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4) - 완 -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성훈이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니 무릎 아래 엉거주춤 걸쳐 있던 반바지와 속옷을 벗어 던졌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상처럼 완전한 나체가 된 성훈이 이번에는 다짜고짜 내 바지를 끌어내렸다.
나는 속절없이 성훈의 손길에 몸을 맡기면서도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이렇게 되지 않을까 상상하기는 했으나 실제로 이루어질 줄이야!
“아후, 엉덩이 존나 찰진 것 좀 봐.”
성훈이 나를 뒤돌려 세우더니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찰싹 소리 나게 때렸다.
그러고는 내 엉덩이를 터뜨릴 듯 꽉 움켜쥐더니 녀석의 거대한 물건으로 내 몸 가장 은밀한 곳 입구를 쿡쿡 찌르기 시작했다.
나는 뒤에서 밀어붙이는 녀석의 힘을 감당하느라 얼른 소파를 붙잡아야 했다.
몸이 자꾸 앞으로 쏠렸다.
“야, 너 남자랑은 안 해본 거 아니야?”
“안 해봐도 뻔하잖아요. 씨.벌, 구멍 있는데 찌르면 되는 거지.”
윤활제도 바르지 않고 무작정 돌진하는 녀석이 두려워 손을 뒤로 돌려 녀석을 막았다.
내 애널은 찌른다고 제 깍 열리는 허벌창이 아니라고!
다른 사람보다 물건도 훨씬 큰 녀석이.
“잠깐.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내가 알려줄게. 그래도 내가 유경험자니까.”
나는 성훈을 침실로 이끌어 침대에 눕혔다.
은은한 스탠드 불빛에 거친 숨을 내쉬는 성훈의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했다.
선명한 식스팩이 새겨진 배 아래에서는 침이 흥건히 묻은 녀석의 커다란 귀.두가 갈 곳을 못 찾고 연신 고개를 끄덕여 댔다.
전라로 침대에 누워 숨을 헐떡이는 사내.
머릿속에서만 상상하던 광경이 눈앞에 펼친 것이다.
그 모습에 잠시 넋이 나갔었나 보다.
“…?”
녀석의 조급한 눈빛을 받고서야 얼른 침대 옆 서랍에서 러브젤을 꺼냈다.
침대로 올라가 마주 보는 자세로 녀석의 몸에 걸터앉은 다음, 젤을 손바닥에 짜서 녀석의 물건을 쓰다듬듯 발랐다.
귀.두부터 체모가 난 뿌리 부분까지.
차갑고 미끈거리는 젤이 닿자 잠시 움찔하던 녀석은 내 리드미컬한 손놀림에 참지 못하고 격한 신음을 내뱉기 시작했다.
“아 씨.벌, 존나 좋아.”
녀석이 혼잣말하듯 중얼거렸다.
“자위할 때 젤은 안 써봤나 보지?”
나는 녀석이 민감해하는 부분을 집중 공략하며 짓궂게 물었다.
“귀찮게 그런 걸 뭐하러 써요? 그런 거 안 써도 잘만 싸는데.”
미끈거리는 자극이 참기 힘든지 녀석이 두 손으로 이마를 쓸어넘기며 깊은숨을 내쉬었다.
그런 녀석의 표정을 보며 젤을 좀 더 짜서 이번에는 내 애널 주위에 발랐다.
한 손으로 녀석의 물건을 조심스럽게 잡고 애널 입구에 맞춘 다음 천천히 몸을 내렸다.
“아-!”
나도 모르게 눈을 감으며 신음을 지르고 말았다.
오래간만이라 그런지 녀석의 물건을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고통과 동시에 쾌락이 온몸의 세포를 깨우며 몰려왔다.
방금 내뱉은 신음이 고통 때문인 건지 쾌락 때문인 건지 나도 알 수 없었다.
녀석의 물건이 조금씩 내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흥분한 녀석은 급하게 밀어 넣고 싶은 눈치였지만 나는 한 손으로 녀석의 아랫배를 짚으며 삽입속도를 조절했다.
시선은 여전히 녀석의 두 눈에 고정한 채였다.
안달 난 녀석의 눈동자 속에 역시나 안달 난 내 모습이 보였다.
“윽!”
녀석의 물건이 다 들어가자 터질 듯한 충만감이 들었다.
이제 녀석과 나는 빈틈 없이 하나로 이어진 것이다.
그 기분을 좀 더 느끼려고 녀석의 물건을 완전히 머금은 채 그대로 잠시 가만히 있었다.
뱃속에 커다란 불덩이가 들어온 듯했다.
문득 내 속에서 녀석의 물건이 끄덕였다.
피스톤질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그냥 녀석이 자신의 물건에 힘을 주는 것이다. 움직이고 싶어서.
녀석의 아랫배 근육이 수축할 때마다 녀석의 물건이 애널 내벽을 긁었다.
녀석의 커다란 귀.두가 꿈틀거리자 뱃속이 간질간질했다.
“아읏!”
나는 천천히 몸을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윤활제 덕분인지 움직임이 어렵지는 않았다.
녀석의 커다란 페니스가 애널 내벽을 따라 밀고 들어오고 쓸려나가는 느낌이 너무 생생했다.
녀석이 제 물건에 꾸덕꾸덕 힘을 주는 게 그대로 전달되었다.
“하-.”
녀석의 입술이 살짝 벌어졌다.
내 입술과는 달리 남자답게 얇고 검붉은 빛을 띤 입술이었다.
“하-.”
“하-.”
들 떤 숨을 내뱉는 녀석의 입술 안으로 하얀 치아와 붉은 혀가 보였다.
문득 녀석의 혀 놀림을 다시 느끼고 싶었다.
내 입안을 철저히 유린하던 그 느낌도.
나는 그대로 몸을 숙여 녀석의 입술을 덮쳤다.
녀석의 거친 숨이 내 입술에 와 닿았다.
녀석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무람없이 내 입술을 침범해 들어왔다.
녀석의 혓바닥이 내 혀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입안에도 성감대가 있는 듯 녀석의 혀가 닿는 곳마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녀석의 타액과 내 타액이 한데 섞였다.
우리는 서로의 타액을 생명수마냥 꿀꺽이며 삼켰다.
동시에 허리 아래에서는 추삽질이 한창이었다.
시작은 녀석의 몸 위에 앉은 내가 했지만 내 움직임이 갑갑했던지 녀석이 밑에서 자신의 허리를 쳐올리며 박아대기 시작했다.
위와 아래가 동시에 범해지는 쾌락에 나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녀석이 참지 못하겠는지 빙글 몸을 돌려 나를 눕혔다.
이번에는 녀석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자세였다.
“이제 예습은 다 했으니 실전으로 넘어가요.”
녀석이 눈빛을 이글거리며 내 두 다리를 V자로 잡아 올렸다.
은밀한 부위가 자연스레 녀석의 눈앞에 드러났다.
나보다 훨씬 어린 녀석에게 엉덩이를 보인다는 생각에 나는 수치스러워 고개를 돌렸다.
그렇지 않아도 흥분한 얼굴이 더 빨개졌을 것이다.
녀석의 혓바닥이 내 오금에서 발목까지 단숨에 훑어 내렸다.
크! 어디서 본 건 있어서.
그와 동시에 녀석의 물건이 내 애널을 뚫어버릴 기세로 밀고 들어왔다.
그 느낌이 너무 강렬해서 나도 모르게 일본 야동에서나 보던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얼른 손등으로 입을 막았다.
“좋니? 씨.벌, 엄청 좋은가 보다?”
성훈이가 다시 자신의 물건을 내 가랑이 사이에 힘주어 박으면서 내게 반말을 지껄였다.
신음을 내지르며 자신의 밑에 깔린 나를 보니 존댓말 쓸 필요를 못 느꼈나 보다.
“어때? 좋아? 더 세게 박아.줄까?”
하지만 내게도 섭 기질이 있었는지 반말하는 녀석의 중저음의 목소리가 그렇게 섹시할 수 없었다.
입에서는 평소 내가 그토록 혐오하던 야동 여배우들의 고양이 울음소리가 주체할 수 없이 터져 나왔다.
“아으으응. 좋아. 어떡해. 너무 좋…아. 아으으응!”
녀석이 어깨로 내 다리를 지탱해 벌린 채 무릎을 침대에 대지 않고 내 몸 위로 체중을 실어왔다.
퍽. 퍽. 퍽.
젖은 살이 부대끼는 음란한 소리가 녀석의 거친 숨소리, 내 고양이 울음소리와 함께 마구 뒤섞였다.
몸을 뚫고 들어오는 힘이 얼마나 강렬한지 녀석의 물건이 뱃속을 뚫고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녀석이 갑자기 체위를 바꾸었다.
내 한쪽 다리만 붙잡더니 몸을 살짝 돌려 비스듬한 자세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아까와는 또 다른 부위가 집중 공략되었다.
나는 이제 완전히 발.정 난 암.캐가 되어 부끄러움도 모르고 마구 교성을 내질렀다.
녀석이 또 체위를 바꿨다.
이번에는 내 발목을 붙잡은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더니 추삽질이 점점 더 빨라졌다.
나는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손등으로 입을 가린 채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녀석의 추삽질에 맞추어 내 몸이 출렁댔다.
연한 핑크색을 띤 내 물건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프리컴을 질질 흘리며 녀석의 눈앞에서 고개를 끄덕여 댔다. 녀석이 그런 내 물건을 손으로 움켜잡더니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그에 맞추어 녀석의 허리 움직임도 더욱 빨라졌다.
“아흑! 아흑! 아으으흑!”
두 손으로 입을 막아보았지만 소리는 기어이 틈새를 찾아 밖으로 새어 나왔다.
녀석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아랫도리 전체가 뜨거운 불길에 휩싸인 것만 같았다.
“윽-!”
갑자기 녀석이 움직임을 멈추더니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와 동시에 뜨거운 물줄기가 애널 내벽을 세차게 때렸다.
누군가 굵은 소방호스를 내 애널 속에 박은 듯한 느낌이었다.
“아흑!”
그와 동시에 나도 사정감을 견디지 못하고 허연 액체를 뿜어냈다.
워낙 느낌이 강렬해서인지 정.액은 가슴을 지나 입술까지 튀었다.
녀석이 깊은 신음을 내쉬더니 내 몸속에서 떨어져 나갔다.
내 안을 가득 채운 녀석의 정.액이 갈 길을 못 찾고 입구 밖으로 꾸역꾸역 흘러내렸다.
성훈이 내 입술에 묻은 정액을 자신의 손으로 닦아 살짝 맛을 보더니 피식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좋았어?”
녀석이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내게 물었다.
알고 지낸 지 몇 년은 된 듯한 친근감이 드는 눈빛이었다.
나는 왠지 창피하여 녀석의 시선을 마주할 수가 없었다.
“응.”
내 입에서는 나도 놀랄 정도로 애교 섞인 콧소리가 나왔다.
아, 씨.벌!
이게 아닌데!
이번에는 정말로 얼굴을 못 들 정도로 창피했다.
녀석과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리며 베개에 파묻었다.
그러자 녀석이 내 얼굴을 돌리더니 고개를 숙여 키스를 해왔다.
이번에는 부드럽고 달콤하게 내 입술을 머금었다.
그러더니 장난스럽게 쪽 소리 나는 뽀뽀를 또 한 번 했다.
귀여워 견딜 수 없다는 표정을 하고서.
“이제부터 나 아빠랑 싸울 것 같으면 여기 내려와서 자야겠다.”
“응?”
뜬금없는 녀석의 말에 내가 눈을 동그랗게 뜨자 녀석이 손가락으로 내 얼굴을 쓰다듬었다.
“응?”
뜬금없는 녀석의 말에 내가 눈을 동그랗게 뜨자 녀석이 손가락으로 내 얼굴을 쓰다듬었다.
“그래야 나도, 너도 편히 자지.”
나를 내려다보는 녀석의 눈빛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심장이 조이는 이런 느낌, 정말 오래간만이다.
녀석이 입꼬리를 올리며 슬그머니 미소를 짓더니 다시 쪽 하고 입을 맞추었다.
계속 빤히 내려다보는 녀석의 시선이 부끄러워 나는 얼른 몸을 일으켰다.
아니, 일으키려 했다.
“씻고 자자.”
“무슨 소리야? 이제 겨우 한 번 했는데. 방금 한 건 전초전.”
“뭐, 뭐야?”
내가 놀란 표정을 짓자 녀석은 내 위로 올라타 앉으며 다시 입을 맞추어왔다.
“잊었어? 내가 팔팔한 스무 살인 거? 아직도 세 번은 거뜬하게 더 할 수 있다고.”
“안돼! 오늘 밤 이 아저씨 죽일 셈이야?”
“그러게 누가 나를 이렇게 달궈놓으라고 했나?”
녀석은 품에서 벗어나려는 나를 두 팔로 단단히 잡더니 고개를 숙이고 내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읏!”
감미로운 혀가 민감한 유.두 끝을 스쳤다.
이 녀석, 학습능력은 또 어찌나 좋은지…!
그 순간, 이 녀석 아버지가 왜 이 녀석을 기어코 대학에 보내려고 하는지 금방 이해했다.
아아아-!
절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성훈아, 너 이 좋은 능력 썩히면 나중에 엄청 후회하겠다.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내가 노력해 볼게.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dionysos73" data-toggle="dropdown" title="abstract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abstract</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