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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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이 외전 2
형의 20살의 일기는 충격적이였다.
나는 바로 핸드폰을 켜서 SNS에 들어가 '조소남'을 검색했다.
쏟아져 나오는 사진과 동영상들은 전부 형의 얼굴이였다.
팔로워가 몇만명부터 몇십만명이 넘는 해외 계정들도 형의 모습을 퍼가 게시했고,
형의 이름과 나이는 물론, 주민번호까지 적혀있었다.
마치 나 빼고 모든 사람이 형의 모습을 알고있는것 같았다.
게시물들은 옷을 입고있는게 드물었다.
90%이상이 전부 나체였고, 형의 얼굴은 전부 쾌감에 쩔은 모습이였다.
눈을 까뒤집고, 침까지 질질 흐르며 중요한 부위를 전부 노출하고있었다.
SNS를 보고 난 뒤 눈을 감고 형을 이해해볼려했지만 도저희 이해 수준의 모습이 아니였다.
우리 형의 진짜모습이 남자들의 자지나 빨며 엉덩이나 대주는 걸.레라는게 믿기지 않았다.
같은 형제라는게 너무 혐오스럽고 화가났다.
하지만 형의 행복한 표정과 환희에 가득찬 얼굴은 한편으로 정말 그렇게 좋은건지 궁금하기도 했다.
침대 밑을 더 뒤져보니 여러개의 상자들이 나왔다.
상자들을 열어보자, 외장하드와 화보집, 그리고 흉물스런 모습의 기구들이 들어있었다.
외장하드를 열어보자 SNS에 올리지 못한 영상들이 가득했다.
상대방들의 얼굴도 적나라해서 올리지 않은것 같았다.
영상들을 하나씩 보기 시작했다.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뺨을 맞는건 기본이였고, 불알을 발로 차는영상도 있었다.
보는 내가 아파올 정도였다.
커다란 자지를 목 깊이 넣고 빠는 영상과, 억지로 후.장에 자지를 두개를 넣어 찢어져 피가 나는 영상 등
수십개의 영상들이 있었다.
그중 내 눈길을 끈것은 딱봐도 20cm가 넘는 딜도를 후.장에 넣고 자위하는 영상이였다.
나도 모르게 그 영상을 보면서 침을 꼴깍 삼켰고, 형의 얼굴은 침을 질질흘리며 쾌감에 가득 찬 모습이였다.
팬티가 쿠퍼액으로 젖어들었다.
결국 나는 저번처럼 팬티를 벗고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혐오스러운 형의 모습을 보며 흥분해 자위하는 내 모습에 나는 자괴감과 배덕감이 들었다.
흔들던 손을 멈추고 영상을 끄고 다시 팬티를 입고 내방에 가 누웠다.
나는 내 자신에게 실망했고, 몰려오는 부끄러움에 몸부림쳤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딜도를 넣고 자위하는 형의 모습이 계속 떠다녔다.
결국 나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형의 방으로 가 영상을 틀었다.
그렇게 다시 형의 모습을 보며 자위하기 시작했고,
자위를 하다가 문득 정말 후.장에 무언가 넣으면 기분이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미 잔뜩 흥분한 상태인 나는 형의 상자에서 가장 작은 딜도와 젤을 꺼냈다.
나는 영상을 처음부터 다시 틀고 형이 하는대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먼저 딜도를 입에 넣고 빨면서 후.장에 젤을 뭍히고 손가락 한개를 집어넣었다.
배출하는 용도인 후.장에 역으로 무언가 들어오자 불쾌하기도 하며 해서는 안될 짓을 한 느낌이들었다.
그렇게 손가락을 왔다갔다 하니 오묘한 느낌이 들었다.
손가락을 한개 더 집어넣자 바로 뻑뻑했다.
젤을 조금더 짜서 움직이자 점차 뻑뻑한게 풀렸다.
영상속의 형은 손가락을 4개나 집어넣고 풀어줬지만 나는 두개로 충분해보였다.
빨던 딜도를 입에서 빼자 침으로 번들거렸고, 나는 손가락을 빼내고 딜도를 집어넣었다.
딜도는 부드럽게 내 후.장속으로 들어갔고, 나는 손가락과는 다른 이물감에 몸을 떨었다.
그렇게 나는 한손으로는 딜도를 움직이고, 한손으로는 자지를 흔들었다.
이미 잔뜩 흥분해서인지 하니면 후.장을 쑤.셔서인지 평소보다 조금 빨리 사정을 했고,
사정한 나는 밀려드는 자괴감에 딜도를 집어던지고 화장실로가 씻었다.
씻으면서 '내가 미쳤지...무슨 생각으로 딜도를...' 하면서 내 스스로에게 실망했다.
전부 다 씻고나온 나는 형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다시는 열어보지 않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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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이 외전2편입니다.
다음편은 일기가아닌 도진이의 군대 생활입니다.
항상 댓글과 추천, 쪽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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