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길로 왔을까?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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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장 나의 정체성이 뭐지?


혼란이 온다..... 내가 뭐하는거지?

야동볼때는 안그렇던데 막상 사람들과 만나서 즐기다보니 내 타입도 아니고 하고나면 허전하고 차비가 아깝다고 생각이 들고...

 문제는 끊을 수가 없다.....

마치 무언가에 이끌리듯 맘에드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사이트를 찾아다니고....

눈에 불을 키고 다닌다

 그러다 내가 원하는 비율의 소개 키 몸무게 나이를 찾게되면 채팅을 하고 갈등을 한다

그러다가 대전에 있다는 사람과 성사가 되고 무턱대고 시외버스에 올라탔다

가면서 오만가지 상상을 하고 갔으며 모텔에 도착했다

모텔앞에 서자마자 담배를 물고 내가 왜 왔지?? 그냥갈까?? 혹시 무서운 사람일까?등 여러생각을 했다

그뒤 들어가서 만났는데..... 하~

 스타킹을 신고......브라자를 하고 내가 원하던 그림이 아니었다

나는 그저 덩치있는 사람에게 안기고 포근한 그림을 그렸는데 눈물나게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색다른 느낌도 느껴보고 싶은 욕망덩어리었던 나는...

"어떤거 좋아하세요?"

중년의 남성은....

 "스타킹을 찢고 능욕을 주세요........"라고 하는것이 아닌가?

 순간

 '뭐지?? 어떻게 해야하지?' 란 생각이 듬과 동시에 그냥 우리의 애무가 시작되었다

미친듯이 물고 빨고 서로를 부둥켜 안은체 뒹굴뒹굴

 스타킹을 찢는데 '와.... 이거 잘 안찢어지네...... 돌아버리겠네..'

하면서도 침대위의 우리는 잘만 돌아갔다.... 생소한 느낌

격정적이면서도 누구하나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잘 안찢어지니 그사람이 가위로 구멍을 살 내어준다....

 그 구멍에 손을 넣고 찢으니 어라....쫙 하고 찢어지며 뜯겨나간다

하~ㄱ

 두번째 에널에서는 내가 탑이었다......

헙....... 느낌이 묘하다.... 입과 그곳의 느낌은 마치 조여오면서 물결의 파동이 일어나는 듯한 따스함과

 불끈불끈하는 물건 육봉이 소리쳤다....

윽...... 쌋다.... 수축해오는 육봉의 느낌에 왠지 허탈감과 아쉬움...... 급격하게 밀려오는 부끄러움

나는 씻고 후다닥 나와서 마지막 버스에 올라타고 집으로 내려왔다

 학교다니는 당분간은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쉽사리 놓치못하고 혼자서

'아이고 이 악마시키... 넌 신학교 간다더니 완전 무너졌구나...."하는 마음에 이런 동성간의 행위에 신앙심이 무너져버린것이었다

 한동안은 잘 참았다....

그러나 방학이 되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간간히 채팅을 통해 만남을 가졌다

그런대 지방이다보니 거진 마른 사람들 혹은 거짓으로 프로필 쓰는 사람들등...맘에 드는 사람이 없었다

 그와중... 사천에 공무원이라는 분과 만났다

얼굴빼고는 모든게 맘에드는 분이었다

차에 타라고 해서 타니 외딴 곳으로 이동을 한다.... 두근두근....떨리는 심장

 드디어 만나고 싶었던 타입 어떨까? 

 차는 정차하고 살포시 나의 바지속으로 손을 넣는다...... 다른사람과 다르다....

따스함이 느껴진다

 천천히 만지면서 키스를 하고 살포시 옷을 벗긴다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애무하면서

난 보통 서로만나면 그냥 각자 옷벗고 뒹굴거나 아니면 바지만 벗고 서로 대딸로 마무리가 거진대다수였는데

이사람은 아니다.....

 뭔가 다르다 더욱더 느끼고 싶다......란 욕망이 차올랐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둘은 차에서 서서히 서로의 몸을 탐익하고 있었다..

다시 입이 포개지고 떨어지고 몸에 가져다 대고 혀끝으로 각자의 몸을 느껴갔다

 69자세로 서로의 육봉을 탐익했다

 "이렇게 튼실한건 첨보내요... 젊어서 그러신가?"

 "발기되고 이렇게 배에 딱 달라붙는거 와.... 저는 첨보내요...."

이런다....

나는 누구나 그런줄 알았다...

과거 포경수술할때 아버지가 군인이셔서 군대에서 했는데

 국민학교6학녀때였다 그당시 군의관이 하던 말이 생각난다

 "이놈 물건 튼실하네.... 벌써 성인보다 단단하고 크다니 허허"

마취된 나는 그게 그냥 좋은 거라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만났던 사람들중.... 내꺼보다 큰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기야는 나랑 발기시 나랑 비슷해... 당연히 사람은 사이즈가 비슷할거라 생각했었다....

 서양고추는 말자지 란 말은 듣고 서양 야동보면 다들 대물이었으니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느데 '아.... 사람들 마다 키나 체중에 차이가 있듯이 다들 다르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나랑 같이 즐기고 있는분의 물건이 작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그분의 손길과 화려한 혀놀림.... 스킬이 대박이다

 결국 나보고 앉으라더니 열심히 혀로 녹여주신다.....

 '으~......아.....' 싸고남과 동시에 흡입을 하는것이 아닌가?

난 뱉어낼줄알았는데... 끝까지 삼키신다

그리고 물티슈로 닥아주신다.....

 기혼이란다 공무원이기에 발령이 다가온다고 하신다

아..... 우리는 그렇게 2번정도 더 만난뒤 헤어졌다..... 어디로 가셨는지도 모른체....

 젊은 또래는 만나기 무섭다.... 아는 사람만날까봐

 솔찍하게 군대에서 그렇게 시달리다보니 중년을 찾게 되었던것이다

편하다.... 따스하고 포근하고 매력적이다......

 그분에 대해 잊혀지지가 않고 그런 사람을 찾기위해 찾아다녔지만... 없다.....허탈하다

만나는 사람마다 일방적에 대딸위주로 자기만 즐기고 사라진다...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닌데....

하........ 다 잊어버리고 돌아가야하나....

 그런데 여자도 좋구 남자도 좋은데....일상 생활은 여친과 즐기고 밤 생활은 남자와 즐기고 

찾던사람 못 찾으니 현타가 밀려온다....

나의 정체성은 도대체 엉망진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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