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 지쳐 내가 써보는 수치물 - 이성욱 8 (정확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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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업로드 합니다. 


연재물의 생명은 정기적인 업로드인데 이거 직장생활 하면서 동시에 하자니 쉽지가 않네요.


급하게 써서 부족한 글이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라며...



< 정확한 수치 >


그날 이후로 포반장 성욱의 자.지.는 포반 내무반에서 일종의 공공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전투복 바지 위로 아무렇지도 않게 만지는 일은 부지기수였고 꺼내서 보여달라는 녀석도 있었다. 


다들 제대로 경례를 하고 마치 경례에 연결되는 의례적인 행동처럼 굴었던지라 성욱 역시 딱히 저지할 명분이 없었다. 


보여주기만 해도 물건이 서버리는 상황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더 우스운 지경 아니겠는가.


성욱은 까짓 거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합리화 하며 녀석들의 청을 들어주었다.   



“이야.. 포반장님 프리컴 장난 아니지 말입니다.”



“이건 거의 싼거나 다름없지 않나?”



“포반장님 너무 즐기시는 것 아닙니까?”



마지못해 보여주는 것치고는 너무 많은 양의 프리컴을 흘리는 성욱이었다. 


녀석들은 때로 이렇게 포반장의 자.지.를 꺼내놓고 프리컴이 맺힌 귀두를 살살 만지며 한참을 놀고는 하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모든 일들이 아직은 포반 내무실을 벗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이었다. 


어찌 되었건 포반 인원들이랑만 있는 일이기도 했고 말이다. 


하지만 소문은 금새 퍼져 나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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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눈에 띄는 피지컬로 이미 중대에서 성욱을 모르는 인원이 없었다. 


심지어 대물이라는 이야기가 한번 퍼지자 중대 전체가 포반장 성욱의 물건에 대해 수근대는 형국이 되고 말았다. 


성욱은 속으로 촉새같은 손상병 놈을 욕했지만


사실 성욱의 툭 튀어나온 앞섬은 이미 그 자체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알도 튼실하고 기둥도 굵직한데다 심지어 그 모든 것이 탄탄한 내전근 위에 얹혀져 있는 형국이라


발기가 안되어 있을 때도 앞섬이 꽤나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잘 발달된 둔근이 바지춤을 꽉 채우는 통에 안그래도 묵직한 성욱의 물건은 더욱 더 도드라지게 보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안그래도 쉽게 발기가 되는 성욱의 물건은 


대놓고 쳐다보기 시작한 병사들의 눈길 속에서 자꾸만 힘이 들어가기 일쑤 였다.  


예전에는 그나마 꽉끼는 삼각팬티를 입어서 혹여 공공장소에서 발기가 되더라도 


기둥을 위로 세워 허리밴드에 끼우던가 해서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참호작업이 있은 날 이후 전투복 바지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기 시작한 성욱은 


발기를 숨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말았다. 


크기도 크기지만 발기하기 시작하면 거의 수직에 가깝게 일어서는 모양 탓에


성욱의 텐트는 더욱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 


간혹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기둥을 잡는 것으로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지만 


아무리 간부라고 해도 군대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는 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색한 일이었다. 


성욱은 대부분 반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우뚝 솟은 전투복 바지를 쳐다보는 눈길들을 


그냥 모르는 척 하는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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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모처럼 작업이 없는 주말이라 성욱은 오랜만에 여유롭게 체육관에서 바벨을 들고 있었다. 


한참 웃통을 까고 벤치프레스를 하고 있는데 진호를 비롯한 포반 인원들이 우루루 몰려 들어왔다. 


요는 즉슨 중대본부 애들과 농반진반 중대 최고 대물이 누구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당최 애들이 자기네 말을 안 믿어준다는 탄원(?)이었다. 


중대 본부에 심상병이라고 ㅈ부심 있는 놈이 하나 있는데 20센치가 넘네 마네 뭐 그런 소리가 오갔던 모양이었다. 


중대 본부 애들도 실제로 보면 알거라는 둥 포반 명예가 있는데 억울하다는 둥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면서 은근히 중대 본부 애들에게도 물건을 보여줬으면 하는 눈치를 피력하는 것이 기도 안차는 성욱이었다. 


운동을 하다말고 포반 녀석들에게 둘러싸여 다른 분대에 물건을 보여주니 마니하는 소리를 듣고 있다는 사실도 한심한데 


때마침 중대 본부녀석들 대여섯명이 들이닥쳤다. 



“충성 찾고잡자! 포반장님, 안그래도 찾고 있었습니다!”


“포반 애들이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릴 해서 말입니다. 그게 진짠지 솔직히 못믿겠지 말입니다.”



능구렁이 같은 중대본부 녀석들이 만담하듯 돌아가며 능청스럽게 지껄였다. 


성욱 입장에서는 대체 이걸 해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기도 안차는 일이었지만 


오히려 포반 인원들이 나서서 대꾸를 하는 것도 가관이었다. 



“야! 우리 포반장님 진짜 커! 안그러냐?


“정말이지 말입니다. 저는 만져도 봤지 말입니다.”



와 억울하다는 둥, 포반은 다 허풍이 세다는 둥 잠시 또 설전 아닌 설전이 오가는 와중에


그 이상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점차 힘이 들어가고 있는 성욱의 물건이었다. 


사실 체련복을 다 갖춰입은 열댓명의 사병들 사이에서 혼자 웃통을 벗고 있는 상황이 이미 야릇하게 느껴지기 시작한 성욱이었다. 


더구나 밑에는 체련복 하의 즉, 노팬티에 츄리닝 바지 하나 입은 것이 땡이었다. 


쉽게 벗겨지는 고무줄 바지 하나가 내려가면 이 많은 인원 앞에서 가감없이 물건이 보여진다는 생각이 들자 


성욱의 물건에는 더욱더 가열차게 피가 몰리기 시작하였다. 


다행히 벤치에 앉아있었던 지라 아직 성욱이 발기하고 있는 것을 눈치 챈 인원은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성욱은 진작에 자리를 떴어야 했다. 


이미 중발기 이상으로 커지기 시작한 물건은 늘 그렇듯 빠꾸를 몰랐고 그 상태에서 벤치에서 일어나면 백프로 발기한 것을 들킬 상황이었다. 


그냥 보이는 것도 어디 아닌데 심지어 발기한 물건을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성욱의 가슴은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하였고


어이없는 설전이 오가는 가운데 성욱의 물건은 더욱 더 단단해져갔다. 


앉아있는 상태에서도 기둥이  츄리닝 바지를 위로 치켜올리는 상황이 되는지라 


마치 성욱은 무슨 고민이라도 하는 듯 자연스럽게 상체를 수그려 턱을 괴었다. 


20센치가 넘네 마네 니가 재봤냐 어쩌고 저쩌고 말같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와중에 


아까부터 말을 섞기 보다는 상황을, 아니 성욱을 예의 주시하고 있던 진호는 


기다렸다는 듯이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럼 함 재보면 되지 않나?“



그냥 재본다? 그냥 보는 것도 아니고 자로 크기를 재본다고 하는 것인가?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모두들 어안이 벙벙한 모양이었다. 


성욱 역시 자신의 귀를 의심했지만 진호는 여전히 눈하나 깜박이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20센치가 넘네 어쩌네, 그냥 재보면 아는데 괜히 길게 이야기 할 것 없지 말입니다.”



성욱을 바라보며 하는 진호의 말은 허락을 구하는 말이 아니었다.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통보랄까?


이미 츄리닝 바지 안에 풀발한 물건을 어쩌지 못하고 있는 성욱으로서는 


된다 안된다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되었다. 


그런 성욱으로부터 마치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는 듯 일사불란하게 성욱의 물건 사이즈 재기가 시작되었다. 


줄자를 가지고 뛰어오는 놈, 정확한 치수를 재려면 치골부터 재야 한다는 놈,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귀찮다는 듯이 손사래를 치는 성욱을 진호가 뒤에서 안아 일으켰다. 


‘이대로 일어나면 물건을, 그것도 발기한 물건을 보여버리고 마는데...’


위기감에 심장이 무섭게 뛰고 있었지만 진호를 밀어내려는 팔에 힘이 쭈욱 빠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힘으로 충분히 진호를 제압할 수 있었지만 성욱은 왠지 모르게 진호의 손을 뿌리치고 싶지 않았다고 하는 편이 더 맞겠다. 


이건 무슨 약간의 앙탈이랄까? 몸을 배배 꼬며 성욱은 마지못해 벤치에서 일어났다. 


대체 바지가 벤치의 어디에 걸렸는지는 모르지만 기다렸다는 듯이 츄리닝 바지가 훌렁 내려가면서 발기되어 있던 물건이 활처럼 튕겨 나왔다. 



“우와! 이미 준비를 하고 계셨네!” 


“대박, 크기는 진짜 크다!”



성욱은 반나체가 되어 진호에게 안겨서 서 있는 상태로 녀석들에게 물건을 내맡겨 놓은 꼴이 되었다. 


손 상병 놈은 마치 성욱의 물건을 다루는 데 있어 저한테 어떤 특별한 자격이라도 있다는 듯이 성욱의 기둥을 밀고 당겨가며 사이즈를 쟀다. 


극도의 수치심에 눈을 감은 성욱은 오히려 진호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이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욱을 잡는다는 명목 하에 다른 인원들 몰래 성욱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성욱의 유두를 감질나게 만지는 진호의 손길을 


오히려 즐기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실로 어이없는 일이었지만 병사들 앞에서 반 나체로 생 자.지.를 내놓고 있는 성욱 입장에서는 


이미 될대로 되라는 마음 안에서 오히려 이 상황을 즐기게 되었달까. 



“길이 20 굵기 18!“ 



무슨 올림픽 공식 기록이라도 잰듯 손 상병 놈이 외쳤고 다들 박수치며 탄성을 질러대는 게 가관이었다. 


난처함을 감추며 나즈막한 소리로 “어휴 짓궂은 놈들...” 하는게 


포반장 이성욱이 할 수 있는 말의 최대치이자, 병에게 자.지.를 맡긴 간부가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최소한의 요식행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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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를 재는 것에서 끝났으면 좋았으련만...


기둥도 기둥이지만 알도 보통 크기는 아니라는 둥, 저 정도 크기면 사정량도 어마어마할 것 같다는 둥, 


알이 크다고 양이 많은 건 아니라는 둥 하는 이야기가 오갔다. 


직감적으로 애들 앞에서 사정까지 해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성욱의 심장은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이왕 시작한 건데 다 보여주시지 말입니다.”



제안처럼 들리는 말이었지만 진호의 태도나 눈빛에는 성욱의 허락을 구하고자 하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 


애들 앞에서 사정까지 한다?


이건 물건을 보여주는 것이나 만지게 허락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닌가?


사정을 통해 오르가즘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무리 같은 남자들끼리라 하여도 너무 생경한 모습 아니냐는 말이다.


성욱은 왠지 한번 넘어서면 돌아올 수 없는 경계 앞에 서 있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뭔가 거대한 욕망이 저 무의식의 심연으로부터 스물스물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지난번 참호 작업 때 채워지지 않았던 그 알 수 없는 아쉬움, 


이번에는 결코 떨쳐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진호 앞에서 싸고 싶다는 욕망이 모든 이성을 제압하는 기분이었다.  


한번 뒤집어진 욕망의 씨름판은 이제 파죽지세로 흘렀다. 


사실 이미 발기한 물건도 보이고 프리컴도 질질 싼 마당에 


사정을 안한다고 딱히 간부로서의 위엄을 지킬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딸딸이 안치는 남자가 어디있나? 어차피 다 하고 알고 있는 사실인데 숨길 게 뭐가 있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며 성욱은 여태까지와는 달리 능동적으로 딸을 잡기 시작했다. 



이상한 기류에 잠시 벙쪄 있던 인원들은 딸을 잡기 시작한 성욱을 보더니 다시 정신을 차렸다는 듯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종이컵을 가져오는 놈이 있는가 하면, 취사장에서 계량컵을 들고 와야 한다는 놈이 있지를 않나, 


흘리면 의미가 없으니까 정조준을 해야 한다며 


성욱의 귀두를 잡고 컵쪽으로 방향을 트는 놈도 있었다.  


많이 싸려면 너무 빨리 용두질을 하면 안된다며 성욱의 팔을 잡아 속도를 늦추는 놈, 


각각 젖꼭지를 하나씩 맡아 정성스레 만지고 비틀어 주는 놈,


세상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는 공개 자위였다. 



“우왑 나온다 나온다!”



“하나, 둘, 셋…”



마치 제기차기 횟수 세듯 다들 입을 모아 성욱의 사정횟수를 세기 시작했고 


거의 열 번이 넘어서야 잦아질 만큼 폭발적인 사정이 이어졌다. 


컵 바깥으로 조금 흘렸음에도 거의 종이컵을 3분의 1 가까이 채운 정액의 양은 


포반장이 중대 정력왕이라는 사실에 누구도 이론을 제기할 수 없게 할만한 충분한 양이었다. 



크기도 모양도 양도 갑이다, 본부 심상병님한테도 딸 쳐보라고 합니까?, 이 미친새끼야 그거는 성군기위반이야 


이런 저런 신소리들을 하며 구경을 마친 병 녀석들이 하나둘 흩어지기 시작했다. 


아직 사정감이 남아 꺼떡거리고 있는 자.지.를 체련복 바지에 집어넣고 있는데 중대본부 녀석들이 하는 마지막 말이 성욱의 마음을 쳤다. 



“포반장님은 자기가 좋아서 싼 거잖어.”



여러 생각의 실타래가 얽히고 설킨채 성욱은 벤치에 털썩 주저앉는데 마지막으로 체련실을 나가는 진호가 보였다. 


종이컵에 담긴 정액 냄새를 쿰쿰 맡으면서 특유의 능청스런 웃음을 씨익 웃으며 포반장에게 말했다.  



“포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진짜 저희가 해달라면 다 해주시지 말입니다.”



진호에게 아무 말없이 미소로 화답한 성욱은 진호가 체련실을 떠나자 조용히 눈을감고 벤치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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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 작성일
꼴릿! 다음편도 꼭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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