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번 몹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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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시티에 처음 들어와 거의 매일 방문하여 캘러리 자유 게시판 등을 훓어 보는 재미에 푹 빠졌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가끔 내 글도 올려 보고 그러다 지루해 지면 만남 코너 우리 동네 등등에서 애인을 만들어 보고자 내 프로필도 간혹 올린적도 있었다
처음엔 라인으로 여기 저기서 연락이 많이 왔다
그러나 내가 희망 했듯이 그런 관계로 이어지질 못하고 ㅁ몇일간 말장난같은것들로만 이어지다 결굴엔 누가 먼자랄것도 없이 그냥 흐지 부지 되어버리는게 연속이였고 어쩌다 서로의 의견이 맞아 만남까지 이어 지지만 몸과 마음 모두 공감하기 바라는 내 맘과는 달리 거의가 일회용 순간적 욕구 풀기에만 급급하는 그런 짧은 만남이 되고 말았다
때론 인사만 불쑥 남겨 놓고 잠수 타는 사람,,또 때론 사교 하자고 매너는 꼭 지키는 사람이니 자기도 사진 보내 주길 찰떡 같이 약속해 놓고는 순진한 마음에 그 약속을 믿고 사진을 보내 주면 그냥 말도 없이 나가 버리는 매너라곤 눈꼽 만큼도 없는사람 등등..
그리 잘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흉할 정도는 아닌데,,,, 하긴 잘났거나 못났거나 개개인이 갖고 있는 이상형이 있으니까 할말은 없지만 퇴짜를 놓더라도 매너는 보이고 거부 하는게 기본 예의가 아니겠는가 말이다
하긴 나 역시 사진을 받은후 내가 바라는 느낌에 못미쳐 정중이 사절한 적도 몇번 있긴 있었다..
그러다 보니 만남 코너에 글 올리는것도 식상해 아예 글를 안올린지도 거의 일년이 넘어갔고 이젠 까막게 잊어 가고 있던 어느날,,
생각지도 않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 한통이 왔다
모르는 번호였기에 받을 까 말까 잠시 망설이다 전화를 받아본다
여보세요?
안녕 하세요 형님..
,,,,,누구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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