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ns 198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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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형이
입대한지도...
6개월이 지나가고...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었다.
서신은 가끔 주고받았지만,
잘 지내고 있다는
형의 안부가 궁금해지면서
보고싶기도했다.
입대하면
면회를 가겠다던
노래방에서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10월의 어느날...
우리는
뜨거운
포옹과함께...
까까머리"
군인이된 철이형과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철이: 정민아~ 너 이제
제법 어른스러워졌는걸~
정민: 형~ 나도 이젠 성인이야~
몸짱되려고 헬스도하고 있다구~
철이: 어쩐지 몸이 좋아졌다했다.
정민:(양 팔을들어 뽀빠이 흉내를낸다)
공부는 형한테 안되지만
몸은 형보다 좋아지려고
투자좀했지~!
철이: 야~ 저...능글거리는 것좀보소!
말빨도 제법이고 진짜 싸나이가 다 됐는걸~
"하하하하하~"
얼큰해진 우리는
그렇게
회포를 풀고 ...
있었다.
철이: 정민아~
오늘 특별히
동생왔다고
부대에서
외박선물 받아갔고
나왔다.
우리 밤새워 마시는거다~
한참을 그렇게
흥청거리며
형과나는
시간가는줄 몰랐다.
정민:형~형~~
나 이제 잠이온다.
춥고...졸려
철이: 그래...저어기...여관가자...
그렇게 둘은
어깨동무를하고
비틀거리며...
옷을...
반쯤 벗은채로...
나뒹굴듯 쓰러졌다.
새벽이 지나고...
여명이 밝아오며...
닭의 울음소리와...
타들어가는 목마름에...
부시시 눈을뜨며
물 한모금 마시는데...
나는 눈이 "번쩍"
뜨였다!
철이형의...
흰색 군용팬티 사이로..
형의 심볼이...
"광화문 광장"
이순신장군의 큰 검처럼...
우뚝
서있는
것이었다!
한참을 멍하니...
형의검과
눈싸움을 하고있을때...
숙취에 절여진 쉰 목소리로...
정민아~ 정민아~
일루와~~
나의팔을 잡아당기며
백허그로 끌어않는다.
그때!
허벅지에 형의
큰 심볼이
와 닿는데...
심장은 미친듯 ...
터질것처럼 요동치고...
나의몸은 공굴리듯
오그라들어...
형의...
뜨거운 칼에...
베여도 좋다며,
다가가고 있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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