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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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방학이 끝나려면 아직 며칠이 남았다. 내 가게를 자주 놀러 오던 소년이 나에게 도움을 청했다. 소년이 방학 숙제로 만능 기판과 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하여 장식용 키트를 만들었는데 작동하지 않았다. 나는 손수 부품을 사서 자작하는 경우 고장난 키트를 수리해 주지 않았다. 

소년이 도움을 청한다면 물론 회로도를 보고 키트를 고쳐 줄 수 있어도 일일이 자작 키트를 수리하기에는 일이 너무 많아서 해주지 않았다. 소년은 가게를 둘러보고 방학 숙제의 자구책을 세웠다.

"형, 이거 빌려 주면 안 될까요?"

"그거 내가 직접 자작한 건데."

"선생님한테 숙제 검사를 받은 뒤에 돌려줄게요."

나는 소년의 말을 듣는 순간 문뜩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소년에게 자작 키트를 빌려 주는 대신에 상응하는 것을 요구했다.

"내 부탁 들어 주면 그렇게 할게."

"부탁이 뭔데요?"

"내가 말해서 들어 주지 않으면 입장이 곤란하니까 먼저 대답부터 해줘."

"예, 들어 줄게요."

소년은 생각 없이 내 부탁을 쉽게 승낙했다. 나는 소년을 똑바로 바라보고 부탁할 뜻을 내비쳤다.

"니 거 만지고 싶어."

소년은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밖에 나가며 문을 세게 닫았다. 나는 창 밖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속말했다.

'아니 나 때문에 기분 잡쳐 놓고 문에 화풀이하냐? 저러다 문이 남아나지 않겠네.'


   저녁 무렵, 소년이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의자에 앉아 말없이 내 얼굴을 바라보았다. 나는 뜻하지 않은 결과에 당황해서 몸 둘 바를 몰랐다. 나와 소년 사이에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소년이 말을 할까 말까 멈칫거리다가 시선을 창문 쪽으로 옮겼다.

"왜, 마음이 바꿨니?"

"얼마큼 만질 건데요?"

나는 소년에게 눈길을 주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소년과 정답게 마주 앉아 의중을 떠보았다.

"니가 먼저 말해."

"열 셀 동안 만져요."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아까 하던 일을 계속했다. 소년은 자기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그럼 형이 먼저 말해요."

"한 시간."

"십 분은 어때요." 

소년은 의자에 앉아 기절하는 흉내를 내더니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나는 소리 없이 빙그레 미소짓고 하던 일을 멈추었다. 소년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 멋쩍게 씩 웃었다. 나는 셔터를 내리고 의자 네 개를 한 줄로 가지런히 놓았다.

"여기 누워 봐."

소년은 잔뜩 긴장한 얼굴로 눈을 꼭 감고 가만히 누워 있었다. 나는 소년의 트레이닝복 허리끈을 풀고 손을 팬티 속에 넣는데 갑자기 소년이 눈을 번쩍 떴다. 소년은 벽에 걸린 디지털 시계를 눈도 깜박이지 않고 쳐다보았다.


   방학이 끝나면서 가게의 매상도 내려갔다. 나는 가게를 시작할 때 돈도 벌고 취미 생활을 목적으로 삼았다. 매사가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을 비웠다. 

토요일 저녁, 소년이 문을 열고 들어 오면서 소리 없이 빙그레 미소지었다. 나는 소년을 환한 얼굴로 맞아 주었다.

"내가 빌려 준 거 가지고 왔어?"

"아뇨. 그거 돈으로 주면 안 될까요?"

나는 어찌 된 영문인지 몰라 소년에게 자세한 내용을 물어 보았다.

"방학 숙제 검사 받고 돌려주기로 하고 이젠 돈으로 준다니. 무슨 말이야?"

"그게 입선작이 되는 바람에 전시해서 가지고 올 수가 없어요."

"그럼 돈 말고 또 만지게 해줘."

소년은 내 거래 조건을 예감한 듯 얼굴이 굳어 아무 대답이 없었다. 나는 신경전을 벌일 참에 소년을 뚫어지게 보았다. 소년은 내 거래 조건을 마지못해 허락했다.

"얼마큼요?"

나는 바라고 바라던 일이 뜻대로 이루어져 셔터를 내리고 의자 네 개를 한 줄로 가지런히 놓았다. 소년은 내가 말하지 않아도 의자에 누워 나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나는 소년의 트레이닝복 허리끈을 풀고 손을 팬티 속에 넣으려고 하는데 소년의 시선이 자꾸 눈에 걸렸다. 

"눈 감으면 안 되니?"

"나도 형 거 만지게 해주면 감을게요."

"내가 먼저 만지고 나서 그렇게 해줄게."

만약의 경우 소년이 원하는 것을 거절하면 자지를 못 만질 것 같아 소년의 제의에 선뜻 응했다. 나는 소년이 눈을 감는 동시에 트레이닝복에 손을 얹었다. 

밝은 회색의 트레이닝복 감촉이 부드러워 자지의 윤곽이 드러났다. 소년의 자지를 보려고 트레이닝복을 잡아당겼다. 소년은 양손으로 트레이닝복을 꽉 잡고 못 벗기게 했다.

나는 트레이닝복을 억지로 벗기지 않고 손을 팬티 속에 넣었다. 소년의 자지는 작지만 꼿꼿하고 매우 단단했다.

나는 소년 자지의 귀두부를 싸고 있는 가죽을 조심조심 벗겼다. 소년이 벌떡 일어나 내 손을 잡고 소리쳤다.

"아차, 시간 안 정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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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소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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