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정(clean ver.)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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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에게 ‘성능테스트’, 즉 성적능력테스트를 받은 지 일주일이 지났다. 만점을 넘어선 감히 평가조차 할 수 없이 아득히 높은 점수로 테스트를 통과한 나에게 드디어, 첫 번째 의뢰가 들어왔다.
빈손털털이에 불알 두 쪽만 달랑달랑 달고 서울에 상경하여, 출장방문PT를 가장한, 자궁마사지를 처음 할 때도 무척 기대되고 설렜었는데, 그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새로운 직장에 취직한 것 같은 기분이랄까. 모르는 여자와의 섹스는 언제나 자지를 설레게 한다.
일요일 저녁, 여의사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병원에 또다시 출근을 했다. 청담여성병원. 이 비싼 땅에,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해 영업을 할 정도로, 이곳은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 여의사도 우리나라 산부인과계에서 알아준다고 했다. 물론 본인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서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법 그래 보인다. 난 지금 그런 의사가 하는 논문의 보조로 참여하는 것이다.
아직 의뢰인 커플은 도착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녀는 당연하다는 듯이 내 품에 안겼고, 우리는 병원 한 가운데서, 마치 사랑에 빠진 불륜의 연인처럼 진한 키스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인사를 했다.
나와 섹스를 나눈 사람은, 남자건 여자건 모두 이런 식이다. 마치 나와 연인이라도 된 것 같은 행동을 한다. 나를 보면, 몸에 새겨져버린 내가 줬던 쾌락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지, 자지에 안달이나 미친것 같은 행동을 했다. 타액이 늘어질 정도의 끈적한 키스 후, 100미터 밖에서도 발기했음이 보일정도로 크게 부푼 내 앞섶을 만족스럽게 만지며, 그녀는 내가 일할 방의 구조를 보여주었다.
“와....이거 뭐에요?”
이곳은 마치 경찰서의 취조실 같은 구조였다. 두 개의 방이 나란히 붙어있었다. 한쪽 방에는 아무것도 없고, 가운데 싱글베드 하나, 그리고 거울 앞에는 아무리 엉덩이를 내리찍어도 꿈쩍도 안할 정도로 무척 튼튼해 보이는 1인용 소파 하나뿐이었다. 특이한 점은 소파가 있는 벽면 전체가 거울이라는 점이었다. 아무래도 섹스 할 때 시각적으로 흥분시키기 위한 장치 인 듯 했다. 거울을 보며 박으면, 내 자지가 들락거리는 걸, 내 스스로 볼 수 있으니까. 한쪽 벽면 전체가 거울이라, 방이 2배로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었다.
“오 여긴 거울방인가보네요.”
“맞아. 최대한 거울을 보면서 섹스해.” 그녀가 웃었다.
거울방의 옆 방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의자 두 개와 85인치 대형 모니터만 있었다. 그리고 벽의 한 명 전체가, 통유리였다. 보자마자 느낌이 왔다.
“이거...”
“맞아. 매직 미러.”
그제서야 그녀의 말이 이해되었다. 왜 거울을 보며 섹스를 하라고 했는지. 내가 섹스를 하는 모습을, 남편이 여기서 본다 이거지? 이렇게 코 앞에서? 고작 유리 한 장을 사이에 두고? 잘하면 눈 앞 5센티에서 보지 속으로 자지가 들락거리는 모습도 볼 수 있겠네? 아 벌써 꼴리네. 상상만해도.
“누나도 변태네.” 나는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말했다.
“아웅. 말해 뭐해...” 그녀 또한 문에서부터 한시도 내 자지를 놓지 않고 주무르고 있었다.
옵션으로 ‘관.전’과 ‘비관.전’을 선택할 수 있었고, 이번 남편은 ‘관.전’을 선택했다고 했다. 자신의 와이프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긴다는 것이 불편하지만, 동시에 궁금하기도 한 것일까? 사랑하는 와이프에게 삽입하는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더럽고 나쁜 놈은 아닐지 걱정되니까.
그리고, 다른 남자의 품에서는 어떤 표정으로 있는지. 얼마나 느끼는지 궁금하니까.
‘막상 보면 후회할텐데.’
그러나 호기심이 불편함을 압도적으로 이겨서, 여태까지 신청한 모든 남편들은 ‘관.전’을 신청했다고 했다. 그녀는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남편이 먼저 들어와서 의자에 앉으면, 오더를 줄게. 침대방으로 들어가서 하면 되. 와이프는 남편이 보는 줄 몰라. 그냥 큰 거울인줄 알겠지. 자기 남편은 대기실에서 대기하는 줄 알아.”
와 미친....그런 상황인거야? 둘 다 아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가보네? 여자는 남편이 보는 줄도 모르고, 내 거근에 찔려 마음껏 절정하고, 그걸 바로 옆에서 남편이 보고 있고, 그런 사실을 나만 알고 있다니. 큭....개꼴려...
“들어오세요.”
10분 뒤, 그 커플이 등장했고, 나는 서둘러 여의사의 진료실로 향했다. 여의사가 마련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아무것도 없이, 흰색 호텔샤워가운 뿐이었다. 뭐야, 알몸에 샤워가운이라니. 너무 진부한걸.
샤워가운으로 환복은 한 뒤, 여의사의 의자에 앉아 진료실 책상에서 CCTV를 통해 의자방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의자방에 의사와 남편이 들어온다. 40대 중반의 정갈한 머리를 하고 뿔테를 낀 남성이었다. S대 교수라고 했나. 저정도 나이에 정교수라면, 거의 최연소 아닌가? 확실히 교수같은 분위기가 났다. 여의사는 남편의 손목과 발목을 의자에 묶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묶어두었고, 남편도 애초에 동의한 내용이라고 했다.
화를 참지 못하고, 옆 방으로 튀쳐 들어가 폭력을 행사하거나, 흥분을 참지 못하고 수음으로 사정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30분 동안 절대 자위를 참아야했다. 그래야 30분간의 끝나지 않는 지옥 절정이 끝난 후, 질 입구까지 잔뜩 내려온 자궁구에 남편의 정액을 주입할 수 있을테니까.
“저 상태로 내가 섹스하는 걸 본다고? 좋은데....”
두꺼운 목욕가운 사이를 들어 올리며 자지가 비집고 튀어나와 서서히 하늘로 솟구친다.
침대 방은 싱글 사이즈 침대 하나, 소파 하나가 겨우 들어갈 크기였다. 침대의 좌우 아래로 1미터의 간격만 있을 뿐이었다. 즉, 1미터 거리의 거울 바로 앞에, 남편이 의자에 묶인 채로 보고 있는 것이다.
“흠, 저 정도로 가까우면, 보짓살이 졷기둥에 달라붙어 딸려 올라오는 것까지 보일텐데.”
벌떡 벌떡 벌떡
남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따먹을 생각을 하니, 자지가 미친듯이 섰다. 두꺼운 가운을 보란듯이 들어올리며, 수직으로 선다.
오르가슴을 통해 자연 임신을 성공 시키는 것은 여의사의 연구 목표였다. 하지만 나의 목표는 다른 곳에 있었다. 남편에게 최대한 아내가 절정에 오르는 것을 보여줘서, 같은 남자로서 완전히 승리하는 것. 다른 수컷을 자지 하나로 완전히 짓눌러버리는 것이다. 오르가슴에 올린다는 것은 동일했지만, 목적이 달랐다.
진료실 책상 위에 있는 자로 마침 풀발기한 자지를 측정한다. 강하게 끌어내려, 무심하게 자를 툭 올려놓는다. 내 자지는 상하좌우로 전혀 휘지않고, 완벽한 직선이기에, 자를 올리면, 굳이 누르지 않아도 완벽 밀착되었다. 배 쪽으로 누르지 않아도 귀두 끝이 22.5에 닿는다.
오늘도 멋지게 22.5센티. 진료 차트 상, 남편 녀석의 자지는 발기 7센티라고 했으니, 3배 하고도 1.5cm나 더 컸다.
“형이 보여줄게. 3배 큰 자지가 얼마나 강력한지.”
교미 세션에 대한 설명을 마쳤는지, 여의사가 CCTV 카메라를 보며, 오케이 싸인을 보냈고, 나는 목욕가운 안으로 풀발기한 자지를 숨긴 채로 침대 방에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어머.....안녕...하세요...”
그녀는 마치 겁먹는 토끼 같은 눈을 하고서, 조심스럽게 인사를 했다. 몸이 깡마른 슬렌더라서, 나이보다 훨씬 더 어려 보였다. 교수 와이프고, 이 여자도 어딘가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둘 다 박사학위가 있는 초 엘리트 부부라는 것이, 내 자지를 더욱더 미치게 만들었다.
“반갑습니다.”
“네네 반가워요.”
나는 웃으며 악수를 건냈고, 내 손을 잡은 그녀는 환하게 웃었다.
“아 안심이에요. 사진만 보고 조금 무서운 분인 줄 알았거든요..”
“아 그래요? 제가 무표정일땐 조금 험상궂죠.”
“아니예요. 아니예요. 엄청 남자답고, 잘생기셨는데요?”
“에이. 누님도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고 예쁘십니다.”
“어머 그래요?”
딱 딱 딱 딱 딱 딱 딱 딱 딱 딱 딱 딱
“............”
남편의 500만원짜리 최고급 이태리 수제 구두굽이 바닥을 일정한 소리를 내며 부딛힌다. 어째서 와이프는 저 놈을 보며 저렇게 수줍어 하는건가. 제길, 마치 첫사랑이라도 만난 듯한 17세 여고생같은 표정을 짓고 있잖아. 아무리 내가 보고 있다는 걸 모른다고 해도..... 사실 그게 더 충격적이다. 그럼, 내가 없는 곳에서 저런 훈남을 만나면, 저런 표정을 한다는거야?
그리고 어째서 아까부터 손을 놓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는건가. 저렇게까지 손을 주물거리며 말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둘의 아직은 어색한 웃음들과 화기애애한 대화가, 인이어로 귀 속에 전부 들려오자, 가슴이 미친듯이 뛰어 진정되지 않았다.
생각한 것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물론 다른 남자의 페니스가 아내의 버자이나로 들락거린다는 것을 다 알고,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나도 실험을 하는 과학자로서, 이 임신 실험에 조금 흥미도 있었다. 아직 학계에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가설이라는 것에 동의했기에 서명한 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관.전하는 패티시가 있는 것은 인정한다. 미국에서 유학시절, 기숙사에서 룸메들이 여자들을 데리고 와서 박는 것을 자주 봤다. 백인이건 흑인이건 상관없이 자유롭게 남들이 보는 앞에서 섹스 하는 것이 문화인 듯, 내가 보란듯이 박음질을 보여주었다.
아니, 사실은 과시했다. 녀석들은 나를 동양소추라고 놀리며, 손가락으로 내 작은 성기를 모욕하곤 했으니. 아마도 내게 과시하기 위한 섹스였을 것이다. 나는 마치 별로 신경 안 쓴 다는 듯이 논문을 썼다.
그때는 너무 싫었는데, 어째서인지 한국에 돌아오자, 자꾸 그 상황이 생각났다. 결국 나에게 관.전 페티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그런 와중에 이런 제안은 거부하기 어려웠다. 와이프가 다른 남자에게 박히는 것을 관.전이라니.
이거 완전 패티시 종합세트잖아.
하지만 이런 걸 상상한 건 아니었는데. 그냥 단순히 기계적인 박음질일 줄 알았는데, 둘이 내 눈앞에서 연애 놀이나 하고 있었다. 이건 좀 선을 넘는 것 아닌가?
“손...엄청...크시네요.”
“그런가요?”
두 남녀는 서로의 손을 대보기도 하고, 만지며, 웃고 떠들었다. 어이, 니네 뭐하냐고. 둘이 지금 썸타냐.
“손만 큰 게 아닙니다.”
언제까지 아이스 브레이킹을 할 순 없었는지, 청년은 목욕가운을 벗어버렸다. 제한시간은 30분. 하얀 벽에, 이미 30분 타이머가 붉은 숫자로 돌고 있었다. 그 안에 자궁이 내려앉을만큼 충분한 오르가슴에 올려야 하니까 마음이 급한 거겠지. 자궁이 극한까지 녹아내려 내 작은 자지로도 자궁구에 닿을 정도로 말이다.
저 청년의 해야 할 일은 바로 그것. 하지만 아내는 병적인 불감증을 앓고 있기에, 아마 불가능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렇기에 이 도박을 시도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도박이 실패로 끝나면, 아내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이란 것도, 그리고 임신을 하지 못하는 불임이라는 것도, 전부 못난 아내 탓이 된다.
결코 내가 작고 얇은 부족한 수컷이 아니라는 반증이 된다. 사실 임신보다, 내가 더 원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유리벽 너머의 건장한 청년 아래로, 목욕가운이 스르륵 떨어진다. 와이프 앞에서 가운을 벗자마자, 사내의 건장한 육체가 완전히 드러난다. 가운을 입었을 때도 거대하다고 느껴지는 몸이었는데, 이렇게 알몸으로 보니, 말도 안돼는 근육질이었다. 지금 내가 다니는 헬스장의 PT트레이너보다 더 몸이 좋았다.
뭐야, 직업 체육인이야? 이 사람 직업이 뭐지?
풀발기한 청년의 페니스를 보고, 그녀가 놀라서 입을 가린다. 그녀의 토끼 같은 눈이 말해주었다. 나 이외의 다른 남자의 페니스를 처음 본다는 것을. 그래, 그녀는 완전무결한 ‘처녀’였으니까.
“말도 안돼....”
내 입에서, 나도 모르게 흘러나온다. 놀란 것은 와이프만이 아니었다. 놀란 토끼 눈으로, 유리벽 너머, 우람하게 솟아있는 사내의 거근을 응시했다. 약간 인간이 아닌 것 같은 사이즈였다. 태어나서 저렇게 큰 자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유학생활을 통틀어도, 이렇게 큰 서양인은 없었다. 바이킹의 후예라던 그 백인보다 더 굵었고, 너무 크다고 여자들이 울부짖게 만들던 그 흑인보다 길어보였다.
2미터가 떨어진 이곳에서 봐도, 그 웅장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좀 풀어드릴게요. 보시다시피 자지가 좀 큰 편이라.” 청년은 그녀의 작은 손에, 자신의 페니스를 쥐어주며 말했다.
젠장, 뭐야 저 당당한 표정과 행동은. 자신의 페니스에 대해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이 자신감이 넘치잖아. 항상 앞을 가리기에 급급했던 자신과는 너무나도 다른 애티튜드에 분노가 차올랐다.
“조금 큰 게 아닌데요....너무 커서 무서워요..” 그녀는 무섭다고 말해면서도, 아주 성실하게, 그의 자지를 만져보며, 크기와 단단한 굵기를 탐색했다. 화가 났다.
뭐야. 정숙한 척하더니. 처음 본 남자의 발기한 성기를 저렇게 양 손으로 잡고 주물러?
“괜찮아요. 처음엔 다들 무서워하지만, 넣고 나면 좋아하십니다.”
두 년 놈들이 서로 키스를 하며, 와이프는 뭐가 아쉬운지, 양 손으로 녀석의 거대한 페니스를 꽉 잡고 있었고, 그 놈은 한 팔로 와이프를 감싸 안으며, 키스를 해댔다.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작고 소중한 보지를 감싸고 뭔가 알 수 없는 진동을 주었다.
츕 츕 츕 츕 츕 츕 츕 츕
인이어로 두 년 놈들의 입술과 혀가 얽히는 소리가 들린다.
여의사는 내 옆에서 친절하게 85인치 화면에 PPT를 띄워 설명해준다. 두 년 놈들의 끈적한 키스 소리를 귀로 들으면서, 눈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본다. 그것은 청년의 얼굴사진과 팬티만 입은 몸 사진이었다. 분하게도, 얼굴마저 남자답게 생겼다. 짙은 눈썹에, 작은 무쌍의 눈이었다. 요즘 잘나가는 배우 같은 느낌, 하지만 굵은 목과 각지고 강인한 턱은, 그런 야들야들한 여성미 넘치는 배우가 아니라, 산적 같은 강인함을 보여주었다.
신장 182cm 체중 100kg 직업은 퍼스널 트레이너. 근골격근과 체지방율 같은, 내가 관심도 없는 것을 보여주었다. 뭐야, 그냥 몸이 겁나게 좋다는 말이잖아. 굳이 수치를 알려주지 않아도 사진만 봐도 그건 알 수가 있잖아.
곧이어 그의 페니스 사진 2장이 나온다. 자로 길이와 둘레를 측정한 공식측정사진이었다. 화면에 표시된 그의 길이는, 놀랍게도 22.5센티였다. 22.5? 말이 되? 9인치라고? 미국인도 8인치면 대물이고, 9인치는 대물 중에 대물이라고 치는데, 한국남자가 9인치?
둘레는 16.5센티. 캘리스퍼로 측정한 귀두 폭은 6.5cm 기둥은 6센티였다. 현재 산부인과 학회에 보고된, 카더라가 아닌, 사진 자료가 있는 한국 남자 중에서 가장 거대한 사이즈라고 했다.
“사이즈만 큰 게 아니라, 모양도 완벽하죠. 상하좌우대칭이며, 전혀 휘지 않은.”
그 말은, 이 청년이 유전적으로도 완벽하다는 말이었다. 대칭성은 유전적 우수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페니스의 완벽한 대칭성과, 티끌하나 없이 깨끗한 페니스 피부가, 얼마나 우수한 유전자인지 확실히 보여준다. 확실한 오르가슴에 올려줄 수 있으니 걱정마시라고. 오르가슴을 느끼면, 착상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질 거라고. 반드시 이번에는 자연임신 성공할 거라고. 여의사가 웃으면서 안심시킨다.
딱 딱 딱 딱
“.......”
하지만 구두굽이 바닥을 차는 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나의 걱정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두려웠다. 22.5센티라면, 자신보다 3배는 거대한 저 남성을 받아내면, 와이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려웠다.
설마 좋아하는 건 아니겠지? 아내는 병적인 불감증인거? 혹시 내게는 보인 적 없는 얼굴과 신음을 낸다면, 어쩌지. 솔직히 그런 것이 더 걱정이었다. 저 남자의 유전적으로 완벽함 따위 내가 알 바 아니잖아. 임신 같은 거 안돼도 된다고.....씨.발...
다음 슬라이드에는 50ml 비커에 담긴 정액이 나왔다.
놀랍게도 그의 1회 사정량은 20ml였다. 평균남성의 사정량인 5ml의 4배. 하지만 자신은 이곳 산부인과에서 정액검사를 할 때, 부끄럽게도 1ml정도밖에 사정하지 못했다. 그것도 애써 3주간 금딸을 하며 참은 것인데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그것이 나의 최선이었다.
더 놀라운 것은 다음 슬라이드에 나온 정자확대 사진이었다. 1ml에 무려 2억 마리나 들어있었다. 그것도 전부 살아서 미친듯이 움직이는 SSS급 정자들이었다. 자신의 부서지고 움직이지 못했던 폐급 정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활동성이었다. 물론 자신은 1ml에 1000마리정도가 겨우 있었고, 그중에서 절반은 죽어서 움직이지도 못했고, 절반은 꼬리나 머리가 잘려나간 장애가 있었다. 대부분 채취도 불가능한 폐급이란 것이다.
대충 계산해도, 1ml당 정자수 20배, 1회 사정량 20배.
저 청년은 1회 사출시, 자신의 400배의 달하는 SSS급 정자를 뿜어대는 것이다.
‘젠장....이거 뭐야.....너무 차이 나잖아.....’
정자의 수가 남성성에 직결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징하는 것은 맞다.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 남성기는, 결국 불알에서 정자를 만들고, 자지로 정자를 주입하는 기능아닌가? 정자의 생산력을 정력과 동일시하는 것은 전혀 무리가 아니다.
400배?
그렇자면, 저 청년과 나는, 남성성이 무려 400배나 차이난다고?
더 충격적인 것은 다음 슬라이드였다. 그의 10회 연속사정이 가능했으며, 10회 연속 사정한 정액이 비커에 쏟아지는 동영상이 편집되어있었다. 페니스를 흔드는 구간은 x8배속으로 빠르게 지나갔고, 사정 장면만 1회, 2회, 3회, 라고 계속 카운팅 되면서, 100ml짜리 비커에 진득한 코가래가 뿜어져나왔다. 너무 귀두가 굵어서, 비커의 입구가 꽉 찰 정도였으며, 최종적으로 100ml애 달하는 양을 뿜어냈고 녀석은 자랑스럽게 꽉 찬 100ml 비커를 들어 자신의 얼굴 옆에 댔다.
환한 웃음. 얼굴, 몸, 자지. 누가 봐도 유리벽 너머의 저 청년이었다.
반면에, 자신은 1회 사정만으로 발기불능 상태에 돌입한다. 그 한 번의 발기도 어려워서 매번 비아그라의 힘을 빌리는데....
저 청년은 10번을 쌀 수 있으니.....
1ml당 정자수 20배, 총 사정량 100배. 총 2000배의 남성성 차이가 나는 것이다.
‘현실이 아니다. 이건.....이건 꿈 일거야....있을리가 없어. 이런 사내......’
와이프는 거울 너머 내가 본다는 사실도 모른 채, 거울을 바라보는 의자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았고, 건장한 청년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그녀의 보지에 코를 박았다.
츕 츄류츕 츕 츕 츕 츕
“하읍 거길 입으로....”
그녀는 당황하며 청년의 머리채를 잡았다. 커닐링구스. 아직 나도 해보지 못한 것을.
츕 츕 츕 츕 츕
청년은 성실하게 입으로 보지를 빨며, 커다란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만져주었다. 같은 남자가 봐도 반할 정도로 넓은 근육질 등판이 불룩거리며, 연결된 목근육이 움직인다. 저렇게 움직이며 보지를 빨고 있는거겠지. 게다가 저 팔근육 뭐야.
“흐응....하으응,,,”
..........
믿을 수 없었다. 저렇게 느끼는 여자였나? 불감증에 목석같은 여자라서 섹스 할 때 냉동 참치같이 신음소리 한 번 내질 않고 가만히 있던 여자였다. 그런데 지금 저 사내의 머리를 잡고, 두 다리로 목을 감싸 안으며,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니.
“흐아아아아아앙”
........
설마, 오르가슴을 느낀거? 가볍게 가버린건가? 저 표정 뭐야. 완전 넋이 나갔는데?
아내의 교성을 들은 청년은, 무릎을 꿇은 채, 이번에는 두꺼운 손가락을 보지에 삽입하고, 빠르게 긁어내린다.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건장한 사내의 굵은 팔뚝이 마치, 자동차 엔진처럼 미친듯이 왕복했고, 그의 손가락에 와이프 보지가 쑤.셔지는 것을 보자, 의사의 설명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같은 남자인 자신이 보기에도, 그는 멋지고, 강인해보였다. 굵직한 목근육, 광활한 어깨, 넓고 실팍한 등근육, 봉긋하게 솟은 엉덩이까지.
압도적인 체구, 커다란 근육, 강인한 육체와, 그리고 거대한 자지.
수컷으로서 최상위 포식자였다. 자지는 나보다 3배나 거대하고 정력은 2000배나 우수한 수컷에게 지금 눈 앞에서, 내 여자를, 최상위 포식자에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보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아내는, 거울을 보며,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 절정해버렸다.
“가...갈 거 같애!! 흐아아아앙!!”
“저...저렇게 쉽게...”
손가락만으로 절정에 올라버리는 와이프를 보며 솔직히 무척 당황했다. 자신이 알던 그 여자가 아니었다. 대체 무슨 일이지? 그동안 와이프가 목석같았던 것은, 전부 내 탓이란 말인가? 남자로서 매력이 없는 내 탓?
“엄청 잘 느끼시네요.” 청년은 두 손가락에 뚝뚝 떨어지는 물을 보여주며 웃었다. 민망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음수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엄청 잘 느낀다고? 만성 불감증인 내 와잎이?
“아니에요...이런 거...처음이에요...손으로 이렇게 오르가슴을 느껴본 적은 처음이에요...”
아내는 말을 더듬을 정도로 충격적인 쾌감에 당황해 했다. 저 말은 사실이었다. 자신은 단 한 번도 손으로 만족감을 준 적이 없었다.
“남자로 치면, 조루일 정도로 잘 느끼시는데요?”
“어머..정말요?”
뭐 여자 조루? 그 정도란 말이냐...
“사모님, 저도 좀 빨아주세요.”
“어머 사모님이라니...그냥 자기라고 불러줘...”
“자기?”
“응....”
“알았어. 자기야. 졷 빨아줘.”
소파에 앉은 그녀에게 자지를 내밀었고, 그녀는 양 손으로 야무지게 청년의 자지를 잡고 걸신들린 것처럼 빨아댔다.
츕 츕 츕 츕 츕
....자기라고 불러줘? 미쳤냐 진짜. 당장이라도 뛰쳐 들어가 저 년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패대기를 치고 싶었지만, 손발이 묶여있어서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왜 묶어놓고 하는지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청년은 일부러 옆 방에서 잘 보이도록, 사선으로 돌아서, 자지와 그녀의 옆얼굴이 보이도록 했다. 마치 야동의 한 장면을 라이브로 보고 있는 듯했다. 아니, 보고 있는 게 맞았다.
........
이럴수가. 나에게는 단 한 번도 해주지 않던, 오랄 섹스를. 저렇게 쉽게.....
“사..삽입만 하는 거 아니었습니까? 저렇게 애무까지 할 필요가 있나요? 이거 너무 한 거 아닙니까?”
와이프가 외간남자의 자지를 양손으로 잡고 튀어나온 거대한 귀두를 빠는 모습에, 항의를 하지만, 여의사는 나를 달래며 말했다.
“흥분을 하기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크게 의미부여 하지 마세요.”
아, 조금 후회한다. 왜 하자고 한걸까.
내 자지는 더럽다고 입에도 안 대던 여자인데, 저렇게 소중하게 잡고 맛있게 빨다니......그녀는 사실 섹스를 전혀 모르는, 정숙한 숙녀가 아니라, 나를 남자로서 아예 무시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그냥 남성으로 조차 취급하지 않았던걸까.
유리벽 너머의 사내가 일부러 거울을 보고 침대에 앉았다. 자지가 배꼽을 넘어서 솟아잇었다. 22.5cm나 되면, 배꼽을 넘어서는구나...저 사내는 분명 거울 너머로 남편인 내가 보고있음을 알고 있었다. 아까부터 자꾸만 아주 잘 보이도록 자세를 바꾸고 있었다. 이쪽을 바라보며 씨익 웃는 미소는, 나에게 어때 존나 크지?, 라고 묻는 듯했다.
존나 크다. 씨.발...개부럽다...
“한국인 맞아요? 서양 혼혈아닙니까?”
“얼굴을 보세요. 완전 한국인이죠.”
“......”
부정할 수 없었다. 팔뚝만큼 클 뿐이지, 자지도 완전 한국인의 자지 모양이었다. 얍실한 뱀 모양의 서양자지가 아니라, 넓적하고 튼튼한, 조선무같이 굵은 한국졷의 형태였다. 뿌리부터 튼실한 기둥이 솟아서, 중간에 살짝 굵어졌다가, 다시 귀두에서 폭발적으로 굵어지는 동양의 미가 느껴진다. 얼굴도, 몸도, 그냥 토종 한국인 그 자체였다. 같은 동양인의 유전자인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차이가 난단 말인가. 10% 20% 차이 나는 것은 인정하겠다. 오차범위내니까. 근데 저 녀석은 아예 챠트 밖에 존재하는 존재잖아. 표본값이 그냥 한 명인. 그래프 밖에 존재하는 인간을 데리고 오면 어쩌라는거야. 점차 이 상황이 견디기 어려워져서, 의자에 붙어있는 버튼을 어루만진다.
탈출버튼.
이걸 누르는 순간, 모든 세션은 정지된다. 투자한 모든 돈을 날리는 것이지만, 더 이상 정신이 버틸 수 없어서 멈추고 싶을 때 멈출 수 있는 마지막 탈출 장치였다. 나는 버튼 위에 손을 올린 채, 다리를 덜덜 떨었다.
청년은 와이프를 가볍게 들어올렸다. 대체 힘이 얼마나 세길래 앉아서 와이프를 들어올리는걸까. 침대에 걸터앉아, 좌우로 활짝 벌린 허벅지는 마치 말의 허벅지같이 굵고 튼실했으며, 장딴지는 이만기 저리가라 할 정도로 튼튼했다.
검은 털이 빼곡하게 난 허벅지 위에 아내를 앉히고 천천히 자지를 삽입했다. 솥뚜껑같이 커다란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좌우로 쩍 벌리고, 귀두를 입구에 비벼댄다. 젠장, 이렇게 와이프의 벌어진 보지를 보자, 자꾸만 발기가 멈추질 않는다. 아까부터 에르메내 질도 제냐 양복의 앞섶이 산처럼 솟아있었다.
자두만한 청년의 귀두가 보지 속으로 쑤욱 들어가더니, 점점 그의 팔뚝만한 페니스가 안쪽으로 삼켜졌고,
“하아....너무 좋아....꽉 차....”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곳까지 삽입하고 말했다. 인이어로 그녀의 탄식과 말소리가 전부 들렸다. 가장 좋아하는 곳? 그런 곳이 있었던거야? 지난 10년 동안 왜 난 몰랐을까. 그녀는 단 한 번도 내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청년을 꼭 끌어안은 채, 엉덩이를 스스로 흔들며, 가장 기분 좋은 곳을 귀두에 비비기 시작했다.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하앙...하아.....좋아....너무 좋하.....하악....”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절걱
“자기 음란하네. 남편이랑도 이렇게 격렬하게 해?” 건장한 사내가 거울을 보며 얘기했다. 분명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겠지. 이렇게 녀석의 얼굴을 보면, 그와 눈을 마주치기도 한다.
“아니...못해...남편은 작아서 이 체위를 못해...”
이런, 어떻게 저런 말을.......
낭패였다. 내 페니스가 작다는 것은, 절대 저 청년에겐 알리고 싶지 않았는데. 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도, 저 놈한테만큼은 알리고 싶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내 아내를 품에 안고 자지를 박아 넣은 녀석에게는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이었는데. 어떻게 저런 말을...
“아....ㅋㅋ 많이 작은가보네. 지스팟에 닿지도 않을 정도면.ㅋ” 청년은 두 팔을 뒤로 하고 침대를 짚은채, 가만히 앉아서, 그녀가 움직이는 허리 놀림을 즐기며, 거울을 보며 웃었다. 왠지 날 보고 비웃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어지는 아내의 말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뿌리까지 넣어도 좀만 움직이면 빠져버려서, 안돼. 나 이 체위 너무 좋아했는데 결혼하고 한 번도 못햇.........흐앙!”
스스로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쾌감을 느끼는지, 청년의 근육질 어깨를 꽉 잡으며 부들거리는 와이프를 보며, 나는 말로 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 속은 기분이었다.
뭐야, 처녀가....아니었던거야?
그동안 와이프가 너무 정숙하다고 생각했다. 잘사는 집안에서 가정교육을 엄하게 받아서 성적으로 억압되었다고 생각했다.
처녀라서.....그렇게 반응이 없던 게 아니었어?
문제는 그녀가 아니라,
자신이었다.
“흐아아아아아앙!! 죽을거 같앙!!!! 너무 좋아아아앙!!”
유리벽 너머로 신음이 이쪽 방까지 들린다. 고막이 터질정도로 처절한 소리가 인이어를 뚫고 나왔고, 유리벽 너머는 철저한 방음이라서 말소리도 안들릴 정도인데, 그걸 뚫고 나오는 신음을 지르다니...
미처 다 삽입되지 못한 졷기둥으로 와입의 애액이 흘러, 불알 밑으로 뚝뚝 떨어진다. 물이 너무 없어서 러브젤을 발라야만 했던 아내였는데...이건...꿈일 거야...
85인치 대형 화면에는 그녀의 하복부에 부착된 초음파 영상이 라이브로 전송되고 있었다.
절반을 갈라, 왼쪽에는 자신이 검사를 받을 때 삽입했던 한심한 사진이 떠있었고, 그 옆 오른쪽 화면은 지금 녀석이 쑤시고 있는 라이브 장면이었다. 아직 녀석의 페니스 반밖에 안 넣었는데도, 그녀의 지스팟을 강하게 자극하고 있었다.
슬프게도, 내 자지로는 뿌리까지 넣어도 닿지 않는 깊은 곳이었다. 하지면 녀석에게는 기둥의 반도 쓰지 않고도 도달하는 초입같은 느낌이었다.
“또 갈 것 같애!!!”
절정에 올라버린다....질이 미친듯이 꿈틀거린다. 살짝 공간이 있던 질이, 강하게 압축이 되면서 꽈악 조여지는 것이 보인다. 울룩불룩한 질내벽끼리 비벼지며 쥐어짜이는 모습이 마치 하나의 독립적인 생물체같아 보인다.
저거....오르가슴인거지. 백퍼......
태어나서 절정으로 질과 자궁이 절정으로 인해 수축하는 것을 처음 보았다. 너무나도 신기하기도 했고, 야했다. 마치 질과 자궁이, 남성기를 원하는 듯, 조여왔고, 자궁이 불룩불룩거리면서 목말라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자지가 아플 정도로 욱신거린다.
“자기...너무 좋아요....섹스가 이렇게 좋은건 지 태어나서 처음 느꼈어...”
혼자서 미친듯이 허리를 흔들던 그녀가 앞으로 풀썩 쓰러지며 녀석의 품에 안긴다. 삽입한지 5분도 안됐는데 벌써 오르가슴이라니. 이렇게 쉽게? 난 평생해도 못했던걸? 그리고 뭐? 자기? 지금 만난 지 10분된 남자에게 자기라고 하며 안기는거야?
난 왜 살지? 난 뭐지?
이 상황에서 풀발기를 한 자신이 누군지 알 수 없어서, 자괴감이 온다. 이때부터는 약간 멍한 상태로 지켜봤다. 한 손은 버튼 위에 올려놓고, 정신줄은 놓고서.
“아직 더 남았어, 자기야.”
쑤우욱
“깊어!! 깊어어어!! 자지 너무 커!!! 대물 너무 좋아악!!”
인이어로 그녀의 처절한 비명소리가 들린다. 방금 절정한 그녀의 어깨를 누르며, 청년은 남은 자지를 뿌리까지 쑤.셔 박았다. 눈 앞에서 소불알이 철썩 달라붙을 정도로 깊게 말이다. 그녀는 허리를 활처럼 꺾으며, 천정을 보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대체 얼마나 깊게 들어갔으면....
“자궁 찌부러졌어!! 흐아아아앙!!”
그녀의 입에서 상상도 못할 음탕한 소리가 계속해서 터져 나왔고, 자궁이 찌부러졌다는 말에, 나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화면을 보았고, 그의 거대한 자지가, 그녀의 질 주름을 전부 펴낸 것도 모자라, 자궁구를 눌러, 자궁이 반으로 접혀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아니, 이게 인간이 가능한 일인가?
“저...저거 자궁 괜찮은 겁니까? 저렇게 반으로 뭉개져도 되요?”
여의사는 친절하게 얘기해주었다. 원래 자궁은 저렇게 되는거고, 저래야 여자가 느끼는거라고. 나는 할 말이 없었다.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40년을 살았다.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청년은 마치 폭주한 것처럼, 방금 절정한 아내의 보지를 미친듯이 올려 박았고, 아내는 그저 사내의 품에 매달린 채, 자궁을 두들겨 맞으며 절정해 버린다.
“보지 미칠거 같애!! 흐아아아앙!!”
퍽 퍽 퍽 퍽 퍽 퍽
청년의 커다란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미친듯이 올려박았다. 앉은 채로, 저정로도 빠르고 강하게 쳐 올리려면, 대체, 힘이 얼마나 좋아야하는 건가. 거대한 소불알이 위아래로 철썩거리릴 정도였다. 아내는 그저 발가락을 꽉 움켜쥐며 비명만 지를 뿐이었다.
“이거 뭐야 또 올라와아아아앗!! 흐아아아아앙!”
“.......”
박은지 10분 안됐는데, 두 번째 절정을 보자, 참을 수 없는 발기가 지속되었다. 어째서 내 와입이 다른 남자에게 절정하는 것을 보며 이렇게 흥분을 하는거지? 분명 수치스럽고 화가 나는데, 자지가 멈추질 않았다. 당장이라고 버튼을 누르고 나가고 싶었지만, 단단히 선 자지 때문에 누를 수가 없었다.
더 보고 싶었다. 아내가 더 처절히 가는 것을. 궁금했다. 몇 번이나 절정할지.
“으쌰.”
청년은 삽입된 채로, 그대로 와입을 안고 일어났다. 힘도 좋은데다가 길이도 길어서, 자지가 빠지지도 않았다. 뒤로 돌아, 침대에 와이프를 눕힌 채, 두 다리를 넓은 어깨에 걸고 그대로 박아댔다. 덕분의 청년의 커다란 엉덩이와 항문까지 그대로 보게 되었지만, 그 밑으로 굵은 기둥이 보짓살을 가르며 들어가는 것을 보느라, 어쩔 수 없었다.
“교수님, 사정하면 안됩니다.”
여의사는 발기한 내 앞섶을 눈치 채고 말했다. 내가 아무리 조루라고 해도, 손도 안대고 싸겠냐. 설마. 쯧.
“흐아아아아앙!!”
몇 분이나 쉬지않고 짐승같이 엉덩이를 찍어 누르던 청년덕분에 세 번째 오르가슴이 터진다. 화면의 보짓살이 마치 살아있는 생물체처럼 청년의 굵은 자지를 조여온다. 기둥을 옭아매며, 꽈악 꽉 조인다. 마치 자지에서 정액을 짜내려는 동작 같았다. 소 젖 짜는 것 같다고나 할까. 아아, 난 저런 것도 느껴보지 못했는데. 아니, 그러기 전에 이미 싸버렸지.
이번에는 청년이 침대에 대자로 누웠고, 이번에는 그녀가 스스로 오르내리며 엉덩이를 내리친다. 아니, 저렇게 섹스에 적극적인 여자였나? 스스로 움직여보라고 해도, 꿈쩍도 안하던 여자였는데.
“흐으읍.......하읏!!”
또 절정 하였다. 네 번째 절정. 아내가 이렇게 섹스에 적극적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녀는 청년의 굵직한 허벅지를 잡고 만족스런 절정감을 천천히 맛보고 있었다.
청년이 아내를 데리고, 내 눈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들 사이의 거리는 고작 1미터.
그리고 내 아내를 유리에 바짝 밀었다. 그러자, 유리에 아내의 얼굴과 젖가슴, 복부가 달라붙어 뭉개졌다. 아내 입장에서는 유리벽에 달라붙어, 스스로의 모습이 보이겠지.
“헉...”
순간 아내의 눈과 마주쳤다. 혹시 알고 있는건가? 내가 여기서 섹스를 구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니야, 모를거야. 안다면, 저렇게 진심으로 절정할리가 없어...
다리로 절정국물이 줄줄 흐르는 아내의 등 뒤에 바짝 붙어서, 청년은 뒤로 삽입을 했다.
“흐으으응...”
굵은 기둥이 안쪽으로 밀고 들어오자, 그녀는 눈을 감고 즐기기 시작했다. 엑스레이 화면으로 그의 커다란 귀두가, 그녀의 주름진 질벽을 가르며 올라가는 게 보인다. 귀두가 여자를 자극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 저렇게 드륵드륵 긁고 올라가는데, 안느껴질리가...한참을 올라가더니, 마침내 자궁구에 귀두가 닿았다.
“하아...하아....너무 좋아....자지....개 큰 왕자지....”
눈앞에서 와이프가 자지에 미친 모습을 보자, 발기한 자지가 꺼떡거리며, 날뛰었다. 초예민한 귀두가 프리컴으로 축축이 젖은 드로즈에 계속 쓸리자, 사정감이 조금씩 솟았다. 나는 의사가 보지 않는 틈을 타, 조금씩 골반을 움직이며, 귀두를 팬티에 비빈다. 이걸 보고도 가만히 있으면 그게 고자지, 사람이냐.
뿌걱
“흐아아아아앙!!”
22.5센티가 전부 삽입되어 자궁구를 돌아 자궁뒷천장길까지 뚫어버렸다. 엑스레이화면에 귀두가 자궁 뒤로 사라져버리고, 자궁이 눌린 호떡같이 납짝 해져버렸다.
“끄아아아악!!”
아내의 처음 보는 얼굴에 당황했다. 저런 얼굴은 처음이었다. 마치 정신이 나간 사람같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청년은 아내의 양 손목을 꽉 잡고 자지를 밀어 올렸고,
“또 갈 거 같애!!! 흐아아아아앙!!”
아내는 내 바로 앞에서 눈을 위로 뒤집으며 절정해버렸다. 아내의 절정얼굴을 보자, 사정감이 치솟아서, 나도 모르게 다리를 모았다. 좀만 더 움직이다간 손도 안대고 팬티 속에 지려버릴 것 같았다.
두 남녀의 신장차이가 30센티나 나기에, 양 옆으로 넓게 벌리고, 스모 스쿼트를 하듯 굽히고 있던 무릎을 펴자, 그녀가 벽을 잡고 힘겹게 까지발을 들었다. 청년이 양 팔로 몸통을 감싸 안고, 남은 무릎을 다 펴자, 그녀는 하늘에 발이 둥둥 떠버리고 말았다.
“흐앙!! 이거 안돼!! 너무 깊어!!”
그녀는 공중에서 자신의 다리를 청년의 다리에 감싸며 버텼지만, 그녀의 체중이 전부 자지에 쏠려서, 자궁이 짖눌리고 있었다. 청년은 한 손으로 그녀의 복부를 감싸안고,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미친듯이 비볐다.
“끄아아아아아앙!!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녀는 마치 작살에 꽂힌 생선같이 벌떡이며, 절정을 이어갔다. 벌써 1분 째, 처절한 절정이 이어졌고, 엑스레이 화면에서 질 내부가 자지를 계속 오물오물 씹으며, 자궁구가 귀두에 대고 미친듯이 키스를 했다. 무려 1분간이나 절정이 지속되는 중이었다. 이미 아내는 인간이길 포기한 표정과 괴성을 지르며, 공중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뭐야. 저렇게나 저 사내의 씨앗을 원하는거야? 저거 완전히 자궁이 정액을 갈구하는 거잖아...
“씨.발!!!이 개.새끼야!! 존나 좋아! 씨이 발!!!”
촤악 촤아악 촤아아악 촤아아악 촤아아악 촤아아악
아내는 처음 듣는 욕지거리를 해대면서, 거울 벽에 오줌을 뿌려댔다. 말도 안돼. 아내 입에서 저런 상스러운 욕이 나오다니....대체 얼마나 좋길래....오줌을 뿌려대며 욕을...
와이프는 아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듯 했다.
“아 쌀 거 같애....존나 쫄깃하네...”
사내도 쌀 것 같은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벽에 그녀를 눌러놓는다. 엑스레이 화면에는 끝도 없이 절정하면서 자지를 씹어대는 자궁이 보인다. 귀두와 요도구를 쪽쪽 거리며 키스하는 자궁. 청년은 그녀의 고개를 돌려 입도 키스를 한다. 두 입으로 동시에 키스라니..
청년도 사정이 올라왔는지, 발가락을 꽉 쥔 채, 허벅지가 말근육같이 갈라지도록 사정을 애써 참고 있었다. 어쩐지 엑스레이의 자지가 더 굵고 딴딴해 보인다. 사정 직전이라 이건가. 그리고 그 기둥을 아내의 보지가 미친듯이 씹는다. 정액을 달라고 애원하며 자궁이 미친듯이 움직인다.
아, 내 정액은 단 한 번도 원치 않았구나....
푸슈슈슈슈...
남편의 고개가 푹 떨궈진다. 이윽고, 산처럼 솟은 앞섶이 바람 빠진 풍선처럼 납짝하게 눌러앉았다.
“아앗. 안돼..”
직감적으로 남편이 사정해버렸음을 눈치 챈 여의사는 탄식을 내뱉어버렸다. 바로 눈앞에서 와이프가 눈알을 위로 뒤집고 절정하는 모습을 보며, 한심하게도 손도 대지 않은 채, 팬티에 그냥 정액을 지려버린 것이다.
“교수님. 세션, 멈출까요.”
여의사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지만, 떨궈진 남편의 고개를 여전히 들리지 않았다. 사정을 해서 육체가 고단한 탓인지, 아니면 정신 자체가 죽어버린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세션 내내 정지 버튼 위에 올려져있던 손이 스르륵 내려온다. 정지를 완전히 포기해버린 것이다.
“아뇨....남은 시간까지...계속.....계속 진행해주세요....”
여의사는 5분이 남은 것을 확인하고, 계속 진행시킨다. 남편이 손도 안대고 싸버린 이상, 이번 세션은 이미 망했으니까. 그 때, 남편의 인이어로 충격적인 말이 흘러들어온다.
“싸줘.” 아내가 청년의 귀에 속삭인다. 하지만 인이어로 전부 생생하게 들렸다.
남편의 눈가에 눈물이 급격하게 차오른다.
“뭐?”
“지금 남편 없으니까 몰래 싸달라구.”
“.......하지만 계약상...”
“오늘 어차피 남편이랑 섹스할거야. 알리바이 있으니까 빨리. 나, 자기 애 임신할래.”
“......”
거울을 봤다. 분명 남편과 여의사가 보면서 듣고 있을텐데.
“10초 동안 멈추지 않고 박으면 쌀게요.”
“응.”
그녀는 내가 하는 말의 의미를 못 알아들었지만, 저쪽 방 2명은 알아들었겠지. 10초안에 날 멈추지 않으면, 탈출버튼을 누르지 않는다면, 난 걍 싸는 거다. 난 거울쪽을 응시하며 허리를 움직였다. 분명 여의사와 남편은 내 눈을 보고 있겠지. 멈춰. 싸는게 싫으면 빨리 멈춤버튼을 눌러. 나 진짜 쌀 거 같으니까.
퍽 퍽
10
퍽 퍽
9
퍽 퍽
8
퍽 퍽
1
“씨.발 싼다!!!”
살짝 굽혔던 허벅지를 쫙 펴며 강렬한 사정을 뿜었다. 그녀는, 허공에 발이 들린채, 자궁구에 귀두의 절반이 삽입된 채, 자궁으로 청년의 정액을 전부 받아냈다.
“크아악!!”
불컥 불컥 불컥 불컥
남편이 보는 앞에서 자궁사정이라는 배덕감에, 극한의 사정감을 느끼며 뿜어내버렸다.
남편의 인이어를 뚫고 와이프의 절정교성이 또 한 번 울려퍼진다. 고개를 든 남편의 안경에는, 눈물이 잔뜩 묻어있었다. 남편은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남은 5분 동안 꽉꽉 채워 아내가 절정하는 소리를 계속 들었던 것이다. 눈물이 가득찬 흐린 눈으로, 엑스레이로, 자궁 안이 뿌연 정액으로 가득 차는 것을 확인한다.
대량의 정자들이 작은 자궁안을 꽉 채운 것이 보인다. 자궁은 갈증이 난 것처럼, 미친 듯이 쪽쪽 정액을 빨아먹는다.
남편은 아무 말 없이 인이어를 뽑아내고 나가버렸다.
띠리리리리
30분을 알리는 알람소리가 들린다.
“벌써?”
그녀가 놀랐다. 힌 3분쯤 지난 줄 알았는데, 벌써 30분이 지나다니. 평소에 그렇게 지루하게만 느껴지던 섹스였는데.
“끝나버렸네요. 좋았는데.”
“나도.....”
두 남녀는 접합부를 떼기 아쉬운지, 서로 부둥켜 안는다. 여자는 있는 힘껏 청년을 끌어안는다. 이 단단하고 커다란 육체, 다시는 안지 못할테지. 보지도 있는 힘껏 조인다. 질 입구부터, 자궁구까지 완전히 꽉 찬 이 느낌, 다시는 느끼지 못할테니까.
아아
도저히 떨어질 수가 없어...
자신이 그저 일어나기만 하면 되는데, 도저히 일어날 수 없었다. 이대로 이 남자랑 몇 시간이고 계속해서 섹스를, 아니, 그냥 같이 살고 싶었다. 하지만, 곧 남편이 들어오니까......남편이랑 섹스할 생각을 하니, 끔찍했다.
아무런 느낌도 나지 않은, 작은 고추. 아무런 감정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괜찮아.
이 남자의 씨앗을 가졌으니까.
백퍼 임신느낌이야 이거.
여자는 자신의 하복부를 소중하게 감싸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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