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마도사로 이세계에서 치유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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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암흑마도사로 이세계에서 치유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카리슈와의 만남-

 

중급 던전 [밤그림자의 던전 앞]

던전 클리어를 하고 여유롭게 던전을 걸어나오는 강혁. 이번 던전은 30레벨 이상의 풀파티 던전이었지만 강혁에게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강혁은 자신의 스킬창에 나오는 스킬들을 시험하기 위해 입던한 것이다. 하급 주문부터 고급 주문까지 던전이 붕괴되지 않을 정도의 스킬들만을 차례차례 연습하고 나왔다. 아직 숙련도는 부족하지만 자신이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던전의 몬스터들을 잡으면서 나오는 갖가지 재료와 아이템, 골드도 만족스럽게 얻을 수 있었기에 겸사겸사해서 사냥을 시작한 것이다. 밤그림자의 던전은 해가진 밤에 몬스터들이 더욱 강력해진다. 원래는 30레벨때의 한파티로 클리어가 가능한 던전이었지만 밤이되면 2파티로도 공략이 불가능해진다. 던전에 모든 몬스터들이 광폭화에 휩싸이며 미칠듯한 회복 속도로 체력을 회복하는 고정패시브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정에 가까운 밤시간 밤그림자의 던전은 말그대로 적막강산이다. 아무도 강혁을 볼 수 없으며 설령 누군가 있다하더라도 혼자서 던전을 클리어하러 거길 들어갔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 이제 스킬도 어느정도 이해했고... ... 아이템도 빵빵해졌고 돈도 벌만큼 벌었으니 재료상에 들러서 재료처분하고 도시 구경이나 가야겠다.”

 

팔라시아의 밤거리는 낮거리와는 많이 달랐다. 도시 곳곳에 마법등이 켜지고 유흥거리 쪽에는 많은 사람들이 휘청거리며 술에 취해 먹고 마시고 밤을 즐기고 있었다. 강혁은 팔라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유흥가인 베른의 거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가게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화정뭔가 고풍스러운 이름이었다. 가게 밖은 온갖 마법등이 색색들이 켜져 가게 주변을 빙빙 돌고 있었으며 밖에까지 들리는 신나고 흥겨운 음악에 사람들은 지나던 발걸음을 멈추고 안으로 시선을 돌렸다. 호객꾼으로 보이는 쭉뿍빵빵한 여자 몇 명과 남자 몇 명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있었으며 차별이 없는 자유도시의 이미지에 걸맞게 종족 성향 취향을 불문하고 다들 자연스럽게 밤을 즐기고 있었다. 강혁은 입구에서 호객하던 수인남자의 잘빠진 몸매에 혹해 그의 손을 자연스럽게 잡았고 어느새 그는 술상이 셋팅된 중앙라운지 옆자리에 착석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호갱이었다.

처음보는 과일 몇가지가 접시에 담겨있었고 앉자마자 바텐더가 다가와 술주문을 받았다. 가슴이 크고 눈매가 귀여운 여자마족이었다. 추천하는 술을 몇잔 마시며 주위의 분위기를 살펴보았다. 정말 다양한 종족이 서로 어울려 밤을 즐기고 있었다.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 남남 여여 커플들이 보였고 엘프와 마족, 인간과 수인족이 웃고 즐기며 술을 마시고 스킨쉽을 즐기고 있었다.

 

우아... 화끈한 도시에 화끈한 밤이구만...’

 

어머 오빠는 어디서 온 멋쟁이 오빠지~ 내가 예쁜 아가씨하나 소개시켜 줄까? 아니면 잘생긴 오빠들? 자기는 취향이 어떻게 되나?”

 

여마족 바텐더가 혼자온 나에게 말을 건냈다. 여기서는 굳이 내 성정체성을 숨길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말을 하려는 순간 음악이 점점 시끄러워지며 사람들이 환호하기 시작했다. 하늘에서 꽃잎이 떨어지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중앙스테이지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걸어들어오기 시작했다. 말을 하다말고 바텐더도 소리를 지르며 스테이지를 응시했고 일종의 쇼가 시작되고 있었다.

 

까아아~~~”

 

휘이익 휘익~~~”

 

사람들이 환호하며 고함을 치고 휘파람을 불었다. 스테이지에 잘빠진 남녀 무희들이 나와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모두 아슬아슬한 복장과 잘 빠진 몸매를 하고 있었다. 우람한 근육질에 복슬복슬한 꼬리와 귀를 가진 수인족은 반전매력이 돋보였으며 엘프족 무희는 굉장히 귀족적이며 아름다웠다. 마족은 섹시한 퇴폐미가 흘러 넘쳤으며 간단한 마법을 사용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희들은 스테이지를 빙빙돌면서 춤을 추었는데 스테이지 아래의 사람들에게 미소를 건내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몇몇 사람들이 돈을 건내면 그들은 돈을 받기위해 다가와 가슴을 비비거나 엉덩이를 흔들었다.

누군가 강혁의 눈앞에 스윽 나타나더니 춤을 추기 시작했다. 완전히 달라붙는 짧은 검정색 드로즈형 가죽 팬티와 가슴의 굴곡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민소매 셔츠를 입은 인간 남자였다. 황금색 머릿결에 황금색 눈동자, 태닝한 듯 까맣게 그으른 근육질의 몸매. 군살이라곤 하나도 없어보이는 날렵한 허리와 떡벌어진 어깨. 매우 강직해 보이는 눈매와 턱선.

 

... 개쩔어 c발!!!’

 

강혁은 그 무희를 보곤 자기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마음속으로 소리쳐버렸다. 강혁이 멍하니 그를 바라보고 있는 사이 그는 스테이지 위로 강혁의 손을 잡아채 올렸다. 양손에 강혁의 손을 잡은 그는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터질듯한 민소매 셔츠위로 불룩하게 탄탄한 그의 가슴이 강혁의 손에 가득 느껴졌다. 그는 강혁의 손으로 그의 가슴팍을 잡게 한후 힘을 주어 상의를 찢어 버렸다.

 

~’

 

흡사 강혁이 무희의 상의를 찢어버린 것 같이 되어버린 상황. 사람들이 소리를 치르며 환호했다. 남자 무희는 살짝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상채를 벗어던지고 강혁의 손을 아래로 내렸다. 무희손에 잡힌 강혁의 손이 강제로 그의 가슴을 타고 아래로 내려갔다. 탄탄한 복근을 지나 더욱 내려간 손은 무희의 거기에 다다를 정도로 아래로 내려갔다.

 

으아~~~ 어떻게 어떻게....’

 

강혁은 얼굴이 터질 듯이 빨갛게 부풀어 올랐고 그런 강혁을 바라보던 무희는 강혁의 반응이 너무 재미있었다. 사람들은 더욱 환호하며 휘파람을 불고 돈을 던졌다. 강혁의 손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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