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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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X일

처음으로 진우와의 약속을 어겼다.

대학교 팀플 과제를 하다가 사진을 보내야 하는 시간을 놓쳤고,

뒤늦게 화장실에서 찍어보냈지만 진우는 단호하게 1단계 체벌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우는 나에게 팀플이 끝나자마자 자기의 학교로 오라고했다.

나는 그때부터 제대로 과제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내 정신이 다른데 가있자 다른 조원들이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고 했고, 나는 바로 진우의 학교로 갔다.


진우의 수업이 끝날때 까지 나는 꼭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강의실 앞을 서성거렸다.

20분 후 강의실 문이 열렸고, 사람들 사이에서 진우가 나왔다.

옆에는 한 남자애가 진우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었다.

나를 본 진우는 따라오라고 말했고, 나는 진우를 따라 한 빈 강의실에 들어갔다.

남자애도 따라 들어왔고, 진우가 룸메이트인 신찬우라고 소개했다.

찬우는 나에게 먼저 살갑게 인사를 했고, 나는 작게 안녕이라고 말했다.

내가 인사하자 찬우는 '너가 그 계약서, 이도진이구나 궁금했는데' 하면서 아는체를 했고,

부끄러움에 대답하지않자 진우가 '내 룸메이트한테 너무 쌀쌀맞은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니 찬우는 크게 웃으며 자기는 괜찮다고하며 어색해서 그럴꺼라고 했다.

운동하는 애여서인지, 성격이 엄청 쿨하고 시원한것 같았다. 

나를 보고 찬우는 왜 왔냐고 물었다.

진우는 나보고 말하라고 했고, 나는 우물쭈물거리며 말하지 못했다.

나는 기어가는 목소리로 '내가 잘...잘못해서...' 라고 말하자 찬우는 잘 안들리는지 내 입 가까이 귀를 가져다 댔다.


찬우 - "어? 뭐라고? 잘 안들려"

진우 - "똑바로 따박따박말해 도진아"


진우까지 나를 재촉했고, 나는 크게 '내가 잘못해서 체벌을 받으러왔어' 하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찬우는 '뭐야 계약서 진짜야? 장난인줄 알았는데' 하며 놀라워 했다.

나는 옷을 입고 있었지만 벌거벗은 느낌이였다.

찬우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나를 위아래로 훑은다음 말했다.


친우 - "체벌 뭔데?"


무슨 체벌인지 물었고, 진우는 여전히 내가 답하라는 듯이 나를 쳐다봤다.

나는 손바닥 10대라고 말했고, 찬우는 참 귀여운 체벌이라고 말했다.

'나 운동 한창 할때는 손이고 엉덩이고 피멍들때까지 맞았다.' 하면서 자신의 옛 이야기까지 더했다.

그것을 보고 나는 찬우라는 친구는 참 낯을 안가리고 나와 정반대라고 생각이들었다.


진우는 강의실에 있던 철제로 된 지시봉을 들고 손바닥을 피라고했고,

나는 양 손을 바르게 펴서 내밀었다.

한 대씩 맞을때 마다 몇대인지 말하라하고, 지시봉을 내리쳤다.

생각보다 큰 고통에 내가 '악!'하고 소리를 지르고 손을 바로 내렸다.

그러자 진우가 똑바로 하지 못하면 처음부터 다시라며 빨리 손을 내밀라고 했다.

그렇게 다시 매질이 시작되었다.

'한대! 두대! 세대!' 지시봉을 내리칠때마다 내 손바닥에는 붉은 줄이 생겨났다.

꼭, 초등학교로 돌아가 선생님께 혼나는 기분이 들었다.

일곱대까지 맞자 손이 덜덜 떨렸다.

내가 맞는걸 구경하던 찬우는 진우에게 내가 때려봐도 되냐고 물었다.

진우는 순순히 지시봉을 찬우에게 넘겼고, 찬우는 재밌다는듯이 웃으며 내 손을 내리쳤다.

아까와는 완전히 다른 고통에 나도 모르게 자세가 무너져 내렸다.

고통을 완화시키기위해 양손을 빠르게 비볐고, 눈물이 흘렀다.

찬우는 '어, 처음부터 다시네 빨리 딱 대' 하면서 나를 쳐다봤다.

나는 뭔지 모를 두려움이 느껴졌다.


진우 - "야야 너가 때리면 한대만 맞아도 피멍들어 그만해"


찬우를 말리며 진우가 두대만 더 맞고 끝내자고 했다.

꼭 진우가 구세주처럼 보여졌다.

아직도 가시지 않는 통증에 손을 벌벌 떨며 찬우 앞에 내밀었고, 그렇게 두대를 이를 악물고 맞았다.

손바닥을 보니 시퍼렇게 세줄이 생겼다.

진우는 그대로 나에게 가보라고했고, 나는 뒤를 돌아 강의실을 나갔다.

뒤에서는 찬우가 진우에게 '이거 재밌다.'하면서 키득거리는소리가 들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뭔가 너무 부끄럽고 비참했다.

일기를 쓰는 와중에도 아까 맞은 손이 너무 시큰거린다.


6월 X일

오늘은 자위를 하는 날이였다.

저번과도 같은 일이 있어날까 어젯 밤 부터 잠이 오지 않았다.

만나러 가기전 진우에게 문자 한통이 왔다.

'오늘 저번에 준 찬우팬티 입고 와'

나는 궁금증을 가득안고 가끔 냄새를 맡았던 찬우의 팬티를 찾아 입었다.

팬티만 입었을 뿐인데 묘하게 배덕감이 들었다.


진우의 수업이 끝나는 시간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했고, 강의실 앞에서 기다렸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을때 찬우가 나를 불러 아는체 했다.

나에게 진우를 기다리냐고 물었고, 맞다고 하자 자신도 진우를 기다린다고 했다.

나는 뭔가 진우를 뺏기는 기분이 들어 오늘 나와 논다고 하자, 찬우가 나도 함께놀기로 했다고했다.


찬우 - "뭐야 진우한테 못들었어? 나도 같이 놀기로했어 셋이서"


찬우는 그런 내가 귀엽다는 듯이 말했다.

그러더니 내 팔을 잡고 아직 끝날려면 조금 남았으니 카페에서 기다리자고 하고 데렸갔다.

카페에 단 둘이 앉자 나는 어색해 죽을것 같았다.

대부분 나는 듣는 입장이였고, 찬우는 떠드는 입장이였다.

그러던중 찬우가 나에게 지금도 정조대를 하고 있냐고 물었다.

나는 깜짝 놀라 어디서 들었냐고 물었고, 찬우는 웃으면서 우리집에 계약서 있는거 알지 않냐고 말했다.


찬우 - "그리고 손바닥 맞은날 집에서 진우가 다 말해줬어"


내 얼굴이 시뻘게지자 자신은 이런거에 편견이 없다고 말하며 조잘댔다.

'나 고등학교 때 운동하는 애 중에 한명이 몸캠하다 걸려서...', '선배가 후배 창고에 데려가서 사까시를...'

이런일들이 많다보니 자신은 전혀 신경안쓴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찬우의 경험담들을 듣고있는데 진우에게 전화가 왔다.

진우는 여기 카페로 온다고 말했고, 찬우는 오기전에 빨리 정조대를 정말 차고있냐고 다시 물었다.

나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끄덕였고, 알고있는데 그냥 물어봤다며 웃었다.

내가 왜 물어본거냐 발끈했고, 찬우는 내 반응이 귀여워서 놀리고 싶어진다고 했다.


진우가 도착했고, 우리는 코인 노래방에 가기로했다.

그냥 노래만 부르면 심심하니 점수내기를 하기로 했다.

꼴등인 사람이 저녁을 사기로 했고, 내가 1등을 하고 찬우가 꼴등을 했다.

찬우는 돈도 없는데 괜히 내기 하자고 했다며 투덜거리며 돈까스를 사줬다.

오늘 함께 놀다보니 찬우와도 많이 친해졌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술을 먹고 집에 가기로 했다.


호프집에 도착한 우리는 구석자리로 안내를 받았고, 내 옆에는 찬우가 앉았다.

그렇게 셋이서 술을 마시다가 찬우가 말했다.


찬우 - "도진아 나 한번만 보여주면 안돼?"


내가 뭘 보여주냐고 묻자 정조대를 찬 모습이 궁금하다고 했다.

당황한 내가 '여기서?' 라고 묻자 지금 당장 보고싶다고 했고, 나는 그러다 들킬 수 있어서 안된다고 했다.

그러자 찬우가 여기는 구석이고 어두워서 바지만 내리는건 아무도 보지않을꺼라고 하면서 떼를썼다.

점점 목소리가 커졌고, 나는 다른사람이 들을까봐 알겠다고 했다.

바지를 살짝 들어 정조대를 보여줬고 다시 바지를 원상태로 하니 찬우가 그게 뭘 보여준거냐고 말했다.

그러더니 바지를 완전히 벗어서 진우에게 건네주라고 했고, 나는 그건 안된다고 하자 찬우가 실망스럽다고 했다.

자신은 나의 욕구를 알아도 이해해주었는데 나는 자신의 부탁하나 들어줄수 없냐며 너무하다고 말했다.

나는 결국 바지를 완전히 벗어 진우의 옆자리에 올려두게 되었다.

지금 술집에서 하반신을 노출한채 있자, 들키면 어떻하지란 생각과 들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번갈아 들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그 누구도 나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

무관심은 또다른 관심을 부른다고 했을까? 나는 점점 구부렸던 허리를 들고, 고개를 들었다.

찬우는 나에게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다.

나는 좋다고 했고, 진우가 내 옆으로와 나를 가운데 놓고 나의 정조대가 잘 보이도록 사진을 찍었다.

사진까지 찍자 내 바지를 돌려주었다.

우리는 얼굴이 벌게질때까지 술을 마시고 나왔다.

술집에서 나오자 진우가 나에게 오늘 자위를 해야하지 않냐고 말했고, 나는 드디어 자위를 하는구나 생각했다.

내심 또한번 그 공원을 가지않을까 생각했고, 술이 들어가서인지 더한것도 할수 있을것 같았다.

진우의 말을 듣던 찬우가 자기 앞에서 해볼생각 없냐고 말했고, 진우는 재밌을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게 우리는 진우와 찬우의 자취방으로 향했다.


자취방 오피스텔 입구에서 진우는 나보고 옷을 전부 벗으라고 했다.

나는 만약 이시간에 다니는 주민들이 있으면 들킬거라고 말했고, 찬우는 그것도 그것대로 재밌을것 같다고 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상의부터 하나씩 벗었고, 완전한 알몸으로 오피스텔을 들어갔다.

온 감각이 예민했고 바깥에서 들리는 사람들 목소리나 집 안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깜짝깜짝 놀랐다.

대행이 나는 아무에게도 걸리지 않고 자취방에 들어갔다.

내 옷을 들고오던 찬우는 팬티를 보고 말했다.


찬우 - "어 잠깐만 이거 내 팬티 아니야?"


그제서야 나는 내가 오늘 찬우의 팬티를 입고 온게 기억이났다.

내가 아무말없이 굳어있자 찬우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다.

'팬티도둑이 여기있었네' 하면서 나지막하게 말하자 머리가 아득해졌다.

나는 바로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다.

찬우는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하며 팬티를 나에게 던지며 말했다.


찬우 - "입에 물고있어"


나는 입안에 찬우의 팬티를 집어넣었고, 진우는 정조대 열쇠를 주었다.

정조대를 풀자 내 비루한 소추가 드러났다.

내 물건을 보자마자 찬우는 크게 웃었다.

그것도 자지라고 들고다니냐며 말했고, 나는 부끄러움에 손으로 내 고추를 가렸다.

그러자 이미 다 봤는데 뭘 가리냐며 자위나 해보라고 말했고, 나는 내가 한없이 작아지는걸 느꼈다.

고추를 몇번 흔들자 벌써 사정감이 몰려왔고, 나는 고추에서 손을 떼었다.

내가 손을 떼자 찬우가 왜 떼냐고 물었다.

부끄러움에 가만히 있자 진우가 대신 '아마 쌀것같아서 뗀거일거야' 하고 말했다.


찬우 - "아 미치겠네 조루야?"


내가 팬티로인해 말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찬우는 나보고 남자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나는 수치스럽지만 그 말에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진우가 이번엔 똥구멍을 쑤.셔보라했고, 엉덩이를 벌리자 찬우는 내 똥구멍을 유심히 지켜봤다.

나는 그 모습에 쿠퍼액을 흘렸고, 찬우는 이러다 사정하는거 아니냐고 놀렸다.

손가락에 로션을 바르고 천천히 쑤시자 찬우가 일어나더니 바지를 벗고 말했다.


찬우 - "도진아 내가 진짜 남자가 뭔지 알려줄께"


그러더니 발기한 자신의 자지를 꺼냈다.

내 고추와는 확연히 다른 진짜 남자의 자지였다.

자신의 자지에 로션을 바른뒤 내 양 허벅지를 붙잡고 넣는다고 말했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의 자지가 들어왔고 나는 태국에서와는 또다른 느낌을 들었다.

아프다기 보다는 배 속이 욱신거렸고 뜨거웠다.

찬우는 술에 취해서인지 빠르게 움직였고, 나는 신음을 흘렸지만 팬티에 막혔다.

고추를 붙잡고 흔들자 바로 싸버렸지만 찬우는 아직인지 내 똥구멍을 더 빠르게 박아댔다.

내 고추도 다시한번 딱딱하게 발기했고, 내가 한번 더 싸고나서야 똥구멍에서 자지를 꺼냈다.

아직도 사정하지 않은 커다란 자지가 보여졌고 입에서 침으로 축축히 젖은 팬티를 빼내고 자신의 자지를 물렸다.

목끝까지 찔러넣은 탓에 고통스러워 눈물이 났지만 찬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 입에 찔어넣었다.

나는 마치 살아있는 자위기구가 된 느낌이였다.

그렇게 내 입에 사정을 한 찬우였고, 자지를 꺼내자 침과 정액이 늘어져 나왔다.

내 입에 있었던 팬티로 자신의 자지를 슥슥 닦고난뒤 다시 내입에 집어 넣었다.


찬우 - "너 가져"


나는 다시 내 고추가 딱딱해진걸 느꼈다.

팬티 냄새를 맡으며 세번째 사정을 하고 나는 다시 정조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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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시는 플레이나 장면 말씀해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항상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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