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바이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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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무참히 범해진 다음 날 자고 일어난 나의 몸은 엉망이 되어있었다. 큰 물건을 목 끝까지 밀어넣어 목이 부어올랐고, 박히면서 빨렸던 유두는 빨갛다 못해 살짝 까져 있을 뿐더러, 구멍은 얼얼했다. 그런 나의 몸을 보며 연락할 생각도 안들었고, 다시 평범하고 모범적이었던 나의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을 얼마 가지 않았다. 티셔츠가 유두에 스칠 때면 기분이 좋아 순간 움츠려 들며, 구멍은 무언가를 계속 원하며 간질거렸고, 무엇보다 차도진 그 남자의 손길과 ㅈㅈ가 계속 떠올라 공부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그 생각을 떨쳐내려 혼자서 가슴을 만지며 딜ㄷㅗ로 구멍을 채우며 위로를 해보지만 그 대물을 한번 맛본 구멍의 욕구는 고작 장난감으로 채울 수 없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난 뒤 나는 결국 도진에게 연락을 했다. '다시 한번만 만나주세요.' 라며 연락을 했고 그에게서 돌아온 답장은 '그 공원에서 새벽 2시에'라며 답장이 왔고 나는 시간에 맞춰 츄리닝에 근육이 돋보이는 나시에 점퍼를 걸치고 나섰다. 도진은 도착한 나를 보자 화장실로 따라오라며 손짓했다. 공원 화장실은 꽤 넓었지만 새벽이기도 하고 사람이 잘 안드나드는 공원이다 보니 그 시간에 사람이 올리 없었다. 화장실에 들어서자 그는 나의 점퍼를 벗겨 걸어놓더니 뒤에서 나의 헐렁한 나시 사이로 유두를 자극해나갔다. 지난 일주일간 혼자서 만지며 자위했던 그 느낌과는 차원이 다른 쾌감이었다. 나의 양쪽 유두를 만지던 한 손이 나의 앞섬으로 들어왔다.
"걸ㄹ ㅐ새끼 질질새네"라며 수치스러운 말과 함께 "어떻게해줄까?"라는 말을 귀에다가 속삭였다.
나는 그런 그에게 "흣.. 하.. 박..아..주세요.. "라며 신음이 섞여 이게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게 대답했다.. 그런 나에게 그는 "내가 원하는게 아니고 그쪽이 원하는거니 성의를 보여야지?"라는 말에 나는 홀린듯이 옷을 다 벗고 무릎 꿇고 앉아 도진의 앞섬에 얼굴을 비볐다.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몇년동안 운동을 해 완성된 조각같은 근육들은 몇개월 전까지만해도 이성을 위해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동성에게 몸을 만져지며 부르르 떠는 볼품없는 근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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