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이반만들기 (15) 마지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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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너무 행복했고 힘든 일도 많았고.......................................
이제는 사랑이 아니고 정으로 습관으로 둘은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오늘도 상민과의 만남을 가졌고 의례적으로 행하는 행위를 하고 서로의 집으로 향했다.
예전 같았으면 여관 행 이었지만,,,,,,,,,,,,,,,,,,,,,,,
이제는 같이 자지 않아도 그때그때의 만족감을 갖을 수 가 있었다.
11시,,,,,,,,,,,,,,,,,,,,,,
집으로 돌아온 나는 샤워부터 하려고 옷을 벗고 티브이를 켰다,
오잉????????????????술에 취한나는 눈이 번쩍 띄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종로와 이태원을 중점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 라는 프로가 진행 중이었다.
난 여태까지 내가 왜 이럴까??? 정신이상인가??? 돌연변인가??? ...............등등
정상적이지 못한 것으로만 알고 지내왔던 나한테 이반이라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고
옷을 벗은 상태에서 나는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을 요하고 있었다.
열두시가 다 되어 끝난 나는 진행도중 취한상태였지만 카메라가 지나간 순간을 더듬어 전화번호를
하나 적었다.
“여보세요?....................”
“네 말씀 하세요 000 카페입니다.”
“저.............. 저기요?........... 혹,,,,시........”
“네 맞습니다 여긴 이반카페입니다”
“네........저.....거기를 찾아가려는데,.,,,,”
“네 .. 종로3가 떡집골목으로 오셔서 전화를 주시면 제가 나갈께요”
조금 여성스런 목소리의 남자가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주었고 난 약간 취한기분으로 종로로 향했다.
처음 접해보는 술집,,,,,,,,,,,,,,,,,,,
여자는 한명도 없고 남자만 서로 술잔을 부딪히고 껴않고 수다를 떨고,,,,,,,,,,,,
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프론트 에 앉은나는 사장님이 따라주는 맥주잔을 받아 벌컥 벌컥 들이켰다.
“처음이신가보죠?”
“네?.......아~~~~~~ 네,,,,,,,,,,,,,,,,,,,,,”
“다른 술집 하고 똑 같아요 단지,,,,,,,, 남자만 있을 뿐이죠. 호호호호?????????”
“네?........아~~~~~~네,,,,,,,,,,,,,,,,,,,,”
정신나간 사람처럼 술만 연거푸 마시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제가 술한잔 드리고 싶은데,,,,,,,,,,,,,,,,,”
“네?.......저를 아세요?”
“아니요 그냥 너무 귀엽게 생기셔서요........하하하하.”
처음 보는 남자가 옆으로 다가와 술한잔 을 권했고 난 주저함 없이 받아마셨다.
그러기를 한시간 여,,,,,,,,,,,,,,,,,,,,,
그 남자는 나의 허벅지에 손을 갖다 댔다.
순간 나는 가슴이 쿵쾅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나의 거기는 주책없이 요동을 치고 있었다.
처음 격는 이 상황,,,,,,,,,,,,,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 그 남자는 나의 반항이 없는것과 동시에
나의 입술을 덮쳤다.
달콤했다.
그렇게 나는 종로의 이반세계를 알게 되었다.
삼일을 계속 종로로 출근을????/ 했다.
그 남자와의 만남은 계속되었다.
난 생각했다.
“내가 왜 일반 사람을 위험스럽게 사랑할까? 이렇게 편하고 눈만 뜨면 모든 사람들이 나의 사랑이고 내 남자고 나를 좋아하고 같이 할수 있는데,,,,,,,,,,,,,,,,,,,,,,”
전화를 걸었다.
“상민아! 난데 오늘 술 한잔 하자....”
사흘만의 전화에 상민은 흥쾌히 응했고 둘은 여느때와 같이 술집으로 향했다.
“오랜만이지?”
“응?,.............으 ,,응,,,,,”
“왜? 요즘 바빴어?”
“응?........으,,,,응 조금,,,,,,,,,,,,,,,”
난 약간 어색한투를 보였고 상민은 계속 무슨일이 있냐고 물었다.
소주병이 두어병 비어갔고 난 약간 췻기가 돌기 시작했다.
“저,,,,,,,,,,,,,, 상민아,,,우리...................”
“어,말해... ”
“저,,,,,,,,,,우리,,,,,,,,,,,,그만 만나자...”
“.........................”
“저기.............나........... 이런 상태가 싫어졌어,,,”
“왜???? 무슨일 있어? 누가 뭐래?................”
“그냥,,,,,,,,,,, 계속 이러면 안돼겠다라는 생각에,,,,,,,,,,,,,”
“아니 안돼.,,,,, 난 그럴수 없어,, 내가 뭐 잘못했어?”
“아니 그런건 아닌데,,,,, 그냥,,,,,,,,,이런상황이 싫어,”
난 무슨말을 하는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민과의 이별을 고했고 상민은 당황스러워했고.계속 무슨일이 있느냐는 질문만 해왔다.
큰소리가 나고 서로 된다 안된다 하며 언성을 높이고 있었다.
주의 사람들의눈이 있어 우린 밖으로 나와 조용한곳 으로 장소를 옮겼다.
조금더 생각을 해보자는말로 우린 일단을 헤어져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몇일이 지났고 몇 번의 상민과의 만남 다툼 큰소리,,,,,,,,,,,,,,,,,,,,,,,,,,,
퇴근시간을 한시간여 남긴 나는 오늘도 상민의 전화를 두려워 하고 있었고 종로로 향하려는
나의 마음속에는 즐거움과 두려움의 교차가 심해졌다.
“사무장님 4번전화 받으세요”
여직원의 전화받으라는 소리에 난 머릿속에 이상한 기운이 감돌았다.
“네...... 전화 바꿨습니다”
“사무장님 빨리 나와 보세요 얼릉요 ”
사무실 앞의 삼겹살집 아주머니의 다급한목소리,,,,,,,,,,,,,,
상민은 5시전에부터 깡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어떻게 된거야? 왜그래?”
“야~~~~~~~~ 권 민규..... 니가 그렇게 잘났어? 난 어떻게 하라고,,,,,,야 이 xxx놈아........”
상민은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었고 지금 이런 상황을 이해하지 않았고 난 .................
몇 번의 이런 행패???????를 난 잘 참아냈고 종로에서의 즐거움으로 대신하며 지내왔다.
한달여 가량의 시간이 흘렀고 상민과의 관계가 조용히 정리되어가고 있었다.
난 그동안에 3명의 남자들과 밀회를 즐겼고 그 남자들로부터 이반세계가 어떤곳인가를 확실히
알아가고 있었다.
3달이 지난후 난 상민이 보고싶어졌다.
양심에 털이 나지 않은한 도저히 상민을 만날수가 없었지만,,,, 그래도,,,,그래도 너무 보고싶었다.
“상민아........... 나,,,, 한번만 만날래?”
“......................”
상민은 말이 없었고 난 애원하다시피 두 번 세번  만날 것을 바랬다.
“나 ,,,,,, 이제는 예전으로 가고싶지 않어,,,,,, 지금 이런상황이 좋다 애엄마나 애들한테도...........”
“,,,,,,,,,,”
“행복해라 그동안 너무 너무 너를 좋아했고 사랑이 뭔지는 모르지만 사랑한거 같았다. 좋은 추억으로 머릿속에서 지우지 않을께,,,,,”
상민의 차분한 목소리에 난 더 이상 매달리지 않았다. 다만 ...... 다만....... 상민의 행복을 빌어
주었고 그동안의 상민과의 만남을 소중히 간직하리라 다짐하면서............................
“안녕........... 상민아 ...... 너무 미안하고 너한테 죄스러워,,,,,,,,,,,,,, 제발 나를 용서하지마........”
난 상민의 진실을 몰랐고 순간의 잘못된 선택에 의해 서서히 서서히 이반세계로 빠져들어갔고
빠지면 빠질수록 머리는 복잡하고 도저히 내자신을 미워하지 않을수가 없게 되어가고 있다.
안녕 상민아......................
안녕 내사랑......................
안녕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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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야님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많이 행복하세요^^*
이과장님도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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