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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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이 외전1


도진이의 일기장을 보고 당황스러웠다.


'이게 다 뭐야... 그러니깐 형이...?'


일기장에는 형의 치부들이 적나라하게 적혀있었다.

충격적인것은 남이 적어준것도 아닌 형 스스로가 그것도 자세하게 적어놨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일기장이 들어있던 상자를 더 뒤적거렸다.

여러권에 일기장이 들어있었고, 외장하드와 인화된 사진들이 다발로 들어있었다.

더 뒤적거리자 팬티하나가 나왔다.


'어? 이거 내 팬티잖아'


도현이는 언제가 부터 보이지 않았던 팬티를 찾았고, 팬티는 군데군데 얼룩이 져있었다.

오래되어서인지 곰팡이냄새와 찌린내가 진동을 했다.

또한 상자 뚜껑에는 종이가 한장 붙어있었다.

버킷리스트였는데 몇몇개 숫자에는 O표가 되어있었다.


- 버킷리스트

1. 레이저 제모하기.

2. 남자와 섹스하기.

3. 외국인이랑 섹스하기.

4. 섹스동영상 찍기.

5. 누드화보 찍기.

➅. 야외에서 자위하기.

7. 항문에 주먹넣어보기.

8. 젖꼭지 피어싱하기.

9. SNS에 올리기.

10. 단체로 섹스하기.


총 열가지였는데 밑에 조그맣게 한줄이 더 적혀있었다.

*도현이 발냄새 맡으면서 자위해보고싶다.


사진들은 일기장에도 적혀있던 사진들이였다.

아마도 핸드폰으로 찍은것을 인화한것 같았다.

사진 뒤에는 무슨 상황이였는지, 날짜와 함께 적혀있었다.

대부분 거울로 스스로 찍은 사진들이였고, 옷을 입고 찍은건 손에 꼽았다.


도현이는 컴퓨터를 켜 외장하드를 연결했다.

대부분 동영상이였고, 내용별로 파일이 여러개 있었다.

각서, 아침보고, 오줌보고, 야외 등 분류를 해놨다.

가장 먼저 각서 파일에 있는 동영상을 보았고, 동영상의 내용은 알몸인채로 일기장에 쓰여있던 것을 읽는 것이였다.

아침보고는 대부분 사진들이였다.

오줌보고는 화장실에 갈때마다 스스로 싸는 것을 찍은 영상들이였다.

몇몇개는 정조대를 한 채로 쌌다.

야외는 대부분 저녁시간때였는데 학교 운동장과 교실, 뒷골목, 산책로 등에 사진들이였다.

동영상도 여러개 있었다.

노상방뇨를 하는것과 자위를 하는 영상이였다.


형의 치부를 보면서 도현의 자지는 점점 단단해졌다.

머리로는 이러면 안된다는것을 알고있었지만 몸은 솔직했다.

결국 도현이는 바지를 벗고 형의 사진과 영상들을 보면서 자지를 흔들었다.

교실에서 바지에 오줌을 싸는 동영상을 보면서 정액을 토해냈고,

도현이는 자괴감에 외장하드를 곧바로 뽑고, 상자를 정리했다.

그냥 덮어두기로 마음먹고 상자를 원래있던 자리에 두었다.


하지만 도현이는 다음날 다시 상자를 열고, 새로운 일기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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