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와 손오공-4부5--예정된 시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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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4 끝부분--
도수--이태원에 승냥이 새기가 사장님한테 선물을 보내왔다.
이 화면에는 예전에 사모님에 마지막 모습이 담겨있다.
승냥이새기는 우리가 이테입을 보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와서 함 붙길 바라고 잇다.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돼 있으리라 본다.
우리가 대충 백 이삼십명 돼면
그쪽은 삼백명 정도로 생각하면 맞을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우리는 잠시 후에 간다.
모두 눈돌리지 말고 이 화면을...
끝까지...똑똑히 봐두고...
몸에서 정신이 빠져 나갈때가 오면 이 화면을 상기 하가 바란다.
오늘 우리의 목표는 승냥이파 애들 전부를 때려 잡는게 아니다.
세배에 가까운 상대를 이기기는 힘들다.
그곳에 승냥이새기가 있다면.
모두 우리 모두가 그새기를 덮친다.
즉 목적은..승냥이에 죽음이다.
적어도 우리 모두가 그새기 하나를 잡을수는 있다고 본다.
이상이다.
이어서 바로 대형 스크린에 화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모두가 분노에 어찌 할바를 몰랐다.
아무도 어떠한 말도 없엇다.
그들은 가슴으로 몸으로 울면서..
말없이 연장들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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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5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
완전히 어둠이 깔려서야 양사장이 있는곳이 파악됐다,
그곳은 암사동과 명일동에 경계선 부분에 있었으며
그들의 온갖 물품?들이 있는 서울 창고였다.
도수는 거의 다 다라서야 강남에 강회장의 전화를 받을수 있었다.
도수--예 회장님!!
--아니..내일 함께 회담하기로 했었는데.어찌 된건가?
도수--예..갑자기 일이 그렇게 됐습니다.
회장님껜 죄송합니다만 오늘 끝장을 보려고 합니다.
--흠...뭐..그렇담 할수 없지. 뭐 지원이 필요하면 말하게..
도수--아닙니다.걱정해 주시는 것 만으로도 큰 위안이 됩니다.
한가지.만약 일이 잘못됀다면 저희 아이들을 좀 거두어 주십시요.
--하하.그건 걱정말게 자네의 형님과 나또한 친형제와 다름없는 사이가 아닌가..
헌데 자네 사장님은 통 연락이 안돼던데?
도수--....시골에 잠깐 가셧습니다.
--하여간 일이 잘끝나던 그렇지 못하던..끝나고 강남으로 들르게나..
도수--예 알겠습니다.그렇게 하지요.
창고에 다다랐을땐 빗줄기가 굵어져서 내리고 있었다.
창고도 외진곳에 있었지만 한밤에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 때문에
거리에 인적도 드문드문 보일뿐이였다.
창고문은 열려있었고 그넓은 마당에 100여명의 사내들이 들어서자 문이 닫히고
좌측창고의 문이 열리며 승냥이쪽 아이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 가장 선봉에는 잽이가 양손에 20센치가량 되 보이는 칼을 쥐고 있었다.
도수--너희들도 다 성하게 못나가겟지만 승냥이 새기 나오라고해..
잽이--하하.도수야...도수야..여긴 우리집이야..어디와서 큰소리야!!
동네 똥개들도 자기집에선 50점 먹고 들어간다는데 너무한거아냐?.
도수--그래...너희 자식들이 똥개라는건 아는구나.하하
도수뒤에 아이들입에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잽이--예들아..재내들 그냥 보내지 마라..쳐..!!
잽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도수쪽 100여명과 승냥이쪽의
사내들이 엉겨붙어 싸우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머리뼈에 금이가는 소리와 팔다리가 부러지는
둔탁한 소리 ,비명소리 들이 어우러지고 빗줄기까지 거세게 내려
바닥에는 분홍빛 선혈들이 낮은곳을 향해 흐르고 있다.
도수는 자신의 앞으로 달려드는 서너명의 사내들을 몸을 움직여 다 눕히고는
뒤를 돌아 보았다.
정말 아수라 장이다.
그나마 동생들이 악에 받쳐 싸우고 있기에 전세는 약간 우월해 보였지만 역시 숫적으로는 불리햇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에 아이들이 쓰러져가는 모습이 보엿다.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잘 싸워주고 있었다.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쓰러졌다 일어서고 일어서고 정말 혼신에 힘을 다해 싸우고 있었다.
도수는 승냥이를 빨리 찾는게 최선에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그때 다행히도 승냥이가 나타나 주엇다.
-탕!탕!탕!
모두가 싸우던 동작을 멈추고 총소리가 난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쪽엔 승냥이 양사장과 서넛의 남자들이 모두 손에 권총을 들고 서잇었다.
진석--이게 누구야...도수아냐?...
내일회담 하기로 해놓고 이렇게 뒷통수를 치나?
도수--개새캬..뒷통수? 누가 뒷통수를 쳤는데 그래?
오늘 여기서 살아갈 생각 하지 말아라...
진석--이총은 호구로 보이니? 어차피 너희들 싹 쓸어버리려고 했어
그냥 은퇴시키는게 아닌 죽임 까지도 생각하고 잇지.
정작 죽고싶은 놈이 있으면 와봐 새기들아.
도수--역시 승냥이는 늑대일뿐 인간이 될수는 없는거구나.
진석아~~ 너 그거아니..?
진석--
도수--니새기가 보내준 비디오 테입 잘 봤다.
여기 있는 우리애들 모두가....잘 봤어...
진석은 여기있는 모두가 봤다는 말에 적쟎게 놀랏고.
도수쪽 아이들은 자신들에 머릿속에 각인돼잇던 영상을 다시 떠올리며 이를 악물고 일어섯다.
진석--정말 독한놈은 내가 아니라 너였구나..
와봐 새캬!!
도수가 뒤에 아이들을 돌아보자.
여기저기 엉켜있던 사내들이 일제히 진석이 잇는 쪽으로 발을 옮겨 뛰기 시작햇다.
뒤에서 누가 무엇으로 어떻게 자신들의 몸을 내려찍던 신경쓰지 않았다.
움직일수 있는 모든사내가 승냥이 를 잡으려 하고있엇다.
도수--승냥이만 잡으면 됀다.저새기 놓치지 말고 잡아.
진석과 주위의 권총든 사내들은 거리가 아직 십여미터 남았음에도
당황한 나머지 총질을 하기 시작햇다.
탕.탕.탕.........탕.탕
총소리가 들릴때마다 선두에 있던 아이들이 쓰러져 나갔지만
그런것에 신경쓰는 사내들은 없었다.
오직하나.승양이를 오늘 여기서 끝내야 한다는 일념밖에 없었고.
그래야만 먼저가신 사모님을 위로할수 잇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총에 총알이 다 떨어졌을땐 자신에 앞에 수십명의 사내들이 다가와 잇었고
진석은 옆에 사내들이 그들을 막는 사이에 ...담쪽으로 방향을 바꾸더니
냅다 뛰기 시작했다.
도수--쫓아!!
진석이 뛰자 도수의 아이들도 그쪽으로 뛰엇다.
하지만 삼사미터의 거리로 진석이 먼저 담을 넘었다.
자신에 아이들중 일곱 여덟명이 담을 넘었을때야 도수가 자제시켰다.
도수는 창고 마당에 남아잇는 백수십에 사내들을 보고 큰소리로 말했다.
도수--봐라이 새기들아!
너희가 사장으로 모신다는 놈이 저모양이다.
너희들은 그에 소모품에 불과해.
저런놈들 밑에서 일한다는걸 부끄럽게 알아야지.
약은 안돼는거야.
도수아이들은 멍하니 서잇는 사내들을 꿇리기 시작했고
두목이 담을 넘어 튄데대한 허무와 배신감에 사내들은
힘없이 무릅을 꿇기 시작햇지만..간혹 반항하는 무리들은 있었고,
그런놈은 죽은 사모의 마지막 영상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잇는 사내들에 의해
정말 잔인할 정도로 무참히 짓밟혀졋다.
전화가 왓다.
도수--어..꺽지..그래..잘 따라붙고 잇지?
--예 형님.형님 말대로 승냥이 새기가 담옆에 차를 대놓고 잇던데요?
지금 강변을 타고 이동중인걸 뒤따르고 잇어요.
도수--모르게 가야해.그자식이 마음놓고 쉴수 잇는곳에서 끝내야 하니까..
--예..걱정 마세요 우리가 미행한다는건 모를거에요.
혹시 몰라서 오토바이탄 애들도 쫓고 있어요.
도수--그래...최종 도착지가 드러나면 전화해.
전화를 끊고 도수는 주위를 둘러보앗다.
도수--대뽀야...잽이 어디잇냐? 잽이함 찾아봐라..
--잽이 저기 널브러져 잇는놈 같은데요?
도수가 눈을 돌리자 그곳엔 양손에 칼을 꼭쥐고 빗물이 홍건한 마당에 얼굴을 옆으로 묻고
쓰러져 잇는 잽이에 모습이 보였다.
도수--데려와!
사무실안.
잽이는 바닥에 널브러진채로 앉혀져 잇고 그 앞에 대뽀가 걸상에 앉아잇다.
--형님...어떻게 할까요?
뭐..진만 빠졌지..아직 말짱 한데요?
도수--육개월....육개월만 누워있게 만들어놔.
--뭐..다리하나 부러뜨려도 요즘엔 일주일이면 났는다니까...흠..
육개월이면 어떻게 해야하나?
대뽀가 은근히 너스레를 떨자 옆에 잇는 사내들이 양팔과
양다리 그리고 손목을 따로 부러 뜨리면 그나마 육개월 정도 될거라며 히히덕 거리자.
잽이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도수를 쳐다본다.
잽이--타협하자...
도수--타협?...하하...50점 먹고 들어간 똥개의 입에서 타협을 하자니?..하하
대뽀야 타협하쟎다.
대뽀가 들고있던 각기몽을 들고 왼손에 잽이에 다리를 번쩍 들고는 망설임없이
그대로 내려친다.
생각보다 더 큰소리가 들렸다.
`뻑`
`악`
잽이는 몸을 틀려다가 더 큰 고통이 느껴지자 온몸에서 힘을 빼며 거친숨을 몰아쉬었다.
--야이새캬..이제 일주일치야.
여럿에 사내들이 웃는다.
도수--잽이야 아직도 타협이라고 할래?
잽이--하~아.하~아
그래...좋아...정보를 줄테니까...제발..다리하나로 끝내자..
솔직히 다리 하나면 세달은 돼쟎아...하~아...
도수가 대뽀를 쳐다보쟈 대뽀가 다시 다른쪽 다리를 번쩍든다.
잽이--헉! 아냐아냐...일단 들어봐.
왜 우리 형님이 이렇게 단기간에 빨리컷는지 난 그걸 알고잇어.
--우리도 알아새캬 너희가 약장사 해서 빨리큰거 아냐?
잽이--약장사만 가지고 이년정도에 단기간에 이만큼 클수 잇을까?
뒤에 큰빽이 없다면 약만 가지고는 불가능 하다는걸 알텐데....
대뽀가 어쩔까? 하는 눈빛으로 도수를 바라보자 잽이도 약간 안도하며
도수를 쳐다본다.
도수--흠...그래?
그때 다시 핸드폰이 울렸다.
도수--네..강회장님.
--일은 잘끝났는가? 전화를 받는거 보니까..뭐..벌써 끝난거 같은데?
도수--예..회장님 일은 끝났는데...승냥이새기가 튀어서...
--그래? 승냥이가 튀어? 그새기를 꼭 잡아 없애야 하는데..
뒷탈을 남겨 놓았구먼...그럴바에야 시작을 말지...
도수는 지금 승냥이를 쫓고 있다고 말하려다가 하지 않았다.
도수--그래도 뭐..지가 가야 어딜 가겠습니까.
조만간에 꼭 잡아 없애겟습니다.
--그래..뭐 필요한게 잇으면 이야기 하고...괞챦다면 오늘 들르게..
술이나 한잔 하자구..할 이야기도 많구...
도수--예.회장님 찾아뵙겠습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이번엔 승냥이를 쫒아간 꺽지에게서 전화가 왔다.
도수--그래 어찌됐어?
--예..형님...그게좀....
도수--왜? 놓쳤어? 왜 망설이는거야?
--승냥이애들이 들어간 곳이 조금 이상합니다.
도수--어디로 들어갔는데?
--그게..저...강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강남에 나이트장이 있는건물로 들어갔어요...
도수는 순간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강회장의 사무실이있는 건물로 들어갔다고?
이건 뭔가?...
모를리는 없을테고....
도수는 잽이를 쳐다보았다.
도수--저 새키 의자 갔다주고 ..술좀 가져와..
--예...형님.
대뽀가 사내들을 둘러보자 한사내는 술을 가지러 가고 한사내는 의자를 끓어다가
축 처져있는 잽이를 일으켜 앉혔다.
도수--잽이야..혹시 너희들 뒤에 강회장이 있는거냐?
잽이가 놀란 눈으로 도수를 쳐다보며 생각했다.
그걸 어떻게....
이제 무얼어떻게 말해야 하나 생각할때
자신의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고통을 느꼈다.
`아 악!!`
대뽀가 실실 웃으며 잽이를 내려다보고 말했다.
--야이 새꺄!!
우린 지금 널 죽이고 싶어 미치겠어.
우리 사모님모습 너도 봤겠지..
형님때문에 지금 넌 살아잇는건데...대답을 바로바로 안하고
잔대가리를 굴려? 확 죽여줄까?
도수--너희들 뒤에 강회장이 있는거냐고?
이번엔 바로 대답햇다.
--그래..첨부터 우리뒤엔 강회장님이 있었어.
도수와 사내들은 놀랄수밖에 없었다.
강남의 강회장이 누군가.
우리 사장님과는 삼년전에 불가침 조약을 맺고 친형제 몾지않게 지내오지 않았던가?
얼마전 낚시터에서의 만남도 강회장이 제의한거였고,
조금전까지도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지 않았던가?
도수--왜지? 왜 강회장이 그런짓을 한거지?
--그건 나도 잘몰라...단지 완벽하게 깨뜨리기 위해서라고만 알뿐이지..하..아
도수--그래....그럴수 잇겟지....그래..그랫단 말이지.
그럼 우리 사모님일도 알고있나?
--우리 사장님과 나는 강회장의 지시에 따라서 너희 사모를 납치하고 린치한거야.
우리도 그렇게 까지는 할 생각이 없었다.
이건 정말이다.
잽이의 말에 도수와 사내들은 이를 갈았다.
도수는 그런것도 모르고 강회장을 내심 존경하고 잇던 자신이 한심해 보엿다.
도수는 갑자기 핸드폰을 꺼내 자신에 형님을 섬으로 모시고간 아이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받는다.
전화기까 꺼져있다.
불안했다.
혹시라도 형님이 잘못됀건가?
도수--강회장에게 간다.
--이 새키는 어떡 할까요?
도수가 잽이에게 다가간다.
도수--한명이 남아서 조금더 데리고 있다가 병원앞에 버려.
도수는 잽이의 귀에대고 살며시 속삭인다.
도수--왼쪽 다리는 우리 사모님에 대한보답.
오른쪽 다리는 앞으로 정신 차리고 살라는 보답.
그리고 한가지더 남았어.
한가지 더 라는말에 잽이는 놀랄수밖에 없엇다.
양다리가 부러졌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그건 대뽀와 사내들도 마찬가지 였다.
도수는 귓속말로 조용히 말했다.
도수--서...희...알지?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
잽이는 눈이 커질수밖에 없엇고, 그런 과정보다 자신의 몸이 한군데가 더
부러져야 끝난다는걸 확실히 알수 있었다.
도수는 일어서서 대뽀의 손에있는 각기몽을 빼앗아 들고는 잽이의 앞에서서
정자세를 잡고 온 손목에 힘을싫어..있는힘을 다해 잽이의 오른쪽 어깨를 내리쳤다.
`빠각`
`아 아 악`
잽이는 기절했고,사내들은 문을나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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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2.3층이 전부 주차장이였고.
지상으로1층부터 3층 까지가 `볼보`성인 나이트크럽.
그리고 4층과 5층을 직원들이 사무실과 대기실겸해 사용했고
육층에는 두개의 룸으로 이루어진 강회장의 사무실이있다.
그중 하나는 일반 고급술집의 룸이였고 ,나머지 하나는 강회장의
사무실이엿다.사무실의 벽면에 설치됀 커다란 거울로 룸을 볼수
있게 설계됐으며 그룸은 간혹 갑작스런 손님이 왔을때 즐겨 사용하는곳이엿다
이건물 역시 강회장의 소유물중 하나였다.
그사무실엔 강회장이 쇼파에 몸을 묻고 위스키를 한잔 마시고잇고,
그앞에는 서넛돼는 사내들이 피투성이가됀 만신창이 몸으로 쓰러져 있고
강회장의 보드로 보이는 사내들이 너댓더 있었다.
`삐~~~ 회장님 양사장님 오셧습니다`
회장--들어오라고해.
`예 회장님`
--형님 다녀왔습니다.
회장--어떻게 됐어?
--형님의 생각되로 도수가 쳐들어 왔구요.
잽이 와 애들 놔두고 일부러 이쪽으로 왔어요.
회장--꼬리는?
--오토바이탄 애들 몇이 붙었구요.승용차에서
꺽지가 제가 이곳으로 들어오는거 봤을겁니다.
회장--그래...
이게 무슨말인가? 그럼 잽이를 잡혀서 불게하고 일부러 미행이 잇음을 알고도 왔다는 말이아닌가?
--정진이는 찾았습니까?
회장--저기 앞에 있쟎아.
--하하.저놈이 정사장이였군요..축하 합니다 형님.
회장--아직 아냐.도장을 받아야 하고..도수..도수를 잡아야 끝나는거야..
--헌데 형님.왜 일부러 도수에게 모든걸 알린거죠?
회장--도수는 머리가 있는놈이야.
쉽게는 걸리지 않아.
아마 지금쯤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잇을거야.꼭지가 있는데로 돌아잇겠지.
--그럼.아이들 데리고 이곳으로 쳐들어 올수도 잇지 않을까요?
회장--아냐...오기야 오겠지만 아이들과 오지는 않겠지.
우리의 정체가 탄로난걸 우리가 알고 잇을거라곤 생각 못할꺼야.
아마도 탐색하러 몇명만 대동하고 올거야.
--아하!그렇군요.
회장--그때 잡으면 돼는거야.
룸에 술상봐놔..손님이 오면 맞아야지.하하하
강회장은 피투성이가 됀 정진의 앞으로 가서는 그 앞에 무릅을 굽히고 않자서
그의 얼굴을 들어 올렸다.
회장--정사장. 함 생각해봐.
어차피 자네 조직은 와해 된거나 다름없단 말이야.
그리고 도수도 조금있으면 이곳으로 스스로 들어올거고.
그럼 누가 회사를 이끌겠어.
정사장이 회사만 넘기면 내가 정사장 아이들은 건들지 않는다니까..
뭐 싼 가격도 아니고 제가격에 산다는데 왜 안파는거야?
어차피 자네가 아니라도 도수에게 인수 할수있어.
그것도 안돼면 둘다 묻어버리지뭐.
호랑이가 없는산이야 다시 개척해 가면 돼니까..
정진--개....새.....키...
강회장이 그의 얼굴에서 손을 떼자 그 얼굴이 힘없이 바닥에 묻힌다.쿵
`삐~~~~회장님 서도수라는 분이 찾아오셧습니다.`
회장--룸으로 모셔.
`예 회장님`
도수와 대뽀 그리고 꺽지는 사무실옆 룸으로 인도됐다.
그곳은 커다란 거울이 잇었고..그 거울의 용도는 대충 알수 있었다.
룸 중앙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잇고 양쪽으로 푹신한 쇼파가 자리하고 잇고
한쪽 끝으로 상석으로 보이는 좌석이 보였다.
테이블 위에는 알몸이 됀 소녀의 몸위로 머리가 파닥파닥 움직이고 잇는 생선회가
놓여잇었고 양주가 몇병 준비돼 있었다.
문이 열리며 강회장과 그의 보디가드가 둘 들어오자 도수일행은 일어서서 목레했다.
도수--안녕하십니까 회장님.
회장--그래 왔구먼..앉지그래.
할 이야기도 많구.
도수--예 회장님.
회장이 상석에 자리하고 도수가 좌측으로 대뽀와 꺽지가 우측으로 자리했다.
회장--그래 갔던일은 잘 됐고?
도수--예..회장님..단지 승냥이 새키를 놓친게 한이 됩니다.
회장--그건 걱정말게 그놈은 우리가 처리해 줄수도 있어.
도수--아닙니다.저희 손으로 해야죠.
헌데..하실 말씀이란게..?
회장--이사람 급하기는 우선 목부터 축이게.
회장이 따라주는 술을 두손으로 공손하게 받은 도수 일행은 고개를 돌려 단숨에 삼켰다.
회장--어떤가 긴장후에 마시는 술맛이?
도수--하하.좋군요.하지만 전쟁은 아직 끝난게 아니란거 알고 잇습니다.
지금도 긴장중이죠.
회장--하하 그런가?
강회장은 도수일행에게 두어잔의 술을 더 따라주고는 조심스레 입을 열엇다.
회장--다른게 아니라..서울에는 지금 세게의 회사가 잇네.
하나는 내가 운영하는 회사로 강남을 지배하고잇지.
또하나는 승냥이의 이태원쪽 회사가 잇고.
나머지는 강북의 자네 회사가 잇지.
도수--예 회장님 게속 하시죠.
회장--헌데 어느날 그런생각이 들더군.
조그만 서울에 회사가 세계로 쪼개져 있으니 지방에서 올라오는 애들이
자꾸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서 구역을 넓혀가려는 허욕을 꿈꾸고
그걸 막고 관리하는데만도 엄청난 비용이 들어 가지 않나?
도수--......
회장--애초에 서울에 회사가 단 하나고 그 회사가 서울 전체를 관리 햇다면
좀 수월하고 감히 누가 넘볼생각도 하지 않았을거라고.
도수--그말씀은..?
회장--그래.그런 생각을 꽤 오래했어.
그래서 자네의 회사와 우리 회사가 합쳐서 하나의 거대한 회사로 재탄생 하면어떨까 하는거지..
도수는 그의 말에 어쩜 우리가 이미 알고잇다는걸 회장도 알고 잇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태연하게 탐색하러온 자신의 경솔함을 후회 했다.
회장--어떻게 생각하나?
도수--하하.회장님 그건 저의 소관이 아니죠.
저희 사장님과 의논해 보셔야죠.저희는 그냥 따를 뿐입니다.
회장--물론 자네 사장과도 그동안 여러차례 이야기를 해 봤지만..그냥
지금의 상태로 만족 한다는군.
그래서 솔직히 이인자인 자네의 의사를 물어보는거네.
까놓고 이야기해서 자네가 승낙한다면 회사만 합쳐질 뿐이지 그 구역은 그대로
자네식구들이 관리하게 될걸세..
도수--그럼 저희 사장님은...
회장--자네 사장이야 이제 은퇴 할때도 돼지 않았나.
원한다면 내가 은퇴시켜 줄수도 잇다네..
회장의 말에 도수와 꺽지 대뽀는 이를 악물었다.
가슴속에서 분노가 솟아오르는걸 애써 참고 있었다.
도수--하하.사장님에 은퇴라...
나쁘지는 않군요.사장님이 올라오시면 함 제가 설득해 보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이만 일어서야 할것 같군요.
도수일행이 일어서려 하자 강회장의 보디가드 들이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들었다.
도수--회장님?
회장--하하.도수군..자넨 이미 알고 왔지 않은가..
양사장이 여기 잇다는것도 알쟎나?하하하
도수--역시.....사실이였군....
도수와 일행은 강회장을 노려보았다.
회장--하하.날 어쩌려고 하지말게.
이곳에 자네들 사장인 정진도 와 있으니까..
자 결정하게 지금.
어쩔텐가.나와 손을 잡아 볼텐가?
도수--하하.그런일을 꿈꾸다니....강회장 꿈깨쇼.
우리 모두가 죽어도 그런일은 없을테니까.
회장이 거울쪽을 쳐다보자.
진석이 만신창이가 됀 정진을 질질 끌며 문을열고 들어왔다.
회장--자네하곤 말이 통할줄 알았는데..사장이란 놈이나
밑에 있는 놈이나 다 똑같군.그럼 할수 없지뭐.조용히 보내줄수 밖에.
피투성이가됀 정진을 승냥이 새키가 질질 끌고오는 모습을 보고
세명은 벌떡 일어섰으나 그들이 할수잇는 일은 없었다.
도수--강회장?
회장--뭔가?
도수--왜지? 왜 이렇게 야비해가면서라도 우리 회사를 넘보는게?
회장--뭐..간단해 .강북이 너무커져서 욕심이 나더라고,
서울을 일통한다? 뜻깊지 않은가?
김두한 이후로 처음 으로 시도돼는 천하일통이지.
도수--사장님과 우리를 죽인다 해서 강북이 강회장에게 넘어가진 않을걸?
회장--하하.걱정 고맙네.
하지만 호랑이가 없는 산이라면 개척해 나가는게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도수--삼년전 불가침 조약을 맺을때부터 계획됀건가?
회장--아냐..그후지 ..강북이 서울의 중심지로 점점 발전해 나가고
그 노른자가 얼마 지나지 않아 강남을 넘어갈거란 생각이 들고 부터야.
한 이년준비했나? 하하 어때..
도수--개..새..
도수는 말을 마치기도 전에 뒷통수에 가해진 충격으로 그자리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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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요^^
휴가라서 한 삼일동안 쉬면서 다른 님들에 글을 읽어봤어요.
쉬니까 좋던데요..ㅎㅎ
근데요..이틀 쉬면서 다른 글쓴님들 보니까..
제글이 왜이리 작아 보이는지...힝..
정말 글 잘 쓰시는 님들이 많다는걸 새삼 깨달앗어요.
모두가 개성있고..읽는이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더라구요.
첨엔 주눅? 들엇는데..뭐...저는 저니까..하하
그래서 첨부터 글쓰면서부터 다른님들글을 됄수잇으면 안보려고 햇는데..
히히 뭐...보고 배우기로 햇어요.
그리고 그동안 님들 잘들 보내셧나 모르겠어요^^
^^리플에 리플^^
난즈님--누님이 이태원에 검은장갑이였군요? 함 싸인받으러 가야쥐~`
싸인 해 주시려나?
뭐 저하고 동갑이고(띄동갑)하니까..잘 통할수도 있겟당..하하
그리구...히히 고마워요 칭찬...꼭 화이팅 할께요^^
9시이후님--개념이 없다니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저두 이반소설 좋아해요..짜릿하면서도 흥분돼고 조마조마하며
다음대목이 기대돼죠..히히 (솔직히 자위 하는데도 아주큰 도움이...쉿비밀!!^^)
전 그런 소설을 잘 못써서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 온거에요.
님 말대로 승냥이를 죽여 버리고 싶은데..더 악한놈이 나와서리...어찌해야 할까요잉.
강회장을 죽여버릴까요?
하늘같은 남자님--저두 삼계탕 두번 먹었어요.초복때와 중복때.
탕속에서 발가벗고 발목을 묶인채 배속에는 여러 약초들이 들어가잇는.
그 닭을 보며 참 에셈적인 음식이다 생각하며 맛나게 먹엇죠.
털뽑혀..뱃속에 이상한거 집어넣어..발가벗겨...발목묶어...삶아...
흐미...완전히 에셈 아닌가요..하핳하.맛은 죽여주죠^^
개고기를 좋아하신다면 흠...요즘은 안돼고 담에 먼훗날이라도
의정부장흥이나 송추가서 함 같이하죠^^ 그러고 싶어요 기회만 됀다면..
말복때도 꼭 챙겨 드시구요^^
함건선님--바쁘지도 않은데 괜히 바쁜건 실속없이 바쁘다는 말인가요?^^
글을 몰아본다? 힝...좋으시겟당..저도 함 몰아써보려고 햇는데..
고작 이틀쉬고 몰아써봐야 뭐 그리 길지도 않ㅇ네요..
열심히 쓸게요 게속 읽어 주셔야 해요..^^
모든님들아 --흠...성...성 뭐더라..흠..
성훠 유콰이^^
도수--이태원에 승냥이 새기가 사장님한테 선물을 보내왔다.
이 화면에는 예전에 사모님에 마지막 모습이 담겨있다.
승냥이새기는 우리가 이테입을 보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와서 함 붙길 바라고 잇다.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돼 있으리라 본다.
우리가 대충 백 이삼십명 돼면
그쪽은 삼백명 정도로 생각하면 맞을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우리는 잠시 후에 간다.
모두 눈돌리지 말고 이 화면을...
끝까지...똑똑히 봐두고...
몸에서 정신이 빠져 나갈때가 오면 이 화면을 상기 하가 바란다.
오늘 우리의 목표는 승냥이파 애들 전부를 때려 잡는게 아니다.
세배에 가까운 상대를 이기기는 힘들다.
그곳에 승냥이새기가 있다면.
모두 우리 모두가 그새기를 덮친다.
즉 목적은..승냥이에 죽음이다.
적어도 우리 모두가 그새기 하나를 잡을수는 있다고 본다.
이상이다.
이어서 바로 대형 스크린에 화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모두가 분노에 어찌 할바를 몰랐다.
아무도 어떠한 말도 없엇다.
그들은 가슴으로 몸으로 울면서..
말없이 연장들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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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5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
완전히 어둠이 깔려서야 양사장이 있는곳이 파악됐다,
그곳은 암사동과 명일동에 경계선 부분에 있었으며
그들의 온갖 물품?들이 있는 서울 창고였다.
도수는 거의 다 다라서야 강남에 강회장의 전화를 받을수 있었다.
도수--예 회장님!!
--아니..내일 함께 회담하기로 했었는데.어찌 된건가?
도수--예..갑자기 일이 그렇게 됐습니다.
회장님껜 죄송합니다만 오늘 끝장을 보려고 합니다.
--흠...뭐..그렇담 할수 없지. 뭐 지원이 필요하면 말하게..
도수--아닙니다.걱정해 주시는 것 만으로도 큰 위안이 됩니다.
한가지.만약 일이 잘못됀다면 저희 아이들을 좀 거두어 주십시요.
--하하.그건 걱정말게 자네의 형님과 나또한 친형제와 다름없는 사이가 아닌가..
헌데 자네 사장님은 통 연락이 안돼던데?
도수--....시골에 잠깐 가셧습니다.
--하여간 일이 잘끝나던 그렇지 못하던..끝나고 강남으로 들르게나..
도수--예 알겠습니다.그렇게 하지요.
창고에 다다랐을땐 빗줄기가 굵어져서 내리고 있었다.
창고도 외진곳에 있었지만 한밤에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 때문에
거리에 인적도 드문드문 보일뿐이였다.
창고문은 열려있었고 그넓은 마당에 100여명의 사내들이 들어서자 문이 닫히고
좌측창고의 문이 열리며 승냥이쪽 아이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 가장 선봉에는 잽이가 양손에 20센치가량 되 보이는 칼을 쥐고 있었다.
도수--너희들도 다 성하게 못나가겟지만 승냥이 새기 나오라고해..
잽이--하하.도수야...도수야..여긴 우리집이야..어디와서 큰소리야!!
동네 똥개들도 자기집에선 50점 먹고 들어간다는데 너무한거아냐?.
도수--그래...너희 자식들이 똥개라는건 아는구나.하하
도수뒤에 아이들입에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잽이--예들아..재내들 그냥 보내지 마라..쳐..!!
잽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도수쪽 100여명과 승냥이쪽의
사내들이 엉겨붙어 싸우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머리뼈에 금이가는 소리와 팔다리가 부러지는
둔탁한 소리 ,비명소리 들이 어우러지고 빗줄기까지 거세게 내려
바닥에는 분홍빛 선혈들이 낮은곳을 향해 흐르고 있다.
도수는 자신의 앞으로 달려드는 서너명의 사내들을 몸을 움직여 다 눕히고는
뒤를 돌아 보았다.
정말 아수라 장이다.
그나마 동생들이 악에 받쳐 싸우고 있기에 전세는 약간 우월해 보였지만 역시 숫적으로는 불리햇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에 아이들이 쓰러져가는 모습이 보엿다.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잘 싸워주고 있었다.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쓰러졌다 일어서고 일어서고 정말 혼신에 힘을 다해 싸우고 있었다.
도수는 승냥이를 빨리 찾는게 최선에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그때 다행히도 승냥이가 나타나 주엇다.
-탕!탕!탕!
모두가 싸우던 동작을 멈추고 총소리가 난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쪽엔 승냥이 양사장과 서넛의 남자들이 모두 손에 권총을 들고 서잇었다.
진석--이게 누구야...도수아냐?...
내일회담 하기로 해놓고 이렇게 뒷통수를 치나?
도수--개새캬..뒷통수? 누가 뒷통수를 쳤는데 그래?
오늘 여기서 살아갈 생각 하지 말아라...
진석--이총은 호구로 보이니? 어차피 너희들 싹 쓸어버리려고 했어
그냥 은퇴시키는게 아닌 죽임 까지도 생각하고 잇지.
정작 죽고싶은 놈이 있으면 와봐 새기들아.
도수--역시 승냥이는 늑대일뿐 인간이 될수는 없는거구나.
진석아~~ 너 그거아니..?
진석--
도수--니새기가 보내준 비디오 테입 잘 봤다.
여기 있는 우리애들 모두가....잘 봤어...
진석은 여기있는 모두가 봤다는 말에 적쟎게 놀랏고.
도수쪽 아이들은 자신들에 머릿속에 각인돼잇던 영상을 다시 떠올리며 이를 악물고 일어섯다.
진석--정말 독한놈은 내가 아니라 너였구나..
와봐 새캬!!
도수가 뒤에 아이들을 돌아보자.
여기저기 엉켜있던 사내들이 일제히 진석이 잇는 쪽으로 발을 옮겨 뛰기 시작햇다.
뒤에서 누가 무엇으로 어떻게 자신들의 몸을 내려찍던 신경쓰지 않았다.
움직일수 있는 모든사내가 승냥이 를 잡으려 하고있엇다.
도수--승냥이만 잡으면 됀다.저새기 놓치지 말고 잡아.
진석과 주위의 권총든 사내들은 거리가 아직 십여미터 남았음에도
당황한 나머지 총질을 하기 시작햇다.
탕.탕.탕.........탕.탕
총소리가 들릴때마다 선두에 있던 아이들이 쓰러져 나갔지만
그런것에 신경쓰는 사내들은 없었다.
오직하나.승양이를 오늘 여기서 끝내야 한다는 일념밖에 없었고.
그래야만 먼저가신 사모님을 위로할수 잇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총에 총알이 다 떨어졌을땐 자신에 앞에 수십명의 사내들이 다가와 잇었고
진석은 옆에 사내들이 그들을 막는 사이에 ...담쪽으로 방향을 바꾸더니
냅다 뛰기 시작했다.
도수--쫓아!!
진석이 뛰자 도수의 아이들도 그쪽으로 뛰엇다.
하지만 삼사미터의 거리로 진석이 먼저 담을 넘었다.
자신에 아이들중 일곱 여덟명이 담을 넘었을때야 도수가 자제시켰다.
도수는 창고 마당에 남아잇는 백수십에 사내들을 보고 큰소리로 말했다.
도수--봐라이 새기들아!
너희가 사장으로 모신다는 놈이 저모양이다.
너희들은 그에 소모품에 불과해.
저런놈들 밑에서 일한다는걸 부끄럽게 알아야지.
약은 안돼는거야.
도수아이들은 멍하니 서잇는 사내들을 꿇리기 시작했고
두목이 담을 넘어 튄데대한 허무와 배신감에 사내들은
힘없이 무릅을 꿇기 시작햇지만..간혹 반항하는 무리들은 있었고,
그런놈은 죽은 사모의 마지막 영상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잇는 사내들에 의해
정말 잔인할 정도로 무참히 짓밟혀졋다.
전화가 왓다.
도수--어..꺽지..그래..잘 따라붙고 잇지?
--예 형님.형님 말대로 승냥이 새기가 담옆에 차를 대놓고 잇던데요?
지금 강변을 타고 이동중인걸 뒤따르고 잇어요.
도수--모르게 가야해.그자식이 마음놓고 쉴수 잇는곳에서 끝내야 하니까..
--예..걱정 마세요 우리가 미행한다는건 모를거에요.
혹시 몰라서 오토바이탄 애들도 쫓고 있어요.
도수--그래...최종 도착지가 드러나면 전화해.
전화를 끊고 도수는 주위를 둘러보앗다.
도수--대뽀야...잽이 어디잇냐? 잽이함 찾아봐라..
--잽이 저기 널브러져 잇는놈 같은데요?
도수가 눈을 돌리자 그곳엔 양손에 칼을 꼭쥐고 빗물이 홍건한 마당에 얼굴을 옆으로 묻고
쓰러져 잇는 잽이에 모습이 보였다.
도수--데려와!
사무실안.
잽이는 바닥에 널브러진채로 앉혀져 잇고 그 앞에 대뽀가 걸상에 앉아잇다.
--형님...어떻게 할까요?
뭐..진만 빠졌지..아직 말짱 한데요?
도수--육개월....육개월만 누워있게 만들어놔.
--뭐..다리하나 부러뜨려도 요즘엔 일주일이면 났는다니까...흠..
육개월이면 어떻게 해야하나?
대뽀가 은근히 너스레를 떨자 옆에 잇는 사내들이 양팔과
양다리 그리고 손목을 따로 부러 뜨리면 그나마 육개월 정도 될거라며 히히덕 거리자.
잽이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도수를 쳐다본다.
잽이--타협하자...
도수--타협?...하하...50점 먹고 들어간 똥개의 입에서 타협을 하자니?..하하
대뽀야 타협하쟎다.
대뽀가 들고있던 각기몽을 들고 왼손에 잽이에 다리를 번쩍 들고는 망설임없이
그대로 내려친다.
생각보다 더 큰소리가 들렸다.
`뻑`
`악`
잽이는 몸을 틀려다가 더 큰 고통이 느껴지자 온몸에서 힘을 빼며 거친숨을 몰아쉬었다.
--야이새캬..이제 일주일치야.
여럿에 사내들이 웃는다.
도수--잽이야 아직도 타협이라고 할래?
잽이--하~아.하~아
그래...좋아...정보를 줄테니까...제발..다리하나로 끝내자..
솔직히 다리 하나면 세달은 돼쟎아...하~아...
도수가 대뽀를 쳐다보쟈 대뽀가 다시 다른쪽 다리를 번쩍든다.
잽이--헉! 아냐아냐...일단 들어봐.
왜 우리 형님이 이렇게 단기간에 빨리컷는지 난 그걸 알고잇어.
--우리도 알아새캬 너희가 약장사 해서 빨리큰거 아냐?
잽이--약장사만 가지고 이년정도에 단기간에 이만큼 클수 잇을까?
뒤에 큰빽이 없다면 약만 가지고는 불가능 하다는걸 알텐데....
대뽀가 어쩔까? 하는 눈빛으로 도수를 바라보자 잽이도 약간 안도하며
도수를 쳐다본다.
도수--흠...그래?
그때 다시 핸드폰이 울렸다.
도수--네..강회장님.
--일은 잘끝났는가? 전화를 받는거 보니까..뭐..벌써 끝난거 같은데?
도수--예..회장님 일은 끝났는데...승냥이새기가 튀어서...
--그래? 승냥이가 튀어? 그새기를 꼭 잡아 없애야 하는데..
뒷탈을 남겨 놓았구먼...그럴바에야 시작을 말지...
도수는 지금 승냥이를 쫓고 있다고 말하려다가 하지 않았다.
도수--그래도 뭐..지가 가야 어딜 가겠습니까.
조만간에 꼭 잡아 없애겟습니다.
--그래..뭐 필요한게 잇으면 이야기 하고...괞챦다면 오늘 들르게..
술이나 한잔 하자구..할 이야기도 많구...
도수--예.회장님 찾아뵙겠습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이번엔 승냥이를 쫒아간 꺽지에게서 전화가 왔다.
도수--그래 어찌됐어?
--예..형님...그게좀....
도수--왜? 놓쳤어? 왜 망설이는거야?
--승냥이애들이 들어간 곳이 조금 이상합니다.
도수--어디로 들어갔는데?
--그게..저...강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강남에 나이트장이 있는건물로 들어갔어요...
도수는 순간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강회장의 사무실이있는 건물로 들어갔다고?
이건 뭔가?...
모를리는 없을테고....
도수는 잽이를 쳐다보았다.
도수--저 새키 의자 갔다주고 ..술좀 가져와..
--예...형님.
대뽀가 사내들을 둘러보자 한사내는 술을 가지러 가고 한사내는 의자를 끓어다가
축 처져있는 잽이를 일으켜 앉혔다.
도수--잽이야..혹시 너희들 뒤에 강회장이 있는거냐?
잽이가 놀란 눈으로 도수를 쳐다보며 생각했다.
그걸 어떻게....
이제 무얼어떻게 말해야 하나 생각할때
자신의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고통을 느꼈다.
`아 악!!`
대뽀가 실실 웃으며 잽이를 내려다보고 말했다.
--야이 새꺄!!
우린 지금 널 죽이고 싶어 미치겠어.
우리 사모님모습 너도 봤겠지..
형님때문에 지금 넌 살아잇는건데...대답을 바로바로 안하고
잔대가리를 굴려? 확 죽여줄까?
도수--너희들 뒤에 강회장이 있는거냐고?
이번엔 바로 대답햇다.
--그래..첨부터 우리뒤엔 강회장님이 있었어.
도수와 사내들은 놀랄수밖에 없었다.
강남의 강회장이 누군가.
우리 사장님과는 삼년전에 불가침 조약을 맺고 친형제 몾지않게 지내오지 않았던가?
얼마전 낚시터에서의 만남도 강회장이 제의한거였고,
조금전까지도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지 않았던가?
도수--왜지? 왜 강회장이 그런짓을 한거지?
--그건 나도 잘몰라...단지 완벽하게 깨뜨리기 위해서라고만 알뿐이지..하..아
도수--그래....그럴수 잇겟지....그래..그랫단 말이지.
그럼 우리 사모님일도 알고있나?
--우리 사장님과 나는 강회장의 지시에 따라서 너희 사모를 납치하고 린치한거야.
우리도 그렇게 까지는 할 생각이 없었다.
이건 정말이다.
잽이의 말에 도수와 사내들은 이를 갈았다.
도수는 그런것도 모르고 강회장을 내심 존경하고 잇던 자신이 한심해 보엿다.
도수는 갑자기 핸드폰을 꺼내 자신에 형님을 섬으로 모시고간 아이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받는다.
전화기까 꺼져있다.
불안했다.
혹시라도 형님이 잘못됀건가?
도수--강회장에게 간다.
--이 새키는 어떡 할까요?
도수가 잽이에게 다가간다.
도수--한명이 남아서 조금더 데리고 있다가 병원앞에 버려.
도수는 잽이의 귀에대고 살며시 속삭인다.
도수--왼쪽 다리는 우리 사모님에 대한보답.
오른쪽 다리는 앞으로 정신 차리고 살라는 보답.
그리고 한가지더 남았어.
한가지 더 라는말에 잽이는 놀랄수밖에 없엇다.
양다리가 부러졌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그건 대뽀와 사내들도 마찬가지 였다.
도수는 귓속말로 조용히 말했다.
도수--서...희...알지?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
잽이는 눈이 커질수밖에 없엇고, 그런 과정보다 자신의 몸이 한군데가 더
부러져야 끝난다는걸 확실히 알수 있었다.
도수는 일어서서 대뽀의 손에있는 각기몽을 빼앗아 들고는 잽이의 앞에서서
정자세를 잡고 온 손목에 힘을싫어..있는힘을 다해 잽이의 오른쪽 어깨를 내리쳤다.
`빠각`
`아 아 악`
잽이는 기절했고,사내들은 문을나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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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2.3층이 전부 주차장이였고.
지상으로1층부터 3층 까지가 `볼보`성인 나이트크럽.
그리고 4층과 5층을 직원들이 사무실과 대기실겸해 사용했고
육층에는 두개의 룸으로 이루어진 강회장의 사무실이있다.
그중 하나는 일반 고급술집의 룸이였고 ,나머지 하나는 강회장의
사무실이엿다.사무실의 벽면에 설치됀 커다란 거울로 룸을 볼수
있게 설계됐으며 그룸은 간혹 갑작스런 손님이 왔을때 즐겨 사용하는곳이엿다
이건물 역시 강회장의 소유물중 하나였다.
그사무실엔 강회장이 쇼파에 몸을 묻고 위스키를 한잔 마시고잇고,
그앞에는 서넛돼는 사내들이 피투성이가됀 만신창이 몸으로 쓰러져 있고
강회장의 보드로 보이는 사내들이 너댓더 있었다.
`삐~~~ 회장님 양사장님 오셧습니다`
회장--들어오라고해.
`예 회장님`
--형님 다녀왔습니다.
회장--어떻게 됐어?
--형님의 생각되로 도수가 쳐들어 왔구요.
잽이 와 애들 놔두고 일부러 이쪽으로 왔어요.
회장--꼬리는?
--오토바이탄 애들 몇이 붙었구요.승용차에서
꺽지가 제가 이곳으로 들어오는거 봤을겁니다.
회장--그래...
이게 무슨말인가? 그럼 잽이를 잡혀서 불게하고 일부러 미행이 잇음을 알고도 왔다는 말이아닌가?
--정진이는 찾았습니까?
회장--저기 앞에 있쟎아.
--하하.저놈이 정사장이였군요..축하 합니다 형님.
회장--아직 아냐.도장을 받아야 하고..도수..도수를 잡아야 끝나는거야..
--헌데 형님.왜 일부러 도수에게 모든걸 알린거죠?
회장--도수는 머리가 있는놈이야.
쉽게는 걸리지 않아.
아마 지금쯤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잇을거야.꼭지가 있는데로 돌아잇겠지.
--그럼.아이들 데리고 이곳으로 쳐들어 올수도 잇지 않을까요?
회장--아냐...오기야 오겠지만 아이들과 오지는 않겠지.
우리의 정체가 탄로난걸 우리가 알고 잇을거라곤 생각 못할꺼야.
아마도 탐색하러 몇명만 대동하고 올거야.
--아하!그렇군요.
회장--그때 잡으면 돼는거야.
룸에 술상봐놔..손님이 오면 맞아야지.하하하
강회장은 피투성이가 됀 정진의 앞으로 가서는 그 앞에 무릅을 굽히고 않자서
그의 얼굴을 들어 올렸다.
회장--정사장. 함 생각해봐.
어차피 자네 조직은 와해 된거나 다름없단 말이야.
그리고 도수도 조금있으면 이곳으로 스스로 들어올거고.
그럼 누가 회사를 이끌겠어.
정사장이 회사만 넘기면 내가 정사장 아이들은 건들지 않는다니까..
뭐 싼 가격도 아니고 제가격에 산다는데 왜 안파는거야?
어차피 자네가 아니라도 도수에게 인수 할수있어.
그것도 안돼면 둘다 묻어버리지뭐.
호랑이가 없는산이야 다시 개척해 가면 돼니까..
정진--개....새.....키...
강회장이 그의 얼굴에서 손을 떼자 그 얼굴이 힘없이 바닥에 묻힌다.쿵
`삐~~~~회장님 서도수라는 분이 찾아오셧습니다.`
회장--룸으로 모셔.
`예 회장님`
도수와 대뽀 그리고 꺽지는 사무실옆 룸으로 인도됐다.
그곳은 커다란 거울이 잇었고..그 거울의 용도는 대충 알수 있었다.
룸 중앙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잇고 양쪽으로 푹신한 쇼파가 자리하고 잇고
한쪽 끝으로 상석으로 보이는 좌석이 보였다.
테이블 위에는 알몸이 됀 소녀의 몸위로 머리가 파닥파닥 움직이고 잇는 생선회가
놓여잇었고 양주가 몇병 준비돼 있었다.
문이 열리며 강회장과 그의 보디가드가 둘 들어오자 도수일행은 일어서서 목레했다.
도수--안녕하십니까 회장님.
회장--그래 왔구먼..앉지그래.
할 이야기도 많구.
도수--예 회장님.
회장이 상석에 자리하고 도수가 좌측으로 대뽀와 꺽지가 우측으로 자리했다.
회장--그래 갔던일은 잘 됐고?
도수--예..회장님..단지 승냥이 새키를 놓친게 한이 됩니다.
회장--그건 걱정말게 그놈은 우리가 처리해 줄수도 있어.
도수--아닙니다.저희 손으로 해야죠.
헌데..하실 말씀이란게..?
회장--이사람 급하기는 우선 목부터 축이게.
회장이 따라주는 술을 두손으로 공손하게 받은 도수 일행은 고개를 돌려 단숨에 삼켰다.
회장--어떤가 긴장후에 마시는 술맛이?
도수--하하.좋군요.하지만 전쟁은 아직 끝난게 아니란거 알고 잇습니다.
지금도 긴장중이죠.
회장--하하 그런가?
강회장은 도수일행에게 두어잔의 술을 더 따라주고는 조심스레 입을 열엇다.
회장--다른게 아니라..서울에는 지금 세게의 회사가 잇네.
하나는 내가 운영하는 회사로 강남을 지배하고잇지.
또하나는 승냥이의 이태원쪽 회사가 잇고.
나머지는 강북의 자네 회사가 잇지.
도수--예 회장님 게속 하시죠.
회장--헌데 어느날 그런생각이 들더군.
조그만 서울에 회사가 세계로 쪼개져 있으니 지방에서 올라오는 애들이
자꾸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서 구역을 넓혀가려는 허욕을 꿈꾸고
그걸 막고 관리하는데만도 엄청난 비용이 들어 가지 않나?
도수--......
회장--애초에 서울에 회사가 단 하나고 그 회사가 서울 전체를 관리 햇다면
좀 수월하고 감히 누가 넘볼생각도 하지 않았을거라고.
도수--그말씀은..?
회장--그래.그런 생각을 꽤 오래했어.
그래서 자네의 회사와 우리 회사가 합쳐서 하나의 거대한 회사로 재탄생 하면어떨까 하는거지..
도수는 그의 말에 어쩜 우리가 이미 알고잇다는걸 회장도 알고 잇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태연하게 탐색하러온 자신의 경솔함을 후회 했다.
회장--어떻게 생각하나?
도수--하하.회장님 그건 저의 소관이 아니죠.
저희 사장님과 의논해 보셔야죠.저희는 그냥 따를 뿐입니다.
회장--물론 자네 사장과도 그동안 여러차례 이야기를 해 봤지만..그냥
지금의 상태로 만족 한다는군.
그래서 솔직히 이인자인 자네의 의사를 물어보는거네.
까놓고 이야기해서 자네가 승낙한다면 회사만 합쳐질 뿐이지 그 구역은 그대로
자네식구들이 관리하게 될걸세..
도수--그럼 저희 사장님은...
회장--자네 사장이야 이제 은퇴 할때도 돼지 않았나.
원한다면 내가 은퇴시켜 줄수도 잇다네..
회장의 말에 도수와 꺽지 대뽀는 이를 악물었다.
가슴속에서 분노가 솟아오르는걸 애써 참고 있었다.
도수--하하.사장님에 은퇴라...
나쁘지는 않군요.사장님이 올라오시면 함 제가 설득해 보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이만 일어서야 할것 같군요.
도수일행이 일어서려 하자 강회장의 보디가드 들이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들었다.
도수--회장님?
회장--하하.도수군..자넨 이미 알고 왔지 않은가..
양사장이 여기 잇다는것도 알쟎나?하하하
도수--역시.....사실이였군....
도수와 일행은 강회장을 노려보았다.
회장--하하.날 어쩌려고 하지말게.
이곳에 자네들 사장인 정진도 와 있으니까..
자 결정하게 지금.
어쩔텐가.나와 손을 잡아 볼텐가?
도수--하하.그런일을 꿈꾸다니....강회장 꿈깨쇼.
우리 모두가 죽어도 그런일은 없을테니까.
회장이 거울쪽을 쳐다보자.
진석이 만신창이가 됀 정진을 질질 끌며 문을열고 들어왔다.
회장--자네하곤 말이 통할줄 알았는데..사장이란 놈이나
밑에 있는 놈이나 다 똑같군.그럼 할수 없지뭐.조용히 보내줄수 밖에.
피투성이가됀 정진을 승냥이 새키가 질질 끌고오는 모습을 보고
세명은 벌떡 일어섰으나 그들이 할수잇는 일은 없었다.
도수--강회장?
회장--뭔가?
도수--왜지? 왜 이렇게 야비해가면서라도 우리 회사를 넘보는게?
회장--뭐..간단해 .강북이 너무커져서 욕심이 나더라고,
서울을 일통한다? 뜻깊지 않은가?
김두한 이후로 처음 으로 시도돼는 천하일통이지.
도수--사장님과 우리를 죽인다 해서 강북이 강회장에게 넘어가진 않을걸?
회장--하하.걱정 고맙네.
하지만 호랑이가 없는 산이라면 개척해 나가는게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도수--삼년전 불가침 조약을 맺을때부터 계획됀건가?
회장--아냐..그후지 ..강북이 서울의 중심지로 점점 발전해 나가고
그 노른자가 얼마 지나지 않아 강남을 넘어갈거란 생각이 들고 부터야.
한 이년준비했나? 하하 어때..
도수--개..새..
도수는 말을 마치기도 전에 뒷통수에 가해진 충격으로 그자리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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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요^^
휴가라서 한 삼일동안 쉬면서 다른 님들에 글을 읽어봤어요.
쉬니까 좋던데요..ㅎㅎ
근데요..이틀 쉬면서 다른 글쓴님들 보니까..
제글이 왜이리 작아 보이는지...힝..
정말 글 잘 쓰시는 님들이 많다는걸 새삼 깨달앗어요.
모두가 개성있고..읽는이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더라구요.
첨엔 주눅? 들엇는데..뭐...저는 저니까..하하
그래서 첨부터 글쓰면서부터 다른님들글을 됄수잇으면 안보려고 햇는데..
히히 뭐...보고 배우기로 햇어요.
그리고 그동안 님들 잘들 보내셧나 모르겠어요^^
^^리플에 리플^^
난즈님--누님이 이태원에 검은장갑이였군요? 함 싸인받으러 가야쥐~`
싸인 해 주시려나?
뭐 저하고 동갑이고(띄동갑)하니까..잘 통할수도 있겟당..하하
그리구...히히 고마워요 칭찬...꼭 화이팅 할께요^^
9시이후님--개념이 없다니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저두 이반소설 좋아해요..짜릿하면서도 흥분돼고 조마조마하며
다음대목이 기대돼죠..히히 (솔직히 자위 하는데도 아주큰 도움이...쉿비밀!!^^)
전 그런 소설을 잘 못써서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 온거에요.
님 말대로 승냥이를 죽여 버리고 싶은데..더 악한놈이 나와서리...어찌해야 할까요잉.
강회장을 죽여버릴까요?
하늘같은 남자님--저두 삼계탕 두번 먹었어요.초복때와 중복때.
탕속에서 발가벗고 발목을 묶인채 배속에는 여러 약초들이 들어가잇는.
그 닭을 보며 참 에셈적인 음식이다 생각하며 맛나게 먹엇죠.
털뽑혀..뱃속에 이상한거 집어넣어..발가벗겨...발목묶어...삶아...
흐미...완전히 에셈 아닌가요..하핳하.맛은 죽여주죠^^
개고기를 좋아하신다면 흠...요즘은 안돼고 담에 먼훗날이라도
의정부장흥이나 송추가서 함 같이하죠^^ 그러고 싶어요 기회만 됀다면..
말복때도 꼭 챙겨 드시구요^^
함건선님--바쁘지도 않은데 괜히 바쁜건 실속없이 바쁘다는 말인가요?^^
글을 몰아본다? 힝...좋으시겟당..저도 함 몰아써보려고 햇는데..
고작 이틀쉬고 몰아써봐야 뭐 그리 길지도 않ㅇ네요..
열심히 쓸게요 게속 읽어 주셔야 해요..^^
모든님들아 --흠...성...성 뭐더라..흠..
성훠 유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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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들어왔는데 파이스트님 대하니 (x2)(x2)(x2)걱정했어유,,,
(리리플 단것 일고 짐작은 했지만, 자주 두드리다보니 오늘은 첫찌유 ....이따 늦은 시간에 도 들어와서 천천히 읽어야지,...편한 시간 보내세요...
(리리플 단것 일고 짐작은 했지만, 자주 두드리다보니 오늘은 첫찌유 ....이따 늦은 시간에 도 들어와서 천천히 읽어야지,...편한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