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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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X일

진우와 함께 목욕탕에 갔다.

내가 옷을 벗자 아니나 다를까 시선이 나에게 쏠렸다.

정확히는 정조대를 보고있었다.

나를 보고서 나이드신 분들은 혀를 차는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렸고,

젊은 사람들은 호기심에 힐끔힐끔 나를 계속 쳐다보는게 느껴졌다.

부끄러움에 손으로 고추를 가려봤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다.


진우 - "목욕탕에서 손으로 자지가리면 사람들이 더 쳐다보지"


정조대로 시선을 받아 발기했지만 한편으로는 정조대가 있어서 다행이였다.

이렇게 생각이 들자 뭔가 이상하면서도 웃겼다.

내가 풋하고 웃자 진우가 나를 보고 왜 웃냐고 물었다.

나는 내가 생각한 정조대에 관해서 말해주었고 진우는 어이가 없는지 말했다.


진우 - "애초에 정조대를 안했으면 발기할 이유도 없는거 아니야?"


물론 진우말이 맞았다.


진우 - "아 아니네 애초에 사람들이 너를 보면 너는 발기했을꺼야 정조대가 아니더라도"


진우는 다시 정정하며 말했다.

나는 사람들이 쳐다보는것만으로도 발기하는 변태라고 하면서 그래서 친구인 자신이 도와주는거라고 했다.


진우 - "나는 내 친구인 너가 좋으면 뭐든 도와줄 수 있어"


나에게 그렇게 말한 진우는 짝 소리나게 엉덩이를 한번 때리고 탕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짝 소리에 나를 쳐다봤고 나는 빨개진 엉덩이를 흔들며 진우를 쫓아 들어갔다.

따끈한 탕에 들어가 몸이 노곤노곤해졌을때 진우가 세신사에게 때를 밀자고 했다.

뭔가 부끄러워 나는 혼자 밀겠다고 하자 그러면 제대로 밀리지 않는다며 막무가내로 내 번호키를 가지고 세신사에게 갔다.

진우는 자신의 번호키와 내 번호키를 세신사에게 주고 예약을 했고, 잠시 지나자 세신사가 내 번호를 불렀다.

내가 고추를 손으로 가리고 조심스레 가자 세신사 아저씨가 다큰 어른이 뭐가 부끄럽냐고 말했다.

때밀이 침대에 누워서도 계속 가리고 있자 아저씨가 나를 쳐다봤다.

'그렇게 있으면 때 잘 못밀어~' 하면서 내 팔을 잡아 올렸고 그제서야 내가 정조대를 하고있는걸 보았다.

아저씨가 멈칫했고 당황하는게 느껴졌다.

곧바로 아무일 없다는듯이 팔등부터 때를 밀기 시작했다.

정말 울고싶은 마음이였다.


아저씨는 꽤나 활달했다.

처음에 이것저것 물어본다음에 스리슬쩍 나에게 왜 정조대를 하고있냐고 물었다.

무슨말을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치료용이라고 말했다.

어디 성병이냐고 옮기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나는 그런게 아니라 그냥 조절이 안되서 차고있다고 했다.

그러자 아저씨는 작은소리로 '별로 티도 안나겠구만...' 하면서 말을 흘렸고,

나는 그런 말을 들으면서 아무말도 못하고 오히려 기분이 이상한 내가 정말 변태같았다.

그렇게 때를 다 밀고 돌아와 머리를 감고있자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보이는 아이가 나를 보더니 큰소리로 외쳤다.


아이 - "아빠 저기 꼬추에 뭐가 있어!"


그 큰소리에 탕 내에 모든 사람이 이쪽을 주목했고, 나는 얼굴이 시뻘게지는게 느껴졌다.

아이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이 당황해 아이 입을 막고 데려갔다.

나는 빠르게 거품을 헹궈내고 탕밖으로 나왔다.

다시는 목욕탕에 오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생각하면 꾀나 많이 흥분되었던것 같다.


8월 X일

준호 형이 말해준 헬스장에 갔다 왔다.

10월에 누드사진을 찍기로해 그때까지 몸을 더 만들기 위해서 였다.

형은 몸의 윤곽이 이쁘게 잡히기 위해서는 운동하는 모습을 눈바디로 직접 보는게 제일 좋다고 했다.

그러더니 한 헬스장을 알려주었고 여기는 남성전용 헬스장으로, 화수목 오전 7시~9시까지는 눈바디전용 시간이라고 했다.

오늘 시간에 맞춰서 가니 한 트레이너가 나를 보고 아는체를 하며 다가왔다.

처음오셨어요? 찾으시는사람 있나요? 부터 영업용 미소를 지으며 말했고, 나는 눈바디를 하러 왔다했다.

트레이너는 헬스장을 한번 둘러주며 계속 말을했다.

'눈바디 할수있는 헬스장은 여기밖에 없다.' 부터 시작해서 '남성전용이여서 부담가지실 필요없다.'

계속 장점을 말했고 나는 다른 사람들의 눈바디를 직접봤다.

많이 있지는 않았는데 삼각팬티만 입고 하는사람도 있었고, 짧은 반바지만을 입은 사람도 있었다.

몇몇은 완전히 알몸으로 하는 사람도 있었다.

내가 그 사람들을 보고 놀라자 트레이너는 원래 눈바디는 알몸으로 보는게 가장 좋다고 말하며,

그렇게 쳐다보면 실례라고 말했다.

나는 바로 눈을 돌렸다.

내가 눈을 돌리자 트레이너는 추가로 눈바디를 할 시간때에는 일부러 CCTV도 끈다고 말했다.


한바퀴를 다 돌자 트레이너가 어떻게 하실꺼냐고 물었고 나는 두달을 결제했다.

그 후 곧바로 운동을 하기위해 탈의실로 들어갔다.

옷을 벗으며 나도 팬티만 입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팬티를 입지않았다.

어쩔수 없이 반바지만 입고 해야하나 생각하다가 탈의실 안으로 아까 알몸으로 운동하던 남자가 들어왔다.

운동을 막 해서인지 근육들이 펌핑되어있었고, 나체여서인지 남성성이 더 짙게 느껴졌다.

그렇게 생각이 들자 나도 이왕 온것 알몸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고,

입고있던 반바지를 벗어 나체로 헬스장에 들어갔다.

역시나 나에게 시선이 쏠렸지만 생각보다 금방 신경 끄고 각자 운동을 했다.

나는 생각외로 냉랭함에 오히려 더 당황했다.


정신을 차리고 먼저 유산소 운동을 시작했다.

런닝머신을 뛰자 허벅지로 불알이 부딪히면서 살 소리가 났고, 땀이 나자 더 크게 들렸다.

나는 부끄러움에 주위를 둘러봤지만 아무도 나에게 신경쓰지 않았다.

뻘줌함에 런닝머신에서 내려왔고, 어깨 운동을 하기위해 기구에 앉았다.

기구 앞 벽은 전부 유리로 되어있어 내 모습이 잘 보였다.

고추에 있는 정조대가 부끄러웠지만 신경을 끄고 어깨운동을 했고,

4set가 끝나자 내 가슴과 어깨 근육이 펌핑되었다.

다음으로는 하체를 하기위해 스쿼트를 했다.

앉았다 일어날때 마다 덜렁거리는 불알과 고추가 신경쓰였다.

나는 거울에 비친 생각보다 적나라한 나를 보면서 흥분했다.

또한 헬스장에 알몸으로 다닌다는 생각에 피가 빠르게 돌았고, 나는 일부러 더 보란듯이 엉덩이를 더 쭉 뺐다.

뒷편 거울에 내 똥구멍까지 전부 보여졌고, 나는 사람들이 있는 옆으로가 운동했다.

물론 내 딴에는 티나게 안했지만 다른사람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다.

가까이서 내가 운동하자 신경이 쓰이는지 힐끔힐끔 거울을 통해서 날 봤고,

날 보고 있다고 생각이 들자 나는 더 다리를 벌리거나 허리를 숙이고, 나의 부끄러운곳이 잘 보이게했다.

남자가 신경이 쓰였는지 하던 운동을 끝내고 다른데로 갔고, 뭔가 아쉬웠지만 따라가지는 않았다.

그렇게 9시까지 풀로 운동을 하고 집으러 돌아왔다.

앞으로 화수목은 꼭 눈바디를 하러 가야겠다.


9월 X일

고추가 작아 불알이라도 커야한다는 준호 형의 말에 따라 일주일에 한번씩 하던 자위를 안하고 있다.

오늘로써 3주째 자위를 하지 않았고 나는 조금의 자극에도 금방 흥분하고 쿠퍼액이 나왔다.

확실히 자위를 하지 않자 불알이 커졌고, 정조대를 찬 내 고추보다도 큰것 같았다.

진우는 그런 나를 보면서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불알보다 작나며 놀라워 했다.

계속 정조대를 차서 그런지 고등학교때보다도 작아진것 같다고 했다.

나는 진우의 놀림에 부끄러웠지만 한편으로는 뭔가 좋았다.


역시 나는 이런 놀림에 좋아하는 변태가 확실하다.

누군가 더 나에게 고추가 작다, 소추다, 남자구실을 못한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자위를 안하니 머릿속이 항상 고추생각 뿐이다.

엉덩이를 쑤시며 시원하게 정액을 싸고싶다.

아니 한편으로는 더더욱 못싸게 해줬으면 좋겠다.

불알이 땡땡해져 꼭 꽉 쥐면 고추에서 정액이 흘러나올것만 같다.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다.


나는 SNS에 빵빵해진 불알 사진을 올렸고, 사람들은 나에게 갖은 변태적인 말들을 했다.

'조소남 괜히 조소남이 아니죠?', '내가본 소추중에 제일 작음', '저걸로 자위 가능은 해?'

등등 댓글들이 빠르게 달렸고, 나는 하나하나 보면서 나의 위치를 확인했다.

사람들에게 욕을 먹으니 오히려 더 흥분되었다.

당장에도 정조대를 벗고 고추를 흔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

진우가 채워준 정조대가 아니라면 나는 벌써 못참고 자위를 했을꺼다.

그런 생각들을 연달아 하니 자지에서 쿠퍼액이 흘러나왔고, 조금만 더 야한생각을 하면 정말 싸버릴것 같았다.

사진을 찍기로 한 날까지 앞으로 2주가 남아있었고, 나는 꾸역꾸역 참았다.

정말이지 미쳐버릴것만 같다.

빨리 사진을 찍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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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댓글과 추천, 쪽지 감사드립니다.

이전 글에 관한 쪽지는 답장 안하고 있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다 싶이 이번꺼 끝내면 하나씩 다시 정리해서 올릴예정입니다!


원하시는 장면이나 플레이가 있으면 댓글남겨주세요.

글 쓸때 참고해서 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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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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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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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잘 보고있습니다.
부디 완결까지 건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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