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형 농락 1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오랜만에 휴가를 나온 현석은 친구들을 만나고 있었다.
떠들석한 분위기와 친구들의 시덥잖은 농담이 모두 반가웠다.
하지만 무엇 때문인지 현석은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다.
"뭐냐? 뭔 일 있냐? 군생활 힘들어?"
"응?"
다른 친구들이 담배를 태우러 간 사이
제일 마음이 잘 맞는 진우가 현석의 표정을 살피며
말을 붙였다.
"힘들긴, 이제 상병인데ㅎㅎ"
"근데 표정 왜 그래?"
"아니.. 그냥.."
"왜? 꼴.리냐?ㅋㅋ"
진우가 건너편 테이블을 보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우의 뜨거운 손은 현석의 두꺼운 허벅지 위에 올려져 있었다.
가랑이 근처에서 남자의 손이 느껴지자
현석은 살짝 발.기 할 것만 같았다.
"뭔 소리야 ㅋㅋㅋ"
"어.. 너 지금 약간 섰는데?ㅋㅋㅋ"
진우가 솟아오른 현석의 가랑이 사이에 살짝 딱밤을 먹였다.
"으읏.. 아이 씨..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석이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실 따로 있었다.
바로 동생 때문이었다.
휴가를 나온 첫 날
우연히 보게 된 동생의 휴대폰이 사건의 시작이었다.
[니네 형 군인이라매? 근데 똑같이 졷밥인 거 알지?ㅋㅋㅋㅋ]
'씨.발....'
그때 본 메시지 내용이 떠오르자
현석은 가랑이 사이가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
그건 일종의 굴욕감이자 수치심이었다.
'나이도 처 어린 게...'
현석과 동생은 그렇게 살가운 사이는 아니었다.
아무래도 7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가장 큰 이유였다.
현석은 동생에게 큰 관심이 없었고,
동생은 나이 많은 형을 서먹해했다.
하지만 동생이 받은 메시지가
그 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빚어내고 있었다.
동생의 일상에 무관심했던 현석이었지만
형이 된 입장으로 무시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그 메시지의 내용이 바로 자신을 저격하고 있었기에
더 무시할 수 없었다.
"나 잠시 화장실 좀"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선 현석이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은 좁고 어두웠다.
가장 안쪽 칸으로 들어간 현석은 벨트를 풀고,
청바지를 내렸다.
그러자 타이트한 드로즈 팬티에 감긴 자.지가 드러났다.
팬티를 까자, 시큼하고 비릿한 냄새가 살짝 풍겼다.
"흐으..."
탁탁탁..
현석이 자신의 졷기둥을 잡더니 빠르게 흔들어댔다.
곧 울컥하는 사정감이 몰려들었다.
이것도 다 그 메시지 때문이었다.
'감히.. 나이도.. 어린 게..'
23살의 성인 남성 이현석.
군인이자 대학생인 현석은 이미 지난 학창시절의 기억은
흐릿한 잔상으로만 남아 있었다.
그런데 왜 일까?
그 문자를 본 이후부터
교실에 존재하는 그 약육강식의 법칙이
그 서늘한 감촉이 자꾸만 생생히 떠올랐다.
'설마.. 나 겁 먹은건가? 내가 쫄은 거라고? 군인이 그 어린 놈한테?'
"흐으.. 아으..."
탁탁탁탁탁...
현석은 예전부터 굴욕감이나 수치심을 느끼면
자.지가 바짝 서버리곤 했다.
그리고 그 기분 나쁜 간지러움은
졷물을 싸지르기 전엔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화장실 전등이 깜박거리자,
벽에 비친 현석의 그림자가 파르르 떨렸다.
소심한 성격 탓인지
동생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 사귀는 걸 힘들어 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괴롭힘 당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
만약 동생이 도와달라고 말한다면,
자기를 괴롭히는 그 녀석들을 혼내달라고 부탁한다면 나설 수 있을까?
현석은 그 물음에 자신있게 답하지 못하는 자기 모습이 수치스러웠다.
"으으으.."
울컥하는 사.정감이 깊숙한 곳에서부터 솟구쳤다.
윽, 하는 단말마의 소리와 함께 귀.두끝에서
새하얀 정액 덩어리가 튀어나왔다.
웅성거리는 바깥의 소음 때문인지,
누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불안함 때문인지
평소보다 빠르게 싸버리고 말았다.
현석은 휴지로 자.지를 대충 닦고 다시 청바지를 입었다.
군대에서 운동을 한 탓인지
지난번 휴가 때와 달리 청바지가 좀 더 달라붙는 느낌이었다.
'어떻게 하지..'
계속 고민하고 있지만 별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우선 동생과 먼저 이야기해봐야겠다고 마음을 정리했다.
현석은 문을 열고 왁자지껄한 소음 속으로 다시 돌아갔다.
"뭐? 너보고 졷밥이랬다고?"
"아니 메시지에서.."
"와 씨.. 싸.가지 없네.."
"그러니까.."
집으로 돌아가는 길 현석은 결국 진우에게
그 일을 털어 놓았다.
같이 흥분해주는 친구 모습을 보자,
마음의 짐이 조금 덜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야.. 그래도.. 직접 나설 생각은 하지마라"
"왜? 너도 내가 발릴 것 같냐? ㅋㅋㅋ"
진우의 말에 현석은 정곡을 찔린 듯
오히려 허세를 부렸다.
현석은 자꾸만 똥구멍이 근질거렸다.
다시금 수치심이 일었다.
"아니, 요즘 더 지독해졌잖아"
"알아, 새꺄.. ㅋㅋ"
진우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현석은 결국 불안한 마음을 떨치진 못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자꾸만 그 메시지 내용이 머리속을 맴돌았다.
이렇게 신경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자존심이 상했다.
나이도 훨씬 많고, 군복무도 하고 있는 자신이
벌써부터 당하고 있는 것 같았다.
현석은 사실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자기보다 한참이나 어린 녀석한테 이미 휘둘리고 있었다.
"후우"
늦은 시간,
불어오는 밤 바람이 서늘했다.
살짝 올라오는 술기운 탓에
현석의 뺨이 발그레했다.
현석이 사는 동네는 이제 막 개발이 시작된 신도시라서
아직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아파트, 빌라들이 많았지만 비어있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밤이 되면 을씨년스러울 정도로 조용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마지막 모퉁이를 돌아서려는데
현석의 귓가로 소란스러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옆 공원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현석은 멈칫하고 걸음을 세웠다.
묘한 기시감에 그대로 자리를 뜰 수 없었다.
꿀꺽-
긴장감에 침을 삼켰다.
현석의 굵직한 목젖이 꿀럭하고 움직였다.
긴장감? 경고?
쓰레기 버리는 척 공원으로 향하는 동안
현석의 심장이 점점 빠르게 박동하기 시작했다.
'설마 아니겠지?'
현석은 자꾸만 가랑이 사이가 간질거렸다.
자.지가 바짝 서버릴 것 같았다.
'씨.발..'
마찰은 현석의 생각보다 빨리 일어났다.
떠들썩한 무리 가운데에 동생이 주눅든 모습으로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잠시 망설이던 현석은 결국 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청바지가 자꾸만 똥꼬 사이에 끼는 것 같아 신경이 쓰였다.
'쫄지말자..'
우스워보이면 안된다.
내가 더 나이가 많다.
나는 군인이다.
현석은 자꾸만 속으로 되뇌었다.
가로등 불빛에 드러난 그 녀석들의 모습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앳되고 덜 불량스러워 보였다.
약간 만만한 느낌의 인상..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아오른 술기운 탓인지, 쫄리던 마음도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했다.
"너냐?"
현석은 다짜고짜 시비걸 듯 말했다.
자리에 앉아있던 동생 현준이 놀란 눈으로 현석을 바라봤다.
자기들끼리 웃고 있던 녀석들도 현석을 쳐다봤다.
"누구세요?ㅋㅋ"
그 중 한 녀석이 입을 열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할만도 한데
녀석은 여유로워보였다.
되바라진 모습에 현석은 잔뜩 약이 오르기 시작했다.
"네가 메시지 보낸 놈이냐? 졷밥이라고?"
"뭐야?"
"씨..바.."
몰려있던 녀석들이 웅성거렸다.
현준은 불안한듯 현석을 바라봤다.
"아아.. ㅋㅋ 그 군인 형? 네 맞는데요? ㅋㅋㅋ"
"이 싸.가지 없는 새.끼가.."
되바라진 녀석이 웃으며 대답하자
현석이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다리를 벌리고 선 현석의 모습은
그 기세와 다르게 왠지 불안해보였다.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했지만,
현석은 이미 너무 흥분해 있었다.
"야 너 내가 몇 살인 줄 알고.. 윽!!!"
녀석들을 상대로 잔뜩 가오 잡고 있던 현석은
말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비명을 삼켰다.
가랑이 사이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오 존나 잡더니만 ㅋㅋㅋㅋㅋ"
앞에 선 녀석들이 낄낄거리고 비웃음을 터뜨렸다.
나이 많은 형의 모습이 부끄러운 듯
동생 현준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이.. 이게 무슨.."
현석이 아래를 내려다보자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서 비죽 튀어나온 손이 보였다.
그 손이 현석의 자.지와 불알을 꽉 움켜쥐고 있었다.
"아윽!!"
현석이 흥분해서 가오를 잡고 있는 동안
한 녀석이 몰래 뒤로 돌아와, 현석의 자.지를 꽉 잡아버린 것이다.
"그.. 그만두지 못해"
"그맨두지 못해? ㅋㅋㅋㅋㅋㅋㅋ"
현석이 부들거리며 말했지만,
이미 졷밥처럼 보인 상황이었다.
"진짜로 개졷밥이었네? ㅋㅋㅋ"
"큭..!"
되바라진 녀석이 현석의 벌게진 얼굴을 쳐다보며 이죽거렸다.
'아으.. 무슨 힘이..'
당황한 현석은 자신의 자.지를 붙잡은 손을 떼어내려 했지만
녀석의 힘이 상당했다.
군인인 자신이 어린 녀석한테 힘으로 밀라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수치심과 굴욕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아.. 지금은.. 아.. 안돼...'
현석의 자.지가 결국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어? 씨.바 ㅋㅋㅋㅋㅋㅋㅋ 야, 이현준 니네 형 꼬.추 커지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변.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병.신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현준 니네 형 개 변.태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윽.. 그만.."
녀석이 소리치자, 앞에 있던 녀석들의 비웃음이 더욱 커졌다.
현석은 아무 대응도 못한 채 얼굴만 붉어질 뿐이었다.
'하으.. 씨.발..'
현석은 동생과 동생을 괴롭히던 녀석들이 다 보는 앞에서
자신의 자.지를 바짝 세워버리고 말았다.
방금 전의 자신감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잔뜩 가오 잡던 모습 때문에 더 우스워지고 말았다.
"아으..그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네 형 꼬.추 아픈가봐 ㅋㅋㅋㅋㅋㅋ"
자.지가 꽉 붙잡힌 상태에서 발기해버리자
참을 수 없을만큼 통증이 커지기 시작했다.
현석은 수치스럽게도
여린 녀석한테 자.지를 붙잡힌 채 버둥거리기 시작했다.
'하으.. 씨.발...'
현석은 벌게진 얼굴을 푹 숙였다.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
자신의 동생이 보는 앞에서
동생을 괴롭히던 녀석들한테 오히려 역관광 당하고 있었다.
군인이 어린 녀석한테 처참히 당하고 있었다.
"아악!!!"
녀석이 현석의 불알을 더 세게 움켜쥐었다.
현석의 발.기한 자지가 꽉 붙잡은 녀석의 손가락 사이로
비죽 튀어나왔다.
너무나 굴욕적인 모습이었다.
"이 형 꼬.추도 작은 거 같은데?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큭.. 아으응.."
녀석이 자신의 손가락 사이로 튀어나온 현석의 귀두를 꽉 쥐어짰다.
고통과 흥분감이 동시에 일어나자 현석은 미칠 것 같았다.
무엇보다 이 모든 상황을 동생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수치스러웠다.
"제발... 큭.."
현석은 그저 가랑이를 오므린 채
두꺼운 허벅지를 꽉 붙잡고 견디고 있을 뿐이었다.
현석의 자.지를 붙잡고 있는 손은 여전히 단단했다.
'하으.. 내 꼬.추'
꽉 끼는 청바지를 부여잡고 있던 현석이
가랑이를 덜덜거리고 떨었다.
결국 참지 못한 현석은 자존심을 버리고 말았다.
"제발.. 제 꼬.추 좀.."
"뭐라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제 꼬.추 좀 놔주십시오...."
고개 숙인 현석이 결국 어린 녀석들한테 존댓말을 하고 말았다.
잔뜩 폼 잡던 모습 때문에 꼴이 더 우스웠다.
녀석들의 웃음이 터져나왔다.
그때,
되바라진 녀석이 현석 가까이로 다가와 이죽거리기 시작했다.
"근데 형 아까는.. 졷밥 아니라고 화냈잖아요?ㅋㅋㅋ"
현석은 아까 전 가오잡던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자 수치심에 목덜미까지 붉어졌다.
우물쭈물하던 현석은 결국 수치스러운 대답을 내뱉었다.
"저.. 저.. 졷밥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현준 들었냐?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