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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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X일

진우는 아직 나에게 망설임이 있다고 말했다.

물론 공공장소에서 벗는것은 법에 걸리니 안되지만, 그만큼 나에게 스릴과 흥분감을 줄거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나, 벗어도 걸리지 않는 곳에서 조차 벗는 것을 망설인다고 했다.

이래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말하며 앞으로 모든 사진은 야외에서 찍어서 보내라고했다.

처음부터 진우는 강의실에서 사진을 찍으라고 했고, 당연하게도 나는 제대로 지키지못했다.

저번처럼 나는 진우의 학교로 갔고, 약속대로 2단계 벌인 발바닥을 맞았다.

다행이 이번엔 찬우는 없었지만 진우는 자비없이 나를 때렸다.

내 발바닥에는 빨간 줄이 여러개 생겨났고, 걸을때 마다 화끈거리고 욱씬거렸다.

내일도 진우는 강의실에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말했다.

과연 내일은 잘 할 수 있을까?


6월 X일

벌써 7번째 체벌을 맞았다.

불알 10대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주었다.

5대를 맞았을때 너무 아파 울고불며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봤지만, 진우는 나를 위해서라며 마음약해지게 하지 말라고 했다.

나는 이런 고통에도 익숙해 질 필요성이 있으며, 그래도 벌써 강의실이나 공원에서 곧잘 벗지 않냐고 말했다.

진우는 하루하루 나의 망설임이 없어지고 있고, 그래도 망설여진다면 이 고통을 떠올리라고 했다.

탱탱 부은 불알을 붙잡고 바닥에 흐느끼는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진우 - "도진아 더이상 망설이면 다음에는 정말 불알이 터질지도 몰라"


8단계는 20대였고 나는 두려움에 몸을 덜덜 떨며 고개를 끄덕였다.

진우는 그런 내가 가여운것인지 웃긴것인지 실소를 터뜨리며 나를 믿는다고 말했다.


7월 X일

종강을하고 대학교 친구들과 여행을 왔다.

빠지를 하러 가평으로 왔고, 물에서 노느랴 진우에게 연락을 하지 못했다.

당연히 진우의 명령에대해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결국 마지막 9단계 체벌을 하게되었다.

진우에게 문자로 정말 실망이라고 연락이 왔다.

'나는 다른것도 아닌 연락이 안되어서 체벌을 하게 될줄 몰랐다.'

그러면서 이 체벌만 하고 난 후 나와의 관계를 모두 정리 하겠다고 했다.

문자를 보자마자 바로 전화를 했지만 진우는 전화를 모두 거절했다.

내가 일단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문자를 보내자 지금 당장 진우의 집으로 오라고 답이왔다.

나는 정신없이 친구들에게 말도 안하고 택시를 불러 진우에게 갔다.

뒤에서 친구들이 내 이름을 불러냈지만 나에게는 지금 더 중요한건 진우였다.


초인종을 누르자 진우에게 문자가왔다.

'옷 전부 벗고 문 열어줄때까지 반성하고있어'

나는 곧바로 옷을 전부 벗었고, 현관 앞에 무릎을 꿇었다.

한 10분쯤 지나자 문이 열렸고 찬우가 밖으로 나왔다.


찬우 - "오우 진우 엄청 화났던데"


찬우는 나에게 말해주고는 밖으로 나갔고, 문은 다시 닫혔다.

그렇게 또 다시 10분 후에 진우가 문을 열어주었다.

집으로 들어온 나는 진우 앞에서 손바닥을 비비며 사과를 했다.

진우는 나의 이런 행동에 질렸으며 나는 불리할때만 사과를 하고 넘어가려한고 했다.

약속대로 9단계 처벌을 이행하고 계약은 없던것으로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나는 진우의 발에 매달려 제발 무엇이든지 할테니 용서해달라고 했다.


진우 - "도진아 이거 놔 나는 더이상 하기 싫어"


진우는 나를 뿌리쳤고 나는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울고 불며 매달렸다.

그러자 진우가 정말 무엇이든지 할 수 있냐고 물었고 나는 고개를 빠르게 흔들며 할수있다 했다.

곰곰히 생각을 하는것 같더니 그럼 체벌도 하지 않을테니 나에게 SNS를 하자고 말했다.

나는 진우의 말에 당황에 그렇게 되면 모두가 알게되지 않냐고 물었고,

생으로 올리는것이 아닌 페이X앱을 통해 얼굴을 살짝 변형해서 올리자고 했다.

이미 페이X앱으로 내 얼굴을 바꿔놓은 사진들을 보여줬고, 확실히 나와 비슷은 했지만 나라고 생각이 들진 않았다.

진우는 체벌을 하고 계약을 끝낼지, SNS에 올리는 것으로 용서를 받을지 선택하라고 말했고,

나에게 선택권은 당연히 후자였다.

다행이 첫 사진은 옷을 입은 사진을 올리기로 했다.

그렇게 나는 스스로 SNS아이디를 만들어 얼굴을 변형시킨 사진을 인사말과 함께 올렸다.


'안녕하세요 SNS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잘부탁드려요 사진은 아직은 부끄러워 페이X앱으로 변형한 사진입니다.'


7월 X일

SNS를 하면서 나는 더더욱 흥분을 했다.

첫 사진을 올렸을때 페이X앱으로 얼굴을 바꾼거라고 말은 했지만 사람들은 내 사진에 좋아요와 댓글을 달았고,

팔로워도 순식간에 몇천명이 들어났다.

사람들은 얼른 사진을 더 올려달라고 아우성이였고, 다이렉스 메세지로도 나에게 요구했다.

몇몇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이나 자지사진들을 보낸다음 음담패설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를 따먹고 싶다, 걸.레새끼, 만나면 후.장부터 뚫어주겠다.' 등 더 심한 말도 많았다.

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반응을 해주자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

진우는 나에게 한번에 많은것을 올리면 안된다고 말하며 오늘은 팬티를 입은 사진만 올리라고 했다.

옷입은 사진에도 반응이 이렇게 핫한걸 보면 팬티만 입고 올렸을땐 더더욱 핫할 꺼라했다.

그 상상은 노출증이 심한 나에게 불씨를 지폈다.

알겠다고 말하자 진우는 일반적인 팬티가 아닌 한치수 작은 삼각팬티를 입으라고 했고,

시키는대로 팬티를 입었다.

작은 사이즈의 팬티 위로 정조대를 한 내 고추가 적나라하게 비쳤다.


SNS에 올리자 마자 반응이 왔다.

팔로워는 더더욱 늘어났고, 사람들은 멀쩡하게 생긴 새끼가 정조대를 찼다고 나를 손가락질 했다.

그런 댓글과 메세지들을 읽으며 프리컴을 질질 흘리며 팬티를 적셨다.

사진 속 얼굴은 페이X앱으로 바꾼거였지만 내눈에는 내 얼굴로 비춰졌다.

나는 몇분마다 한번씩 SNS에 들어가 반응을 확인했다.

몇시간이 지나자 반응들이 없어졌고, 나는 계속 그런 반응을 받고 싶었졌다.

진우에게 전부 말하자 진우는 해답을 주었다.


진우 - "좋아요 갯수가 채워지면 사진을 또 올린다고 해"


역시 진우는 똑똑한것 같았고, 나는 곧바로 SNS에 글을 썼다.

'팬티 사진 좋아요가 100개 되면 다음사진 또 올릴께요'

글을 쓰자마다 곧바로 좋아요가 100개가 되었고, 나는 진우에게 말을하고 내 알몸사진을 올렸다.

팬티사진보다 더더욱 반응은 좋았고, 나는 그렇게 SNS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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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 추천 항상 감사합니다!

원하시는 장면 말씀해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추가로 예전 글들 문의해주시는데 이거 끝내고 좀더 정리해서 올릴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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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어요ㅠㅠ 기다린만큼 글도 재밌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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