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4) 하사 듀칸 – 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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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화. (4) 하사 듀칸 – 연수원














 “건배~♡”

 ‘짠!’


 듀칸과 현섭은 만혁의 말에 맞춰 서로의 잔을 부딪쳤다.


 ‘꿀꺽! 꿀꺽! 꿀꺽!’

 “오-, 오오!”


 만혁은 시원스레 술을 들이키는 듀칸의 모습이 멋지다는 듯 그 모습을 발그레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후-, 뭐야, 왜,”

 “흐흐, 멋져서,”


 호쾌한 인상의 빡빡이는 조금 아쉽다는 듯이 술을 홀짝였다.


 “쩝, 근데 별일이네, 나는 한수랑 혁수는 반드시 올 줄 알았는데, 그 둘, 술 잘 마시게 생겼거든, 무슨 일 있데?”


 그는 현섭을 바라보았다.


 현섭은 고민 끝에 결심한 듯 술을 담숨에 들이켰다.


 ‘꿀꺽! 꿀꺽! 꿀꺽!’

 “오오?”

 “후-, 그, 둘은,”


 현섭은 자신의 입가를 닦으며 말했다.


 “약속이, 아니, 갑자기 일이 생겼데, 뭐, 빠구ㄹ 하러 간 거라고 나는 생각해,”

 “으엉? 정말? 여기서 갑자기? 이야-, 부럽네-,”

 “어? 너도 많이 해댔잖아?”

 “흐흐”


 현섭의 물음에 그는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아직, 제대로는 못 해봤거든, 혁수 그놈, 딱 봐도 돔(Dom)처럼 보였는데, 그냥 거칠게 박기만 할 뿐, 제대로 놀아주지도 않았어, 아! 너는 해봤어? 저번에 한수랑 같이 놀자고 하던데,”

 “어? 아아,”


 안주를 주워 먹던 중 질문을 받은 듀칸은 육포를 잘근잘근 씹으며 말했다.


 “해봤는데, 그놈, 주먹 넣는 거 좋아하더라,”

 “허헐? 내 최애였잖아?! 이런! 씨이!!”


 만혁은 아쉽다는 듯이 혀를 찼다.


 “서로 연락하면서 지내, 나는 뭐, 상대방이 해주라면 해줄 거 같기는 한데, 직접 찾아서 할 정도는-,”

 “허, 헉! 그, 그걸 해줄 수 있다고? 대, 대단하네,”


 현섭은 듀칸의 드넓은 취향에 감탄했다.


 “것보다, 너는 요새 한수랑 조금 뜨뜻미지근하던데, 뭐 좋은 일은 없나?”

 “어, 어어? 나?”

 “그래,”


 현섭은 뜻밖의 질문에 당황했다.


 “하하, 그, 뭐냐, 원래 예전부터 즐기던 사이기는 했어,”

 “어머? 한수는 섭(Sub)같던데, 너도 사실 그러는 거 좋아하는 거야?”

 “뭐? 아-, 하하, 조금은?”

 “에에-?”

 “뭐?”


 듀칸과 만혁은 현섭의 말에 크게 놀랐다. 전혀 그럴 것처럼 보이지 않던 녀석은 이미 부뚜막 위에 올라가 꼬리를 흔들고 있었다.


 “헤-에-,”

 “뭐, 근데 그렇게 자주 하지는 않아, 가끔 한수가 원하면 해줬고, 보통 한수는 그래도 단(煓)이라고, 나랑 할 때는 박는 걸 더 좋아했거든,”

 “어머머, 너는 그러니까, 게이라 이거네?”

 “응? 하하, 너희들한테 그런 말 들으니까 진짜 이상하다,”


 현섭은 씁쓸하게 웃었다.


 ‘삐삑, 삐삑!’

 “응?”


 듀칸은 제 휴대폰을 바라보았다.


 “응? 뭐야뭐야?”

 “아,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그 둘이네, 나랑 같이 놀자고 연락이 왔는데, 너희들도 갈래? 와도 된다는데,”


 듀칸은 술을 꿀꺽꿀꺽 마시며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술기운 탓인지 묘한 열기가 담겨있었다.


 “헤-, 좋지♡ 몇 명 있데?”

 “음, 원래, 네 명이었는데, 한 명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가버려서, 세 명,”

 “어머머? 많았네? 음~, 난 너무 많으면 별론데, 난 안 갈래, 다른 남자나 꼬셔야지,”

 “너는?”


 듀칸은 현섭을 바라보았다.


 “어, 가, 갈래,”


 그는 발그래진 뺨을 더욱 붉히며 술을 들이켰다.


 “후-,”

 “그렇게 마시다가는 쓰러질걸?”

 “하하, 조금 긴장돼서,”

 “그래?”

 ‘드르륵!’


 듀칸이 몸을 일으키자 현섭 또한 허둥대며 황급히 몸을 일으켰다.


 “앗, 벌써가게?”

 “그래, 한수 구멍이 너덜너덜해지기 전에 가야지, 흐,”


 듀칸은 술에 취한 듯 평소 하지 않던 음담패설을 내뱉었다.


 “그래에-, 하, 오늘이 여기서의 마지막이니까, 실컷 즐겨~, 나도 그럴거니까,”

 “그래, 연락해라,”

 “어머? 아직 완전히 끝난건 아니거든? 내일도 잠시 얼굴은 보거든?”

 “하하하하!”


 듀칸은 시원스레 웃으며 현섭을 대동하며 방을 떠났다.


 “으-음, 뭐야, 이거 나보고 치우라고? 아니, 애초에 내 방에서 먹자고 한게 잘못인가,”


 만혁은 제 방에 흐트러져있는 술병과 안주들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                  ⦁                  ⦁

  


 “오?”


 듀칸이 문을 열자 뜨거운 열기와 비릿한 냄새가 그들에게 확 풍겨왔다.


 “하하, 얼마나 박아댄 거야?”

 “하하, 왔냐?”


 듀칸을 반기는 혁수의 밑에서 한수가 그의 자지를 빨아대고 있었다.


 ‘츕! 츄릅! 츕!’


 “음? 허?”


 ‘푸슉! 찌걱! 찌걱!’

 “흐으, 흐으응!!”


 혁수는 제 형제에게 자지를 빨리면서 진혁의 후.장을 주먹으로 쑤.셔대고 있었다.


 “뭐야, 이거, 진혁 소장님 아냐? 나랑 멋지게 대련하시던 분은 어디 갔나? 응?”

 ‘찰싹! 찰싹!’


 듀칸은 진혁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려쳤다.


 이미 그의 자지는 팽팽하게 솟아 옷을 뚫고 나올 듯했다.


 “흐으, 흐으으!!”

 “우리 현섭이도 왔네? 이리와 올라타, 넌 비키고,”


 한수를 물리친 그는 단단한 자신의 물건을 잡아 세웠다.


 굵직한 그의 자지에 위용에 현섭은 흥분으로 잘게 몸을 떨었다.


 그의 자지에 구멍을 맞춘 뒤 천천히 엉덩이를 내리자 맥주 캔과 비슷한 굵기의 자지가 자신의 안을 조금씩 침범했다.


 “흑, 흐윽!”

 “아-, ㅆ1발, 존나 빡빡하네, 야, 너는 한수한테 많이 박히고 다니지 않았냐? 왜 이렇게 애기 구멍 같아?”

 “흐앗!!”


 혁수는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그의 어깨를 잡아 냅다 찍어 눌렀다.


 “흐아앙!!!”


 그의 안으로 맥주 캔 하나가 쑤.셔박혀졌다.


 ‘움찔! 움찔!’

 “흐흐, 오줌싸네? 그렇게 좋아?”


 혁수의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가슴 위로 금색의 액체가 흩뿌려졌다.


 “하으, 흐으응,”


 숨을 헐떡이며 그의 자지에 적응해가려던 찰나, 혁수는 냅다 그를 들어 올려 위로 허리를 쳐 올렸다.


 “흐읏! 흐아아!!”

 “후-,”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진혁과 한수의 애무를 받던 듀칸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이야-, 그럼 슬슬, 나도 박아볼까? 누가 먼저 박.힐래?”


 그는 자신의 우람한 크기의 흉물을 그들의 앞에서 흔들었다.


 ‘꿀꺽!’


 진혁을 긴장과 기대가 섞은 심정으로 침을 꿀꺽 삼켰다.


 자신이 오랫동안 남자에게 박혀오며 저만한 크기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저, 저게 들어오면, 나는 도대체,’

 “저, 저기, 몇 센티입니까?”


 궁금함을 참지 못했던 진혁은 듀칸을 올려다보며 질문했다.


 “응? 19cm 그리 크진 않지? 오크 중에는 20cm도 있다고 들었는데,”

 “허억, 아, 아닙니다! 크, 큽니다, 엄청, 그, 그럼 굵기는,”

 “만져봐,”

 “네-,”

 

 한수가 듀칸의 가슴을 애무할 때 진혁은 듀칸의 자지를 한 손으로 붙잡은 채 감탄했다.


 “오, 오오-!”

 

 그것은 하나의 흉물이었다.


 한 손으로 잡아도 검지와 엄지 사이에 엄지손가락이 손쉽게 들어갔다.


 “얼마일 거 같아? 두께,”


 그의 표정에 듀칸은 제 물건에 한껏 자부심을 세우며 입꼬리를 올렸다.


 “모, 모르겠습니다,”

 “흐흐, 18cm, 무려 7인치나 한다고?”

 “오, 오오-,”

 “좋아, 한수보다는 당신이 더 경험이 많겠지? 올라타 봐,”

 “네, 네!”


 그는 얼굴 한가득 화색을 띠며 듀칸의 위에 올라탔다.


 “흐으,”


 그의 구멍으로 뜨거운 몽둥이가 맞닿았다.


 “오?”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흐으! 흐아앙!”


 한참을 신나게 현섭을 박아대던 혁수는 흐물흐물해진 그를 침대 위에 내려놓고는 제 자지를 빼내었다.


 “흐읏! 흐으!”


 혁수의 자지가 빠져나간 그곳에는 시커멓게 벌어진 구멍이 다시 그 안이 채워주길 기다리며 끊임없이 뻐끔거렸다.


 혁수는 진혁의 뒤로 돌아 그가 듀칸의 자지를 받는 것을 구경했다.


 “흐으, 흐으”

 “와-, ㅆ1발, 우리 아버지, 진짜 걸.레네? 큭큭! 제 아들이나 아비나 둘 다 똑같네! 똑같아, 그치?”

 “네, 네에,”


 한수는 어느새 제 형제에게 다가가 그의 자지를 목구녕 깊숙이 채워 넣은 채 두 눈을 치켜올리며 겉물을 질질 흘려댔다.

 

 “뭐? 아버지?”


 듀칸은 혁수의 말에 깜짝 놀랐다는 듯이 반문했다.


 “응? 아, 몰랐지? 하하, 진혁 이 아저씨는 우리 아버지야, 정확히 말하자면 생물학적 아버지랄까? 나를 키워준 아빠랑 아버지는 아니니까, 걱정 없이 따먹으라고,”

 “아, 그래?”


 혁수와 한수가 배다른 형제 사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친아버지를 눈앞에서 따먹는다고 생각하니 듀칸의 자지로 더욱 피가 몰리며 흉폭한 핏줄이 불끈댔다.


 “그럼, 사양 않고,”

 ‘퍼억!’

 “흐아아앙!!!”


 제 아들들과 패런, 수많은 남자들과 오크, 수인들의 자지와 주먹으로 단련한 그의 구멍이 저릿저릿한, 둔탁한 고통에 시달렸다.


 “후-우, ㅆ1발, 나는 말야, 조금 걱정이되,”

 “어? 뭐가?”

 “내 자지 말아, 존나 크지?”

 “아? 그렇지?”


 듀칸은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며 진혁의 쾌락으로 망가져 가는 표정을 감상했다.


 “후-, ㅆ1발, 제대로 받을 수 있는 놈들이 있을까?”

 “하하! 뭔 소리야, 야! 구멍이랑 바우(半)들은 원래 천천히 교육해나가는 거라고?”

 “응?”


 그건 또 무슨 소리냐는 그의 표정에 혁수는 제 자지를 문 한수의 머리통을 붙잡아 더욱 깊숙하게 찔러넣었다.


 “크흡! 커헉!”

 “이놈 봐봐, 이놈도 처음부터 이렇게 목구녕을 잘 쓰지는 못했어, 내가 다 교육한 거지, 저기 저놈도 그렇고,”


 듀칸은 한수와 현섭을 번갈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렇군, 그럼 나도 만나는 사람이 생기면 천천히 처음부터 해나가야 하는 건가?”

 “뭐, 그렇지, 운이 좋으면 처음부터 잘 받는 얘들을 만날 수도 있고, 하-, ㅆ1발, 야, 싼다?”

 “허으, 크헉!”

 ‘쩍! 쩍! 쩍! 쩍! 쩍! 쩍!’

 “흐엌! 커허억!!”


 혁수는 제 형제의 머리통을 붙잡은 채 미친 듯이 목구녕 속으로 자지를 박아댔다.


 “크으, 싼다, 싼다!!”

 ‘불컥! 불컥! 불컥! 불컥! 불컥!’

 “크흐, 흐으,”


 한수는 제 형제의 비릿한 조옺물이 자신의 속을 가득 채우는 것을 느끼며 사정했다.


 “흐으, 흐으,”

 “어라? 우리 한수도 쌌어? 흐흐, 너는 진짜 귀엽다니까?”

 “하아, 하아, 하아,”


 자지를 빼낸 혁수는 미련 없이 몸을 돌려 듀칸을 바라보았다.


 “이야-, 음 나도 한번 박히는거 해볼까?”

 “엉? 니가?”


 듀칸은 다시 자세를 바꿔, 개처럼 엎드린 진혁의 구멍을 박아댔다.


 ‘쩍! 쩍! 쩍! 쩍! 쩍! 쩍! 쩍! 쩍!’

 “흐으! 흐아앙!! 흐아아아!! 싸, 싸요! 싸요오오!!”


 그는 듀칸의 미쳐 날뛰는 자지에 두눈을 뒤집으며 질질 조옺물을 흘려댔다.


 “이거 봐, 이렇게 좋아하잖아, 이 아저씨가 단(煓)인데도 이렇게 뒤집어진다는 건, 남자의 전립선이라는 게 진짜 좋다는 거 아니겠어?”

 “흐, 그래서 처음부터 나한테 박혀보고 싶다?”

 “흐흐, 하려면 처음부터 좋은 걸 먹어야지,”

 “짜식, 좋은 건 알아가지고, 잠시 기다려야, 한번 싸고 박아.줄게,”

 “흐흐, 감사! 야! 한수랑 현섭이, 옆에서 엎드려서 엉덩이 들어 올려, 가지고 놀게,”

 “네,”

 “네!”


 듀칸은 혁수가 그 둘을 가지고 노는 것을 바라보며 열심히 허리를 흔들어댔다.

  

 ‘쩍! 쩍! 쩍! 쩍! 쩍! 쩍! 쩍! 쩍!’

 “흐아! 흐아아아!!”

 

 살과 살이 부딪친 끝에 끈적한 타액이 뭉쳐지며 새하얀 거품을 만들어냈다.


 “흐으, 싼다,”

 “흐아앙!!”


 질질질 조옺물을 흘려대는 진혁의 안으로 듀칸은 깊숙이 자지를 찔러 넣은 채 끓어오르는 용광로를 해방했다.


 “크흐! 크흐으!!”

 ‘불컥! 불컥! 불컥! 불컥! 불컥!’

 “헉, 헉, 헉, 헉,”


 듀칸은 숨을 헐떡이며 자지를 빼내었다.


 ‘주륵,’

 “하, 질질 흘리네, 흘려,”

 ‘찌걱!’

 “흐으!”


 자신의 정액이 흘러나오는 것이 불만이었던 그는 손가락을 이용해 다시 정액을 밀어 넣으며 그의 전립선을 꾹꾹 눌러주었다.


 “흐앙! 흐아앙!”

 “야, 혁수, 너도 박히고 싶으면 와서 내꺼나 좀 빨아봐,”

 “엉? 진짜? 그, 그래,”


 한참 현섭과 한수에게 후.장을 빨리며 손가락을 박히며 구멍을 넓히던 그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듀칸의 앞에서 무릎 꿇었다.

 

 “오오, ㅆ1발, 그래, 내가 자존심이 있지, 당하려면 나보다 멋진 놈한테 따먹혀야지,”

 “어? 그래?”

 “그래, 짜식, 잘난 건 알아가지고,”


 듀칸의 자부심 깃든 표정에도 혁수는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분명히 처음에는 좀 꺼렸는데, 저번에 한수가 이 놈한테 박히는 걸 보니, 몸이 너무 달아올랐어,’


 결국, 자신또한 제 아버지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찐득하게 거품이 묻은 그의 자지를 잡은 채 몸을 돌렸다.


 “응? 뭐야, 바로 박히게? 아플 텐데?”

 “헉, 흐읏! 씨, ㅆ1발, 아, 안 되겠다, 역시 무리, 조금 넓히고 해야, 흐학!!”


 그런 혁수를 보며 비릿하게 입꼬리를 올리던 듀칸은 그를 침대로 밀어냈다.


 “야! 깜짝 놀랐잖아!”

 “것 참, 신기하단 말이지, 솔직히 너희들은 하나도 취향이 아닌데 말야, 그래도 이 자지는 구멍을 원하듯 이렇게 껄떡이니 말야,”

 “흐아!”


 그는 자신의 두꺼운 손가락을 혁수의 후.장에 집어넣은 채 손가락을 휘저었다.


 “흐으! 흐아!”


 듀칸은 얼마 되지도 않는 경험으로 그들을 압도했다. 그것은 본능이기도 했지만, 그의 흉폭한 자지와 넘쳐나는 체력 덕분이기도 했다.


 “흐으, 흐아!”


 진혁과 한수, 그리고 현섭은 제 주인이 듀칸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며 헐떡였다.


 ‘츄릅! 츄릅!’


 그들은 참지 못한 채 서로의 성기를 빨거나 입을 맞춰댔다.


 “흐어? 흐으!! 흐아아!! 찌, 찢어져! 찢어져!!”


 듀칸은 그들의 모습에 다시, 흥분이 폭발하는 듯했다.


 참지 못한 그는 조금이나마 넓혀진 혁수의 구멍에 제 귀두를 밀어 넣었다.


 “가만히 있어, 개.새끼야,”


 그도 모르는 사이, 점점 그의 섹스 스타일은 점차 거칠어지고 있었다.


 ‘푸욱!’

 “크허! 크으, 크허으으!”


 듀칸의 자지는 사정없이 그의 속을 파고들었다.


 “하으, 흐아,”


 흉폭한 굵기에 전립선이 인정사정없이 찌부러진 그는 부들부들 몸을 떨어대며 투명한 겉물을 질질 흘려댔다.


 “후-,”

 ‘찌걱, 찌걱,’


 반쯤 박힌 제 자지를 천천히 흔들며 듀칸은 그의 우람한, 근육질의 가슴을 주물럭댔다.


 “흠, 나는 굳이 따지자면 빈유가 좋은데,”

 “흐으, 흐아!”

 

 자신의 가슴을 꽉 쥐어짜는 그의 우악스런 손길에 그는 잔뜩 흥분하며 구멍을 벌려댔다.


 “오,”


 듀칸은 지금이 기회라고 판단, 곧바로 자지를 뿌리 끝까지 박아넣었다.


 “끄아아아!!”

 ‘부들 부들!’

 “오, 조옺물나오네,”


 듀칸의 흉물이 자신의 안을 가득 채웠다, 배가 불룩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지만, 쾌락은 어마무시했다.


 “흐으, 흐아,”

 “그럼, 진심으로 박는다?”

 “헤으? 흐읏, 아, 안,”

 ‘퍼억!’

 “흐아!!”

 ‘퍼억!’

 “흐아아앙!!”


 듀칸의 움직임 하나하나마다 그는 경련하며 조옺물을 질질 쏟아냈다.


 쾌락으로 미칠 것만 같았다, 제 노예들이 왜 엉덩이에 주먹을 넣어주면 미친 듯이 신음을 지르며 오줌과 겉물을 질질 흘려대는지 알 것 같았다.


 ‘참을 수 없어! 더! 더어!!’

 

 미친 듯이 신음을 지르며 두 눈을 허옇게 뜨는 혁수를 바라보며 듀칸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속삭였다.


 “그럼, 처음 박힌 기념으로 망가트려 주마,”


 그의 속삭임은 달콤하면서도 빠져나올 수 없는 독이 든 과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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