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치,단편] 플로워 마스터 배상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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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헉 으갸갸갹 아 ㅆㅂ 놔라 이 새끼야!!”


다리가 뒤로 들리면서 허리가 꺾여서 괴로웠고 큰 덩치로 등을 깔고 앉으니 숨까지 쉬기 어려웠다.


그냥 예전에 운동했던 놈으로 알고 있던 윤태완은 유도 선수를 준비하려다가 그만둔 케이스였다. 게다가 체급차이로 인해 이 어설픈 레슬링 기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배인성이었다.


“으..끅.. 살려줘.. 숨 못쉬겠어... 내가 잘못했어...!”


숨이 안 쉬어지는 공포 때문에 다급해진 배상병은 일단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었다. 살고 싶다는 인간의 본능이 계급차이도 무시하게 만들었다.


자기 밑에 깔려 다 죽어가는 소리로 잘못했다고 비는 배상병을 보며 윤태완은 입꼬리를 올리며 깔아 뭉겐 엉덩이에 슬쩍 힘을 뺐다.


“이제 정신 좀 차리셨습니까?”


“......”


배상병은 대답하는 대신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폈다. 


방금은 죽을 것 같아서 신경을 못 썼지만 후임들에게 훈련 피드백(?)을 주기위해 생활관에 모두 모이게 한 상황이었다. 


태완이에게 깔려서 우스꽝스럽게 팔을 버둥거리며 살려달라고 비는 분대장의 모습에 당황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속이 시원했다. 다른 선임이 당했다면 윤태완 이병을 말리면서 중단시켰겠지만 군생활 내내 갈구기만 했던 배상병이 당하고 있자 아주 쌤통이었다.


그런 후임들과 눈이 마주치자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면서 화가 치밀었다.


“..... 윤태완 너 이 ㅅ끼 이거 하극상이야. 이거 안 놔? 선임 구타로 영창 보내버릴거야 이 ㄱㅅ끼야”


다시 목소리를 내리 깔면서 위협적인 말투로 협박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린 배인성 상병님을 위해 특효약을 준비하겠습니다”


마치 ‘널 위한 거야’라는 듯이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윤태완은 잡고 있던 배상병의 다리를 앞으로 돌렸다. 하체가 붙잡혀서 들린 배상병의 상체도 손쉽게 뒤집혔다.


그리고 양손으로 배상병의 다리를 살짝 벌린 후 전투화를 신은 발을 가랑이 사이에 올려놓았다. 


묵직한 윤태완 이병의 발이 자신의 소중이를 밟은 것을 보자 배상병은 더욱 발끈했다.


“너 이 ㅆㅂㅅ끼 뭐하는 짓이야 이거 당장 안 놔? 안 놓으면 너 이 ㅅ끼 내가 만창에 육교까지 보내 흡!”


배인성 상병의 말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흔히 ‘오토바이’ 라고 부르는 장난. 애들끼리 상대의 가랑이 사이를 발로 진동시키는 장난.


윤태완 이병이 발에 진동을 줘서 배상병을 ‘오토바이’ 태웠다.


나이 어린애들한테나 하는 장난을 이등병에게 당하고 있는 분대장을 보면서 이제는 쌤통인 것을 넘어서 여기저기서 피식거리는 소리가 났다.


앞으로 몸통이 돌아간 덕분에 주위에 서 있는 후임들의 표정이 더 잘 보였다. 이 ㅅ끼들이 감히 도와줄 생각은 안하고 실실 쪼개면서 웃음 참기에 급급하다. 구경만 하는 후임들이 괘씸해졌다.


“이 ㅆ벌ㅅㄲ들아 너 ㅅ끼들도 방관 죄로 전↑부↓ 영↑창 ↓보↑내↓ 버↑릴↓거↑야”


평소처럼 목소리를 깔고 위협적으로 말했지만 윤태완 이병이 오토바이를 태우자 아랫통이 흔들리면서 이상한 바이브레이션이 났다.


“이↑ ㅆㅂㅅ끼↑들↓아↑↓↑↓”


말투는 평소 같은데 말할 때마다 오토바이 때문에 분대장의 위엄을 사라졌고 우스꽝스럽게 들렸다. 


앜ㅋㅋㅋㅋ핰ㅋㅋㅋㅋ

ㅋㅋㅋ ㅆㅂㅋㅋㅋㅋㅋ 미쳤넼ㅋㅋㅋㅋㅋ


결국 웃참에 실패한 후임들이 너도 나도 빵 터졌다.


이게 바로 윤태완 이병의 노림수다. 예전에도 운동부에 있을 때 선배들 끼리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자기도 써먹을 줄 몰랐다. 


폭력만으론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없지만 장난과 유머는 선임들을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비웃음거리가 된 상대는 쪽팔려서라도 그 기세가 꺾여서 다시 덤비기 힘들었다.


윤태완 이병의 발을 치워버리고 싶지만 힘의 차이로 밀어내진 못하고 양손으로 거의 290이 넘는 크기의 전투화를 붙들고 있는게 다 였다.


“종을 치면 반드시 웃어야 하는 ‘웃음벨’ 자~ 선임님들 웃음벨 갑니다~ 딸랑딸랑~”


뉴스 기자 흉내를 내며 배상병의 자지를 발로 밟고 마음껏 흔들어댔고, 이내 몸통까지 딸랑딸랑 흔들렸다.


앜ㅋㅋㅋㅋㅋㅋㅋ 도랏냐곸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 ㄹㅇ웃음벨ㅋㅋㅋㅋㅋ


이제는 눈치 볼 것 없이 대놓고 웃기 시작하는 분대원들


뭐라도 지껄이면 더욱 웃음거리가 된다는 걸 안 배상병은 얼굴이 시뻘게 져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윤태완 이병은 자신이 만든 이 상황이 뿌듯했다.

이제 대충 충분히 벌을 준 것 같으니 슬슬 배상병을 잘 타이르기?만 하면 끝난다. 이제 발을 슬쩍 때고 응??


오토바이를 풀어주려던 윤태완 이병은 전투화 밑에서 뭔가를 느꼈다. 


“이게 뭐지?”


발로 살짝살짝 눌러보면서 확인하던 윤태완은 뭔가 확신에 찬 듯 배상병의 바지춤으로 손을 뻤었다. 그리고 말릴 틈도 없이 홱!


갑작스럽게 배상병의 바지를 벗기는 윤태완 이병을 바라보던 분대원들의 시선에 모두 한곳으로 쏠렸다. 


국방색의 드로즈 팬티 한 가운데에 조금 이상한 텐트가 쳐져 있었다.

올 곧지 않고 오른쪽으로 휘어져서 풀발기한 자지의 윤곽이 선명히 보였다.


“응? 분대장님 이게 왜 서있습니까?”


제발 눈치 못 채고 넘어가길 속으로 빌었지만 결국 들키고 말았다.


훈련 기간 동안 딸을 못 친 것도 있고, 윤태완 이병의 거대하고 넓은 발로 자지가 밟힐 때 그 동안 길들여진 감각 때문인지 자신의 자지가 바닥으로 착각해서 커진 것 같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배상병은 이등병의 추궁에 한마디도 못하고 고개 숙였다. 


그마저도 바닥에 눕혀지고 하체가 들려있어서 고개를 숙여도 시선을 피하진 못했다. 어느 곳으로 고개를 돌려도 자신을 둘러싼 후임들의 눈초리가 따가웠다.


“.....”


배상병이 말이 없자 여기저기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저거 갑자기 풀발은 왜 한거냐? 개뜬금 없네)

(이게 그 뭐시냐... 맞으면 막 흥분하는 그 변태 성향인거 아닙니까?)

(ㄹㅇㅋㅋ 막 ‘더 때려죠~ 하ANG~’ 이러는거 아닙니까?ㅋ) 

(호모나 섹상에 이게뭐야 ㅋㅋ)


(근데 꼬추가 왤케 찌그러져 있습니까?)

(나도 몰랏 마 윤태완 저 ㅅ끼한테 밟혀서 휘었나보지ㅋ)

(ㅇㅈㅋㅋ )

(저런 ㅈ이면 여자 구멍에 들어가려나?)

(웁.. 드러운 얘기 하지마십쇼 상상만 해도 드럽슴다)


선임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조용히 듣고 있던 윤태완 이병은


“진짜로 맞으면 흥분하고 그러십니까?”


“...”


“저한테 자지 밟히니까 기분 좋았습니까?”


“이 ㅆ..  ...아니다”


전투화 끝으로 배상병의 자지를 툭툭 건드리면서 말했다.


“뭐가 아닙니까? 이렇게 풀발기 했잖슴까”


“...”


‘가만히 있으면 절반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절반이라도 가기 위해 대꾸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배상병이었지만 A급 윤태완 이병은 마무리가 확실한 사람이었다. 


꼿꼿히 발기한 배인성 상병의 자지를 드로즈 팬티 위로 이리저리 밟아 보며


“이렇게 하면 좋습니까? 이러면? 이렇게 하면 느낍니까?”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냐!! 난 그런 변태 아니ㄹ”


“오! 보십시오 여기 물 나옵니다”


아니라고 부정하는 배상병의 말을 끊고 무엇인가 발견한 윤태완 이병이 구경하던 선임들에게 외쳤다. 


윤태완 이병이 발끝으로 가리킨 곳엔 배상병의 귀두 윤곽이 있었고, 그 끝이 젖으면서 색이 어둡게 변하는게 보였다.


“오ㅎ 이렇게 밟히는걸 좋아하십니까?ㅎ”


느끼는 포인트를 찾은 듯이 리드미컬하게 전투화로 배상병의 자지를 밟으면서 비벼댔다.


“아니야 아니라고! 이거 치워 이 ㅆㅂ새ㄲ야!”


“뭐가 아닙니까 좋으시면서ㅋ 기지배처럼 튕기지 마시고 솔직하게 좋으면 좋다고 하십시오ㅋ”


실제로 윤태완 이병이 적절히 힘주어 밟으니 드로즈가 점점 더 젖는게 보였다.


아 ㅆㅂ이게 뭐야 이등병 ㅅㄲ한테 밟히는데 자지 녹을 거 같애.. 으으.. 곧 있으면 쌀거 같애..


이등병의 전투화에 밟힐 때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쾌락을 맛보고 있었다. 


그동안 바닥딸을 치며 능동적으로 비볐다면 누군가에게 수동적으로 밟히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것도 남자에게, 그것도 자신의 아들 군번보다 한참 아래인 이등병 막내에게!


올라오는 사정감을 간신히 버티고 있었지만 자지가 밟히면서 느껴지는 쾌락에 허우적 거리는 시간만 늘어날 뿐이었다. 


“아니! 아니라고! 발 치워 ㄱㅅ끼야!”


아니라고 몸부림 치는 배상병의 자지에서는 정직하게 프리컴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보십시오, 배상병님 자지는 솔직하잖습니까ㅋ"


(아니긴 ㅆㅂ  이등병 ㅅㄲ한테 자지 밝히면서 좋다고 질질 싸네ㅋㅋ)

(이런 변태ㅅㄲ한테 갈굼 당하고 산 내 군생활이 레전드ㅋ)

(우리 영창 보낸다더니 지는 홍콩 가버리기~ㅋㅋ)


입으로는 욕을 하지만 자신에게 자지를 밟히면서 꼼짝도 못하는 배상병을 내려다보던 윤태완은 옆에 서있는 김XX 일병이 눈에 들어왔다.


아까 그렇게 갈굼 먹던 김일병


“김일병님 잠깐 와 보시겠습니까?”


“엉? 나?”


“그렇습니다. 오셔서 이쪽에 발을 올리시고...”


평소에 친절하게 일에 대해 알려주고 인수인계 해주던 김일병

이번에는 윤이병이 김일병에게 친절하게 분대장의 자지 밟는 법을 인수인계 했다.


시뻘게진 얼굴로 다시 한번 싸늘하게 김일병을 노려보며 협박하는 배상병


“이 ㅅ끼야 이거 치워라 안 그러면 나중에 내 손에 주ㄱ”


윤이병이 알려준 대로 자지를 밟자 하던 말도 제대로 못하고 몸을 움찔거리는 배상병


주위에서 수군거리는 짝대기 1,2,3개와 바닥에서 밟히고 있는 초록색 견장

그 동안은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자신에게 꼼짝없이 자지를 밟히는 분대장을 보자 왠지 하찮게 보이기 시작했다. 


흐...흡... 


이제는 간간히 가쁜 호흡도 내 뱉는다


(이게 '자밟꼼'인가? 자지 밟으면 꼼짝도 못함ㅋㅋ)

(욜ㅋ 우리 김일병 발컨 쥑이네ㅋㅋ)

(ㄹㅇㅋㅋ 우리 고갱님 만족하시는 것 보소ㅋ) 


“우리 인성 ㄱㅆ레기 분대장님도 별거 아니었습니다ㅋㅋ 배인성 상병님 기분 좋습니까?”


김일병의 마지막 도발에 울컥한 배상병은


이 ㅆㅂㅏㅏ..  흐끄으으아아아아아아


절정에 다다른 사정감을 이기지 못하고 잔뜩 발기한 자지로 ㅈ물을 불컥불컥 토해냈다. 온몸이 굳은 것처럼 뻣뻣하게 힘을 주고 처음 경험해보는 극한의 쾌락에 몸을 부들부들 떨며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도 막지 못했다.


보기완 다르게 바닥딸과 휜자지 때문에 아직 아다도 때지 못한 자지인데 첫경험을 남자의 발에 게다가 ㅈ밥으로 알고 있던 김일병에게 따이고 말았다.


하아아앗 흐아아앙 하아앙 하앙...


팬티속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김일병의 전투화에 ㅈ물을 바치며 몸을 부들거린다.


(하아앗! 이ㅈ랄 ㅋㅋㅋㅋㅋㅋ)

(ㄹㅇ감전 된 줄ㅋㅋ)

(우욱.. ㅅㅂ 진짜 여기서 싸네 ㄹㅇ드릅다)

(아ㅋ 나도 발컨 해보고 싶었는데 벌써 질질 싸네ㅋㅋ 조룬가 봄) 


남자의 가장 은밀하고 수컷의 번식 활동에 가장 중요한 '사정'이 후임들의 놀림거리가 되었다.


후임들의 키득거리는 소리에도 사정의 여파에 정신을 못 차리는 배상병을 내려다보며


“정신 좀 차려보십시오 배상병님! 환자발생! 환자발생!”


손으로 어깨는 툭툭치며 배운 것을 알뜰하게 써먹는 A급 윤태완 이병!


정신이 슬슬 들기 시작하며 자신을 빙 둘러싸고 비웃으며 내려다보는 후임들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엄청난 흥분으로 두근거리는 것과는 별게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을 느꼈다.


“배상병님 이제는 정신 좀 차리셨습니까?”


“...”


“하극상이든 뭐든 보고 하려면 하십시오. 진술서에 자세히 써서 중대 전체에 공유 하겠습니다. **생활관에 동반입대한 동기분도 계신 다던대.. 전역 후에도 오래 남을 좋은 추억 만들어 드리겠습니다ㅎ”


!!!


“대신에 조용히 군생활 마무리 하시면 비밀로 해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처신 잘 하라고, 아니 잘 하십시오ㅎㅎ”


....


“ㅈ물 냄세 나니까 이제 가서 씻으십시오”


이제 가도 된다는 말에 말없이 일어나 고개를 숙이고 나갔다.






이렇게 적절한 특효약과 협바ㄱ 어흠! 타협을 통해 청정병영을 되찾은 생활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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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하편까지 구상해놨지만 개인 사정상 이 편을 마지막으로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궁금해 하실수도 있는 분들을 위해


원래 중편은 윤태완 이병 혼자서 마지막 마무리?를 합니다.


그리고 하편 줄거리는 윤태완 이병이 신병휴가를 나갔을 때 갈굼병이 또 도진 배상병이 힘쎈 윤태완 이병이 없는 틈을 타서 새로 들어온 막내를 갈구게 됩니다. 이것을 알게된 정의로운 후임들이 우정의 힘으로 협력하여 돌림 발마사지로 참교육을 해주게 되는 내용입니다.

후임들끼리 발마사지를 누가 더 빨리 끝내는지 PX 내기를 하는 등의 자잘한 컨텐츠가 있습니다.


암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시간나면 끄적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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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임시교사_조력자

2.거력염도 적태산

3.호국요람


제목만 보고 더 궁금한거 알려주시면 몇 달 후에 올려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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