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리, 이상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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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5. 5월 20일 / 이대리


“빨아줘..”


이상무가 내 머리를 누른다.


난 그대로 무릎을 꿇는다.


이상무의 벨트를 풀고..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린다.


그리고 바지와 속옷을 함께 발목까지 쓱 내린다.



예의 그 큼지막한 이상무의 단단히 발기한 성기가 내눈앞에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혀로 살짝 귀두를 건드린다.


이상무의 몸이 부르르 떨림을 느낀다.


다시 이상무의 고환을 입속에 넣어본다. 알사탕 두개를 입에서 녹이듯 부드럽게 부드럽게..


“으윽....”


이상무가 뒷걸음질을 친다..


“ㅎ 이대리..너무 자극적이야..”


난 아랑곳 하지 않고 이상무의 엉덩이를 잡아당긴다.


이상무의 음모와 성기와 고환을 번갈아가며 내 입으로 탐닉해본다.


조금씩 프리컴이 나온다. 입속에 프리컴이 들어올때마다 나는 더 흥분한다.


나는 손으로 이상무의 엉덩이를 단단히 부여잡고 미칠듯 고개를 흔든다.


뒷목이 뻐근하다 느낄때 까지. 

입이 얼얼할때까지.. 

나도 모르게 흐른 침이 내 목을 타고 흘러 내릴 때까지..


잠깐 좀 중단해야 목에 무리가 덜 갈것 같았지만 난 쉬지 않는다. 오기가 생겼다.


“아..이대리...잠깐...잠깐만...”


무슨말인지 안다.

근데 나는 이렇게 끝을 보고싶다.


“으윽......!”


어느덧 내 입속에서 부풀어오를대로 부풀어오른 이상무의 성기가 한번 움찔 하더니..

이상무가 무릎을 덜덜 떨며 그대로 뜨거운 액체를 입속으로 쏟아낸다.

어제 사정한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은 양의 정액이 쏟아진다.


목구멍을 타고 그대로 흘러내리는 이상무의 정액은 내 온몸을 적시며 녹아든다.


한번 침을 꿀꺽 삼키자 입속에 남아있는 정액까지 한번 더 비릿하게 목을 적신다.


“ㅎ....”

후련했다.


이상무를 올려다 본다.

아직 채 발기가 풀리지 않은 이상무의 벌건 성기가.. 고개를 끄덕이며 조금씩 조금씩 작아진다.

성기가 작아지며 움직이는 모양이.. 꽤 재밌다.


“아 이대리..진짜...ㅎ 너무해요...”


이상무도 좀 부끄러운듯 하다.


“상무님..!”


“응?”


“상무님..이제 제꺼에요...!”


그래 이상무는 이제 내꺼다.

아무도 이상무를 가질 수 없다.



“어..? ㅎㅎ 정말?”


“네.. 왜요..싫으세요?”


이상무가 웃는다.


“ㅎㅎ 아니..아니요.. 그럼 이대리도 내꺼에요?”


당연하다.


“당연하죠 상무님.. 근데 상무님은 더 제꺼에요.”


이상무의 두툼한 성기를 한번 손으로 쥐어 본다.


“특히 이거요...”


“ㅎㅎㅎ”


이런 성취감.. 행복감은 오랜만이다.

분명 지금까지 내가 경험한 게이라이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양상이지만.. 난 이 스릴이.. 은밀한 관계가 어쩌면 이 상태가 지속만 될 수 있다면 더이상 게이라이프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대리.. 이제 같이 자자. 이대리 방에 가지 말고...”


“네...”


싱가폴 출장은 이제 3일 남았지만..

3일이 3주 였다면 3개월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샤워를 하고 이상무와 나는 벌거벗은 채로 함께 누워있다.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 상황이..


나를 바라보고 돌아누운 이상무가 내 겨드랑이 털을 쓰다듬으며 이야기한다.


“난 이대리 겨드랑이 털이 좋아.”


“네? ㅎㅎ”


“이렇게 얇은데 촘촘하고..부드럽고.. 그래..”


“그리고 이대리 젖꼭지가 좋아..”


“왜요?”


“그냥 젊어서... 젊은 젖꼭지 있잖아요..  색깔이 맑잖아.. 그리고 젖꼭지 주위에 잡티도 없어.. 그리고 내가 만지면 이렇게 막 딱딱해지잖아.. 귀엽게..”


이상무의 손가락이 내 젖꼭지를 만지자 누가봐도 평소보다 훨씬 젖꼭지가 단단해져있다.


“아..! 이대리는 아까 사정 안했잖아.. 나만 하고..”


그래.. 그러고 보니 나는 안했다.


“이대리도 사정 시키고 싶은데..?”


이상무가 갑자기 일어나서 내 성기쪽으로 입을 가져간다.


“아...아..! 아뇨!! ㅎㅎ”


이상무의 머리를 밀어낸다.


“왜?’


“상무님.. 엉덩이 괜찮으세요? ㅎ”


이상무가 살짝 당황한다.


“아..그게 원래 그런거에요? 나 지금 화장실도 못 가요... 하루종일 너무 아파서..”


그럴것 같았다.

그날 밤.. 이상무 침대 시트에 있던 핏자국을 봤거든..


“그럼 안할래요.. 상무님 엉덩이 나으면 할래요..ㅎㅎ”


“아니... 꼭 그렇게만 해야해? 내가 뭐 여자역할인가?”


그냥 이렇게 한번 더 사정해도 그만이지만.. 난 좀 더 아껴두고.. 다시 이상무와 제대로 된 격렬한 섹스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탑이란게 있고 바텀이란게 있어요..”


“탑이 남자? 바텀이 여자?”


“네..”


“그럼 앞으로 내가 바텀하라고?”


“네..ㅎㅎㅎ”


누워있던 이상무가 벌떡 일어선다. 그리곤 아이처럼 투정을 부린다.


“난 이대리 좋으라고 처음 그냥.. 이대리 시킨대로 한건데.. 한번했다고 여자를 만드는게 어딨어”


“상무님 안좋으셨어요? ㅎ”


“좋았어. 그래도.. 혹시 알아요? 남자역할이 더 좋은지?”


난 맹세코 단 한번도 바텀을 해본 경험은 없다.


“다음엔 내가 탑할거니까 그렇게 알아요 이대리..!”


순간 멈칫했지만 나도모르게 피식 웃으며 말한다.


“ㅎ...네... 담엔 상무님이 하세요..”


이상무를 한팔로 끌어당긴다.


이상무가 내 품에 들어와 내게 안긴다.


“아..우리 이대리..살 냄새 좋다...”


이상무의 단단하고 부드러운 어깨를 꽉 쥐어본다.



그래 이사람이 원한다면.. 이상무님이 원한다면..


뭐든 한번 해보지. 그게 뭐 어렵겠어?


난 이 사람을.. 좋아하니까.


사랑.. 하니까.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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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꺼니까  이대리도 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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