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목욕탕에서 만난 내 남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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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글을 올리고 나서 이제 또 당분간 못올것같아
몇년전에 썼던 [단편] 동네 목욕탕 얘기 올리고 갈께요.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만 읽어주시구요,
저는 이제 다음에 [잘생긴 일진의 최후] 완결편을 들고 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 ^^
.................................................................
주말 오전.
추리닝에 봄 햇살을 맞으며 느긋한 걸음으로 목욕탕을 가고 있었다.
동네에 하나있는 그 목욕탕은 아주 오래된 목욕탕이었는데
언제 만들었는지 모를 옷장에 반들반들해진 나무 평상이 있는
정말 아주아주 오래된 동네 목욕탕 그 자체였다.
그곳에 주말 이맘때쯤이면
난 습관처럼 목욕을 하러간다.
그것도 오전 일찍 가야 맑고 깨끗한 온탕에 들어갈수가 있어서 가급적이면 사람이 없는 시간에 가곤 했었다..
그렇게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남탕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누군가가 마주 문을 여는바람에 난 살짝 옆으로 비켜줄수밖에 없었다.
젖은 머릿결에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깨끗하고 부드러운 피부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저씨. 때좀 밀어주세요"
"네!~ 금방 들어가겠습니다~ "
그 깨끗한 피부의 주인공은 세신을 요청하러 나온것이고
나와 비슷한 또래일것 같은 그는 자신때문에 문옆에서 기다려주고있던 나에게 미안하다는듯이
가볍게 목례를 해준다.
나 또한 가벼운 목례를 해주며 괜찮다는 의사를 표시해주는데...
흠..
고개를 숙인 내 시야에 아주아주 길다란것이 문득 보인다.
(뭐지 저게... )
그가 다시 들어가면서 나도 그 틈으로 얼른 따라들어갔고
문 옆의 샤워기를 틀고 온수를 조절하며
거울로 힐끔 그 애를 찾아본다.
세신장을 향해 걸어가고있는 그애의 뒷모습에서
젖어있는 머릿결과 목덜미가 눈에 띄었고
탄력있게 치켜진 엉덩이와 쭉 뻗은 두다리가 유난히도 도드라진다.
그리고..
그 엉덩이의 뒷모습사이로 방금본 그것이 출렁이며 보이는듯 하다.
와.. 나랑 비슷한 나이같은데..
완전 대물이네.
뒤에서 봐도 보일정도면 대체 얼마나 큰거지..;;
난 속으로..
연신 감탄하며 존나 멋지다 라는 생각에 빠져버렸고
비누를 잡고있던 내 손은 엉성하고도 어색하게 내 몸을 문지르고 있었다.
음...
세신대에 눕고있는 그의 모습을 연신 힐끗거리는데
그런 내곁을 세신아저씨가 지나쳐간다.
곧 세신이 시작되려는 것이다.
그 모습에 난 뜬금없이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얼른 온탕에 들어가서
그 모든것을 한눈에 직관(?) 하고 싶었던 것이다.
난 문득 고개를 들어 시계를 쳐다보았다.
세신시간은 대략 15분..
그 15분이라는 시간동안 난 저 애의 몸 구석구석을 감상할수 있는것이고
그것도 온탕이라는 완벽한 은폐속에서
그 누구에게도 의심받지않고 볼수있는것이다.
뜨거운 물이 내 온몸을 나긋나긋하게 점령해오는 그 짜릿함을 느끼며
난 아닌척~ 하면서 시선을 그곳으로 옮겨본다.
세신대에 반듯하게 누워있는 그 모습에 또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평소에 운동을 하는지 두텁고도 근육잡힌 그 몸은
쭉쭉 시원하게 뻗은 팔다리와 팽팽하게 잡힌 복근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었고
잘록해진 허리아래로 윤기가 흐르는 검은 숲이 보였던 것이다.
그 숲사이로 축 늘어져있는 그것은 언뜻 봐도
내가 발기됬을때의 길이보다 길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히 길기만 한것도 아니다.
난 그것의 둘레를 조심스레 관찰하며 내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만들어본다.
그의 자지를 보면서 조금씩 수정을 거쳐가던 내 손가락은
엄지와 검지가 절대로 만날수 없을만큼 큰 원형을 만들고 있었고
난 잠시동안 내가 만든 그 원을 보고있었다.
크... 키친타올 원통 심에 우겨넣기도 힘들만큼의 그 둘레에
난 침을 한번 꼴깍 삼켜본다.
이정도라면 정말 자지계의 엘리트인것이다.
그리고 과연..
저 엘리트자지가 일어나게 되면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라는 궁금증에
난 참을수없는 호기심을느끼며 누워있는 그의 몸에다 대입을 해본다.
발기가되면 적어도 18 ~ 20cm 는 될것 같으니까
수직으로 뻗는다고 치면.. 음.. 대충봐도 세신하는 사람의 가슴에 부딪힌다는 그림이 나온다.
한마디로 ㅗ 이런 모양의 형태로 가운데가 불뚝 솟아있는 그런 그림이 되는것이다.
그리고 그정도의 크기와 둘레라면
세신사도 그냥 지나치면 안될거라는 생각도 든다.
자지도 분명히 신체의 일부인만큼..
돈을 주고 세신을 맡긴이상 정성스레 닦아주어야 되지 않겠냐 이말이다.
암튼..ㅋ
내가 만약.. 저 몸을 세신하는 입장이라면..
아주아주 정성스럽게 닦아줄것만 같다.
그것도 저 거친 때타올이 아닌 내 혀와 손가락으로..
저애의 귀두부터 기둥, 그리고 뿌리와 밑구멍까지..
아주아주 정성스럽고 깨끗하게 말이다.
흠..
때아닌 흡족한 상상속에서 온탕속 내 자지는 슬슬 힘이들어가며 발끈거리고 있었고
힐긋힐긋 훔쳐보던 내 눈은 이제 그의 몸에 완전히 고정이 되어가구 있었다.
세신아저씨는 능숙한 동작으로 때타올을 손에감고
그의 손등을 가볍게 들어올려 삭삭 소리가 들리게끔 부드럽게 밀고 나갔고
그 손목이며 팔을 매끄럽게 애무하듯이 닦아내린다.
그리고 그의 목부터 쇄골.. 가슴을 타고 복부까지 시원하게 내려왔고 그 단련된 폼에서
그의 몸이 느낄 시원함을 나도 느껴본다.
근데 저런 애가.. 이런 후진 목욕탕에서 세신이라니..
뭔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어디 고급스런 곳에서 근육질의 잘생긴 세신사가 해줘야 뭔가 어울릴것 같은데 말이다. ㅋ
이두 삼두가 잡힌 그의 팔을 닦고난 세신사가 이제는 그 팔을 들어올려
겨드랑이를 공략하기 시작한다.
좀처럼 볼수없는 남의 겨드랑이는 윤기가 흐르는 검은색의 털이 미끈하고 젖어있었고
그 주변은 또 유난히도 뽀얗게 보인다.
정말 한여름에 땀에 젖어있는 상태라 할지라도 고운 향기가 날것 같은 그런 비주얼이었고
세신사는 그 연약한 부위를 조심스레 어루듯 달래듯 살살 닦아내고 또 닦아낸다.
외부근육에 비해 워낙에 고와서그런지 세신사는 그곳을 조심스레 닦아냈는데
그 겨드랑이가 치켜올려지면서 드러나는 전거근 과 외복사근이 또 예술이다.ㅜ
옆구리에 군살 하나없이 깔끔하게 조각된 그것들은
보디빌더의 선명함을 연상시키고 있었고
얼마나 뚜렷한지 그 윤곽과 음영이 진하도록 선명하다.
만약..
저 사람의 애인이 저곳을 애무해 준다면..
그 애인이란 사람은
그 울퉁불퉁한 높낮이를 혀끝에서 제대로 느낄수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ㅜ
내가 해줘도 참 좋을텐데.. ㅎㅎ
난 주변을 힐끔 둘러보았다.
세신사와 그애.. 그리고 온탕속의 내가 전부이다.
주말 오전에 이런 완벽한 기회가 생겼음에 난 진심으로 감사하며
슬슬.. 더 긴장하기 시작한다.
이제 가슴의 유두와 상체를 깔끔하게 밀어낸 세신사가
그의 복근을 지나 그의 중요부위쪽으로 내려가고 있었던것이다.
노포의 대물 엘리트자지가 있는 그곳으로..
그리고
도대체 저곳은 어떻게 닦아주게 될지가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그 길다란 자지가 덮고있는 부위를 닦을땐 그 자지를 어떻게 이동시켜 줄지도 궁금하고
또.. 저 자지를 어떤식으로 세신해줄건지도 궁금한것이다.
우선 세신사는
그의 사타구니를 꼼꼼하고도 나긋나긋하게 닦아주기 시작한다.
허벅지 깊숙한곳의 림프도 마사지를 하듯이 닦아주고
가랑이 사이 구석구석까지 꼼꼼하게 손을 움직인다.
그러다가
축 늘어진 그의 자지가 세신사의 손등에 툭 하고 부딪힌다.
세신사는 무표정하게 그것을 잡아 배꼽쪽으로 향하게 올려놓고는 공간을 확보한다.
와 근데.. 자지가 배꼽 밑까지 바로 올라가네??...
그냥 발기도 안된것이???
노 발기가 최소한 한뼘이라구????...
.....
내가 감탄에 빠져있는동안
그의 안쪽 매끈한 기둥과 커다란 불알이 훤히 드러났고
세신사는 그 고환을 들어올리더니 그 밑을 꼼꼼하게 닦아준다.
내 눈은 열심히 그의 중요부위를 탐색했고 배꼽에 올려놓은 그의 자지는
사타구니 안쪽과 불알밑을 밀때마다 이리저리 출렁이다가
그 움직임에 또다시 밑으로 쳐저 내려온다.
세신사도 자꾸만 자신의 시야를 가리는 그 자지를 다시 위로 올려놓았고
난 그의 자지를 만질수있는 세신사에게 질투까지를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던 난 속으로 세신사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도대체 자지는 언제 닦아줄거냐고 말이다.
왜 자지는 닦아주지 않느냐고 말이다.
솔직히.. 저렇게 크고 길고 커다랗다면
더 세심하게 닦아줘야 되는게 아니냐고 말이다. -_-
자지의 기둥도 닦아주고.. 숲에 가려진 뿌리부분도 일일이 닦아주고
노포인거 같으니까 그 껍질도 벗겨서 안쪽에 있을 분비물도 정성스레 닦아줘야되고..
불알도 그 주름 하나하나 당겨가면서 혀로 핥아내듯이 닦아줘야 하는게 아니냔 말이다.
내가 세신사였다면 분명히 그리했을것이다.
그의 사타구니와 자지만 잡고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닦아줬을거란 말이다.
....
하지만 보통.. 세신사가 손님의 자지까지 닦아주지는 않는다.
솔직히 나도 그런건 본적이 없구 말이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보구싶은데 ㅜ
난 뭔가에 홀린 사람처럼 그의 사타구니에 모든것을 집중했고
그래도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세신사가 드디어 그의 자지를 들어올려 그 안쪽을 닦아주기 시작한다.
불알부터 닦아주는가 본데...
부드럽게 스치듯 닦아내는 타올에 불알이 탱글거리며 움직였고
그곳을 살살 닦아낸 세신사가 이번엔 윗쪽으로 눕혀진 자지를 밑뿌리부터 스윽 하고 훑어올린다.
그의 자지가 때타올에 밀리고 눌리며 더욱 윗쪽으로 올라갔고
그것의 꼭대기에 다다른 세신사의 손이 다시 밑으로 훑어내리듯이 한번에 닦아내려온다.
그 순간...
난 분명히 보았다.
정말 아주아주 짧고 짧은 순간이었지만..
어느순간 드러난 핑크빛 귀두를 말이다.
껍질에 숨겨져있던 그 귀두가
때타올이 밑으로 내려가면서 껍질도 살짝 말려내려갔던것이고 그 순간에 그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모습은 분명히 핑크빛의 자두와도 같았다.
윤기가 흐르고.. 또 반들반들 했으며.. 또 촉촉하게 젖어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짧은 시간이었다 하더라도...
난 분명히 그 모든것을 내 머릿속에 각인시킬정도로 확실하게 보았던것이다.
온탕속 내 자지가 꿈틀거리더니
미끌거리는 물을 울컥 뱉어내었고
그 물속에서 난 내 귀두를 조물락거리며 문질러본다.
탱글탱글 매끄러운 내 귀두..
아마.. 방금본 저 애의 귀두도 이런 느낌일까..
아니면 더 반들거리고 연약한 느낌일까..
저렇게 핑크빛 멋진 귀두는 정말 내 입이랑 궁합이 잘 맞을텐데..
혀로 살살 감아가면서 입속에서 빨아주면 정말 서로에게 잘 어울릴것 같은데...ㅜㅜ
하.... 그러고보니..
남자의 자지를 빨아본적이 언제였던가..
그 말랑말랑하고 반들반들거리는 귀두를 입에 머금어본적이 언제였던가 말이다.ㅜ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하다. ㅠ
입속에서 번져나가는 그 밍숭밍숭하고 짭조름한 겉물을 맛본지도 오래됬고
머릿속까지 배어드는 그 진한 밤꽃향을 진득하게 물어본적도 너무나 오래된것이다. ㅠ
그런 굶주린 내 앞에서 이토록 잔인한 쇼가 펼쳐지다니..
보고있어도 잡지 못하고..
바로 눈앞에두고도 어쩔수없는 저애의 자지..
슬프다..
정말.. 너무 슬프다..
그리고 세신사라는 직업이 이렇게까지 부럽게 느껴지는것은 처음이다.ㅠ
내가 그곳을 멍하니 바라보며 슬픔에 젖어드는데 세신사가 두손으로 팡팡소리나게 마주쳤고
그 소리에 맞춰 그가 몸을 돌려 엎드려 눕는다.
광활한 등판과 잘록해진 허리를 지나 탐스럽게 솟아오른 엉덩이가 내눈앞에서 펼져진다.
그래. 슬픈건 어쩔수 없는거야.
그리고 지금은 쓰잘데기없는 감상에 젖어있을때가 아니란말이지.
난 조금이라도 더 저애의 몸을 기억해야하니까.
저 멋스런 엉덩이를 조금이라도 더 기억해야 하니까말야.
난 이룰수없는 꿈은 얼른 날려버리고
내 앞에 펼쳐진 그 엉덩이를 바라본다.
동그란 모양으로 이쁘게 솟아있는 그 엉덩이는 탄력있게 업이 되어있었고
스쿼트로 단련된듯이 탄탄하게도 보인다.
그리고 보기좋게 솟은 그 모양만큼이나 그 사이의 굴곡은 깊고도 깊은 라인을 이루고 있었다.
그 발그스름한 엉덩이 사이의 깊은 골짜기를 보며
저런 엉덩이에는 오일마사지가 제격이란 생각도 해본다.
손가락에 과일맛 오일을 듬뿍 발라서..
저 깊은 굴곡을 카드를 긁듯이 내려가면서 그의 골짜기 사이사이를 애무해주는 그런 마사지 말이다.
향긋한 오일은 그의 굴곡을 따라 흠뻑흠뻑 배어들것이고
난 검지와 중지로 그곳을 미끄러지듯 내려가며 가장 깊숙한곳에 있는 그 구멍에서 멈출것이다.
그리고 그 연한 속살의 입구를 어루만지며 달래듯이 마사지해주다가
때론 아주 조심스럽게 그 구멍속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으며 그를 자극해준다.
아마도 내 손가락의 첫마디 정도가 들어가면 그의 입에서도 가느다란 신음이 나올듯한데..
조여오는 그 쫀득함을 오일의 힘으로 미끄러지듯 파고들어가서
그의 지스팟을 슬쩍 눌러주고 자극해주면 제아무리 근육질의 남자라도 헉 소리가 나올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 지스팟에서 물이 찍 나오도록 슬쩍슬쩍 긁어주며 훑어내리다가
다시 굴곡을 따라 올라오면서 마사지를 해주면 되는것이다.
.....
아랫도리가 뻐근해지는 그 상상속에서
세신사의 손길에 그의 엉덩이도 찰지게도 움직이고있었다.
역시 보기에도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듯이
탄탄하게 솟은 그 엉덩이의 탱글탱글함은 마치 한덩이의 떡처럼 찰박이며
전체적으로 함께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엉덩이를 세신해주는 과정이 의외로 좀더 세심하게 느껴진다.
세신사가 그의 엉덩이 사이를 닦아주기 시작했는데
그의 엉덩이한쪽을 손으로 슬쩍 벌리더니 드러난 면을 살살 닦아주는것이었고
그쪽을 다 닦고나면
또 이번엔 반대쪽을 슬쩍 벌려서 다른쪽 면도 살살 닦아주는것이었다.
그리고 그 벌려진 면이 남자다운 톤과는 달리 뽀얗고 부드러워 보인다.
그런 섬세한 움직임에 그의 엉덩이가 벌어질때마다
난 혹시나 그 벌어진 틈 사이로 그의 구멍이 보일까 싶어 슬그머니 상체를 일으켜본다.
뭔가 보일랑말랑하는 그 모습에 더 애가 타고 있는것이다.
저 봉긋한 엉덩이 사이가 벌어진 그 안쪽에.. 무엇이 있을지 너무나도 보고싶은것이다.
하지만 그건 물리적으로 내 시선이 닿지 않는곳에 있었다.
저 세신사의 시야엔 분명히 그의 속살이 훤히 들여다 보이겠지만..
나에게는 보이지가 않는것이다.
.....
대신.. 그 억울함을 보상이라도 받고싶다는듯이..
볼록 솟은 그 찰진 엉덩이가 때타올에 밀어 올려질때마다 난 더욱 진한 상상에 빠지고 있었다.
마치 자극적인 남자의 섹스영상을 보며 자위를 하듯이..
내 눈앞에 실시간으로 펼져지는 저 그림을 보면서 아주 음흉하고도 퇴폐적인 상상에 빠지는 것이다.
저 강인하고 남자다운 육체에서
가장 여리고 단련이 되지 않은 유일한 곳에 내 자지를 밀어넣는 상상을 말이다.
아무리 남자답고 트레이너 같이 멋진 몸이라 하더라도..
분명히
그의 속살은 이쁘고 이쁜 분홍빛으로 젖어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그 여린곳에 내 자지를 밀어넣는 상상을 해보는것이다.
....
지금 저 세신대 위에 엎드려있는 그에게 다가가
내가 그의 엉덩이위에 올라타서는 곧바로 내것을 꽂아넣는다.
수직으로 말이다.
갑작스런 나의 등장에 당황한 그가 몸을 일으키려고 하겠지만
난 그보다 더 강한 힘으로 그를 찍어누르고
엉덩이를 더욱 활짝 벌려 내것을 더 깊숙하게 박아넣을것이다.
무슨짓이냐고 그가 거센 몸부림을 치겠지만..
이미 자신의 엉덩이속에 들어온 내 자지때문에 그는 꼼짝달싹을 못한다.
세신대 위에서 내려다본 그의 몸은 침대에 묶여진 바텀처럼 온몸을 비틀것이고
처음에야 확장이되는 그 고통에 아파하겠지만 내것을 몇번 받다보면
이내 곧 내 자지의 움직임에 따라 그의 엉덩이도 같이 움직여 줄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의 자지에서 물이 질질 새게 만들어 줄수도 있을것이다.
엎드린채..
자신의 몸에 눌리게 될 저 거대하고 길다란 자지는
세신대에 마구 문질러지고 비빔을 당하면서 물을 질질 뿜어내게 될것이고..
그렇게 세신대가 그의 자지물로 흠뻑 젖어가면
난 그의 엉덩이를 들어올려 본격적인 뒷치기를 시작한다.
저애의 잘록한 허리를 붙잡고서 물이 찍찍 나오도록 박아넣는것이다.
목욕탕에 울려퍼지는 신음과 비명..
내 자지는 더욱 격렬하게 움직이고 그의 뒷구멍은 발갛게 달아오르겠지.
찌걱 찌걱 박아대는 소리도 찰지게 울릴것이고
발갛게 된 그곳은 더 달아올라 내 자지를 한껏 물고 조여줄것이다.
혹시라도 움직임이 뻑뻑할것 같으면 샴푸나 비누를 문질러주면 해결될 일이다.
이제부터 내 자지가 그의 엉덩이 깊숙한곳을 세신해 주는것이고
이제부턴 내 자지가 그의 깊숙한 그 구멍속을 안마해 주는것이다.
자근자근 해질때까지..
쫄깃쫄깃한 식감이 흐물거리는 떡처럼 될때까지 말이다.
........
아아... 윽...
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채 내 자지를 움켜잡고 있었다.
이런 시발...
이러다간 진짜 싸고 만다.
세신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가 온탕안에서 싸게되면 뭉텅이진 정액때문에 들킬지도 모를 일인데..
그렇다고.. 지금 이모습을 하고 밖으로 나갈수도 없고...
아 .. 진짜.. 어쩌다가 저런 인간이 내 앞에 나타나서 ㅜ
그것도 나타날거면 오늘밤 클럽에서 운명적인 만남으로나 나타날것이지..
하필 이런 목욕탕에서..ㅠ
하.. 진짜...
난 지금의 이 현실이 자못 원망스러워진다.
그렇게 눈에 불을켜고 다녀도 보이지않던 이상형을
아무런 대쉬도 해볼수없는 동네목욕탕에서 만난걸 말이다.ㅠ
"팡팡!~ "
내 원망과는 달리 세신사의 때타올을 맞부딪히는 소리가 목욕탕 전체를 울리며 들려왔고
그 소리에 흐리멍텅해졌던 내 눈에 초점이 돌아온다.
그리고
그애가 이번엔 내쪽을 향해 돌아눕는것이 보인다.
이제 이 아름다운 쇼도 막바지에 이르런것이다.
온탕에서의 그 뜨거움과..
아랫도리에서의 그 참기힘든 자극에
난 얼굴이 이미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라 더이상 참기가 힘들었지만...
아무리 뜨거워도 참아야 했다.
무조건 버텨야지.
이곳에서 기절하게 될지라도 말이다.
마음을 굳게 다잡고
난 내 쪽으로 돌아누운 그의 자지랑 불알을 보고있었다.
보는정도가 아니라..
이젠 완전히.. 그냥 대놓고 보는 수준이 되버린다.
바로 앞에서 보이는 그의 8팩의 복근과.. 그 사이에 움푹 들어간 배꼽..
그리고 그 자지님께서 세신대위에 철버덕 하고 그 아름다운 자태를 뉘우신다.
거대한 노 포의 그 자지는 가장 가깝게 관찰한결과
풀발기시 무조건 20cm는 넘는다는 계산이 나왔고
그건 나보다 최소한 무려 몇cm나 길다는것을 증명하는것이다.
그 길이만큼 또 두꺼운 지름을 생각해보면 둘이 칼싸움을 했을땐 내가 진다는것이 팩트인것이다.
풀발기 18cm인 나도 어디가서 뒤처지는 편은 아닌데..
나도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닌데..
대체 뭘먹구 저렇게 키운건지. 와..
저절로 감탄이 나오며 숨이 막혀온다.
정말로 일으켜 세워보구 싶다.
저걸 일으켜세우면 정말 얼마나 커질까 너무나 궁금하다.
그리고 만약.. 저걸 입에 넣는다면 반도 삼키기 힘들거라는 생각도 해본다.
그래도 할수만 있다면 내입에 듬뿍 넣고 저 노포의 껍질을 입술로 밀어가며 받아들이고 싶다.
내 위아래 입술을 천천히 벌려가며 저 껍질을 벗기듯이 같이 올라가면
그의 귀두에 배인 그 소중한 자지냄새를 듬뿍듬뿍 맡아볼수 있을것 같았고
그 숙성된 연한 귀두를 상큼하게 빨아주면 무언가 맑은물이 쭉 하고 뿜어져 나올것 같기도 하다.
아주 오래전에 맛본..
약간은 밍밍하면서도.. 또 조금은 짭조름 하면서도 미끌거리는 맛의 그 겉물이 말이다.
그리고 그것은 내 입속 전체에 번져나가게 될것이고
난 그것을 더 빨아내기 위해 다시 한번 그의 귀두를 쪼옥 하고 빨아줄것이다.
그럼 또 물이 나올것이고..
난 그것을 맛보며 또 혀로 그의 자지를 감아돌리면서 그 물보다 더 진한것이 나오게 만들것이다.
손가락으로 그의 고환을 간질간질하게 자극해주고
또한 그의 밑구멍에 손가락을 넣어서 그 깊숙한곳의 지스팟을 건드리고 자극해서
더 진한 진액이 울컥이면서 나오도록 말이다.
그런식으로
그의 자지를 조금씩 정복해가며 내것으로 길들여 가면된다.
윗니 아랫니로 살짝 살짝 깨물어주기도 하면서 그 기둥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혀로 밑부분부터 윗쪽까지 한번에 핥아 올리기도 하구말이다.
그렇게만 될수있다면..
점차 진해지는 그 체액들에선 희미한 밤꽃 향이 나기 시작할것이고..
결국엔 그의 농축된 체액을 입안가득 머금고서 마음껏 삼킬수 있을것이다.
저 커다란 고환속에 가득차있을 진액과..
자지속에 듬뿍듬뿍 대기타고있는 겉물들까지..
한꺼번에 다 짜서 쭉쭉 빨아먹을수 있게 되는것이다. ㅠ
.......
그리고 난 몰랐었다.
내가 그의 자지를 초 집중해서 쳐다보며 나만의 환상속에 빠져있을때..
그와 시선이 마주치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정말이지 .. 그가 언제부터 눈을 뜨고 있는지도 몰랐다.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그는 온탕에 있던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던 것이고
그 시선은 이제 온탕속 내 아랫도리쪽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시발.. 걸렸나보다.. 니미... ;;;
난 시선을 조금씩 내리며 애써 아닌척을 했고
슬그머니 다리를 꼬우고 있었다.
그리고 꽉 잡고있던 손아귀의 힘도 조금씩 풀고 있었다.
존나게 꼴려있던 내 자지는 자신을 움켜잡고있던 힘이 빠져나가자 미끄러운 물을 쭉 뿜어지듯 분사해버렸고
너무 맑고 맑은 물속이라 그런지 그 겉물의 분사에 물이 혼탁해지는것이 보일정도이다.
.....
무안해진 난 당장에라도 온탕 밖으로 나가서 피신하고 싶었지만..
내 자지는 분위기도 모른채 다리사이에서 발광을 해댄다.
한창 좋은데 왜그러냐구 말이다.. ;;
에이 시발..
난 벌개진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눈을 감아본다.
시발.. 뭐 남탕에서 그럴수도 있는거지 뭘.. 안그래?
솔직히 저딴걸 달고서 남들앞에 보이는게 민폐 아닌가..
자랑하고 싶으면 집구석에서 혼자 하던지..
왜 여기까지 기어나와서 다른사람 마음을 힘들게 만드냐 그말이다. 에잇..
난 열심히 나 자신을 합리화 시키면서
남 생각은 하지도 않는 저 못된(?) 녀석의 이기심에 모든것을 떠넘기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그 세신시간이 다 끝날때가 되어서야..
세신사가 그의 몸에 비누거품을 칠해주기 시작했을때서야....
난 발개진 몸을 이끌고 서둘러 냉탕으로 첨벙이며 입수하고 있었다.
그리고 잠수를 했다.
아주 깊이.. 아주 오랫동안...
보글거리는 물속의 평안함을 느끼며..
그 차가운 냉탕속에서 내 발기된 자지를 달래주며 온몸으로 뿜어져나간 호르몬도 거두어 들인다.
아쉽지만 어떡하겠니.
집에가서 딸이나 쳐야지..
아늑한 내 방에가서 아무 눈치도 보지않고 아주 존나게 딸이나쳐야지 뭐..ㅜ..
뭐.. 어차피
오늘보고 안볼 사이니까 너무 신경쓸것도 없고말야....
난.. 끝까지 물속에 잠수해서 그 부끄러운 수치를 피하고 싶었지만..
그럴만한 폐활량도 안되고..
그래도 어쩌면 이것이 마지막일텐데...
....
난 조심스럽게.. 아주 조심스럽게 머리를 쪼끔.. 수면위로 올린채.. 주변을 탐색해본다.
세신을 마친 세신사는 이미 자리에 없었고
이제 온몸에 비누거품이 몽글몽글하게 피어있는그가 샤워기앞에서 물을 틀고 있는 모습이 전부였다.
.... 잘가요 내사랑.. 만나서 기뻤어요... 흑...
난 냉탕속에서 마치 슬픈 이별을 앞두고 있는 연인처럼 슬픈 가사를 생각해본다.
그리고 이제 나를 두고 떠나려는 남자의 모습을 지켜본다.
.......
그런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언가가 보이는것 같다.
늘어져 있던 그의 자지가...
그 몽글몽글한 하얀거품을 뚫고서
힘차게 쭉 뻗어있는것이 보이는것이다.
헉.. 뭐지..
이때까지 축 늘어져 있던 그의 자지가.. 왜....
난 방금전의 그 곤혹스러움도 잊은채 다시 두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이.. 내가 상상했던 그 이상이다.
한뼘 그 이상을 훌쩍 뛰어넘을듯한 그 완벽한 길이는 그의 몸에서부터 힘차게 위로위로 쭈욱 뻗어있었고
그는 그런 모습으로 샤워기의 물속에서 비누거품을 닦아내리고 있었던것이다.
얼마나 크고 긴지..
그의 손은 그 길이만큼 위아래로 길게길게 움직였고
그 하얀 거품이 씻겨 내려갈때마다
그 온전한 모습이 내 시야에 들어온다.
물에 흠뻑 젖은 검은숲 아래 묵직한 불알과
윗쪽 대각선으로 치켜솟은 그 자지는 아무리 언뜻 보더라도
그 높이가 그의 배꼽과도 평행을 이루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대각선으로 치솟았는데도 배꼽과 평행이라니..
도대체.. 얼마나 거대하고 얼마나 힘이 좋길래...
애써 진정시킨 내 몸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것을 느꼈지만
도무지 그 모습에서 눈을 뗄수가 없다.
하.. 진짜 미치겠다.
진짜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듬직한 어깨며 광활한 등판도 모자라서.. 깨끗한 피부에 8팩의 몸은 그 자지에서 완성되었던 것이다.
그의 자지야말로 그의 몸에서 정점을 이루고 있는것이다.
아.. 이럴줄 알았으면 조금 더 빨리 목욕을 오는거였는데...
조금만 더 일찍 왔다면..
그와 같이 온탕에도 있을수 있었던 것이고..
또 저 황송스런 몸을 더 오래도록 볼수 있었을텐데...
뒤늦게 든 생각에
너무나 아쉽고 또 아쉽다.
정말로 너무나 아쉬웠지만... 이제와서 뭘 어쩌겠는가..
이정도라도 복이라면 복이니까 받아들여야지.. ㅜ
그 아쉬움을 어떻게든 달래보기위해 난
그의 마지막 샤워모습을 각인이라도 시킬듯이 살피기 시작했다.
그가 샤워의 물을 흠뻑 받으며 머리카락을 적시는것을 머릿속에 담았고
또 온몸으로 물을 흘려보내는것도 저장하고 있었다.
잘생긴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그러하듯이..
그의 목덜미와 몸의 곡선을 따라 물줄기가 흘러내려갔고
두터운 가슴의 분홍빛 유두로도 물방울이 흘러내리고..
또 그 울끈불끈한 복근으로도 흘러내리고.. 그의 길고긴 다리를 타고 흘러가서
발목과 발등으로 깨끗하게 흘러내린다.
그리고..
그의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흘러내인 그 물들은 그의 발 아래에서 소용돌이를 치며
어딘가로 사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소용돌이가 멈출때쯤..
목욕탕은 조용해지고..
삐걱 거리는 오래된 문 소리와 함께..
그가 문을 열고 나간다..
사라지는 그의 모습...
.......
휴...
난 참았던 숨을 길게 내쉬어본다.
주말 오전의 생각지도 못했던 인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의 생각지도 못했던 올식과의 인연...
그 짧았던 인연은 이렇게 사라져 가는 것이다.
잠시나마 그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난 냉탕에서 다시 마음을 가라 앉히며 입맛을 한번 다셔본다.
그래.. 내 주제에 눈호강을 잔뜩한것은 사실이다.
이정도면 나한테는 분에 넘치는 호강 이었던것이고
또한 이정도면 앞으로 몇달간의 딸 재료도 필요가 없을거니까 말이다. ㅋ;;
그리고 언제나 긍정적인 난 새롭게 마음을 다져본다.
괜찮아..
세상은 아직 넓고 난 아직도 만나지 못한 남자들이 많으니까.
이제부터라도..
저런 올식을 찾아 종로나 이태원을 헤집고 다니다보면
비슷한거라도(?) 잡아챌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ㅋ
난 냉탕에서 몸을 일으켜
사우나실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그리고 그 안에 가득 차있는 쑥 향기를 들이켜본다.
증기가 뿜어져 올라오는곳에 매달려있는 쑥 꾸러미와 솔가지들..
역시 오래된 목욕탕 답게 그것들은 언제나 그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것들이다.
그리고 나한텐 참으로 익숙한 냄새들이기도 하다.
이 목욕탕엘 온지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났으니까 말이다.
난 방금 지나간 그 꿈결같은 시간들을 되돌리며
또다시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았다.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
비록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그건 이제 멀리 날려버리고..
이 시간에 내가 여기 온것을 정말 감사하고
또 나를 행복하게 해준 그의 몸에 감사해본다.
몸 구석구석 뽀송뽀송한 털 하나까지 모든것이 설레이는 사람은 처음이었으니까 말이다.
그 즐거운 상상속에서 냉탕속에서도 발기를 유지하던 내 자지는
또 흥분된 물을 뿜아내기도 한다.
미끌미끌 ..ㅋ
난 내 자지를 어루만지며 그의것을 상상하며 행복한 시간에 잠겨든다.
그래.. 마음껏 누려라 내 자지야. ㅋ
지금은 아무도 없으니까..ㅋ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본 그 주군의 모습을 말야 .. 아 행복해.. ㅎㅎ
[ 덜컥!! ]
갑자기 문열리는 소리와 함께 난 시발 분명히 아무도 없었는데 뭐지 하며
일단 급하게 몸을 옆으로 돌리고 있었다.
분명히 나 혼자만 남았었는데 도대체 누가 들어오냐 이말이다.
내 행복한 이 짜투리시간마저 방해받았다는 생각에 열이 뻗쳐 올랐고 분노의 눈을 뜬 나의 시선에..
세신대에서 보았던 그 튼튼한 허벅지가 그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올려다보니..
그애가 마른 수건을 한장 챙겨가지고 사우나실로 들어오고 있었던것이다.
......
오래되고 후진 목욕탕이었던 만큼..
그 사우나실은 공간도 좁다.
최대 세사람이 앉으면 공간이 없을정도로 비좁은 그 곳에서
그가 내 옆에 수건 한장을 깔며 자리에 앉은것이고
보지 않으려 해도.. 그의 자지가 길게 뻗어있는것이 보이고 있었다.
배꼽과 평행선이었던 그 자지는..
그 발기각도를 더욱 높였는지 이제는 언뜻 보기에도..
거의 수직으로 뻗은 그것은 배꼽을 넘어 복근까지 올라가 있는듯 하다..
저정도의 힘이라면..
저곳에 사뿐히 내려앉으면 그대로 선녀하강이 이뤄질정도로
그의 자지는 딴딴하게 곧추서 있다..
아니근데 진짜..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발딱 세우고 다니는걸까..
분명히 쟤 입장에선 나도 잘모르는 손님중에 하나일텐데 말이다.
뭘 믿고 저렇게 벌떡이며 세우고 다니는건지..;;
나같으면 어떻게든 숨기려 할텐데 말이다.
터질듯이 꼴려있던 난 또다시 다리를 꼬우며 그것을 숨겨본다.
괜시리 나만 죄인이 된것 같은 기분이었고 괜시리 나만 혼자보다 들킨사람같은 기분이 드는것이다.
애써.. 다리를 반대편 다리에 올리며 그것을 숨기면서 들릴듯 말듯 호흡을 해본다.
방금전까지 자지를 어루만지느라 호흡이 거칠어졌던 것이다.
그리고 그 사우나속에서 증기가 뿜어지는 소리만이 들려올때...
내 또래의 그 낭랑한 목소리가 내 귓가에 들려온다.
난 처음에 잘못 들은줄만 알았지만..
그 목소리는 분명히 이렇게 얘길 하고 있었다.
"어차피 잘 숨겨지지도 않는거.. 그러고 있는게 더 어색해요.
아까 온탕에서도 다리를 꼬고 앉는게 너무 어색했거든요 ㅋ"
" ??? "
내가 급당황해서 그를 바라보자
그는 피식 웃으면서 얘길한다.
"억지로 감추는게 더 어색하다구요.
지금도 그 허벅지 밑으로 삐져 나와있잖아요.. ㅋㅋ"
"...
그의 말대로..
내 허벅지에 끼인 내 자지가 밑으로 삐죽 귀두를 내밀고 있었고
난 순식간에 내 얼굴이 빨개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안그래도 아까 훔쳐보던게 들켜서 부끄러워 죽겠는데
이제는 내 마음까지도 홀딱 발가벗겨져 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는.. 나같은건 이제 부끄러움에 어떻게되든 상관없다는듯
자신이 할말을 하고 있었다.
...........
"... 갑자기 땀을 좀더 빼고 싶더라구요..
보시다시피 이렇게 꼴려서 밖으로 나가기도 그렇구...또..
이게 이렇게까지 반응한적이 없었는데.. 왜그런건지.. 확인을 꼭 해보구 싶었거든요.. ㅋ... "
속삭이는듯한 그의 목소리는 쉭쉭 거리는 증기속에서도 분명히 들려왔고
그는 나를 바라보며 피식 하고 웃고 있었다.
웬지 내가 마음에 든다는 미소를 띄운채 말이다.
난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입술을 떼본다.
".... 확.. 확인이라뇨.. 무슨 말씀이신지..."
......
".... 뭐..간단한거에요..ㅋ
제 자지를 꼴리게 만든게.. 그쪽때문인건지.. 제가 알아보려고 하는거거든요.."
".... ??
자신의 아랫도리를 노골적으로 가리키는 그의 모습에
내 눈이 커지는것을 본 그의 입꼬리가 다시 말려 올라가며 내 옆으로 바짝 다가앉았고
그의 몸이.. 내 몸에 와 닿는다.
움찔하는 나를 옆에두고
그가 내 어깨에 팔을 척 하고 걸치더니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아준다.
그 부드러운 손길한번에 내 온몸이 저릿저릿 전기가 통해져 나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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