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경찰, 조폭에게 강ㄱ과 시오후키 당하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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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상황을 지켜보던 큰형님은 묵묵히 미소지은 채, 여전히 묶인 채 온 몸을 떨고 있는 지훈에게 다가간다.
지훈의 지갑이 손에 들려 있다.
“이름이 김지훈이네. 나이는 내 아들뻘이고.”
지훈이 눈물짓는다.
“자네 카드로 30만원 긁었다이. 자네는 단속을 온 거이 아니라, 업무시간 중에 여 와서 돈 내고 우리 기집 하나를 따먹은기야.”
지훈이 재갈이 물린 상태에서 악을 쓰며 욕을 뱉는다.
“그리고 이 총, 이 총기도 분실한기고.”
지훈이 절규한다.
“우리 보희 몸에 니 ㅈ물이 떡이 돼가 있고, 결제한 기록도 있고, 총도 없어짔다 안하나. 우리 말 안 들으마 자네가 ㅈ되는기다.
살리는 줄테니 빤스랑 갱찰복이랑 해서 옷 돌리주면, 1분간 정면만 보고 뛰어라. 알겠나.”
큰형님이 재갈을 풀어 준다.
9.
이 때였다. 지훈이 마지막 힘을 끌어모아 불같은 눈빛으로 큰형님에게 다시한 번 덤빈 것이.
재갈만 풀렸지 팔다리는 여전히 묶인 상태임에도 그는 온 힘을 다하여 반드시 정의를 구현할 것을 외쳐대고 말았다.
보통내기 아니라는 소리가 ‘객석’에서 들린다.
그러나 큰 형님 역시 이미 기회를 잃고도 다시 지껄이는 지훈을 재교육 없이 그냥 놓아줄 ‘보통내기’가 아니었다.
10.
지훈의 자지, 방금 사정하여 아직 끈적거리고 미끌거린다.
큰형님은 지훈의 몸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훑는다.
보호대를 찬 듯 큼지막한 어깨근육, 그 아래 겨드랑이와 발딱 솟은 유두. 단단한 식스팩과 식스팩을 뒤로 감싸는 외복사근과 등근육, 그리고 그 아래 강제로 범하여진, 발기가 풀렸음에도 그 크기가 훌륭한 자지며 불알까지.
큰형님은 미끌대는 지훈의 자지를 덥썩 잡는다.
“윽!”
그리곤 초당 3∼4회의 엄청난 속도로 딸딸이를 쳐대기 시작한다.
방금 사정한 지훈은 목놓아 비명을 지른다.
“지훈 동상. 사나자슥은 절도가 있어야 하는기라. 그만둘 때를 아는 것이 남자여.”
지훈은 이제 목소리마저 쉬어 버렸다.
“그만 둘 때를 모르니 어떤가. 지금 존나게 괴롭제?”
지훈의 비명이 계속된다. 큰 형님의 손놀림도 계속된다.
11.
그 때, 지훈이 갑자기 비명을 멈춘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아는 큰형님은 살포시 비열한 미소를 짓는다.
비명을 멈추고 온 몸을 떨던 지훈은 갑자기 자지에서 분수처럼 맑은 물 서너 줄기를 뿜어낸다.
돌려줄 목적으로 큰 형님이 가까이 가져다 두었던 경찰복에, 물줄기가 그대로 뿜어져 젖는다.
“고생했다, 아들.”
완벽하게 무력해져 더 이상 저항할 수 없는 지훈의 상태를 확인한 큰형님은 모든 결박을 푼다.
지훈은 휘청이며 일어나 옷가지들을 챙긴다. 그리고 큰형님의 명령대로 150미터 거리를 발가벗고 걸어 나왔다.
그 날의 기억에 대한 공포로 지훈은 무엇도 보고할 수 없었다.
여전히 ○○파의 집창촌은 성업 중이라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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