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정수기 점검온 꼬맹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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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7살에 그냥평범한 회사원이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재택근무를하고 있다...

뭐...덕분에 눈치볼 사수도 없고....나쁘진 않다...

오늘도 어기없이 늦잠 자고 일을 시작하려는데...


띠리링~띠리링~

여보세요?


-안녕하세요~김승윤 고객님 맞으세요?


네 그런데요?


-아 반갑습니다 저는 이번달에 고객님댁에 새로 배정된 웨이코 

한성윤 코닥입니다~


웨이코라면...정수기여? 


-네 고객님...이번달에 고객님댁 정수기가 정검주기가 되셔서요...

혹시 언제가 편하실까요?


뭐...아무때나 오세요...집에 계속 있으니까요~


- 네 고객님 그럼 오늘 저녁 6시쯤 방문드릴게요~


네~


뭐지....항상 아줌마가 오셨는데....


그렇게 난 신경끄고 일에 집중했다 자택근무면 좀 편할줄 알았더니

일하는 환경만 편할뿐 내 업무량은 그대로다ㅋㅋ

뭐...당연하겠지ㅎㅎ


그렇게 한참 일에 집중하는데.....


띵동~


누구지?...


누구세요.?


-웨이코 입니다~


벌써 6시인가?


띠로리~ 철컥


- 안녕하세요 고객님~~~~


나는 순간 깜짝놀랬다....

너무 귀엽고 훈훈한 애가 생글생글 웃으면서 들어오는게 아닌가...

지금까지 번개로 봣던애들이랑 비교도 안되게 훈훈했다...

완전 심쿵이다..


- 고객님~정수기 사용하시면서 불편한건 없으셨나요?ㅎ


네?...네...뭐....


- 알겠습니다 바로 점검진행할게요~~~


얼핏봐서 키는 한 170? 몸은 슬근인것 같다 

짧은 머리가 너무 잘어울리는 귀엽고 훈훈했다...


아 점검오시는분이 바뀌셨나봐요? 늘...아주머니가 오셨는데?


- 네...고객님 앞전에 하시던 코디님이 그만두셔서 저한테 

배정된것 같아요ㅎㅎ


아 그렇구나...

아직 많이 춥죠? 따뜻한 커피라도?


- 앗..감사합니다...


나이는 어떻게 되세요 아직 어려보이시는데...


- 아 저는 26이에요ㅎㅎㅎ


그렇구나....


평소같았음 신경안쓰고 내할일이나 집중할텐데...지금은....그게 안된다...


혹시 또 바뀔수도 있나요? 담당자분이?

(속마음:제발.....제발....)


-음...바뀔수는 있는데 특별한게 없음 제가 계속할것 같은데요?ㅎㅎㅎ


속으로 환호성을 질럿다ㅎㅎ

점검하는 그의 뒷태역시 너무 섹쉬했다...

그렇게 한 십여분이 흐르고 점검이 끝났다...

그동안 우린 많은(?)대화를 주고 받았다...

그는 너무 친절하고 스윗했다...


아 혹시 번호여쭤봐도 될까요?

아 아 다른건 아니고 혹시 정수기에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해서요ㅎㅎ



-다음화에서 계속-







손꾸락 아파 뒤지긋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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