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더하기 짝사랑은 하나 - 마지막(2)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 전편에 이어서....
외투를 걸치고 가게를 나와 은행나무 가로수 아래를 홍수와 함께 걸었다. 나나 홍수나 아무 말이 없었다. 너무나 어색했다.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넌 오늘 같은 날 약속도 없어?”
“응.”
“이런 날은 이쁜 여자랑 있어야 되는 거지.... 나 같은 남자 말고.... 승희랑은.... 친구처럼 지내기로 했다던데 승희라도 불러서 놀지.... 예쁘니까 남들 눈에 보기도 좋을 건데....”
나도 승희를 끌어들였다. 만만한 게 승희였다.
“너 지금 내가 이혼남이라는 거 일부러 놀리는 거지? 나랑 있기 싫어서 그러는 거 아냐?”
“아냐 아냐.... 혼자 있는 거보다 너랑 같이 있는 게 나는 좋지....”
“그럼 됐어.... 나 지금 배고픈데.... 너 저녁 먹었어?”
“아니.”
“야, 무슨 밥도 안 먹고 일을 하냐? 우리 밥 먹으러 가자. 뭐 먹을래?”
“니가 먹고 싶은 거.... 나 아무 거나 잘 먹어. 그래서 이렇게 살도 찐 거고....”
“그럼 우리 고기 먹자. 나 고기 먹고 싶어.”
뜨거운 불판 위에 삼겹살 기름이 녹듯이 내 얼어붙었던 마음도 녹아 한결 편해졌다. 홍수도 그러했는지 말문이 터져 즐겁게 대화를 이어갔다.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는 사실은 대화를 이끌어가기에 너무나 좋은 화젯거리였다. 그때의 추억들을 주거니 받거니 신나게 떠들었다.
2차로 맥주잔을 기울이면서 중학교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홍수가 나에게 물었다.
“혹시 승희한테 내 얘기 들은 거 없어? 승희가 너랑은 비밀도 없다고 그러던데....”
또 승희가 소환되었다. 살짝 한숨이 나왔다.
“뭐 별로.... 내가 이혼하고 너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니까 그냥 잘 살 거라고 하던데....”
“하긴 승희도 모르니까....”
“홍수야 있잖아.... 너랑 승희가 이혼한 게.... 진짜 그 이유야?”
“그 이유가 뭔데?”
“내가 승희한테 물어보니까 한 번도 잔 적이 없다고.... 진짜 그거 맞아?”
나는 아주 조심스럽게 물어본 것인데, 홍수는 오히려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응.”
믿을 수가 없었는데, 홍수에게서 직접 들으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너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근데 그게 말이 돼? 부부끼리.... 너 말자지잖아....”
홍수의 입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나를 빤히 쳐다보기만 할 뿐 아무 말이 없었다. 답답한 내가 말을 이었다.
“승희 엄청 이쁜데....”
“이쁘지.... 성격도 화통하고.... 승희 만한 여자 없지. 승희 하나 바라보고 결혼도 한 거니까.”
“근데 왜....”
“야~ 우리 처음으로 이렇게 둘이 이야기하는 건데 승희 얘긴 하지 말자. 요즘 궁합 잘 맞는 애인 생겼다고 나한테 자랑질하는 애 얘기하기 싫어.”
“승희한테 애인이 생겼어?”
“그런가 보더라. 한 달 전인가 나한테 메시지 왔었어. 애인 생겼다고....”
“그럼 넌 만나는 여자 없어?”
“여자? 응. 승희가 유일했어.”
“너도 이제 좋은 사람 만나서 재혼도 해야지. 요즘 세상에 이혼 경력이 흠이나 되겠어?”
“야~ 진짜 너 너무한 거 아냐? 한 번만 더 이혼 얘기하면.... 암튼 이혼 얘기하지마.”
“미안.... 안 할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시계를 보니 밤 12시가 넘어 있었다. 아쉽지만 이제 헤어질 시간이 된 것 같았다. 지하철은 끊어졌으니 택시를 타야할 것 같았다.
“승태야....”
“응?”
“지하철 끊어졌고, 오늘 같은 날 택시 잡기도 힘들 텐데.... 나랑 우리집 가서 한 잔 더 할래?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내일 쉰다던데....”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이 시간에 집에 간다는 것은 같이 자야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그러자고 하고 싶었지만 쉽사리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출출하면 라면 끓여줄게.”
라면이라는 말에 심장이 벌렁거렸다. 홍수는 별 의미 없이 돼지처럼 삼겹살을 마구 처먹던 나를 보고 한 말이었겠지만 홍수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의미 있는 말로 다가왔다. 내 안의 음란마귀가 나에게 속삭였다. 술 먹고 뻐드러져 홍수가 잠이 들면 말자지를 빨아보라는 말이었다.
“우리집 여기서 가까워. 걸으면 10분?”
나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홍수를 따라 나도 일어섰다. 계산을 치른 뒤 홍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집까지 함께 걸었다.
“너 술도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은데.... 라면이나 끓여 먹을까?”
“응.”
홍수가 사는 원룸은 깔끔했다. 풀옵션인 듯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었다. 침대도 홍수의 덩치에 맞게 제법 커보였다. 홍수가 라면을 끓이는 동안 나는 침대에 걸터앉아 홍수의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었다. 가끔씩 뒤로 돌아설 때마다 홍수의 앞섶에 눈길이 갔다. 말자지의 소유자답게 불룩했다.
“승태야, 이리 와. 먹자.”
선반 같은 식탁에 마주보고 앉아 라면을 먹었다. 삼겹살을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라면이 들어가는 걸 보면, 나나 홍수나 덩치가 큰 것이 다 이유가 있었다. 홍수가 라면을 한 젓가락 집에 후후 불면서 나에게 물었다.
“승태 너 어떤 스타일 좋아해?”
“응? 무슨 스타일?”
“어떤 사람 좋아하냐고.”
뜬금없는 질문이었는데, 너무나 낯익은 질문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것이 홍수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 너무나 낯설었다. 설마.... 아닐 것이었다.
“어떤 사람? 손님? 나야 뭐 진상만 아니면 되지.”
홍수는 라면을 들었던 젓가락을 내려놓고 나를 빤히 쳐다봤다. 그리고 나에게 물었다.
“오늘 미용실에 있던 그 사람, 그 왜 니 사진 옆에 그 사람 있잖아. 비쩍 말라서 기생오라비 같이 생긴 애.”
“명호? 명호가 왜?”
“너 그런 스타일 좋아해? 딱 봐도 게이 같던데....”
“어? 지금 뭐라고....”
“명호라는 애 게이 맞지?”
“어? 어....”
“난 그런 스타일 딱 싫어. 줘도 안 먹어. 난 너같이 덩치 큰 스타일 좋아하는데....”
말문이 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다. 현실감이 전혀 없었다. 다시 녹았던 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너도 나처럼 뚱식이었음 좋겠다....”
“호.... 홍수야....”
“얘가 왜 이래? 묻는 말에 대답은 안 하고.... 너도 게이잖아. 게이라고 광고하고 다니더니.... 시티에 올린 글 니가 올린 거 아냐? 가위 든 남자에 가면 게이 둘이 있으니까 식되는 대로 골라잡으면 된다며? 하나는 명혼가 그 사람이고, 나머지 한 사람은 너 아냐?”
“그럼 너도....”
“응. 나도 게이야.... 나는 뚱식이니까 너 골라잡은 거고.... 너.... 나 같은 스타일 돼? 너 딱 내식인데. 하하하하”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홍수에게 말했다.
“나도 너 돼....”
홍수가 웃음을 그치고 나를 바라봤다. 아무 말이 없었다. 나는 내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한 마디를 덧붙였다.
“많이 돼.... 딱 내 스타일이야.... 옛날부터.... 중학교 2학년 때 너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아~~ 씨.발.... 그때부터 너랑 하고 싶었는데....”
홍수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내 곁으로 다가왔다. 나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어서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홍수는 내 턱을 잡고 고개를 위로 올렸다. 너무나 남자다운 홍수의 얼굴이 보였다. 그리고 바로 내 입술을 덮쳤다. 홍수의 혀가 부드럽게 입 안으로 들어왔을 때에야 얼었던 몸이 녹아 움직일 수가 있었다. 나는 천천히 손을 뻗어 홍수의 앞섶에 갖다 댔다. 어디를 잡아도 딱딱한 것이 느껴졌다. 홍수가 내 귀에 대고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내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풀어봐.”
나는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홍수의 혁대와 바지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바지가 벌어지면서 핑크색 드로즈 팬티가 드러났다. 자지 윤곽이 선명했다. 나는 한참을 바라보기만 했다.
“마저 풀어.”
나는 팬티의 밴드를 잡고 마지막 하나 남은 선물 포장을 벗겼다. 내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한 자지가 하늘을 향해 그 위용을 당당히 드러내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선물 마음에 들어?”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홍수는 나를 일으켜 내 혁대와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뜸을 들이지 않고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벗겼다. 발기된 자지가 팬티에서 해방되자마자 독립만세를 외치듯 아랫배에 올라붙었다. 홍수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오~ 씨.발.... 남승태~~~~”
나는 홍수를 바라보며 약간 부끄러운 듯한 미소를 지었다.
“너 작은 줄 알았는데....”
“고등학교 다닐 때 컸어. 키도 이것도.... 그래도 너한테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네....”
“이왕 이렇게 된 거, 서로 식도 되는데.... 친구끼리 우정박 한 번 탈까?”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홍수는 서둘러 옷을 벗고 나를 데리고 욕실에 들어가 씻었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다. 홍수의 몸에 비누칠을 하고 말자지를 잡아 씻는 동안 내 안의 음란마귀는 활개를 쳤다.
홍수와 나는 침대 위에서 물고, 핥고, 빨았다. 부끄러울 것도 거리낄 것도 없었다. 본능에 몸을 맡기고, 고릴라 같은 홍수의 몸을 입술과 혀를 이용해 뜨겁게 달궜다. 홍수도 내 몸을 뜨겁게 달궜다. 홍수의 입술과 혀가 몸에 닿을 때마다 움찔움찔 떨렸다.
그렇게 내 몸을 달군 홍수는 나를 옆으로 뉘었다. 엉덩이 사이로 둥근 것이 들어와 항문 주변을 비벼댔다. 너무 떨렸다. 처음이기에 더 떨렸다. 그토록 바라던 일이 드디어 성사된다는 생각에 심장이 터질 듯이 기뻤다. 내가 남자를 보는 기준이었던 홍수의 자지가 중학교 2학년 때보다 훨씬 더 크고 훌륭한 모습으로 나에게 들어오기 일보직전이었다. 이렇게 큰 자지로 많은 남자들을 기쁘게 했을 테니, 처음이라 긴장되긴 했지만 조금만 참으면 홍수가 나를 홍콩으로 보내 줄 것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흥분을 했어도 이건 아니었다. 나도 보고 듣고 읽은 것이 있었으므로 이렇게 시작할 수는 없었다. 홍수에게 처음이니까 잘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나을 듯 했다. 다시 몸을 돌려 홍수를 바라보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나.... 처음이야.”
“미안.... 너도 자지 제법 크니까.... 너 당연히 탑일 텐데....”
“그게 아니라.... 나 한 번도 안 해봤어. 니가 처음이야.”
“진짜?”
홍수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처음이라는 말을 믿지 않는 듯했다. 그럴 만도 했다. 나이 서른이 넘도록 처음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 더 이상했다. 처음이긴 해도 홍수를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알고 있었기에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나 화장실 좀....”
홍수는 내 말을 알아들은 듯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이리저리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뒤처리를 하고 다시 침대로 돌아왔을 때, 머리맡에는 콘돔과 반 정도 들어있는 젤통이 놓여 있었다.
홍수는 콘돔을 들어 입으로 케이스를 찢었다. 상남자다운 모습이었다. 나는 포장 비닐에서 떨어지는 콘돔을 주워 이리저리 돌려보다 이래저래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끝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고 홍수의 자지에 씌우기 시작했다. 경험은 없어도 상상은 많이 했으므로 처음인데도 어색하지 않았다. 그런데 말려 있는 부분을 내리며 홍수의 말자지에 씌우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힘을 줘서 내리려 할 때마다 홍수는 아픔을 호소했다.
“니 자지가 말자지라서 그런 가봐.”
홍수의 자지는 기둥을 잡고 있는 내 손이 닿지 않을 만큼 굵었다. 길이 또한 내가 두 손으로 잡아도 귀두가 남는 정도였다. 콘돔을 씌우느라 애를 쓰는 나에게 홍수가 미안한 듯 말했다.
“승태야, 하지 마. 안 되겠어.... 미안해.”
홍수는 미안할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을 계속 미안하다고 해서 내가 미안했다. 자지가 큰 게 미안한 일은 절대로 아니었다. 나는 오기가 생기고, 홍수와 처음으로 섹스를 한다는 생각이 앞서 포기하지 않았다.
“아야, 아야.... 승태야....”
“응?”
“승태야.... 나 건강해.... 그냥 하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건강했기 때문이었다. 보건증이 그것을 증명했다. 홍수는 나를 반듯이 눕히고 입을 맞췄다. 홍수의 혀가 들어왔다. 나는 자지만큼이나 두툼한 홍수의 혀를 부드럽게 빨았다. 가랑이 사이로 홍수의 손이 들어와 손끝이 내 항문에 닿았다.
홍수는 젤을 손에 덜어내어 다시 내 가랑이 사이로 집어넣었다. 나는 홍수가 편안하도록 다리를 벌리고 왼쪽 다리를 홍수의 몸 위에 올려놓았다.
홍수의 손가락이 항문으로 들어왔다. 이것은 처음이 아니었다. 야동을 보다가 너무나 궁금해서 내 손가락을 넣어본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나씩 손가락이 더해지는 듯 조금씩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홍수는 몸을 일으켜 내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들어왔다. 홍수의 말자지가 끄덕거리는 것이 보였다. 홍수는 자지에도 젤을 듬뿍 바르고 내 다리를 살짝 들었다. 홍수의 귀두가 항문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기대감과 흥분감으로 몸이 떨릴 지경이었다.
홍수가 나에게 더욱 바짝 붙어 앉았다. 항문에 자지가 문질문질하다가 조금씩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손가락과는 전혀 다른 느낌에 두려움과 설렘 그리고 흥분이 밀려왔다. 자지가 쑥 들어왔다.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아악~ 씨.발 존나 아파.... 홍수야 빼, 빼~~~”
“승태야 너무 좋아. 아파도 참아. 아직 반도 안 들어갔어.”
“씨.발 존나 아프다고.... 빨리 빼.... 씨.발새.끼야 빼라구~~~”
“씨.발 참으라고.... 존나 착한 줄 알았는데 욕 존나 잘하네....”
“야 씨.발 조ㅈ같은 새끼야.... 존나 아프니까 빨리 빼 씹새.끼야.”
“이 씨.발새.끼.... 덩치도 큰 새.끼가 존나 엄살은.... 씨.발년아 내 조ㅈ 받으니까 좋지?”
전혀 좋지 않았다. 너무 아파서 정신이 없었다. 홍수고 뭐고, 우정박이고 뭐고 다 필요 없었다. 내가 살아야했다. 그렇게 아프다고 소리를 쳐도 능글능글하게 웃으며 더 찔러 넣는 홍수가 짐승 같아 보였다.
“씨.발 존나 이기적인 새.끼야 빨리 빼라고.... 씨.발 일진 새.끼.... 내가 그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씹.새끼야 안 빼? 빼~~ 씨.발새끼야.....”
“하~~~ 씨.발년 존나 착한 척 내숭이었네.... 기집애 같은 년, 내 조ㅈ이나 받아먹어 쌍.년아....”
나를 여자 취급하는 홍수 이 새끼를 죽이고 싶었다. 주먹으로 가슴팍을 내리쳐도 꼼짝도 하지 않았다. 항문에서 홍수의 말자지가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그런데 느낌이 좀 이상했다. 뭔가 야릇하기도 하고, 오줌을 쌀 것 같기도 하고, 찌릿찌릿한 것도 느껴졌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홍수가 소리를 질렀다.
“으아~~~~ 씨....발.... 윽, 윽, 윽, 윽....”
- 자꾸 끊어지네요. ㅠㅠ
마지막(3)으로 이어집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