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와 손오공--4부6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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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5 끝부분--
회장--아냐..그후지 ..강북이 서울의 중심지로 점점 발전해 나가고
그 노른자가 얼마 지나지 않아 강남을 넘어갈거란 생각이 들고 부터야.
한 이년준비했나? 하하 어때..
도수--개..새..
도수는 말을 마치기도 전에 뒷통수에 가해진 충격으로 그자리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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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6 예정된시간을 위하여...
서희는 조금전의 일이 허상이나 꿈속이 아니란걸 의심하지 않았다.
아침에 눈떳을때 부터 지금까지가 모두 사실이란걸 알았다.
자신이 저승세계와의 통로 역할을 한다는 말이 새삼 떠오르자
몸서리를 쳤다.
버스가 이제 도봉로 에 접어 들었다.
이곳에서 부터는 의정부까지 일직선으로 나있다.
시간도 늦지 않은데다 배차간격이 4분에 한대씩 있었기에
버스 안에는 너무나도 한적한게..꼭 관광버스에 기분이 날 정도였다.
창밖으로 하늘을 보던 서희의 눈이 빛이났다.
저 멀리 먹구름이 보이더니 순식간에 자신이 있는곳까지 와서는
버스를 덥고 멈추어섯다.
바로 버스 지붕위에 있는 것처럼 가까웠다.
그리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하더니 금새 굵은 빗줄기가
버스차창을 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상한건 거리의 사람들이 아무런 반응도 없다는 것이다.
비가 이렇게 퍼 붓는데도,우산을 펴는 사람도 또,
뛰어가거나 비를 피해 건물안으로 들어가는 이들이 없이
모두가 평온한 모습이였기 때문이다.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었다.
금새 팔뚝까지 젖었다.
차가운 빗물 .분명히 비가 오는데....
그때 점집에서 들엇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삼장도 없고 하니,조용히 이야기 할수 있겠군`
서희는 자신의 머리위에서 나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앗지만
버스의 천정만이 보일뿐이였다.
서희--누구시죠?
띄엄띄엄 앉아있는 승객들이 서희를 멀뚱멀뚱 쳐다본다.
`굳이 말을 할 필요는 없어 .마음속으로 이야기 해도 알수 있으니까`
--아까 그.....
`그래 아까 동자승인 삼장과 이야기 하던 놈이지`
--무슨 일이에요.저에게 볼일이 있나요?
`이젠 아예 놀라지도 않는군..하하 좋아 아주좋아..`
--원하는게 무언지를 이야기 하세요.전 피곤해요
`원하는거라...난 당신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왓어`
--무슨...
`쉽게 말하면 당신이 원하는 일을 해주고 그 댓가로
당신은 내가 원하는 일을 해주는거지.일종의 거래라고나 할까?`
서희는 거래 라는 말에 동자승의 생생한 목소리가 다시 떠올랐다.
약속이나 거래를 절대 해서는 안됀다는말.
`하하.그 땡중의 말은 들을 필요가 없어.
우리가 거래를 하게되면 서로가 원하는걸 맞교환 하는 거니까.
그때 들어보고 결정해도 되는거니까`
--전 도움같은거 필요로 하지 않아요.
`사람일은 모르는거 아니겠어?`
--제가 해드릴것도 없는데요? 무엇을 바란다는건가요?
`당신의 정신과 영혼을 내게 맡기면돼.간단하지`
--그게 무슨 말이죠?
`말 그대로야 내가 당신의 원하는 바를 이루어 줄때 당신은
그 댓가로 영혼과 정신을 나에게 빌려주는게 돼지..저당이라고 할까?
--무슨 말인지...혹시 저를 갔겟다는 말인가요?
`흠..소설중의 하나인데 혹시 파우스트라고 읽어봤나?`
--파우스트.....악마에게 영혼을 판다는..소설이요?
`다행히 아는군.내가 악마라고 할수는 없지만..비슷하지.`
--저의 영혼을 사서 어디에 쓰시겠다는 거죠?
`그런 질문을 안하기를 바랐는데 어쩔수 없지 질문을 햇으니...
내가 사는 세상을 지배 하기 위해선 잠시 ,
이 푸르고 맑은 생명체가 가득한 인간세상을 잠시 지배해야 하거든..
헌데 현재로선 너의 몸자체가 그 출입구에 역할을 하지.
그러니까 너이 정신과 영혼을 내 자유 자재로 통제 할수 잇어야 하는거고`
--동자승 깨서는 당신과 약속이나 거래를 하면 이 세상이
지옥과도 같은 아수라 장이 됀다고 하시던데...
`그런 땡중말을 믿다니 잠시동안은 그럴수도 잇겟지.
하지만 이걸생각해봐.어차피 인간은 자기 자신이 죽으면
살아있는자야 무슨 상관이 돼겟어`
`그리고 어차피 거래이기 때문에 내가 억지로 너를 취하거나
하지는 않아.결정은 언제나 네가 하는거고..난 옆에서 기다릴뿐이지`
--하지만 역시 도움 같은건 필요치 않아요.
`그래...그렇게 생각 하던가..하여간 내가 절실히 필요할땐
조용히 마음속으로 내 이름을 세번 불러봐.그럼 나타나 줄테니까.
뭐 꼭 원하는게 없이 뭐 궁굼한게 잇거나 가벼운 도움도 마다하지는 않지`
--당신의 이름이 뭐죠?
`파이스트.평소엔 그냥 이스트 라고 부르면 돼지만
거래를 위해 부를때는 파이스트라고 세번만 불러주면돼`
--좋아요.필요하면 부르죠.
둘의 대화가 끝나자 내리던 빗줄기가 멎고 먹구름도 빠르게 사라졌다.
서희는 절대 그럴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고,
단지 왜 하필 자신에게 이런일이 일어나는지를 궁굼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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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떳을땐 맑은 날씨의 아침이였다.
서희는 전날 도수에게 무슨일들이 일어났는지 알수 없엇지만,
요즘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사태들 때문인지 무척 걱정이 돼었다.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는다.
넘어가지 않는 아침을 대충 먹고 나서야..약간의 새로운 기운이 돌아왓다.
그때 초인종 소리가 들렸고 ..
거실로 들어온 사내는 예전에 꺽지와 함께있던 막내라는 사내였다.
--안녕 하세요?
멋쩍게 인사를 하며 막내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곳에도 안오셨나 보네요....
민성--무슨 말이지?
--어제 새벽부터 저희 사장님을 비롯해서 도수형님과
꺽지형님 대뽀 형님이 안보이시고 연락도 없으셔서..
혹시나 하고 와봤는데....
민성--그럼 어제 새벽부터 행불이란 말인가?
--예..평소에 사장님과 형님들이 그럴분들이 아닌데...
승냥이 애들과 붙은 후에...모두 소식이 단절되셔서...혹시나 하고 왔는데...
민성은 가슴이 꽉 메어오는 기분이 들었다.
행불이라...평소에도 그런일이 한번도 없었고 또 어젠 싸움까지 한 후에 없어졌다니..
그때 막내의 핸드폰이 울렸다.
--네..네? 꺽지 형님이요? 지금요..예..예 바로 올라갈께요..예.예.
민성--무슨 말인가?
--예.꺽지 형님에게 전화가 왔는데..지금 사무실로 온답니다.
저보고도 빨리 올라 오라고...
민성--같이가자..뭐 차가지고 왔나?
--예..
민성--아냐..차는 놔두고 내 오토바이로 가자.
둘은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막내의 안내를 받으며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안.
민성과 여러명의 사내들이 있다.
익히 민성에게 두드려 맞았던 이들이지만 그 후의 사정을 대충은 알고 있는듯 했고
지금 그런거에 신경쓰는 사내들은 없었다.
민성--어떻게 된겁니까..이리로 온다고...
그때 문이 열리며..피투성이가 됀 꺽지가 들어왔다.
사내들이 그를 부축해서 쇼파에 안혔다.
--형님.어떻게 된거에요?
꺽지는 민성을 돌아보고 힘겹게 목레를 하고는 사내들에게 이야기 햇다.
어제..강회장에게 갔었다.
....
...
....
도수형님과 사장님 .대뽀를 승냥이 새키가 수술 한다고 데리고 갔어.
나만 간신히 탈출했고...어디로 갔는지 빨리 수배해봐..
정말 보낼생각인거 같아...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찾아봐..
여기지킬 애들 남기고 모두 총동원하고...참..그리고
이태원에...막내야..그 누구냐...이태원에서 독고다이로 있는여자...그,,
--검은장갑 즐겨 쓰시는 누님이요?
--그래..그 누님한테도 사정이야기 하고 정보구해봐
도수형... 일이라면 발벗고 도와..주실거야...
지금 가장 중요한건....수술당하기 ..전에 찾아야 한다는거야..
도수형을 죽이고..살리는건..너희들이..시간내에.찾아야 한다는..거야..
꺽지는 자신이 해야 할 말들을 모두 마치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들중 좀 윗대가리같이 보이는 사내가 나머지 사내들에게 지시를 하고 모두 밖으로
뛰어나갔다.
꺽지도 병원으로 옮겨졋고...민성과 막내 그리고 그 사내와 두어명의 인원만이 남고
모두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기 까지요^^
어제와 오늘은 저희 클럽이 클럽메인에 찍혀서
휴가임에도 좀 가꾸느라..글 쓸시간이 적었네요^^
많이들 이해해 주시구요.
이젠 휴가끝..다시 삶의 전쟁터로 나갑니다.
모두들 여름철 건강들 조심하시구요^^
^^리플의 리플^^
하늘같은 남자님--항상 난즈님의 글을 먼저보다가 다른님의 글을보니
그것도 새롭네요.....저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요즘은 참 행복하단 생각이 자주 드네요^^
새삼 고마워요..그리구 걱정같은거 하지 마셔요..
몸에 해로운데...히히 좋당^^
여름아님--잼없는 글이라 기다리시는 님들이 게시다는걸
미쳐 생각 못햇네요 죄송해요.
요근래 꾸준히 글을 쓰다보니 클럽에 소홀해서
클럽일좀 보고 왔답니다.
님덕에 휴가는 무사태평하게 잘 보냇구요..
님 일도 해결돼셧다니..제 마음이 왠지 가벼워 지는것 같아요..
오늘은 백수^^ 내일은 회장^^
나중에 소주 한잔이요? 싫어요뭐..피~적어도 세잔^^
난즈님--오늘 사진코너 감상 하다가 님이 올리신 사진 봤어요.
잘못 올렸다는..키키키..하지만뭐 오려주시려 하는 마음이 고마운거죠
님같이 참여해 주시는 님들에 의해 이반시티가 더 생기있어 지는거
아니겠어요..ㅎㅎ
음식에 왜 감탄을 하고 그러셔요~잉...
페이프 페이프..흠..이건좀 쉬운거 같으면서도 어렵네요 하하하
9시이후님--승냥이보다 더 나쁘고 강회장보다 더 나쁜놈이 누군지 아셔요?
바로 저에요...힝~~~~~ 님을 그렇게 오래 기다리시게 하다니...
그러니까 많이 기다리지 마셔요..(울먹울먹)
하리수 버젼 쥑이네요^^ 도수 형부 화이팅이라고 햇는데...
어째쓰까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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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잉? 무슨 예고편 보는 기분이네요^^ 넘 짧았당^^ 그래도 조금이라도 올러와서 시간때우다가 갑니다^^ 없었으면 아마 실망하고 나왔을껀데^^ 요즘은 이거보는 낙으로 살거든요^^ 사실 저 8.9.10휴가인데 갈사람도 없구 갈데도 없구 죽갔네요...다가오는데 어데로 가야하나? 누구랑 가야하나... 즐거운 일상 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