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핸섬 -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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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프리컴이 혀끝에 느껴졌다. 약간 시큼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났다. 어쩌면 여자들이 결

혼하면 살찌는 이유가 프리컴 때문은 아닐까 하는 우스운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을 보면 볼수

록 달콤한 맛이 진해져 갔다. 그의 페니스는 바나나처럼 휘지 않고 곧았다. 사실 내 페니스

는 오른쪽으로 살짝 휘어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지만 그의 곧고 굵은 페니스는 잘 생긴

그의 얼굴만큼이나 매력적이었다. 색깔은 썬탠을 한 것처럼 구릿빛을 띠고 있어서 그 자체

가 예술품이었다. 또 귀두는 어떤가. 페니스가 길고 굵은 만큼 그의 귀두는 두툼해서 내 혀

와 입술이 그의 그것을 자극한다기보다 그의 그것이 내 입술과 혀를 자극하는 것만 같았다. 

입으로 그의 페니스를 왕복운동 해주자 그의 숨소리는 더욱 거칠어져만 갔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책상에서 일어나 두 손으로 내 머리를 잡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젠

자기가 주도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내 입은 여성의 자궁이 된 것처럼 수동적으로 되어버리

고, 난 그저 그가 흘리는 프리컴을 받아먹는 꼴이 되었다. 난 그의 엉덩이에 두 손을 얹었

다. 그가 허리와 엉덩이를 움직이는 게 그대로 내 손에 전해졌다. 내 두 눈에는 그의 검은

숲만이 보여 그의 움직임을 볼 수 없었지만 두 손으로 그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었다. 엉덩

이를 앞뒤로 흔드는 그의 모습이 상상되자 어느새 내 팬티가 프리컴으로 흠뻑 젖어들었다.

순간, 사정이라도 할 듯 그의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난 더 오래 끌고 싶었다. 그래서

그의 페니스를 입에서 빼내었다.

"왜 그래...? 한참 좋은데."

그가 숨을 헐떡이며 과자라도 빼앗긴 어린아이처럼 보채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았다. 어린아

이 같은 그의 표정이 귀여웠지만, 그의 목소리는 진료할 때보다 더 섹시하고 감미로웠다.

"좋은 거니까 오래 하려고"

어느새 우린 말을 놓기 시작했다. 그래, 몸이 가까워지면 말도 가까워지는 법이니까.

"손으로 해줄게. 천천히..."

난 다시 천천히 자위를 하듯 그의 페니스를 천천히 손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100미터 달

리기를 한 후 숨을 고르는 것처럼 그의 신음소리가 얕아졌다.

"어디를 해주는 게 좋아? 여기?"

내가 귀두를 손으로 자극하자 그가 가벼운 탄성을 내질렀다. 난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봤다. 눈을 지그시 감고 느낌을 음미하는 그의 얼굴이 섹시했다. 그가 꽤나 인간적으로 느껴

졌다. 늘 의사 하면 권위 때문에 멀고 위압적으로 느껴졌는데 그가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표정으로 내 앞에서 페니스를 애무 당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 사람도 나와 같

은 인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난 초등학교 다닐 때 선생님들은 화장실도 안 가

는 줄 알았으니까. 그가 한 손은 내 머리를 잡고 한 손으로 그의 젖꼭지를 애무하기 시작했

다. 지긋이 눈을 감고 마른 입술에 침을 바르며 가벼운 신음소리를 내뱉는 그의 얼굴을 보

자 난 그는 어떻게 자위를 할까 궁금해졌다. 더군다나 손으로 젖꼭지를 애무하는 그의 모습

은 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비디오나 인터넷으로 외국 포르노 배우가 자위를 하는 건

봤지만 직접 잘 생긴 남자가 자위를 하는 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점점 더

그의 자위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졌다. 그런데 그가 행위를 멈추고 이젠 자기가 해준다며 나

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그는 대충 옷을 추스리고 의자에 앉고 진료를 하는 것처럼 난

그의 앞에 바지가 벗겨진 채 서 있었다. 어느새 내 팬티는 프리컴으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

다. 그가 내 젖은 팬티를 만졌다.

"많이 젖었네. 내가 매력적인가?"

그가 살짝 웃으며 날 바라봤다. 귀엽고 섹시한 웃음이었다. 그의 살인 미소에 프리컴이 찔끔

거리며 나왔다. 그가 내 팬티를 벗기고 프리컴으로 잔뜩 젖은 내 페니스를 그대로 입으로

물었다.

"음...."

내 신음소리가 아니다. 그의 신음소리다. 밤꽃 향기가 그의 코를 자극하고, 그 자극은 뇌를

자극하고 뇌는 신음 소리를 내도록 명령을 내린 것일 게다. 그는 부드럽게 내 페니스를 오

럴하기 시작했다. 난 목을 뒤로 젖혀지며 그의 애무를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내 머리 속으로

그가 자위하는 모습을 그렸다. 커다란 그의 페니스를 잡고 가슴을 애무하며 자위하는 모습

은 분명 자극적일 것이다. 그리고 사정할 때 탄성을 내지르며 더욱 빠르게 움직이는 손놀림

은 더욱 더 자극적일 것이다. 그런 상상을 하자 그가 오럴을 해 준지 1분도 지나지 않아 난

금새 절정에 이르렀다. 그와 동시에 노크 소리가 났다! 난 사정을 멈추려 했지만 이미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액이 솟구치듯 흘러 나왔다. 그는 얼른 입을 뺐다. 그러나 그의 입술엔

내 정액이 생크림 케익을 먹다 묻은 크림 마냥 입가에 묻어 있었고, 곧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간호사가 들어온 것이다. 그는 빠르게 입술에 묻은 정액을 손으로 훔쳤다. 난 몸이

굳어서 바지를 올리지 못 하고, 그대로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들켜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

만 정말 들켜버리자 내 온 몸은 수치심으로 닭살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오르기 시작했다.

간호사는 그런 나의 뒷모습을 바라 본 채 멍하니 서 있으리라. 그리고 닥터 핸섬도 난감한

표정을 지고 있을 것이다. 잠시, 고요한 침묵이 진료실을 가득 메웠다. 분명 5초도 안 될 그

시간이 평생처럼 느껴졌다. 그 침묵을 깬 건 닥터 핸섬이었다.

"이런.... 염증이 상당한데."

그 때, 그는 내 정액을 손가락으로 비비며, 간호사한테 말했다.

"이 환자 주사 쎈 걸로 놔줘야겠어. 봐, 염증이 너무 심해."

어디서 그런 뻔뻔함이 나오는 것일까. 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이건 정말

미친 짓이다. 난 아랫도리를 벌거벗은 채 서 있고, 그의 손에는 정액이 잔뜩 묻었을 텐데,

누가 그 말을 믿겠는가. 바보가 아닌 이상 믿을 사람은 없다. 아니, 다시 생각해 보면 안 믿

을 이유도 없겠다. 여긴 진료실이고, 난 사타구니 염증 때문에 왔기 때문에 아랫도리를 모두

벗고 서 있다 해도 이상할 건 없다. 그리고 그의 손에 묻은 정액을 가까이 와서 보지 않는

한 염증이라 해도 곧이곧대로 믿을만 했다. 간호사의 의심 여부는 그녀의 표정을 보지 못

해서 잘은 모르지만, '네'라는 말과 함께 문이 닫히는 소리로 들어봐선 순간의 위기는 모면

한 듯 했다. 간호사가 나가자 그와 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얼른 바닥에 흐른 내 정액을 닦기 시작했다. 난 아직도 얼굴이 달아올라 얼른 바지를 추스

려 입고, 문을 나가려 했다. 그 때, 그가 나를 불렀다. 자기 명함을 건네주는 것이다. 오늘

저녁에 만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난 가타부타 말도 않고, 그가 건네 준 명함을 들고 얼른

진료실을 나왔다. 그러고 그 간호사한테 붙잡혀 정말 쎄디 쎈 주사를 맞았다. 엉덩이가 알알

할 정도로.




그가 오기로 한 시간이 벌써 30분이 지났다. 난 침대에 누워 리모콘을 집어들었다.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 낯익은 신음 소리가 나자 채널을 멈췄다. 운 좋은 여관에 왔다. 어떤 여관은

단속 무서워서 포르노를 틀어주지 않지만 여긴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정말 좋은 여관이다.

음흉한 눈빛으로 '아가씨 불러줄까' 하며 묻던 50대 아저씨의 표정이 생각나자 괜히 웃음이

나왔다. 정말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여관이다. 그래서 난 그에게 여관비 대신 경찰 배지를 보

여주었다. 그러자 그의 눈이 놀란 토끼 마냥 동그래졌다. 여관비 무료에, 맥주 5병을 서비스

로 내놓으며 잘 쉬다 가라던 그가 다시 한 번 물었다. 정말 여자 필요 없어요?


괜찮은 포르노였다. 여배우는 바바라 스트라이잰드처럼 생겼지만, 남자배우는 조지 클루니처

럼 생겼다. 게이 포르노면 더 좋겠지만 조지 클루니처럼 생긴 배우라면 그냥 포르노라도 만

족할 만 했다. 정말 미국 놈들은 물건이 크긴 크다. 곧게 뻗은 그의 페니스를 보자 괜히 꼴

리기 시작했다. 사정을 한지 6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아직 뱉어 낼 게 더 남았나 보다. 난

시계를 봤다. 벌써 40분이 지났다. 아무래도 그는 늦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난 옷을 다 벗고

누워서 포르노를 보며 가슴과 페니스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여배우가 오럴을 멈추고, 수영장

바닥에 눕자 조지 클루니는 그의 큰 물건을 잡고 여배우의 질에 그걸 천천히 집어넣기 시

작했다. 곧 여배우는 짧은 탄성을 내질렀다. 그의 물건이 부드럽게 그녀의 질을 자극하자

여배우의 신음 소리는 더욱 커졌다. 이럴 때 여배우의 큰 신음 소리는 짜증난다. 남자배우의

신음소리를 묻어 버리기 때문이다. 헉헉대는 그의 신음소리가 여배우의 떠나 갈 듯한 신음

를 이기지 못 하고 간간이 들렸다. 그러나 그의 숙달된 허리 놀림만으로도 충분히 흥분이

되었다. 이미 내 페니스에서 조금씩 프리컴이 흐르기 시작했다. 난 프리컴을 젖꼭지에 발라

애무를 하며 눈은 포로노에 고정시켰다. 그 때, 닥터 핸섬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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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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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얘기부탁해요..
넘 좋아요...
오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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