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만난듯....네번째이야기

오늘도.수고많이하셧습니다...
더운데..고생많았지....
나도..고생.무척 많이햇어...
형보고싶은거..참느라고..ㅎㅎㅎㅎ

나도...일하면서도..니생각뿐이엿어...
어제일이..꿈만같아...
우리..진짜 만난거맞지~~
난..자꾸~겁난다..
니가..도망갈까봐~두려워...
혹시..아니라면..이쯤에서~그만두자...
형..걱정하지마...
나 때문에..형이 가슴아픈일은 없을꺼야...
약속할수잇어..진짜~
난..그약속을~지키기위해..지금도...
형이 나를 미워하길기다리고 있는지모른다.

그렇게..우린..남들이말하는~애인사이가됐다.
항상..나보다는.우리를..염려하고.배려하는..
사이가~~
한번은...잠자고잇는데..형한테서..전화가왓다..
뭐하니...지금 괜찮으면..00역앞으로오라고~
일하는직원이~누님네집에갔는데...
안왔다고..혼자일하긴..힘들고...
남들..눈도잇으니..와주길바란다는말과함께~
난..부지런히..세수만하고..형이말한..
그역에갓다....

형이..나를~기다리고잇엇다..
형~형이 오라고해서왓지만~
나~솔직히...아는공구는~뺀지..도라이버..망치뿐이야!
괜히..형일을~망치는건아닌지모르겟어...
괜찮아..너는..내옆에만잇으면되~
다른건..다~내가할께..걱정하지마...
가자...
정말..머리털나고..죄송한데...생산직현장을~
가본..첫경험이엿다..
그사람이있기에...갈수잇었지만~~

그일로..내가..이쪽일을하게될줄은~~
그러게..사람일은..그누구도~알수없다고햇나?
나의..어려운..고행의길이시작되는~서곡이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