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와 손오공--2부3편/ 하늘은 무너지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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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2하늘은 무너지고 끝부분.
민성--하하.화끈하시네요..
솔직히 제가 첨엔 시디님들과 사귀어봣고
그다음은 트랜스님들과 조금 사귀어 봣어요.
그런데 요새는 신체적으로 완벽한 여자가 돼기 전단게? 라고 해야하나?
아시죠? 한곳 그곳만 남겨둔 트랜스님과 즐겨보고 싶어서요..
님도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제가 맘에 안들거나 아님 제가 찾는이가 아니라면..
전 여자에요.그곳 까지 수술끝났어요 라고.
-파우스트와 손오공 2부/회상2끝부분----------
그럼 바로 일어 서겟습니다.
미혜는 입을 가리고 깔깔거리고 웃는다.
--님 .완전히 프로 같아요.많은 분들이 님때문에 눈물 흘렸겟는데요..(눈웃음)
민성--그렇지도 않지만..아니라고도 말 못하죠.
대답은요?
--ㅎㅎ 운이 좋으시네요^.^
둘은 이삼십분을 더 이야기 하고는 밖으로 나왔다.
밖은 이제 완전히 어두워져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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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와 손오공2부--하늘은 무너지고3--
민성--오늘 제가 좀 기분도 꿀꿀해서 차를 놔두고 머신을 가져 왔어요.
당신 같은 분을 만날줄 알았다면 그냥 차를 가져오는건데..지송해서 어쩌죠?
--머신이요? 그게 뭔데요?
민성--바로 앞에잇는거요^^
미혜가 걸음을 멈춘곳에는 좀 커보이는 회색바탕에 빨간줄이 그어져 있는
보통 보던거 보다 조금 커 보이는 오토바이가 한대 서 있었다.
--아~ 오토바이가 머신이에요? 함 타보고 싶었어요^^
민성--경주용 오토바이를 머신이라고 표현들 하죠..
흠...십오분만 찬바람 맞으시면 둘만이 있을수 있는데...
민성에 말이 끝나기도 전에 미혜는 오토바이 곁으로 다가가서 올려달라는 표정을 짓는다.
민성--고개를 들면 숨을 쉬기가 힘들거에요 .그냥 등에 얼굴을 묻고 편안히 게시면 돼요.
88열차 무서워 하나요?
--ㅎㅎ 아뇨 88열차는 시시하죠.기대 할께요.
미혜는 뒷자석에 앉자마자 민성에 등에 찰싹 붙어서 얼굴을 묻고
아무렇지않게 민성에 실크 남방아래부분에 단추를 풀르고는
두손으로 가슴을 꼭 껴않는다.
의정부 외곽의 한 저수지.
주말엔 낚시하러 오는 이들에 의해 붐비는 곳이지만 평일엔 너무 조용하고 한적한곳.
세명이 나란히 앉아 낚시를 하고있고 ,주위에는 여러명에 신사복을 입은 남자들이
띄엄띄엄 않거나 서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낚시를 하던 이중 한명이 손짓을 하자 서서 담배를 피우고 잇던 두명에 사내가 부리타케 달려간다.
--예 .형님.
--시내 나가서 형님 마시는 술좀 사오고..길어질지 모르니까..야영 준비도 해놔.
--예.형님.
명령?을 받은 두명에 사내는 일단에 무리들이잇는곳으로 와서 다른 부하로 보이는 이들에게 이야기한다.
--동철이 너는 시내 나가서 술이랑 뭐..텐트 몇개 사와야 쓰것다.
--몇개나요?
--글씨..인원에 맞게 니가 알아서 사와부러.....
옆에있는 동료를 쳐다본다.
--꺽지야 ..우리야 그렇다 쳐도 형님들을 텐트에서 주무시게 혀서 쓰겄냐?
--그럼 어떡해.여긴 뭐 시내도 아니고 민박도 없던데..
--아까 오다보니까..요기 저수지 입구에 불켜져잇는 집하나 있던디..혹시
민박일지도 모르니께 니가 함 갔다와라.
--그래? 함 가볼까 ? 화장실도 급했는데..잘됐다뭐..갔다올께..
꺽지라 불린 사내는 아까부터 화장실이 급했다.
형님들이 게신곳이기도 하지만 동생들도 잇고해서
그냥 볼일을 보기에도 좀 찝찝한 감이 잇던 터라..잘됐다 싶엇다.
형철에 말대로 걸어서 조그만 어덕하나 넘으니 그곳에 불켜져 있는 이층집이 보엿다.
초인종을 눌렀지만 아무 응답이 없다.
불은 훤하게 켜져 잇음에도 응답이 없어서 돌아서려다가 대문을 한번 밀어 보았다.
어? 열리네?
정원이 꽤 넓었다.
아마도 누가 별장으로나 쓰는 집같이 느껴졌다.
잠깐 화장실에도 들어가 잇는건가 싶어 현관문 앞까지 다가서서
문을 두르렸다.
응답이 없다.
우쒸..급해 죽겟는데...
창으로 안을 들여다 보앗지만 사람에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우쒸 할수 없지뭐.
꺽지는 정원에 심어져 있는 나무 뒤로 가서는 바지에 혁대를 푸르고 앉았다.
앉자서 힘을 주려고 하는데..오토바이 소리가 들리고 이내 헤드라이트가 비치더니
대문안으로 남자와 여자를 싫은 오토바이에 모습이 들어왔다.
흐미........
여기서 소리를 내면 저사람들은 그들대로 놀랄것이고 나는 이게 무슨쪽인가?...
그런 생각이 들자 꺽지는 힘을 주던 아랫배에 힘을빼고 그 힘을 애널에 주기 시작했다.
남자와 여자가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고 나서야
다시 힘을 주기 시작했다.
대략 이십분 정도 흘렀을까?
담배를 두가치 피운후에 주머니에서 휴지를 꺼내 해야할일?을 하고 일어섯다.
아무생각없이 혁대를 채우며 창문으로 집안을 들여다 보던 꺽지에 눈엔
약간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다.
여자에 상의와 브라자는 벗겨져 있는 상태로 두손은 기둥뒤로 묶여있는 상태였고
남자는 그여자를 향해 뭐라고 고래고래 악을쓰고 있는게 아닌가?
꺽지는 조심스레 창문 밑으로 기어가서 안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짝!
안에서 여자에 뺨을 때리는 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들렸다.
여자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다음은 그냥 밟아버릴 생각이야.
꺽지는 그 한마디에 피가 거꾸로 솟는걸 느꼈다.
사내 새기가 얼마나 못났으면 기지배를 묶어놓고 때리고 있나.
저거 변퇴 아냐? 그건 아닌거 같은데?
꺽지는 자신이 무슨일을 하러 왓는지도 모른체 마냥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만 주시하고 있다가
주머니 속에서 벨소리가 울리자 허둥지둥 핸드폰을 꺼내 밧데리를 분리시켜 놓았다.
들엇을까?
못들엇나 보다 아무 변화가 없이 둘은 게속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다.
끼어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냥 사내새기 반쯤 죽여놓고 여자를 풀어주고 가버려?
아냐 도수 형님은 모르는 일에는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했어..
미치겟네..
에라 저여자가 죽기야 하겟어? 바람피다가 서방한테 걸렸나보지뭐.
꺽지는 그냥 모른척 하기로 하고 일행들이 있는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미혜는 오토바이에서 내렷다.
시계를 보니 정말 십육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
태어나서 이렇게 빠르게 이동해 본적은 없었다.
종로에서 의정부까지 십육분이라..택시로 오면 얼마나걸릴까?
--집안에 누가 잇어요? 불이 켜져 있네요?
민성--아무도 없어요.여긴 별장인데 관리인 한테 불켜놓고 가라고 해서요.
--예~
집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민성이 건네준 술을 단숨에 마셔버린 미헤는 다시 알콜기가 몸속으로 빠르게 번지는걸 느낄수 있었다.
--제3세계서 파는 이반에도시 라는 칵테일과 맛이 비슷하네요?ㅎㅎ
민성--그래요? 전 잘 모르겟는데..이건 죽엽청이라고 불리는 중국 술이에요.
진품은 한병에 사십만원 정도 하죠.도수가 한 ..사십도 돼나 ..하여간 몸속으로 굉장히
빠르게 퍼지고 그게 느껴지죠.ㅎㅎ
민성은 말을하며 서있는 미헤에게 다가가서 허리를 가만히 않고는 키스한다.
헉!
미혜는 목과 귓볼에서 뜨거운 민성에 숨결을 느끼며 핸드백을 살며시 내려놓고는 그에
어깨를 팔고 감는다.
둘에 숨가쁨은 점점 빨라진다.
민성이 미혜의 브라자 끈까지 푸르고,동그랗고 하얀 미혜의 젓꼭지를 살며시 깨물며 키스한다.
민성에 숨가쁨과 입에서 가슴으로 전달되는 뜨거운..무언가를 느끼며
미혜는 민성에 청바지를 푸르고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엇다.
이상하다.
왜 죽어잇지?
--하아~하아~ 왜? 아직 안섯죠?
민성--미혜씨를 위해서죠..천천히 설거에요..하아~하아~
미헤는 순간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끼며 민성을 밀쳐냇다.
--누구세요?
민성--예? 갑자기 그게무슨...
미혜는 벗겨져있는 상의를 집으며 민성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전...제 이름을 ..말한적이 없어요.
민성은 순간 움찔했지만 이내 입가에 미소를 띄고는 아무렇지않게 미혜의 손에잇는 상의를 빼앗아 내팽게 치고
미혜의 머리칼을 움켜지고 기둥이 있는곳으로 끌고가 팔을 뒤로 하고는 묶어버렸다.
미혜는 도무지 알수가 없엇다.
선수로 뛰다가 만난 사람들을 더듬어봐도 이런이가 없었고 ..미혜의 기억속에선 처음 보는 남자가 확실했다.
지금에 자신이 묶여있는 두려움보다 이사람이 누구일까 하는 두려움이 더 컷다.
민성--나? 서희라고도 불리지.
미헤는 그제서야 자신이 왜 이곳에서 묶여잇어야 하는지 알수 잇었다.
민성--내가 묻는말에 거짓없이 대답해 줘야겠어..
--손부터 풀러주세요.
딱 한대.딱 한대로 끝내야 둘다를 위해서도 좋을것 같앗다.
민성은 다가서서 미혜의 머리가 뽑힐정도로 꽉 움켜쥐고는 오른손에 있는힘을 주어 미혜의 뺨을 내리쳤다.
짝!!
그소리는 정말 컷다.
미혜는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놀라고 뺨한대가 가져온 공포가 이렇게 크다는걸 처음 알았다.
태어나서 맞아본 것중에 가장 큰 아픔이였다.
민성--다음은 그냥 밟아 버릴 생각이야(씨익 쪼갠다)
미혜는 두려웟다 비로소 자신에 미래보다 현재에 처해진 상황이 더중요함을 깨달고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민성은 묶여있는 미헤앞으로 의자를 가져와서 걸터 않고는 죽엽청을 병째 손에들고 질문을 하며 마시기 시작했다.
민성이 미혜를 통해 알아낸건 그리 많지 않았다.
미혜와 진석에 사이는 사장과 종업원 사이고 미헤와 서준에 사이는 애인 사이였다.
서준은 진석에 밑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는 동생같은 존재엿고.
진석은 약에대해 전문가로서
대마초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서양에서 들여온 엑스2까지 환각제란 환각제는 취급하지 않는게 없었고
이태원 말고도 몇개의 카페같은 영업장을 가지고 있다고 햇다.
민성--그래...흠..내 재산을 어떻게 빼돌릴 생각이엿지?
--잘은 몰라요..단지 사장님 앞으로 생명보험을 들게하고 당신을 죽이려고 햇던것 같아요.
민성은 기가찻다.
민성--그게다야?
--잘 안될경우엔 약으로 중동시켜서 사장님 없이는 죽도 살도 못하게 하겟다고 했어요.
아~ 이럴수가.그렇게 자상하고 부드럽고 내 이야기라면 사소한것 하나도 진지하게
들어주던 그가 이런 정도에 인간밖에 돼지 않았다니...
민성은 두번 다시는 동성을 사랑할수 없을것만 같앗다.
가슴이 뻥뚤린것 같앗다.
남아있는 죽엽청을 다 비우고서는 마음을 가라 않히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민성--넌 왜 이일에 끼여들었지? 수술비 때문인가? 아님 강요나 협박인가?
--전...수술비도 필요했고...또....약없이는 하루도 살수가 없어요....
흐느끼는 미혜가 안쓰러워 보였다.
민성은 그에 손을 풀어주고는 오늘 있엇던일을 가서 하나도 빼놓지 말고 그대로 이야기 하라고 했다.
미헤는 옷을 입고는 일어섰다.
민성--이곳에서 자고가..괞챦다면..
--흐느낌을 애써 멈춘다.아니에요..좀 걷고 싶어 지네요..갈께요...
민성--그곳에서 나오고 싶다면 내가 빼주지...수술도 시켜주고..약도 끊게 해줄수 있어...
미혜는 그 말이 본심인걸 알고 그만한 재력이 된다는걸 알았지만 ..이상하게 그 제의를 받아서는 안됀다고 생각햇다.
--죄송해요...
미혜는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갓다.
민성은 시게를 보았다.
밤 열한시 삼십분.
휴~~
취기가 돌자 점점 열이 받기 시작했다.
자기 자신이 싫엇다.
거울을 쳐다 보았다.
그곳엔 남자이기도 여자이기도한 자신에 모습이 보였다.
술병을 집어 던지자 거울이 와장창 소리를 내며 산산히 부숴졌다.
----------------------------여기 까지요^^
어제와 달리 무척 애먹었어요.
서히와 사랑하게될 주인공을 오늘 입장 시키려 햇는데..
또 입장 시키지 못하네요.
아~본론은 언제 들어가려나?
여러분께 질문하나...우주인이 좋아요? 귀신이 좋아요?^^
^^리플에 리플^^
아찌님---겪어본 바로는 날씬이가 인기 없던데?..님이 희망을 주시네요.
채팅을 펑크네고 싶은 맘도 없지않아 있지만..약속이라..
절 유혹하지 마셔요잉~ 악마같아 나쁜길로 막 유도하는..^^
펑크 냇게요? 안냈게요?
안냇어요 그래서 글이 다섯시 오십분에 끝났서요..힝
여름아님--
그래도 또 기대 된다구요? 오늘 이글은 제가 읽어봐도
별로라서..ㅎㅎ 이제 담글이 기대 안됄걸요.
저두요....또 부담이 됀다는....
dean님--이글 시작하면서 부터 언젠가는 틀림없이 글때문에 혼날거라고
생각햇어요..저도 한글에 자부심을 갖고 사랑해요.
그리고 남들이 잘못됀 문법이나 변형됀 용어를 사용하면 일일이 지적해 주죠.
핑게지만 빠듯한 시간에 글을 쓰다보니 '의'자 보다는'에'자의
타자가 손가락에 익어서 고쳐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넘어가게 돼네요.
담에는 고칠수 잇을지.아니 있을지 모르지만 노력은 할게요..
화 푸시구요..설마 소심해서 '에'자 하나때문에 열받아서
술드시고 괴로워 하시지는 않겠죠?..저도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까
앞으로도 좋은 지적 부탁드릴께요...이제 좀 귀챦아 지시겟다.
화 푸시는거죠?...^.^
2%님--고마워요^^
닉앞에 물고기 모양 어떻게 만드는지 공개하셔요..
기대 할께요..히히^^
구로동님--거시기가 말랐게요? 안말랐게~요?
길다는 이야기는 한번 들어봤는데..모르겟어요.
뭐 거시기 보다 애무에 기술이 더 중요한거 아니겠어요?ㅎㅎ
진담입니다^^
하늘같은남자님--화력이 좋지는 않아요..힝..
그냥 한 두시간정도..우하하
건강 조심하라구요? 그럼 글을 당분간 쉬면돼요..히히(농땡이 핑게 생겼당)
님도 건강 조심 하셔요? 감기 걸리지 마시구요.
?? 감기는 좀 흔한데...흠...무좀 걸리지 마시구요^^
민성--하하.화끈하시네요..
솔직히 제가 첨엔 시디님들과 사귀어봣고
그다음은 트랜스님들과 조금 사귀어 봣어요.
그런데 요새는 신체적으로 완벽한 여자가 돼기 전단게? 라고 해야하나?
아시죠? 한곳 그곳만 남겨둔 트랜스님과 즐겨보고 싶어서요..
님도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제가 맘에 안들거나 아님 제가 찾는이가 아니라면..
전 여자에요.그곳 까지 수술끝났어요 라고.
-파우스트와 손오공 2부/회상2끝부분----------
그럼 바로 일어 서겟습니다.
미혜는 입을 가리고 깔깔거리고 웃는다.
--님 .완전히 프로 같아요.많은 분들이 님때문에 눈물 흘렸겟는데요..(눈웃음)
민성--그렇지도 않지만..아니라고도 말 못하죠.
대답은요?
--ㅎㅎ 운이 좋으시네요^.^
둘은 이삼십분을 더 이야기 하고는 밖으로 나왔다.
밖은 이제 완전히 어두워져 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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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와 손오공2부--하늘은 무너지고3--
민성--오늘 제가 좀 기분도 꿀꿀해서 차를 놔두고 머신을 가져 왔어요.
당신 같은 분을 만날줄 알았다면 그냥 차를 가져오는건데..지송해서 어쩌죠?
--머신이요? 그게 뭔데요?
민성--바로 앞에잇는거요^^
미혜가 걸음을 멈춘곳에는 좀 커보이는 회색바탕에 빨간줄이 그어져 있는
보통 보던거 보다 조금 커 보이는 오토바이가 한대 서 있었다.
--아~ 오토바이가 머신이에요? 함 타보고 싶었어요^^
민성--경주용 오토바이를 머신이라고 표현들 하죠..
흠...십오분만 찬바람 맞으시면 둘만이 있을수 있는데...
민성에 말이 끝나기도 전에 미혜는 오토바이 곁으로 다가가서 올려달라는 표정을 짓는다.
민성--고개를 들면 숨을 쉬기가 힘들거에요 .그냥 등에 얼굴을 묻고 편안히 게시면 돼요.
88열차 무서워 하나요?
--ㅎㅎ 아뇨 88열차는 시시하죠.기대 할께요.
미혜는 뒷자석에 앉자마자 민성에 등에 찰싹 붙어서 얼굴을 묻고
아무렇지않게 민성에 실크 남방아래부분에 단추를 풀르고는
두손으로 가슴을 꼭 껴않는다.
의정부 외곽의 한 저수지.
주말엔 낚시하러 오는 이들에 의해 붐비는 곳이지만 평일엔 너무 조용하고 한적한곳.
세명이 나란히 앉아 낚시를 하고있고 ,주위에는 여러명에 신사복을 입은 남자들이
띄엄띄엄 않거나 서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낚시를 하던 이중 한명이 손짓을 하자 서서 담배를 피우고 잇던 두명에 사내가 부리타케 달려간다.
--예 .형님.
--시내 나가서 형님 마시는 술좀 사오고..길어질지 모르니까..야영 준비도 해놔.
--예.형님.
명령?을 받은 두명에 사내는 일단에 무리들이잇는곳으로 와서 다른 부하로 보이는 이들에게 이야기한다.
--동철이 너는 시내 나가서 술이랑 뭐..텐트 몇개 사와야 쓰것다.
--몇개나요?
--글씨..인원에 맞게 니가 알아서 사와부러.....
옆에있는 동료를 쳐다본다.
--꺽지야 ..우리야 그렇다 쳐도 형님들을 텐트에서 주무시게 혀서 쓰겄냐?
--그럼 어떡해.여긴 뭐 시내도 아니고 민박도 없던데..
--아까 오다보니까..요기 저수지 입구에 불켜져잇는 집하나 있던디..혹시
민박일지도 모르니께 니가 함 갔다와라.
--그래? 함 가볼까 ? 화장실도 급했는데..잘됐다뭐..갔다올께..
꺽지라 불린 사내는 아까부터 화장실이 급했다.
형님들이 게신곳이기도 하지만 동생들도 잇고해서
그냥 볼일을 보기에도 좀 찝찝한 감이 잇던 터라..잘됐다 싶엇다.
형철에 말대로 걸어서 조그만 어덕하나 넘으니 그곳에 불켜져 있는 이층집이 보엿다.
초인종을 눌렀지만 아무 응답이 없다.
불은 훤하게 켜져 잇음에도 응답이 없어서 돌아서려다가 대문을 한번 밀어 보았다.
어? 열리네?
정원이 꽤 넓었다.
아마도 누가 별장으로나 쓰는 집같이 느껴졌다.
잠깐 화장실에도 들어가 잇는건가 싶어 현관문 앞까지 다가서서
문을 두르렸다.
응답이 없다.
우쒸..급해 죽겟는데...
창으로 안을 들여다 보앗지만 사람에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우쒸 할수 없지뭐.
꺽지는 정원에 심어져 있는 나무 뒤로 가서는 바지에 혁대를 푸르고 앉았다.
앉자서 힘을 주려고 하는데..오토바이 소리가 들리고 이내 헤드라이트가 비치더니
대문안으로 남자와 여자를 싫은 오토바이에 모습이 들어왔다.
흐미........
여기서 소리를 내면 저사람들은 그들대로 놀랄것이고 나는 이게 무슨쪽인가?...
그런 생각이 들자 꺽지는 힘을 주던 아랫배에 힘을빼고 그 힘을 애널에 주기 시작했다.
남자와 여자가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고 나서야
다시 힘을 주기 시작했다.
대략 이십분 정도 흘렀을까?
담배를 두가치 피운후에 주머니에서 휴지를 꺼내 해야할일?을 하고 일어섯다.
아무생각없이 혁대를 채우며 창문으로 집안을 들여다 보던 꺽지에 눈엔
약간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다.
여자에 상의와 브라자는 벗겨져 있는 상태로 두손은 기둥뒤로 묶여있는 상태였고
남자는 그여자를 향해 뭐라고 고래고래 악을쓰고 있는게 아닌가?
꺽지는 조심스레 창문 밑으로 기어가서 안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짝!
안에서 여자에 뺨을 때리는 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들렸다.
여자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다음은 그냥 밟아버릴 생각이야.
꺽지는 그 한마디에 피가 거꾸로 솟는걸 느꼈다.
사내 새기가 얼마나 못났으면 기지배를 묶어놓고 때리고 있나.
저거 변퇴 아냐? 그건 아닌거 같은데?
꺽지는 자신이 무슨일을 하러 왓는지도 모른체 마냥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만 주시하고 있다가
주머니 속에서 벨소리가 울리자 허둥지둥 핸드폰을 꺼내 밧데리를 분리시켜 놓았다.
들엇을까?
못들엇나 보다 아무 변화가 없이 둘은 게속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다.
끼어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냥 사내새기 반쯤 죽여놓고 여자를 풀어주고 가버려?
아냐 도수 형님은 모르는 일에는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했어..
미치겟네..
에라 저여자가 죽기야 하겟어? 바람피다가 서방한테 걸렸나보지뭐.
꺽지는 그냥 모른척 하기로 하고 일행들이 있는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미혜는 오토바이에서 내렷다.
시계를 보니 정말 십육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
태어나서 이렇게 빠르게 이동해 본적은 없었다.
종로에서 의정부까지 십육분이라..택시로 오면 얼마나걸릴까?
--집안에 누가 잇어요? 불이 켜져 있네요?
민성--아무도 없어요.여긴 별장인데 관리인 한테 불켜놓고 가라고 해서요.
--예~
집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민성이 건네준 술을 단숨에 마셔버린 미헤는 다시 알콜기가 몸속으로 빠르게 번지는걸 느낄수 있었다.
--제3세계서 파는 이반에도시 라는 칵테일과 맛이 비슷하네요?ㅎㅎ
민성--그래요? 전 잘 모르겟는데..이건 죽엽청이라고 불리는 중국 술이에요.
진품은 한병에 사십만원 정도 하죠.도수가 한 ..사십도 돼나 ..하여간 몸속으로 굉장히
빠르게 퍼지고 그게 느껴지죠.ㅎㅎ
민성은 말을하며 서있는 미헤에게 다가가서 허리를 가만히 않고는 키스한다.
헉!
미혜는 목과 귓볼에서 뜨거운 민성에 숨결을 느끼며 핸드백을 살며시 내려놓고는 그에
어깨를 팔고 감는다.
둘에 숨가쁨은 점점 빨라진다.
민성이 미혜의 브라자 끈까지 푸르고,동그랗고 하얀 미혜의 젓꼭지를 살며시 깨물며 키스한다.
민성에 숨가쁨과 입에서 가슴으로 전달되는 뜨거운..무언가를 느끼며
미혜는 민성에 청바지를 푸르고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엇다.
이상하다.
왜 죽어잇지?
--하아~하아~ 왜? 아직 안섯죠?
민성--미혜씨를 위해서죠..천천히 설거에요..하아~하아~
미헤는 순간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끼며 민성을 밀쳐냇다.
--누구세요?
민성--예? 갑자기 그게무슨...
미혜는 벗겨져있는 상의를 집으며 민성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전...제 이름을 ..말한적이 없어요.
민성은 순간 움찔했지만 이내 입가에 미소를 띄고는 아무렇지않게 미혜의 손에잇는 상의를 빼앗아 내팽게 치고
미혜의 머리칼을 움켜지고 기둥이 있는곳으로 끌고가 팔을 뒤로 하고는 묶어버렸다.
미혜는 도무지 알수가 없엇다.
선수로 뛰다가 만난 사람들을 더듬어봐도 이런이가 없었고 ..미혜의 기억속에선 처음 보는 남자가 확실했다.
지금에 자신이 묶여있는 두려움보다 이사람이 누구일까 하는 두려움이 더 컷다.
민성--나? 서희라고도 불리지.
미헤는 그제서야 자신이 왜 이곳에서 묶여잇어야 하는지 알수 잇었다.
민성--내가 묻는말에 거짓없이 대답해 줘야겠어..
--손부터 풀러주세요.
딱 한대.딱 한대로 끝내야 둘다를 위해서도 좋을것 같앗다.
민성은 다가서서 미혜의 머리가 뽑힐정도로 꽉 움켜쥐고는 오른손에 있는힘을 주어 미혜의 뺨을 내리쳤다.
짝!!
그소리는 정말 컷다.
미혜는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놀라고 뺨한대가 가져온 공포가 이렇게 크다는걸 처음 알았다.
태어나서 맞아본 것중에 가장 큰 아픔이였다.
민성--다음은 그냥 밟아 버릴 생각이야(씨익 쪼갠다)
미혜는 두려웟다 비로소 자신에 미래보다 현재에 처해진 상황이 더중요함을 깨달고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민성은 묶여있는 미헤앞으로 의자를 가져와서 걸터 않고는 죽엽청을 병째 손에들고 질문을 하며 마시기 시작했다.
민성이 미혜를 통해 알아낸건 그리 많지 않았다.
미혜와 진석에 사이는 사장과 종업원 사이고 미헤와 서준에 사이는 애인 사이였다.
서준은 진석에 밑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는 동생같은 존재엿고.
진석은 약에대해 전문가로서
대마초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서양에서 들여온 엑스2까지 환각제란 환각제는 취급하지 않는게 없었고
이태원 말고도 몇개의 카페같은 영업장을 가지고 있다고 햇다.
민성--그래...흠..내 재산을 어떻게 빼돌릴 생각이엿지?
--잘은 몰라요..단지 사장님 앞으로 생명보험을 들게하고 당신을 죽이려고 햇던것 같아요.
민성은 기가찻다.
민성--그게다야?
--잘 안될경우엔 약으로 중동시켜서 사장님 없이는 죽도 살도 못하게 하겟다고 했어요.
아~ 이럴수가.그렇게 자상하고 부드럽고 내 이야기라면 사소한것 하나도 진지하게
들어주던 그가 이런 정도에 인간밖에 돼지 않았다니...
민성은 두번 다시는 동성을 사랑할수 없을것만 같앗다.
가슴이 뻥뚤린것 같앗다.
남아있는 죽엽청을 다 비우고서는 마음을 가라 않히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민성--넌 왜 이일에 끼여들었지? 수술비 때문인가? 아님 강요나 협박인가?
--전...수술비도 필요했고...또....약없이는 하루도 살수가 없어요....
흐느끼는 미혜가 안쓰러워 보였다.
민성은 그에 손을 풀어주고는 오늘 있엇던일을 가서 하나도 빼놓지 말고 그대로 이야기 하라고 했다.
미헤는 옷을 입고는 일어섰다.
민성--이곳에서 자고가..괞챦다면..
--흐느낌을 애써 멈춘다.아니에요..좀 걷고 싶어 지네요..갈께요...
민성--그곳에서 나오고 싶다면 내가 빼주지...수술도 시켜주고..약도 끊게 해줄수 있어...
미혜는 그 말이 본심인걸 알고 그만한 재력이 된다는걸 알았지만 ..이상하게 그 제의를 받아서는 안됀다고 생각햇다.
--죄송해요...
미혜는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갓다.
민성은 시게를 보았다.
밤 열한시 삼십분.
휴~~
취기가 돌자 점점 열이 받기 시작했다.
자기 자신이 싫엇다.
거울을 쳐다 보았다.
그곳엔 남자이기도 여자이기도한 자신에 모습이 보였다.
술병을 집어 던지자 거울이 와장창 소리를 내며 산산히 부숴졌다.
----------------------------여기 까지요^^
어제와 달리 무척 애먹었어요.
서히와 사랑하게될 주인공을 오늘 입장 시키려 햇는데..
또 입장 시키지 못하네요.
아~본론은 언제 들어가려나?
여러분께 질문하나...우주인이 좋아요? 귀신이 좋아요?^^
^^리플에 리플^^
아찌님---겪어본 바로는 날씬이가 인기 없던데?..님이 희망을 주시네요.
채팅을 펑크네고 싶은 맘도 없지않아 있지만..약속이라..
절 유혹하지 마셔요잉~ 악마같아 나쁜길로 막 유도하는..^^
펑크 냇게요? 안냈게요?
안냇어요 그래서 글이 다섯시 오십분에 끝났서요..힝
여름아님--
그래도 또 기대 된다구요? 오늘 이글은 제가 읽어봐도
별로라서..ㅎㅎ 이제 담글이 기대 안됄걸요.
저두요....또 부담이 됀다는....
dean님--이글 시작하면서 부터 언젠가는 틀림없이 글때문에 혼날거라고
생각햇어요..저도 한글에 자부심을 갖고 사랑해요.
그리고 남들이 잘못됀 문법이나 변형됀 용어를 사용하면 일일이 지적해 주죠.
핑게지만 빠듯한 시간에 글을 쓰다보니 '의'자 보다는'에'자의
타자가 손가락에 익어서 고쳐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넘어가게 돼네요.
담에는 고칠수 잇을지.아니 있을지 모르지만 노력은 할게요..
화 푸시구요..설마 소심해서 '에'자 하나때문에 열받아서
술드시고 괴로워 하시지는 않겠죠?..저도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까
앞으로도 좋은 지적 부탁드릴께요...이제 좀 귀챦아 지시겟다.
화 푸시는거죠?...^.^
2%님--고마워요^^
닉앞에 물고기 모양 어떻게 만드는지 공개하셔요..
기대 할께요..히히^^
구로동님--거시기가 말랐게요? 안말랐게~요?
길다는 이야기는 한번 들어봤는데..모르겟어요.
뭐 거시기 보다 애무에 기술이 더 중요한거 아니겠어요?ㅎㅎ
진담입니다^^
하늘같은남자님--화력이 좋지는 않아요..힝..
그냥 한 두시간정도..우하하
건강 조심하라구요? 그럼 글을 당분간 쉬면돼요..히히(농땡이 핑게 생겼당)
님도 건강 조심 하셔요? 감기 걸리지 마시구요.
?? 감기는 좀 흔한데...흠...무좀 걸리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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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스트님글잘읽고있고요수고하시구요감사하고요다음글언제올리실건가요기다릴게요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