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16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10월 X일
오랜만의 평범한 자위였다.
평범하다 해야 할지 저번에 준호 형이 찍은 나의 영상을 보면서 자위를 했다.
일주일 전의 일이였지만 매일매일 하루종일 그날의 생각이 났다.
특히 딜도를 내 고추와 비교했을때 손도 안대고 사정하는 모습은 매번 봐도 자괴감과 수치심이 들었다.
내 핸드폰의 가로 길이와 비슷한 작은 고추와 몸을 부르르 떨며 사정하는 내 얼굴은 봐줄만 했다.
또 억지로 머리채가 잡혀 카메라를 쳐다보는 나의 모습이 정말 걸.레같았다.
영상 중간중간 다른 남자들이 내 고추를 조금만 흔드는것으로 정액을 줄줄 싸는 것도 영상 포인트였다.
내 영상을 보면서 나 스스로도 정말 조소남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진우는 내가 내 영상을 보면서 손가락으로 똥구멍을 쑤시는 모습을 보고있었다.
문득 진우의 생각이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진우 - "별 생각안드는데? 그냥 존나 걸.레같고 변태같다?"
나는 그 말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남들한테 다 듣는 말인데도 이상하게 진우에게 들으면 더 부끄러운것 같았다.
진우는 턱짓을 하면서 자위나 하라고 말했고, 나는 다리를 더 활짝 벌려 똥구멍을 쑤셨다.
근 1년동안 똥구멍을 쑤.셔서인지 손안대고 사정은 못했지만 움찔움찔하며 쿠퍼액은 많이 나왔다.
그 상태로 고추를 흔들었고 1분도 안되어 첫번째 사정을 했다.
원래부터 사정이 빠른 조루였지만 요즘따라 점점 더 빠르게 사정을 하는 기분이였다.
내가 사정을 하자 진우는 오늘은 한번만이라면서 정조대를 채웠다.
진우 - "흠...정조대가 좀 남는 느낌인데?"
그러면서 진우는 가방에서 새로운 정조대를 꺼냈고, 더 작은 정조대였다.
원래 사이즈가 마이크로(5cm)짜리 정조대였는데 이번꺼는 나노(3cm)였다.
살짝 작은 느낌이 들었지만 무리없이 정조대가 들어갔고, 나는 내 크기에 한번더 놀랐다.
진우도 정조대를 찬 내 고추를 손으로 한번 팅기더니 나는 귀두도 안들어간다고 말했다.
그 말뜻은 지금의 내 사이즈는 진우의 귀두보다도 작다는 뜻이였다.
금방 발기했고 확실히 작은 정조대 때문에 고통이 밀려왔다.
정조대 사이사이로 살들이 밀려나왔고, 진우는 이제야 정조대가 제대로된 역할을 한다고 했다.
나는 나노사이즈의 정조대 사진과 함께 준호 형의 동영상을 편집해 SNS에 올렸다.
SNS의 이름또한 조소남이라 바꾸었고, 금방 사람들의 댓글이 달렸다.
'와...저거 몇cm야?', '저정도면 진짜 오줌만 싸는 용도다', '몸은 왜이리 좋아?'
등등 대부분 영상보다는 내 작은 고추에 대한 이야기들이였다.
준호 형에게도 메세지가 왔다.
'병.신 이정도면 고추 떼는 수술해라'
나는 나를 욕하는 말에도 감사합니다라고 보냈고, 형은 사진 몇장을 보냈다.
홍보용으로 올릴 사진이라고 말했고, 나는 사진들을 봤다.
총 4장이였는데 정장입은 사진과 상의를 벗고 찍은 사진, 레깅스와 타이즈를 입은사진과 전부벗은다음 손으로 고추를 가린 사진이였다.
특히 고추를 가린 사진은 아랫배가 훤히 보여 빽자지인게 보였다.
나는 마지막 사진은 바꿔주면 안돼냐고 물었고, 형은 내 허락을 받을려고 보낸게 아니라고 했다.
그렇게 금방 형의 SNS에 내 사진이 게시되었다.
내가 올리는 내 사진은 페이X앱으로 얼굴을 변형시켜서 나인것을 모르지만, 형이 올린 사진은 원본이기에 내 얼굴 그대로였다.
사람들은 누구냐고 형의 SNS에 댓글을 달았고, 나는 뭔가 기분이 좋았다.
'와 몸 존나 좋다.', '자지 클듯', '빽자지인거 개 꼴리네', '이분 인스X 주소 뭐임?'
'저런 사람한테 존나 박혀보고싶네', '얼굴 잘생겼네', '사진좀 더 풀어요'
사람들의 반응은 엄청났다.
웃긴것은 내 몸과 얼굴만 보고 사람들은 내 자지가 크다, 탑이다 등등 원래 나와 정 반대의 반응이 나왔다.
진우 - "사람들이 진짜 ㅈ만한 ㅈ을 알아야하는데 그치?"
진우는 내가 반응을 보고 웃고 있자 말했다.
나도 과연 내 실체를 보고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해졌다.
아마도 욕들이지 않을까?
11월 X일
오늘은 일전에 갔던 남고 옆 공원에 갔다.
이유는 사람들이 야외에서 사진을 보고 싶다고 했고, 진우는 오랜만에 갔다오자고 했다.
그때 그 일이 떠올라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거렸다.
공원에 도착하고 난 다음 나는 사람이 없다는 걸 보고 바로 옷을 벗었다.
진우는 그런 나를 보면서 이제는 나에게 일말의 망설임도 없냐고 물었고,
나는 지나가는 사람이 내 작은 고추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 말에 진우는 웃다가 그러면 정말 해보자고 말하며 나를 공용주차장으로 데려갔다.
차 유리창에는 블랙박스들이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로 부른 빛의 점이 점멸하고있었다.
진우는 주차장 한 가운데 선다음 한번 포즈를 취해보라 했다.
덜덜 떨리는 손을 꽉 쥐고 천천히 주차장 가운데 섰다.
푸른 빛의 점들은 꼭 사람들 같았고, 여러 사람앞에 선 느낌이 들었다.
이미 내 고추는 발기해 정조대에 가로막혔고, 쿠퍼액이 흘렀다.
누군가 만약 블랙박스를 본다면 내 이런 모습이 전부 찍혔을 것이다.
또한 만약 주차되어있는 차를 가질러 온다면 잘못하다간 경찰서에 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아슬아슬하고 해서는 안될 짓을 했다는 배덕감에 나는 흥분했다.
진우가 들고 있는 카메라를 쳐다보며 나는 다리를 벌렸고, 똥구멍을 벌렸다.
머릿속이 멍해지고 심장이 두근대는게 아닌 벌렁거렸다.
그렇게 주차장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공원으로 왔고, 환히 빛나는 가로등 아래에 섰다.
그때 공원 입구에서 웅성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일전의 일이 생각나 몸이 굳었고 가만히 서있었다.
도망가야 되는데 도망가기 싫었다.
곧 소리의 근원지인 남학생들과 눈이 마주쳤고, 나를 보더니 변태새끼라며 소리를 지르고 도망갔다.
그대로 나는 다리에 힘이풀려 주저 앉았다.
고추에서는 진한 정액이 나와있었고, 나는 두번째로 손을 안대고 사정했다.
내 모습을 본 진우는 이제는 정조대도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렇게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그 때의 일이 머릿속에 박혔다.
그렇게 황홀한 기분을 진우에게 말하고 있었는데 문득 진우도 게이인건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진우에게 너도 남자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진우는 인상을 쓰더니 개소리말라했다.
그러더니 자신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근데 나와 이래도 되는거냐 하고 말하자 진우는 신경 끄라고 했다.
새로운 소식에 나는 놀랐고,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나를 신경써주는 진우에게 고마웠다.
11월 X일
오랜만에 준호 형에게 연락이 왔다.
간단한 알바 해볼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시간당 2만원으로 쳐준다고 했다.
큰 페이에 나는 바로 하겠다고 했고, 형은 그럼 지금 바로 작업실로 오라고 했다.
작업실에 도착하니 남자들이 10명정도 있었고, 다들 앞에는 캔버스가 있었다.
형은 그림 동아리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나는 조심스레 형에게 가서 무엇을 하면 되냐고 물었고, 형은 어려운거 없이 가운데 가만히 서있으면 된다고 했다.
대신 옷을 전부 벗고 서있어야 한다고 했다.
즉, 누드 모델이였다.
내가 깜짝놀라자 형이 그럼 옷입고 모델하면서 시간당 2만원인줄 아냐고 말했다.
준호 - "너가 한다해서 사람들 불렀어 빨리 옷벗고 저 가운데 원판위에 서"
정조대도 하고 있어서 너무 부끄럽다고 말하자 형이 저번에 내가 준 열쇠를 들고 풀어주냐고 물었다.
하지만 막상 풀기에는 사람들앞에서 발기할것 같았고, 나는 이도저도 못했다.
그러자 형이 그냥 정조대 하고 나가라고 말했고 나는 울며 겨자먹기로 옷을 벗었다.
나체가 되어서 양손으로 정조대를 찬 고추를 가리고 조심스레 가운데 원판위에 스자 남자들이 나를 쳐다봤다.
그 시선들에 나는 심장이 두근거렸고, 형은 양손은 양 허리에 올리고 짝다리를 짚어달라했고,
나는 시키는대로 손을 치워 허리위에 올렸다.
나노 사이즈의 정조대가 드러났고, 남자들의 눈동자가 흔들리는게 보였다.
그러다 남자들끼리 귓속말로 소곤소곤거렸고, 내 등 뒤에있던 사람들은 왜그러는지 어리둥절해 했다.
몇몇은 몰래 사진을 찍을려는지 핸드폰을 드는게 보였고,
머리로는 그걸 말려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행동으로 옴기지는 못했다.
아마도 내 이런 모습은 그 남자들의 핸드폰에 찍혔을 것이다.
준호 형은 5시간을 줄테니 수근대지 말고, 그림을 그리라고 했다.
그렇게 수근거리던 분위기는 가라앉았고, 곧 캔버스에 연필로 그림이 그려지는 소리만 들렸다.
생각보다 가만히 서있는건 곤욕스러운 일이였다.
짝다리를 짚고 있어 한쪽 다리가 저려왔고, 가만히 있다보니 몸이 굳어갔다.
왜 옛날에 고문으로 가만이 서있는게 있는지 새삼 느꼈다.
3시간이 지나자 준호 형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했고, 나는 그대로 원반위에 다리를 벌려 대자로 뻗었다.
남자들은 뻗은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며 자기들끼리 소곤거렸고, 내 등뒤에 있던 남자들고 내 모습을 보고 놀라워했다.
점점 사람들은 내가 듣고 있다고 생각을 못하는건지 아니면 들어도 상관없다는 건지 대놓고 말하기 시작했다.
'미친 저러고 누드모델해?', 'ㅈ에 저거 뭐야?', '근데 ㅈ 존나 작지 않냐? 저 크기에 어떻게 들어가?'
'얼굴 반반하고 몸만 좋으면 뭐하냐 고추 존나 작은데', '내가 여자면 흥분하다가도 팍 식어서 옷입고 집갈듯'
모두들 나를 두고 하는 말이였고, 나는 부끄러웠지만 다리를 오므리지 않았다.
나 스스로도 놀라웠다.
예전같았으면 당장 다리를 오므리고 손으로 고추를 가렸을 것이였다.
쉬는시간이 끝나고 나는 다시 원래대로 포즈를 취했고, 사람들은 다시 나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2시간이 마저 지났고, 완성한 사람도 있었지만 아직 완성못한 사람도 있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주었고, 동아리 치고는 사람들의 실력이 좋았다.
나는 옷 입는것도 까먹고 내가 그려진 캔버스를 구경했다.
준호 형은 각자 그린 캔버스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자고 했고, 사람들은 각자 자리를 잡았다.
사진을 찍으라고 자리를 비켜주자 사람들중 한명이 나에게도 같이 찍자고 말했다.
남자 - "모델분도 그러지말고 같이 찍는건 어때요? 그래도 그림 주제이신데"
내가 손사래를 치며 괜찮다고 하자 다른사람들도 그러지 말고 함께 찍자고 했고,
그럼 옷이라도 입고 오겠다고 하자 누드모델인데 뭐가 부끄럽냐고 말했다.
나는 결국 사람들 가운데에 스게되었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옷입은 사람들 틈에 나체로 사진을 찍는것도 부끄러웠지만 사람들이 들고 있는 내 누드그림들 틈바구니에 있다는게 더 흥분되었다.
준호 형은 단체사진은 단톡방에 올려주겠다고 말했고,
그렇게 남자들은 나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며 나갔다.
형도 나에게 돈 10만원을 주면서 잘 했다고 말했고,
나는 다음에도 만약 누드모델이 필요하면 꼭 불러달라고 말했다.
합법적으로 벗어도 되고, 사람들의 시선도 마음껏 받으며, 경멸의 눈초리도 받을수 있었다.
일기를 쓰다보니 남자들이 찍은 사진들이나 단체사진들이 생각이 났다.
아니 사실 고등학교때 내가 오줌싸는 영상뿐만 아니라 준호 형이 찍은 누드 사진도 있었고,
공원에서 학생들이 찍어간 동영상도 있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나에대한 사진과 동영상들을 가지고 있었고, 인터넷 어딘가에는 퍼졌을 것이다.
그렇다고 생각이 드니 굳이 SNS에 내 얼굴을 바꿀 필요가 있을가 생각이 들었다.
내 스스로 떳떳하게 밝히고 싶다는 생각과 그래도 혹시 모른다는 생각들이 뒤엉켰다.
언젠가 한번쯤은 내 얼굴을 올려보고싶다.
---------------------------------------------------------------------------------------------------------------------------
항상 댓글과 추천 감사합니다!
원하시는 상황이나 플레이가 있다면 쪽지나 댓글주세요.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
일주일에 한편씩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