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군대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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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로 난 이제 녀석과 정말 스스럼없는 사이가 되었슴을 느낄수가 있었다. 전에는 항상 내가
녀석에게 찾아가고 말을 걸고 주위를 멤돌아야만 했는데 이젠 내가 가지 않아도 녀석이 나에게 왔다.
녀석의 진솔한 고백을 들은 후 얼마가지 않아 드디어 나의 작업에 결실을 맺는 결정적인 일이 벌어
지고야 말았다.
군대에 다녀오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계급 소위 말하는 군대용어로 짬이 안될때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 종교행사야말로 정말 군생활의 유일한 탈출구요 낙일수 있다. 하긴 그마저도 사단직할
대에서 근무하는 선택된(?) 병사들에게만 해당되는 특권일지 모르지만 말이다. 왜냐하면 사단보다
작은 연대급이나 그 이하로 내려가면 대부분 부대 안에 종교건물들이 들어서 있어 종교행사에서 잠
깐씩이나마 느끼는 해방감이나 자유를 느끼기가 거의 힘들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종교행사는 3가지로 나뉜다. 일반 사회에서 절이나 교회, 성당에 가는 것을 군대에서는
종교행사라고 말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교회는 여러면에서 수많은 사병들에게 최고의 인기이다.
우선 첫째로 교회에 가면 항상 먹을게 나온다는 점이다. 우리사단의 교회에서는 매주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사병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러나 이것은 이젠 절이나 성당같은 다른 종교행사에서
도 종종 나누어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절대적인 메리트가 있어보이진 않는다. 그래도 많
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둘째로 기독교 종교행사는 야간에도 있다. 즉 불교나 성당은 일요일 오전에만 종교행사를
치른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서도 성당이나 절은 딱히 정해놓고 이때에만 미사라든지 예불을 드려
야 하는 법칙이 없질 않은가.. 허나 교회는 그렇지 않다. 일요일 오전과 오후 그리고 수요일
오후까지 예배를 정해진 시간에 항상 드려야 한다. 사회에서 기독교를 믿는 이들에게 이것은
나름대로 종교생활을 해나감에 있어서 조금은 부담으로 작용할지도 모르나 군대에서는 그렇지 않
다. 그만큼 부대를 빠져나갈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것도 공식적으로 말이다.
우리가 가는 사단직속 교회는 사단본부의 입구쪽에 위치해 있는데 그곳까지는 우리 부대에서 군
용버스로도 20여분 가까이 걸린다. 그러면 차를타고 사단교회로 가는동안이나 행사를 마치고 돌
아오는 동안 버스에서의 20여분은 비록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둘만의 아늑한 공간이 확보되는 절
호의 기회 중의 하나이다. 하늘도 무심치 않으신 건지 아님 아예 녀석과 나는 처음부터 인연이 될
려고 했던 것인지 우린 같은 기독교 종교행사를 다니게 되었다. 물론 나는 녀석이 오기 전부터 기
독교 종교행사를 다녔었고 녀석도 나와 함께 다니게 되었다. 녀석 역시 기독교를 믿는다기 보단
단지 부대에서 빠져나올수 있는 시간이 길고 교회에 가게 되면 부대에서 먹기 힘든 다양한 간식거
리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주는 초코파이 뿐 아니라 사단교회에서 멀지 않
은 곳에 슈퍼가 하나 있어서 거기에서 탄산 음료니 과자나 빵같은 것들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이
다.
부대의 규모가 좀 큰 경우엔 부대내에 매점이 있지만 우리 부대같이 부대원이 100명도 채 안되는
곳에는 매점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부대 사병들은 유달리 과자니 음료수니 하는 것들에
집착을 보여왔다. 으례 기독교 종교행사에 가면 선임병들이 후임병 한두명을 데리고 슈퍼에 가서
먹을것을 사와 나눠 먹는 것이 관행이었다. 아마도 그게 없다면 기독교 종교행사의 참가인원은 절
반이하로 뚝 떨어졌을 것이다.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녀석과 나는 종교행사를 같이 다니면서 경직된 부대내에서의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자유로움과 조그마한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었다.
특히나 야간 종교행사 참석시 종교행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버스안에서의 20여분 가량은
정말 둘만의 아늑한 공간이었다. 차안의 실내등도 모두 꺼지고 도로의 가로등만이 이따금 창가를
비추는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기댈수 있었다. 난 항상 그럴때마다
녀석의 팔짱을 끼고 손을 꼭 잡은 채 어깨에 기대어 녀석의 체취를 맡으며, 녀석의 따스한 체온을
느끼며 행복감에 젖어들곤했다. 녀석도 그런 내가 싫진 않은지 자신의 어깨를 자연스레 내주어
내가 편히 기댈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데 사건은 바로 거기서 벌어지고야 말았다.
녀석의 고백을 들은 그 바로 다음 주 일요일날 야간 종교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난 여느때처럼 녀석의 어깨에 기대어있었다. 그러나 그날 만큼은 평상시와는 조금 달랐다.
내 마음 속에서 이제는 조금 더 진도를 나가도 될듯한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버스안의 불들은 다 꺼져있어서 주위의 어느 누구도 우리의 행동을 볼 수 없었고 설사 볼 수 있다
하여도 볼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왜냐하면 모조리 전부 고개를 떨군채 정신없이 자고 있으니까..
녀석도 피곤했는지 눈을 감은채 잠이 살짝 들은 듯했다.
난 자연스럽게 녀석에게 기댄채 녀석의 허벅지를 매만졌다. 단단한 근육으로 뭉쳐진 녀석의 허
벅지를 어루만지는 동안 난 야릇한 흥분에 전율처럼 몸을 파르르 떨고 있었다.
처음엔 무릎근처를 맴돌던 내 손은 어느덧 안쪽 깊숙한 곳으로 서서히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녀석은 자는지 어떤지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나는 나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키며 슬쩍 녀석의 가운데 부분에 손등을 가져다 대었다. 어깨를
기대고 있던 내 머리는 어느새 녀석의 가슴팍까지 내려와 있었다.
손등으로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며 두툼한 살덩어리의 느낌이 전해져왔다.
그순간 나는 온몸의 모든 털들이 곤두서는 듯한 짜릿한 흥분에 몸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온 신경이 녀석의 그곳에 가져다댄 내 손등에 몰려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여전히 녀석은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난 손의 위치를 슬쩍 바꿔 녀석의 허벅지의 안쪽 깊숙
한 가운데 부분을 바닥 전체로 살며시 덮어 내렸다. 조금전 손등으로 어렴풋이 느껴지던 녀석의
그곳은 이젠 하나하나의 형태들이 구분될 정도로 세밀하고 명확하게 느껴졌다.
내 심장은 터질 듯 고동쳤다. 귓가가 윙윙 거리고 울릴 정도로 내 심박동이 빠르게 뛰고있음이
느껴졌다. 천천히 난 녀석의 사타구니를 쥐었다. 여전히 녀석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귓가로 녀석의 뜨거운 입김이 가느다랗게 뿜어져 나옴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순간 나의 흥분은 극도로 고조되었다. 온몸의 신경세포들이 하나하나 튕겨져 나오는 듯했다.
나의 이런 행동에 대해 아무런 거부 반응도 보이지 않은 녀석의 태도에 난 과감하게 녀석의
그곳을 주물럭 거리며 만지기 시작했다. 군복바지위로 녀석의 기둥이 어느새 단단하게 일어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많이 미흡한데도 재밌게 읽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쓰다보니 그때 생각이 나 나도모르게 맘이 설레고 두근거리는 군요..
아직도 더 많은 일들이 남아있으니 기대해주세요
녀석에게 찾아가고 말을 걸고 주위를 멤돌아야만 했는데 이젠 내가 가지 않아도 녀석이 나에게 왔다.
녀석의 진솔한 고백을 들은 후 얼마가지 않아 드디어 나의 작업에 결실을 맺는 결정적인 일이 벌어
지고야 말았다.
군대에 다녀오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계급 소위 말하는 군대용어로 짬이 안될때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 종교행사야말로 정말 군생활의 유일한 탈출구요 낙일수 있다. 하긴 그마저도 사단직할
대에서 근무하는 선택된(?) 병사들에게만 해당되는 특권일지 모르지만 말이다. 왜냐하면 사단보다
작은 연대급이나 그 이하로 내려가면 대부분 부대 안에 종교건물들이 들어서 있어 종교행사에서 잠
깐씩이나마 느끼는 해방감이나 자유를 느끼기가 거의 힘들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종교행사는 3가지로 나뉜다. 일반 사회에서 절이나 교회, 성당에 가는 것을 군대에서는
종교행사라고 말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교회는 여러면에서 수많은 사병들에게 최고의 인기이다.
우선 첫째로 교회에 가면 항상 먹을게 나온다는 점이다. 우리사단의 교회에서는 매주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사병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러나 이것은 이젠 절이나 성당같은 다른 종교행사에서
도 종종 나누어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절대적인 메리트가 있어보이진 않는다. 그래도 많
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둘째로 기독교 종교행사는 야간에도 있다. 즉 불교나 성당은 일요일 오전에만 종교행사를
치른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서도 성당이나 절은 딱히 정해놓고 이때에만 미사라든지 예불을 드려
야 하는 법칙이 없질 않은가.. 허나 교회는 그렇지 않다. 일요일 오전과 오후 그리고 수요일
오후까지 예배를 정해진 시간에 항상 드려야 한다. 사회에서 기독교를 믿는 이들에게 이것은
나름대로 종교생활을 해나감에 있어서 조금은 부담으로 작용할지도 모르나 군대에서는 그렇지 않
다. 그만큼 부대를 빠져나갈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것도 공식적으로 말이다.
우리가 가는 사단직속 교회는 사단본부의 입구쪽에 위치해 있는데 그곳까지는 우리 부대에서 군
용버스로도 20여분 가까이 걸린다. 그러면 차를타고 사단교회로 가는동안이나 행사를 마치고 돌
아오는 동안 버스에서의 20여분은 비록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둘만의 아늑한 공간이 확보되는 절
호의 기회 중의 하나이다. 하늘도 무심치 않으신 건지 아님 아예 녀석과 나는 처음부터 인연이 될
려고 했던 것인지 우린 같은 기독교 종교행사를 다니게 되었다. 물론 나는 녀석이 오기 전부터 기
독교 종교행사를 다녔었고 녀석도 나와 함께 다니게 되었다. 녀석 역시 기독교를 믿는다기 보단
단지 부대에서 빠져나올수 있는 시간이 길고 교회에 가게 되면 부대에서 먹기 힘든 다양한 간식거
리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주는 초코파이 뿐 아니라 사단교회에서 멀지 않
은 곳에 슈퍼가 하나 있어서 거기에서 탄산 음료니 과자나 빵같은 것들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이
다.
부대의 규모가 좀 큰 경우엔 부대내에 매점이 있지만 우리 부대같이 부대원이 100명도 채 안되는
곳에는 매점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부대 사병들은 유달리 과자니 음료수니 하는 것들에
집착을 보여왔다. 으례 기독교 종교행사에 가면 선임병들이 후임병 한두명을 데리고 슈퍼에 가서
먹을것을 사와 나눠 먹는 것이 관행이었다. 아마도 그게 없다면 기독교 종교행사의 참가인원은 절
반이하로 뚝 떨어졌을 것이다.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녀석과 나는 종교행사를 같이 다니면서 경직된 부대내에서의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자유로움과 조그마한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었다.
특히나 야간 종교행사 참석시 종교행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버스안에서의 20여분 가량은
정말 둘만의 아늑한 공간이었다. 차안의 실내등도 모두 꺼지고 도로의 가로등만이 이따금 창가를
비추는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기댈수 있었다. 난 항상 그럴때마다
녀석의 팔짱을 끼고 손을 꼭 잡은 채 어깨에 기대어 녀석의 체취를 맡으며, 녀석의 따스한 체온을
느끼며 행복감에 젖어들곤했다. 녀석도 그런 내가 싫진 않은지 자신의 어깨를 자연스레 내주어
내가 편히 기댈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데 사건은 바로 거기서 벌어지고야 말았다.
녀석의 고백을 들은 그 바로 다음 주 일요일날 야간 종교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난 여느때처럼 녀석의 어깨에 기대어있었다. 그러나 그날 만큼은 평상시와는 조금 달랐다.
내 마음 속에서 이제는 조금 더 진도를 나가도 될듯한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버스안의 불들은 다 꺼져있어서 주위의 어느 누구도 우리의 행동을 볼 수 없었고 설사 볼 수 있다
하여도 볼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왜냐하면 모조리 전부 고개를 떨군채 정신없이 자고 있으니까..
녀석도 피곤했는지 눈을 감은채 잠이 살짝 들은 듯했다.
난 자연스럽게 녀석에게 기댄채 녀석의 허벅지를 매만졌다. 단단한 근육으로 뭉쳐진 녀석의 허
벅지를 어루만지는 동안 난 야릇한 흥분에 전율처럼 몸을 파르르 떨고 있었다.
처음엔 무릎근처를 맴돌던 내 손은 어느덧 안쪽 깊숙한 곳으로 서서히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녀석은 자는지 어떤지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나는 나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키며 슬쩍 녀석의 가운데 부분에 손등을 가져다 대었다. 어깨를
기대고 있던 내 머리는 어느새 녀석의 가슴팍까지 내려와 있었다.
손등으로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며 두툼한 살덩어리의 느낌이 전해져왔다.
그순간 나는 온몸의 모든 털들이 곤두서는 듯한 짜릿한 흥분에 몸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온 신경이 녀석의 그곳에 가져다댄 내 손등에 몰려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여전히 녀석은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난 손의 위치를 슬쩍 바꿔 녀석의 허벅지의 안쪽 깊숙
한 가운데 부분을 바닥 전체로 살며시 덮어 내렸다. 조금전 손등으로 어렴풋이 느껴지던 녀석의
그곳은 이젠 하나하나의 형태들이 구분될 정도로 세밀하고 명확하게 느껴졌다.
내 심장은 터질 듯 고동쳤다. 귓가가 윙윙 거리고 울릴 정도로 내 심박동이 빠르게 뛰고있음이
느껴졌다. 천천히 난 녀석의 사타구니를 쥐었다. 여전히 녀석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귓가로 녀석의 뜨거운 입김이 가느다랗게 뿜어져 나옴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순간 나의 흥분은 극도로 고조되었다. 온몸의 신경세포들이 하나하나 튕겨져 나오는 듯했다.
나의 이런 행동에 대해 아무런 거부 반응도 보이지 않은 녀석의 태도에 난 과감하게 녀석의
그곳을 주물럭 거리며 만지기 시작했다. 군복바지위로 녀석의 기둥이 어느새 단단하게 일어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많이 미흡한데도 재밌게 읽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쓰다보니 그때 생각이 나 나도모르게 맘이 설레고 두근거리는 군요..
아직도 더 많은 일들이 남아있으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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