 사정이었다. 그리고, 1, 2위를 다툴만큼 부끄러운 사정이었다.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많은 남자들에게 둘러싸여서 한 사정이었으므로.
수많은 남자들이 꾸역꾸역 들어찬 차량 안에,시큼한 오시자와의 정액 냄새가 떠돌기 시작했다.
오시자와의 정액을 맛보는 것이 시들해진 악동 3인조는, 라이터를 꺼내어, 오시자와의 음모를 태우며 놀기 시작했다. 그 냄새에 사람들이 피하자, 이번엔 오시자와의 그을린 음모를 깎기 시작했다. 그런 3명의 악업을 오시자와는 녹초가 되어 바라보고 있었다. 털을 태울때는 뜨거움으로 몸을 뒤틀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저항도 하지 않고, 가죽 손잡이와, 좌우의 두사람에게 몸을 맡겨버렸다. 사정과, 사정 후의 맹렬한 부끄러움 후에, 허탈감이 엄습해온 것이다.
그러나, 오시자와가 그렇게 녹초가 되어있는것도 아주 잠깐이었다. 등 뒤에서 오시자와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던 중년남이 오시자와에게 관장을 해온 것이다. 하반신만이 아닌, 마음속까지 싸아 하는 차가운 것이 퍼져나갔
다.
"웃, 우-우---"
오시자와는 일순 패닉상태가 되어 뒤를 돌아보면서, 말도 할수 없는 입으로 열심히 항의의 소리를 질렀다.
"응? 한 개로는 불만이야? 좋았어. 서비스로 한 개 더 넣어드립조."
오시자와가 맹렬히 고개를 휘저으며 거절했지만, 중년남은 좌우의 젊은이가 단단히 누르고 있는 오시자와의 엉덩이에, 희희낙락한 포정으로 2개째의 관장을 주입했다.
벚꽃빛으로 물들어, 살짝 땀을 흘리고 있던 오시자와의 피부가, 닭살이 되어갔다. 곧바로 배가 구루루구루하기 시작했다.
오시자와의 음모를 거의 남김없이 짧게 쳐버린 소년들은, 이번엔 오시자와의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오시자와의 하복부를 누르거나, 간지럽혔다. 그밖에 다른 많은 손들도, 변함없이 오시자와의 온 몸을 더듬고 있었다. 그것은 주의를 딴데로 돌리기는커녕, 필사적으로 변의를 참는 오시자와에게 있어서는 앙버티는 의지를 갉아먹는 괴로움이었다.
온 몸에 진땀이 솟아났다. 이제 한계였다. 뒤쪽은 몸의 한계로, 마음이 백기를 들던가, 참고 있는 의지와 기력에 몸이 따라올수 없게 되던가였다.
"이봐 이봐, 그렇게 참고 있으면 몸에 독이 된대. 좋은걸 줄테니까, 이 안에다 하는게 좋겠어."
중년남은 투명 비닐 봉지를 두장 꺼내더니, 배설물이 잘 들어갈 모양으로, 한 장은 오시자와의 우측에 있는 젊은이에게 들려서, 사타구니에 갖다 대고, 다른 한 장은 자신이, 오시자와의 은밀한 입구에 갖다댔다.
그 순간, 실이 끊어진 듯, 은밀한 입구로부터 액상의 변이 비닐 봉지 안으로 배설되고, 뒤이어 남성에서는 오줌이 좌---하고 기세좋게 방출되었다.
고통이 일시에 쾌감으로 바뀌어갔다. 마치 사정을 하는것같다고 오시자와는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은 사정과 마찬가지로 맹렬하게 부끄러운 일이었다.
오시자와에게 있어서 다행스러웠던 것은 때마침 전차가 강을 가로지르는 철다리 위를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굉음이 커서 자신의 배설음이 울리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전부 내뿜은 오시자와는, 정력이 소진되어 파김치가 되어있었다. 육체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대미지도 상당한 것이었다. 그런 오시자와에게, 등 뒤에서 중년남이 배설물이 든 따끈따끈한 비닐을 오시자와의 양 뺨에 팡팡 밀어붙였다.
비닐 입구는 묶여있었지만, 그래도 뭉클 하고 자기 배설물의 냄새가 미미하게나마 떠다녔다. 굴옥적이었다. 30대 전반에 성공을 거머쥐고, 유능하다, 인재다 라고 주위로부터 두려워하며 우러름 받던 자신이, 이런 여드름쟁이 고등학생과, 회사 말단에 지나지 않는 샐러리맨들에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알몸이 되어, 마구 온 몸을 드러낸데다가 강제로 배설까지 당했으니까. 이런 굴옥은 고딩시절 그 때 이래 처음이었다.그렇다. 똑같은 이 전차 안에서 일어났던, 그 사건이었다.
그 때, 오시자와는 고등 1학년생이었다. 아침 러쉬아워의 전차에도 겨우 익숙해져갈 무렵이었다. 아직 키가 작고, 어린 얼굴이 남아있던 오시자와 소년은, 그 날, 전차 통로의 중앙에, 주변의 어른들에게 둘러싸여 서있었다. 보통 하루의 시작일 터였다.
그러나 그 때, 오시자와 소년의 사타구니에, 앞에서 마주보고 서있던 중년의 샐러리맨 남자, 백발이 드문드문한, 자못 근엄해보이는 부장 타입의 남자가 손을 뻗어왔다. 처음엔 머뭇거리는 기색이었지만, 오시자와의 무저항을 무기로 곧장 오시자와 소년의 물건을 꽉 움켜쥘 정도로 강하게, 그리고 노골적으로 만졌다. 오시자와 소년도 그것이 치한이란 것을 바로 눈치챘지만, 당시 꽤 내성적이었던 오시자와 소년은, 그 상대가 어른 남자였기 때문에 무서워서, 부끄러워서, 그냥 참고 있을 뿐이었다.
그 남자는, 바지 위로 주물럭거리는 것만으론 만족하지 못했다. 오시자와 소년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거기다 손을 넣어 팬티를 끌어내려, 오시자와 소년의 물건을 직접 쥐려고 했다.
그러나 남자의 손이 투박했던것과, 바지 지퍼 구멍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은 쉽사리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자 남자는 조금 짜증난 듯 손을 빼더니, 이번엔 오시자와 소년의 벨트에 손을 가져갔다. 수그린 오시자와 소년
의 눈에, 자신의 바지 벨트가 벗겨져가는 모습이 비쳤다. 그래도 오시자와 소년은 얼어붙은 듯 움직일수가 없었다. 지금은 두려움보다 부끄러움 쪽이컸다. 도움받고 싶었다. 그러나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체면을 가장 신경 쓰는 오시자와 소년에게 있어서, 이런 비참한 꼴을 남들에게 보이다니,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일이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