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펭귄2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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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에 쓴 '펭귄'이라는 소설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제 소설을 재미있게 봤다는 분이 쪽지를 주셔서 한번 더 끄적여보기로 하였습니다.


특별한 능력 덕분에 송현민은 군생활동안 아무 어려움이 없이 지내는 중이다.

그는 일병이지만, 제대까지 남은시간이 길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군생활이 싫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송현민에게 있어서 군대는 남을 세뇌시키는 능력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판타지를 실현시키기 위한 장소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세뇌의 힘은 놀라워서 자신이 한 짓을 모두 없었던 일인 것 처럼 만들 수도 있었다.

몸이나 얼굴이 송현민의 마음에 든 사람은 선후임을 가리지 않고 그에게 마치 노래방 도우미처럼 초이스 되었다.

"음.. 오늘은 오랜만에 김재현으로 해야겠다."

김재현은 송현민이 부대에서 처음으로 길들인 맞선임이었다. 송현민은 그의 몸이 남들로 하여금 나쁜 생각을 하게하는 몸이라고 세뇌를 시켰고, 김재현은 송현민에게 몸을 맡기며 죄책감을 덜고 있었다.

"김재현 상병님 오랜만에 섹스하시겠습니까?"

야외테라스에 가서 동기들과 컵라면을 먹고있는 김재현 상병에게 송현민이 말을 걸었다.

"어, 어 좋지"

그리고 김재현이 대답했다. 최근 다른 사람들에게도 봉사를 해주느라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송현민에게 서운하였지만, 그런 마음이 눈녹듯이 내려가는 것 같았다.

"새끼 ㅋㅋ 그렇게 좋냐"

이러한 광경을 보며 옆에 있던 김재현의 동기가 김재현의 어깨를 툭치며 말을 걸었다.

마치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그렇다. 밖에서는 상식밖으로 보이는 이 상황이 자연스러운 이유는 모두가 세뇌가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럼 체단실로 바로 가겠습니다."

송현민은 씽긋 웃으며 체력단련실로 향했다. 그리고 얼마 안있다가 김재현도 그 뒤를 따라갔다.


아무도 없는 체단실에서 마주보고 있는 둘. 송현민은 마치 김재현을 사랑이라도 하듯이 똑바로 쳐다봤지만, 김재현은 이런 상황이 왠지 어색했다. 그러던 말던 송현민은 김재현의 얼굴을 잡고 천천히 끌어와서 키스를 퍼부었다. 둘의 입안에서 혀가 요란하게 섞였고 거친 숨을 서로 내쉬며 공유하였다.

약 일분쯤 넘었을까..

"하.. 씨1발 꼴리네.."

생활복 바지 앞쪽에서 거대한 윤곽을 보이며 송현민이 낮게 중얼거렸다.

그동안 송현민은 김재현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그것들은 모두 남자를 만족시키는 방법들이었다. 

또한 송현민이 저렇게 흥분한 상태로 낮게 읊조릴때도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알고있었다.

그는 이내 무릎을 꿇었고 송현민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팬티까지 벗기자 송현민의 커다란 자지가 용수철마냥 튀어올랐다. 그리고 눈으로는 송현민의 표정을 살피며 그의 커다란 귀두를 입에 물고 소중하게 빨기 시작했다.

"후... 그래.. 그래.."

마치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주듯이 김재현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그에 탄력을 받은 듯이 더 게걸스럽게 후임의 자지를 빠는 김재현 상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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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1 재밋게봣습니다ㅎㅎ2편도 완결까지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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