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판타지, 5화, 계약 (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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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을 따라 들어간 곳은 외진 곳의 폐가. 라헤드는 몽롱한 감각이 점차 심해짐을 느낀다.


'뭐 하는 거야, 어서 옷을 벗으라고.'


집착을 넘어 도착에 가까운 감정에 휩싸인 라헤드는 자신의 몸이 오직 사정을 위해 움직이는 기계라고 생각하게 된다.


확!


마족을 덮치는 라헤드. 그런 라헤드를 안는 마족.


"제 이름 궁금하지 않으세요? 제 이름은 리헬이에요."


그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리헬의 옷을 찢듯이 벗기는 라헤드.


"이런.. 잠시 멈춰 봐요."


파앗!


리헬이 마법을 써서 라헤드의 몸을 봉한다. 힘이 풀려 천천히 쓰러지는 라헤드의 몸을 리헬이 안아 지탱한다.


"정말 평범한 남자가 된 게 맞군요? 그나저나, 하기 전에 우리 계약 하나 해요."


리헬이 비웃는 표정으로 말한다.


"무슨.. 계약..?"


"당신은 앞으로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줘야 해요. 그것이 무엇이든."


"무엇.. 이든..?"


"네! 무엇이든지요!"


리헬이 라헤드를 꽉 껴안으며 활짝 웃는다.


"알았어.. 이제 하게 해 줘.."


"좋아요!"


리헬이 라헤드를 마주 보며 고혹적인 표정으로 미소 짓는다.


"이제 움직일 수 있을 거예요!"


야하게 유혹하는 리헬. 라헤드는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거칠게 리헬을 눕히고 가슴에 올라 타 이미 발기할 대로 발기한 남성을 꺼낸다. 예민한 끝단이 온전히 드러난 남성은 굵고 길며 단단하다.


"빨아."


잔인한 어조로 헐떡이는 라헤드. 리헬은 라헤드의 남성을 입으로 머금고 혀로 예민한 끝단을 희롱하며 얼굴을 앞뒤로 흔든다.


그런 리헬의 얼굴을 쓰다듬는 라헤드. 서서히 둔부를 앞뒤로 진퇴한다. 점점 심해지는 야한 감각.


퍽! 퍽..!


거칠게 박는 소리가 폐가에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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